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6
동정 6
히로시의 여름방학은 길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히로시는 시끼꼬를 만나보려 하였지만
만날 수가 없었다. 오늘은 토요일이다. 사끼꼬 역시 자유분방하고 항상 명랑한 성격의 소유
자로서 그녀의 주위에는 항상 남자들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있었다.
방학도 하고 하였으니 그녀는 더욱 바쁠 것이다. 히로시는 그녀의 아파트를 찾아갈까 하다
가 그대로 하숙집으로 오고 말았다. 히로시가 하숙집에 도착하였을 때 집에는 그미래 부인
혼자였다.
"할머니는 어디 가셨습니까?"
"절에 가셨어요. 오늘은 하루 주무시고 오실 거예요."
그녀는 평소와 달리 히로시의 책가방을 손수 받아들면서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다.
"후미애는요?"
"이웃집에 놀러간 모양입니다."
"네.....저도 오늘 여름 방학을 했습니다."
"아, 그래요, 그러면 고향에 가셔야겠네요."
"월요일쯤 떠나려고 합니다."
순간 그녀는 어두운 표정이 됐다.
"가시면 언제쯤 오실건가요.?"
"한 두 달 정도 있게 되겠죠."
"네......."
그녀의 대답이 긴 여운을 남겼다.
히로시는 그날 저녁을 두 모녀와 함께 먹었다. 히로시는 저녁을 먹고 후미애를 불러 방학
공부를 지도하였다. 자기가 없는 동안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고 어머니의 말을 잘 들어야
하고 매일같이 일기를 써야 한다는 보편적인 부탁을 하고서 후미애를 자기 방으로 돌려보냈
다. 히로시는 그날 밤 몇 가지 짐을 정리하고서 잠자리에 들었다. 날씨는 몹시 무더웠다. 그
는 창문을 반쯤 열어놓고서도 더위에 몇 번을 일어나서 샤워를 한 다음 겨우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히로시는 알 수 없는 뜨거운 숨소리에 눈을 떴다. 그는 깜짝 놀랐다. 옆에는
스미래 부인이 앉아서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더구나 그녀의 손은 팬티
하나만을 걸친 자신의 중심을 만지고 있었으며 자신의 중심은 언제 발기 되었는지 완전히
팽창하여 그녀의 손에 잡혀 있었다.
"부인 언제 오셨습니까?"
"조금전에........"
"후미애는?"
"잠들었어요."
그녀는 그 말과 함께 히로시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히로시는 그녀를 끌어안았다. 속에는
아무것도 업지 않은 잠옷 차림이었다.
히로시는 그녀의 잠옷을 천천히 벗겼다. 그녀는 가쁜 호흡을 쉬며 히로시의 입에 키스를
했다. 히로시는 그녀의 몸을 자신의 배 위에 올렸다. 그리고는 손을 뻗어 그녀의 꽃잎을 만
져보았다. 완전히 젖어 있었다. 히로시는 다시 중지를 그녀의 비경에 넣어 보았다. 느른한
액체가 느껴지며서 그녀의 입에서는 한숨 소리가 새나왔다.
"아.......아 히로시."
"부인."
"오늘밤은 마음 놓고 하고 싶어."
"좋습니다. 부인."
히로시는 그녀를 안아 마로 눕혔다. 그리고는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갈라진 곳에서
는 계속 물이 흐르고 있었다. 히로시는 달콤한 그녀의 물을 계속 발면서 그녀의 비모를 쓰
다듬었다. 스미래 부인의 허리는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히로시. 좋아요. 조금만 더 세게."
그녀의 계곡에서는 밤꽃 냄새가 났다. 히로시의 혀가 그녀의 꽃잎 사이를 파고들며 혀 끝
을 세워 그녀의 돌기 근처를 헤맸다.
"히로시 , 아........ 아 히로시, 너무 좋아요."
그녀는 입을 벌리고 신음을 토했다.
"히로시 이제 그만 이제 넣어줘요."
히로시는 다시 한번 그녀의 꽃잎을 슬쩍 깨물었다.
"아......... 악, 히로시. 이제 참을 수 없어요."
그녀의 전신은 땀에 젖어 있고, 가는 허리는 계속 요동을 쳤다. 히로시는 그때서야 얼굴은
들어 그녀의 유방을 빨면서 자신의 성난 중심ㅇ르 그녀의 꽃잎에 갖다 댔다. 그러자 스미애
의 손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히로시의 뜨거운 중심을 잡고서 자신의 계곡 사이로 정확히 인
도했다. 히로시는 허리에 힘을 주면서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그녀의 뜨거고 부드러운 속살이
조여오면서 빠듯하게 안으로 파고들었다.
"아........ 히로시, 너무 좋아요."
히로시는 그녀의 꽃잎에 자신의 중심이 들어가자 말할 수 없는 황홀경에 젖어들었다.
"좀 더 깊이, 깊이 넣어줘요, 히로시."
"어떻습니까 부인?"
"말할 수 없이 좋아요."
히로시는 서서히 허리 동작은 시작하였다. 그녀의 가냘픈 팔이 히로시의 허리를 꽉 움켜잡
았다. 히로시의 허리가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좋아요, 아.......... 너무 좋아요."
"스미래 부인."
히로시의 동작이 점점 격렬해지자 스미래는 마지막 절정에 전신을 요동치면서 끝없는 수렁
으로 빠져들었다.
"아......... 아 히로시, 너무 좋아."
그녀의 몸이 한버 솟구치는가 싶더니 히로시의 전신을 꽉 끌어안고서 숨소리가 정지된 느
낌이 들었다. 그 순간 그녀의 계곡이 몇 번을 움찔움찔 조여들면서 무엇인가 뜨뜻한 액체가
분출됐다. 히로시는 그녀의 뜨거운 입김을 받으면서 끝까지 자신의 중심을 그녀의 깊은 곳
에 밀어넣은 채 마지막 언덕에 서 있었다.
"으........ 윽, 부인"
그는 전신을 떨면서 그녀의 몸을 으스러지게 끌어안고서 마지막으로 허리에 힘을 주는가
싶더니 불쑥불쑥 정액을 그녀의 깊은 곳에다 쏟고 말았다. 히로시는 그녀 위에 그대로 쓰러
지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두 사람의 몸은 땀으로 목욕을 한 듯했다. 스미래는 히로시의 축
쳐져 있는 몸을 살며시 안았다.
"고마워요, 히로시."
"좋았어요. 부인?"
"너무 좋았어, 그리고 황홀해."
"저도 그렇습니다. 부인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날 밤 그녀는 몇 년 만에 비로서 황홀하고 짜릿한 욕정의 한을 마음껏 풀어보았다. 그녀
의 한번 터진 육체는 걷잡을 수 없이 히로시를 탐하였고 그녀의 뜨거운 나신은 식을 줄을
몰랐다. 그것이 젊은 미망인의 비밀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가냘픈 그녀의 육체는 상상
외로 뜨거웠고 정숙하다고 여겼던 그녀의 의지는 의외로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한번 무너
진 스미래 부인의 탐욕은 끝이 없었다.
그녀의 뜨거운 육체는 몇 번의 절정을 맞이하고서도 히로시를 놓아주지 않았다.
"스미래 부인."
"으........음"
"재혼하시죠?"
"생각해본 적 없어."
"부인은 아직 젊습니다."
"그렇지만."
"후미애 때문인가요?"
"내가 이 집은 떠나면.........."
"그러나 부인은 너무나 젊습니다."
"히로시가 있는데 뭘."
히로시는 그녀의 대답에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히로시."
"네."
"나는 지난날 남편이 살아 있을 때도 이런 경험이 없었어."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그이는 처음부터 몸이 허약했어."
"네."
"결혼 생활 반은 병원에서 보냈으니까."
"무슨 병이었습니까?"
"심장병에다 디스크까지."
그녀는 다시 한번 히로시의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시간은 새벽 4시가 지났으며 조금 있으
면 날이 밝아올 것 같았다.
스미래 부인은 아직도 열기에 가득 차 있으며 다시 한번 히로시의 중심을 자시느이 부드러
운 손으로 꼭 쥐면서 말했다.
"히로시."
"네."
"내 곁에 있어줘."
"알겠습니다."
"믿어도 될까?"
"부인을 사랑합니다."
"고마워요."
그녀는 몸을 반쯤 일으켜 물컵에다 물을 가득 따라서 히로시에게 건네주었다.
원래 그녀는 조그마하고 연약하게 보였지만 실제로 벗은 그녀의 육체는 그렇지도 않았다.
그녀의 피부색은 우유빛같이 하얗고 오밀조밀하며 무르익은 여체의 농도는 아름답고 진하였
다.
그녀는 히로시와의 관계에서 또 다른 서의 쾌락을 맛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참아
왔던 섹스의 관문이 열렸을 때 그녀는 알 수 었는 황홀한 쾌감과 스릴을 느꼈을 것이며 끝
없는 욕정의 늪 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날 밤 그들이 몇 번의 쾌락에서 허덕일 때마다 인간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으며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을 것디아.
"히로시 이제 가야 돼."
"벌써 새벽이 됐군요."
"내려가서 찬 물수건을 거져올게."
그녀는 잠옷만 걸친 채 방문을 열고 나갔다. 조금 있자 그녀는 차가운 물수건을 갖고 돌아
와서 히로시의 이마와 가슴을 닦았으며 마지막으로 히로시의 중심을 깨끗이 닦았다.
그녀는 히로시의 중심을 닦은 다음 다시 한번 자신의 입으로 빨았다. 그러자 지금까지 죽
어 있던 히로시의 중심이 잠에서 깨어난 듯 위를 보고 치솟으며 그녀의 입술에서 다시 불끈
거렸다. 그녀는 가득 품은 히로시의 중심을 너무나 사랑스러운 듯 입안에 품은 채 또 다시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스미래 부인의 그날 밤 마지막 탐욕은 날이 밝아오는 새벽에야 간신히 끝이 났다. 그녀가
자기 방으로 돌아간 다음 히로시는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히로시가 눈은 뜬 것은 정오경이었으나 전신은 나른하고 그의 눈은 아직도 수면이 부족하
였는지 거슴츠레하며 머리는 띵하고 어지러운 정도였다.
히로시가 다음 날 고향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은 것은 오전 열 시경이었다. 스미래 부인
의 조금은 섭섭한 표정을 뒤로 하고서 그 집을 나설 때 히로시의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
었다.
히로시가 대학에 들어가 처음으로 맞이한 여름 방학이며 이제 몇 시간 후면 그립던 고향에
도착한다. 우선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고향에 계신 어머니와 아유꼬의 모습이었다.
그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히로시는 차창 밖의 풍경에 시선을 주고 있으면서도 아유꼬
의 아름다운 모습이 어른거려 지난날의 추억에 잠겨들 수밖에 없었다.
히로시의 여름방학은 길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히로시는 시끼꼬를 만나보려 하였지만
만날 수가 없었다. 오늘은 토요일이다. 사끼꼬 역시 자유분방하고 항상 명랑한 성격의 소유
자로서 그녀의 주위에는 항상 남자들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있었다.
방학도 하고 하였으니 그녀는 더욱 바쁠 것이다. 히로시는 그녀의 아파트를 찾아갈까 하다
가 그대로 하숙집으로 오고 말았다. 히로시가 하숙집에 도착하였을 때 집에는 그미래 부인
혼자였다.
"할머니는 어디 가셨습니까?"
"절에 가셨어요. 오늘은 하루 주무시고 오실 거예요."
그녀는 평소와 달리 히로시의 책가방을 손수 받아들면서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다.
"후미애는요?"
"이웃집에 놀러간 모양입니다."
"네.....저도 오늘 여름 방학을 했습니다."
"아, 그래요, 그러면 고향에 가셔야겠네요."
"월요일쯤 떠나려고 합니다."
순간 그녀는 어두운 표정이 됐다.
"가시면 언제쯤 오실건가요.?"
"한 두 달 정도 있게 되겠죠."
"네......."
그녀의 대답이 긴 여운을 남겼다.
히로시는 그날 저녁을 두 모녀와 함께 먹었다. 히로시는 저녁을 먹고 후미애를 불러 방학
공부를 지도하였다. 자기가 없는 동안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고 어머니의 말을 잘 들어야
하고 매일같이 일기를 써야 한다는 보편적인 부탁을 하고서 후미애를 자기 방으로 돌려보냈
다. 히로시는 그날 밤 몇 가지 짐을 정리하고서 잠자리에 들었다. 날씨는 몹시 무더웠다. 그
는 창문을 반쯤 열어놓고서도 더위에 몇 번을 일어나서 샤워를 한 다음 겨우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히로시는 알 수 없는 뜨거운 숨소리에 눈을 떴다. 그는 깜짝 놀랐다. 옆에는
스미래 부인이 앉아서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더구나 그녀의 손은 팬티
하나만을 걸친 자신의 중심을 만지고 있었으며 자신의 중심은 언제 발기 되었는지 완전히
팽창하여 그녀의 손에 잡혀 있었다.
"부인 언제 오셨습니까?"
"조금전에........"
"후미애는?"
"잠들었어요."
그녀는 그 말과 함께 히로시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히로시는 그녀를 끌어안았다. 속에는
아무것도 업지 않은 잠옷 차림이었다.
히로시는 그녀의 잠옷을 천천히 벗겼다. 그녀는 가쁜 호흡을 쉬며 히로시의 입에 키스를
했다. 히로시는 그녀의 몸을 자신의 배 위에 올렸다. 그리고는 손을 뻗어 그녀의 꽃잎을 만
져보았다. 완전히 젖어 있었다. 히로시는 다시 중지를 그녀의 비경에 넣어 보았다. 느른한
액체가 느껴지며서 그녀의 입에서는 한숨 소리가 새나왔다.
"아.......아 히로시."
"부인."
"오늘밤은 마음 놓고 하고 싶어."
"좋습니다. 부인."
히로시는 그녀를 안아 마로 눕혔다. 그리고는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갈라진 곳에서
는 계속 물이 흐르고 있었다. 히로시는 달콤한 그녀의 물을 계속 발면서 그녀의 비모를 쓰
다듬었다. 스미래 부인의 허리는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히로시. 좋아요. 조금만 더 세게."
그녀의 계곡에서는 밤꽃 냄새가 났다. 히로시의 혀가 그녀의 꽃잎 사이를 파고들며 혀 끝
을 세워 그녀의 돌기 근처를 헤맸다.
"히로시 , 아........ 아 히로시, 너무 좋아요."
그녀는 입을 벌리고 신음을 토했다.
"히로시 이제 그만 이제 넣어줘요."
히로시는 다시 한번 그녀의 꽃잎을 슬쩍 깨물었다.
"아......... 악, 히로시. 이제 참을 수 없어요."
그녀의 전신은 땀에 젖어 있고, 가는 허리는 계속 요동을 쳤다. 히로시는 그때서야 얼굴은
들어 그녀의 유방을 빨면서 자신의 성난 중심ㅇ르 그녀의 꽃잎에 갖다 댔다. 그러자 스미애
의 손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히로시의 뜨거운 중심을 잡고서 자신의 계곡 사이로 정확히 인
도했다. 히로시는 허리에 힘을 주면서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그녀의 뜨거고 부드러운 속살이
조여오면서 빠듯하게 안으로 파고들었다.
"아........ 히로시, 너무 좋아요."
히로시는 그녀의 꽃잎에 자신의 중심이 들어가자 말할 수 없는 황홀경에 젖어들었다.
"좀 더 깊이, 깊이 넣어줘요, 히로시."
"어떻습니까 부인?"
"말할 수 없이 좋아요."
히로시는 서서히 허리 동작은 시작하였다. 그녀의 가냘픈 팔이 히로시의 허리를 꽉 움켜잡
았다. 히로시의 허리가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좋아요, 아.......... 너무 좋아요."
"스미래 부인."
히로시의 동작이 점점 격렬해지자 스미래는 마지막 절정에 전신을 요동치면서 끝없는 수렁
으로 빠져들었다.
"아......... 아 히로시, 너무 좋아."
그녀의 몸이 한버 솟구치는가 싶더니 히로시의 전신을 꽉 끌어안고서 숨소리가 정지된 느
낌이 들었다. 그 순간 그녀의 계곡이 몇 번을 움찔움찔 조여들면서 무엇인가 뜨뜻한 액체가
분출됐다. 히로시는 그녀의 뜨거운 입김을 받으면서 끝까지 자신의 중심을 그녀의 깊은 곳
에 밀어넣은 채 마지막 언덕에 서 있었다.
"으........ 윽, 부인"
그는 전신을 떨면서 그녀의 몸을 으스러지게 끌어안고서 마지막으로 허리에 힘을 주는가
싶더니 불쑥불쑥 정액을 그녀의 깊은 곳에다 쏟고 말았다. 히로시는 그녀 위에 그대로 쓰러
지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두 사람의 몸은 땀으로 목욕을 한 듯했다. 스미래는 히로시의 축
쳐져 있는 몸을 살며시 안았다.
"고마워요, 히로시."
"좋았어요. 부인?"
"너무 좋았어, 그리고 황홀해."
"저도 그렇습니다. 부인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날 밤 그녀는 몇 년 만에 비로서 황홀하고 짜릿한 욕정의 한을 마음껏 풀어보았다. 그녀
의 한번 터진 육체는 걷잡을 수 없이 히로시를 탐하였고 그녀의 뜨거운 나신은 식을 줄을
몰랐다. 그것이 젊은 미망인의 비밀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가냘픈 그녀의 육체는 상상
외로 뜨거웠고 정숙하다고 여겼던 그녀의 의지는 의외로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한번 무너
진 스미래 부인의 탐욕은 끝이 없었다.
그녀의 뜨거운 육체는 몇 번의 절정을 맞이하고서도 히로시를 놓아주지 않았다.
"스미래 부인."
"으........음"
"재혼하시죠?"
"생각해본 적 없어."
"부인은 아직 젊습니다."
"그렇지만."
"후미애 때문인가요?"
"내가 이 집은 떠나면.........."
"그러나 부인은 너무나 젊습니다."
"히로시가 있는데 뭘."
히로시는 그녀의 대답에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히로시."
"네."
"나는 지난날 남편이 살아 있을 때도 이런 경험이 없었어."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그이는 처음부터 몸이 허약했어."
"네."
"결혼 생활 반은 병원에서 보냈으니까."
"무슨 병이었습니까?"
"심장병에다 디스크까지."
그녀는 다시 한번 히로시의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시간은 새벽 4시가 지났으며 조금 있으
면 날이 밝아올 것 같았다.
스미래 부인은 아직도 열기에 가득 차 있으며 다시 한번 히로시의 중심을 자시느이 부드러
운 손으로 꼭 쥐면서 말했다.
"히로시."
"네."
"내 곁에 있어줘."
"알겠습니다."
"믿어도 될까?"
"부인을 사랑합니다."
"고마워요."
그녀는 몸을 반쯤 일으켜 물컵에다 물을 가득 따라서 히로시에게 건네주었다.
원래 그녀는 조그마하고 연약하게 보였지만 실제로 벗은 그녀의 육체는 그렇지도 않았다.
그녀의 피부색은 우유빛같이 하얗고 오밀조밀하며 무르익은 여체의 농도는 아름답고 진하였
다.
그녀는 히로시와의 관계에서 또 다른 서의 쾌락을 맛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참아
왔던 섹스의 관문이 열렸을 때 그녀는 알 수 었는 황홀한 쾌감과 스릴을 느꼈을 것이며 끝
없는 욕정의 늪 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날 밤 그들이 몇 번의 쾌락에서 허덕일 때마다 인간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으며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을 것디아.
"히로시 이제 가야 돼."
"벌써 새벽이 됐군요."
"내려가서 찬 물수건을 거져올게."
그녀는 잠옷만 걸친 채 방문을 열고 나갔다. 조금 있자 그녀는 차가운 물수건을 갖고 돌아
와서 히로시의 이마와 가슴을 닦았으며 마지막으로 히로시의 중심을 깨끗이 닦았다.
그녀는 히로시의 중심을 닦은 다음 다시 한번 자신의 입으로 빨았다. 그러자 지금까지 죽
어 있던 히로시의 중심이 잠에서 깨어난 듯 위를 보고 치솟으며 그녀의 입술에서 다시 불끈
거렸다. 그녀는 가득 품은 히로시의 중심을 너무나 사랑스러운 듯 입안에 품은 채 또 다시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스미래 부인의 그날 밤 마지막 탐욕은 날이 밝아오는 새벽에야 간신히 끝이 났다. 그녀가
자기 방으로 돌아간 다음 히로시는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히로시가 눈은 뜬 것은 정오경이었으나 전신은 나른하고 그의 눈은 아직도 수면이 부족하
였는지 거슴츠레하며 머리는 띵하고 어지러운 정도였다.
히로시가 다음 날 고향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은 것은 오전 열 시경이었다. 스미래 부인
의 조금은 섭섭한 표정을 뒤로 하고서 그 집을 나설 때 히로시의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
었다.
히로시가 대학에 들어가 처음으로 맞이한 여름 방학이며 이제 몇 시간 후면 그립던 고향에
도착한다. 우선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고향에 계신 어머니와 아유꼬의 모습이었다.
그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히로시는 차창 밖의 풍경에 시선을 주고 있으면서도 아유꼬
의 아름다운 모습이 어른거려 지난날의 추억에 잠겨들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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