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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에서 쪽팔려 게임한 SSUL ㅍㅌㅊ? TXT

난 남녀공학 중학교를 나옴.

근데 공학이긴한데 남녀 분반이었다 ㅠ

그래서 같은 학교 학생이지만 서로 뭔가 눈치보고 의식하고 약간의 환상이 있었지 ㅋㅋ 

서로 몰래 훔쳐보기도 하고 ㅋㅋㅋ

근데 애새끼들이 졸업할 때쯤되니까(중3 2학기 기말고사 끝난후~ 겨울방학식 전 대충 11,12월)

존나 대범해진거 아니겠盧?

초딩때 잠깐 유행했던 쪽팔려게임이 업그레이드 되서 여자애들 사이에 유행하기 시작함ㅋㅋㅋ

남자애들이 여자애들 반 앞을 지나가면 보지들이 대기타다가

보지한명 정해서 문밖으로 밈 ㅋㅋ

그러면 남자하고 부딪히거나 남자한테 안김 ㄷㄷ

존나 근데 내가 지나갈땐 잠잠하더라.

그냥 못봤을거라고 믿고 자위했음.

그런데 어느날 나한테도 기회가 옴 ㄷㄷ

교무실 들렀다가 반에 가는데 기류가 이상한게 뭔가 느껴졌다. 

보지들 반 앞 지나가기 10m전에 열린 문틈 사이로 봤는데 어떤 보지를 밀 준비를 하고 있었음 ㅋㅋ

난 머리속으로 존나 고민했다 ㅋㅋ

안아줘야 할까? 

그냥 자연스럽게 부딪힐까?

아니면 방어하는 척 하면서 좀 만져볼까?

그런데 시발 막상 딱 앞에 딱 오니까 존나 급 소심해짐 ㅠㅠ 아 ! 내가병신이다 ㅠㅠ

그래서 원래 없던 순발력을 존나 발휘해서 피해버렸다.

근데 그 여자애는 안길 기대를 했던건지 의지하면서 밀려오던데 내가 피하니까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신발장에 머리 박고 머리깨짐 ㄷㄷㄷ

피 존나 나고 학교 뒤집어짐 

그 여자애 민 애들하고 씨발 나까지 끌려가서 조사받고 진술서 씀 ㅡㅡ

근데 내가 피했던 여자애 병문안 갔다가 친해져서 지금 여자친구인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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