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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귀신 관련된거 많이 올라와서 나도 구경한ssul.txt

때는 8월 초쯤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난 이제 다음달 일병달 생각에 들떠있던 개짬찌끄레기 이등병 이었고
 
그날은 날씨가 조온나 덥고 아디다스 모기가 엄청나게 날아다녔던 여름날이었다
 
당시에 더위먹고 쓰러지는 병사들이 발생해서 상급부대 지시사항으로 경계근무자들한테 냉쪼끼를 줄 정도로
 
난 무선통신병이라 지통실에서 상황병+cctv 관찰병+무선통신병 으로 상황근무를 섰지
 
난 지옥같은 2번초라 날씨가 더워 잠도 못자고 근무를 내려와 피곤한 상태였어
 
원래 지통실에는 에어콘을 빠방하게 틀어놓는데 거지같은 당직사령이 지가 저녁 내도록 틀어서 춥다고 그거마저 꺼버린상태
 
지통실에도 열기가 올라와 당직사령 부관빼고 병사들은 다들 더워 지친상황에
 
근무시간은 15분 정도남은상황.. 5~10분 후면 후번 근무자랑 교대하는 상황이라 그나마 올라가서 쳐 자야지 라는 맘으로 버텼다
 
그때 밖에서 울리는 총성 3발 다들 입에서 하나같이 다 씨발이라 외쳤다
 
당직사령은 졸다깨서 근무지들마다 통신으로 이상확인을 하는데
 
다른 곳은 다 대답하는데 대공초소 한곳이 대답을 안하고, 대공초소 근처는 cctv가 순찰로만 비추는상황
 
이런 상황이면 당직부관+ 상황병들이 도끼자루들고 5대기 도착전까지 초도진압을 나가는상황..
 
근데 때마침 내려온 선임 후번근무자들 덕분에 짤 없이 같이 근무섰던 상황병이랑 나랑 당직부관이랑 대공초소로 올라갔다
 
주변 근무지는 탄약고이기 때문에 사수급 근무자도 멀리 벗어날수 없는상황
 
도끼자루 손에쥐고 5대기 출동전에 더워 디지는 여름날 조온나 산을 뛰어 올라갔다
 
근데 근무자들은 없고, 초소 바닥에 총이 두자루 띡 떨어져있더라
 
사람은 없고 총만 있는상황이라 다 당황한 상태에 5대기 소대가 도착하더라
 
근무자들이 사라졌으니 대공황상태.. 주변수색을 시작하려는 찰나에 유선통신으로 당직사령이 근무자들이 옆대대 초소까지 도망가서 찾았다고 연락오더라
 
한여름 더운날 5대기+근무자들 좃뺑이 치고 총 + 탄피 회수해서 (5대기 애들 야밤에 탄피찾는다고 개고생하더라) 지통실로 내려오고
 
전번 근무자들은 쳐 자러 갔지
 
근데 다음날 이새끼들이 하는 말이 귀신이 나와서 놀라서 총쏘고 튀었다는거야
 
소대장들이  믿겠냐 사수 부사수가 입 맞추고 귀신 타령한거다 라고 하는 터라 당시 상황근무를 섰던 나랑 상황병 cctv 아저씨랑 진술서를 썼거든
 
진술서 쓰고 대기타는 동안에 그 사수가 말해주던데
 
그 아저씨들 중대장이 좀 지랄같은 분이라 FM으로 근무를 섰대. 사수 부사수 경계위치 맞춰서 뒤 돌아 있는데 사수 귓볼로 바람을 후 불더래
 
사수가 부사수한테 장난 치지마라 남자끼리 귓볼에 바람부는거 아니다 하면서 뭐라 했데
 
부사수는 괜히 트집잡아서 갈군다고 생각하고 주의하겠습니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부사수 귓볼에 바람을 후 불더래
 
부사수는 사수가 트집잡을려고 바람분다 생각하고 뒤로 안돌아보고있는데, 갑자기 사수가 뒤돌아 하이바를 때리면서 바람불지 말랬지 라면서
 
욕을 조온나 했다네 근데 부사수는 억울해서 저 정말로 안했습니다 하면서 둘이 바라보고 말하는데 계속 둘한테 귓볼에다 누가 바람을 불더래
 
그러고는 군복입은 남자형상에 히히히히힣 하는 소리가 나서 둘다 놀래서 조종간 단발 하고 총을 쏘다 도망갔다는거야
 
(당시에 우경계 총으로 근무하는 형태에서 전방 초소에서 사수가 졸다 부사수 헤드샷 사건이 터져서 양손으로 들고 근무섰다.
 
FPS게임에 이동할때 들고 다니는 포즈
 
그러다가 해병 2사단 총기피탈 터지고 총기끈을 어깨에 메고 근무섰지)
 
그렇게 둘이 헐레벌떡 도망가다 보니 옆대대 근무지까지 울면서 도망갔다고 하데
 
둘다 잠도 못자고 눈깔은 쾡해서 일 터진지 12시간도 안됬는데 사람이 폐인이더라
 
이 일 터지고 대대장이 그 대공초소 폐쇄하고 밑에 있던 증가초소를 대공초소로 개조해서 새로운 경계초소를 만들었지
 
덕분에 선까는 작업하는데 좃빠지는줄 알았다.
 
나중에 대대 선임으로 먼저 왔었던 동네 형(타 중대)이 말해주던데 그 초소에서 몇 년 전에 자살한 귀신 나온다고 말 많았데
 
아. 그 사수 부사수는 진급에 눈이 먼 중대장이 풀창 티켓 끈어다가 영창 보내고 타대대로 보내버리더라
 
조온나 기네
 
3줄 요약
 
1. 내가 안봄. 상황 근무중에 총성 딱!딱!딱! 사수 부사수 총버리고 근무지 이탈
 
2. 근무자들 귀신보고 기겁하고 도망간거임. 근무지 폐쇄
 
3. 중대장이 근무자들 풀창보냄. 존나 불쌍함
 
 아! 이걸 안썼네 대대장이 귀신소문 돌면 부대기강 헤이해진다고 입단속 시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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