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소3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수용소3

수용소 (3)

지은이: 제우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아직도 모니터에서는 개 사육 강의가 계속되고 있었다.
나는 배가 고프고 몹시 목이 말랐다.
나 자신이 너무 한심했다.
잡혀와서 쇠창살 속에 갇혀있으면서 배고픔을 느끼는 내 몸이 너무 싫다.
배고픔을 느끼자....
갈증이 더 심해졌다.
"물"
"물 좀 주세요?"
"제발 물 좀 주세요?"
나는 계속 애원 했다.
지하실은 대답 없는 내 목소리만 메아리쳤다.
나는 아무반응 없는 이 상황에 견딜 수 없는 공포를 느꼈다.
혹시 날 잡아다 놓고 잊어 버린건 아닌가?
신문에서 본 기사가 생각난다.
호주의 한 시골 경찰이 경범죄로 유치장에 갖혀 있는 사람을 잊어먹어서
그 사람이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자신의 오줌을 먹었다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구조 받은 신문기사가 ...
잡혀와서 이렇게 방치되니 온갖 상념이 나를 괴롭힌다.
곧 나는 나의 생각이 틀렸음을 깨닫는다.
철문이 "삐 이 꺽 쿵"
소리를 내고 나를 잡아온 아저씨 아니 스물 두어살 정도의 대학생타입의
그 남자는 나를 보더니
마치 가련한 짐승을 보고 웃는 듯 묘한 웃음을 지으며 우리앞으로 왔다.
나는 살려달라고 집으로 보내달라는 소리가 막 목구멍을 빠져나오려 할때
그는 말 했다.
"후후...후"
"너도 이제 상황이 어떤 것인지 잘 알겠지...
"노파심에 한마디 해주지"
"너 는 이제 사람의 탈을 벗고 개로서 다시 태어날거다.
아니! 너 는 원래 개 였으니까 다시 돌아 가는거지 이과정이 좀 힘들꺼야"
"니 가 얼마나 사람의 생활에 물들었나 혹은 빨리 너의 본연의 모습을
찿느냐에 따라서 안락한 개로서 사느냐 아니면 비참하고 괴로운 개대접조차
받지 못하고 사느냐..."
"아니면 죽느냐... 난 니가 아니 개 한 마리 죽는 다고 신경쓰지 않는다.
길바닥에 널린게 개들이 잖아?"
"알아서 행동해 여기서 너 같은건 바깥에 묻어 버리면 거름으로 쓸뿐이야"
나는 너무 큰 충격에 말도 못하고 온몸이 오그라드는 것 같아 멍하니
서있었다.
"모니터 조교는 잘보고 있지 곧 그대로 할거니까 나중에 편할려면 열심히
잘봐... 인간흉내도 여지껏 잘했으니 넌 잘할거야..암"
저렇게 잘생긴 남자가 순진해보이는 남자가 거침없이 저런 이야기를..
"배고프다고 하긴 이틀을 짖어대니...배도 고프겠지.."
그 는 혀를 차며 구석에 쌓여 잇는 푸대쪽으로 걸어 갔다.
"아니 저건 개 사료 잖아 "
그곳에는 파트너 라고 써진 개사료가 있었다.
"으흠 완전한 사료야 ."
그는 한손에는 빨간 개밥그릇을 한손에는 개사료가 든 바가지를 들고 왔다.
"맛 있겠지.. " 하며 개 밥그릇에 사료를 쏟는다.
"내 가 너를 생각 해서 비싼사료 맛있는 사료를 사왔지 봐라 비타민 미네랄
강화 우성사료 써있지.."
"목 마르지" 하더니 물통을 가져와서는 바지를 벗고 물통에 오줌을 싼다.
"으 악" 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뒤로 물러났다.
"뭐 하는 거예요.. 그런 저질 스런 ..."
그 는 웃으며 나를 보더니 "개 는 주인의 오줌을 먹는걸 영광으로 알아야지"하며 "예삐 이리 내려 오너라"
사방에 모니터링이 잘되어 있는지 곧 예삐라 불린 그 언니가 내려 왔다.
그 언니는 밝은 색의 임신복 같은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부드러운 인상의 참해보이는 중년의 언니는 조신한 동작으로 그 앞에
와서 가만히 무릎꿇고 앉아 고개를 들고 쳐다보는 모습은 진짜 주인앞에
앉아 명령을 기다리는 개를 연상시켰다.
"부르셨습니까 주인님"
"응 그래 예삐야 "
하며 오줌이 든 물통을 내민다
"마셔도 되요?"
기대에 찬 목소리로 묻는다.
"아니 핧아먹어"
조금은 실망한 표정을 보이고는 이내 혀를 내밀고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만 먹어야지 "
"아 ! 주인님 조금만 더 ..."
언니는 어리광을 부리며 빨아먹자.
"예삐 니가 다 먹으면 메리가 먹을게 없잖아?"
언니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물러났습니다.
"메리야 잘 봤지 예삐 처럼 밥이랑 물이랑 맜있게 먹어라"
그는 언니와 나갔습니다.
나는 넋나간 사람처럼 주져앉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메리..메리..메리....
아마 이제 그는 내 이름을 메리라고 불를건가 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암캐 이름인 메리로...
머리가 웅 웅 대며 울렸읍니다.

나는 밥을 먹으며 모니터를 보고 있다.
메리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
"주인님 아직 어린앤데 충격이 심하지 않을까요."
예삐는 내 발밑에서 내가 던져준 뼈다귀를 먹으며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사랑스럽다.
잘생기고 현숙한 이여인이 ...
나는 빙그레 웃으며 손짓을 한다.
예삐는 이내 알아듣고 내 무릎으로 올라온다.
나는 예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혀로 귀볼과 속을 핧타준다.
"으 응 응 아 ~학으..음"
발그스름하게 달아 오른뺨을 보니 사랑해주고 싶다.
"벗어라"
예삐는 조심스레 옷을 벗는다.
나는 그런 조신한 태도가 맘에 든다.
확실히 가르쳐서 될 수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예삐처럼 종자가 좋아야 품성도 우수하다.
타고난 개다.
"오랜만에 산책이나 가자"
예삐는 목까지 붉어지며 나를 흘깃 쳐다본다.
"좋지"
"녜, 주인님 "
조금 상기된 얼굴로 작은 소리로 대답한다.
"왜 목소리가 작지... 싫은가"
"아닙니다. 가고 싶습니다...단지 좀...."
"왜 ?"
"이제는 무리하게 하지않으면..."
나는 예삐의 얼굴을 본다.
무릎을꿇고 얼굴을 얼른 조아린다.
하얀고 뽀얀 몽둥아리가 가볍게 떨린다.
"일어서라"
나는 예삐의 배를 본다. 아랫배가 눈에 띠게 불러온다.
나의 노골적인 시선이 자신의 아랫배를 보자 살짝 몸을 뒤틀며 두손으로
가린다.
내 앞에 서게해서 한손으로 아랫배를 쓰다듬는다.
다른손은 영구제모해서 잔털하나 없는 보지두덩을 어루만진다.
움찔거린다.
솜털이 일어서는게 보인다.
언제나 느끼지만 참 감도가 좋은 암캐다.
가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한번 쓸어 내리자 허리를 구부리며 신음한다.
손이 흥건히 졌는다.
" 봄은 봄이야 니가 이렇게 암내를 많이 풍기는 걸보니.."
나는 현관앞에서 예삐의 목에 빨간가죽목걸이와 분홍색줄을 걸어주었다.
이 목걸이와 줄은 예삐가 애견센터에서 직접 사와서 나에게 선물한 것이다.
나는 예삐의 엉덩이를 벌리게 하고 분홍색(예삐가 제일 좋아 하는색)
의 동그란 꼬리를 어널플러그에 돌려끼운후 연한갈색을 띤 국화꽃 주름이
선명한 항문을 벌려서 집어 넣었다.
"욱 으 우"
보통 넣던 것 보다 큰 어널플러그는 저항감있게 들어갔다.
"자 준비 다 됬으니 산책가자."
나는 힘있는 목소리로 말을 하자.
보통때보다 큰 어널플러그 의 이물감에 엉덩이를 씰룩이던 예삐가 꼬리를
위로 힘있게 쳐들고 네발로 흥분해서 서성댄다.
"후후 오늘은 어널프러그가 길고 굵어서 니 직장을 쑤셔대서 기분이 좋은가
보구나..."
살짝 흘겨대는 눈을 보니 오랜만의 산책이 즐거울 것 같다.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니 삼월의 밤공기가 제법 매섭게 얼굴을 치고 지나간다.
좋아서 겅중대는 예삐의 목줄을 바짝조여 잡고 계단을 내려가는 내 마음속
깊은곳에서 격정이 용솟음친다.
저 지하실에 한 마리의 길들지 않은 어린암캐를 길들여서 두 마리를 끌고
산책할 생각에...
나는 진짜 핸들러다...


컴 새로 장만했습니다.....
킥킥킥.....전에건 윈3.1때 사서 쓰기 힘들었습니다.
....................제우스...............................






















추천97 비추천 15
관련글
  • 절정 조교 3
  • 절정 조교 1
  • 아름다운 노예들-6
  • 아름다운 노예들-에필로그
  • 2CH 카미야네 아줌마
  • 실화 안 좋은 소문이 도는 집
  • 실화 꿈을 꾸었어요..
  • 아름다운 노예들-9
  • 아름다운 노예들-8
  • 가정방문 - 단편
  • 실시간 핫 잇슈
  • 영국 교환 학생
  • 야썰 새엄마와의정사신1
  • 나의 어느날 - 5편
  • 1970년 서울 - 1부
  • 1970년 서울 - 프롤로그
  • 이씨 집안의 둘째 며느리 상편
  • 음탕한 여자친구의 비밀(단편)
  • 과동기가 조건만남녀
  • 2CH 밝혀지지 않은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 실화 베스트에 간 신점 얘기 보니까 국어선생님이 사주보러가셨던 이야기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