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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Episode - 3부 1장

"어휴 이걸 그냥.....하하"



하지만, 빼에~~하고 혓바닥을 내보이는 그녀.



"히~...."



그가 늘상 둘이서 놀이할 때면 꼭 빼먹지 않는 것 중의 하나는 그녀의 혓바닥을 먹는 일이었다.

혀를 최대한 많이 꺼내라고 시키곤, 그 혀를 빨아 먹는 것.

그녀 또한 그리 싫지는 않았지만, 가끔씩은 혀가 피곤해지는 걸 느낄 땐, 은근 불평이 나오곤 했던....



하지만, 지금은 그냥 장난으로 내미는 혀였다.

그 짧은 순간에도 그는 그녀에게 욕정을 느꼈지만....오늘은 그녀의 즐거운 기분을 그대로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

사랑스럽고 깜찍한 감정을 느끼는 건, 생각만큼 그리 자주 와닿지 않는 좋은 느낌이기에....



오늘은 그녀에게 한가지 상을 주기로 한 날이다.

그가 시켰던 일을 너무도 완벽히 해내버린 그녀에게, 그는 꼼짝없이 상을 줘야 했다.

몇가지 중에서 한번 골라보라 했는데....이젠 그녀조차 그의 엉뚱함을 닮아버렸을까....



그녀는 그에게 온몸을 핧아달라고 했다.



"어휴....내가 괜히 말을 해가지고...끙~....."



"에헤~....설마 못하신다고 하는 건 아니시죠? 히힛"



아주 신이난 그녀. 하지만, 하필 오늘따라 유달리 피곤한 그.

요즘 그는 한창 일때문에 피곤함이 겹쳐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쩌랴....

어찌됐든 그녀에게 그가 봉사하는 날이다.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하는.



"아이구~. 예~. 주인마님께서 해달라시는데 해드려야죠..ㅋㅋ"



"히잉~....."



투정아닌 투정을 애교라고 하나?

그렇다면 그녀에게는 타고난 애교의 본능이란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그녀의 눈 속을 들여다 보았다.



"사랑스럽다" 라는 사실.....그래서 그녀는 그에게 유일한 휴식처였다.

그의 전부로서, 그가 느끼는 욕망의 깊이만큼, 그녀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 또한 그 깊이는 아무도 모를 일이었다.



한적한 교외의 모텔.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화창한 날씨. 배불리 먹은 맛있는 음식.

남은 것이 있다면, 예의 그 상을 받는 일만 남았으니...그녀 또한 오늘 하루는 아주 좋은 날인 모양이다.





잠깐이었지만, 그녀는 그를 만났을 때가 자연스레 떠올랐다.



"넌 좀 발랑 까져야 될 필요가 있어. 네가 가진 욕망에 비해선, 너는 가리는게...아니다. 갇혀있는 게 너무 많아."



"제일 먼저 너 마음부터 좀 바꿔야 되겠는데...흠...."



..........................................................





배시시 웃음마저 나오는 그 때의 일들.

이제서야 알것 같은 그가 했던 말의 의미.....속에 있는 것을 다 보이라는 것. 거추장스러운 것을 다 없애야한다는 것.

그저 떨리고, 두렵고, 어려웠던....



하지만, 이제는 아님을 그녀는 알고 있다.

가끔씩이긴 하지만, 그를 놀래킬 때도 있으니까....그가 놀라는 모습을 볼때 면, 은연중에 그녀는 기쁨을 느끼기까지 하니까....

그 기쁨이 뭔지, 그녀도 이젠 충분히 알고 느끼고....그것을 즐기고 있었다.



이젠 왠만한 사람들을 봐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을....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배짱과 여유마저 부리게 됐으니.....

그런 그가 그녀는 너무도 고마웠다. 아직 그에게 말을 꺼낸 것은 아니었지만....



만약 그와의 만남이 이런저런 이유로 얼마 못갔다면.....

그녀 스스로 생각해도 지금의 그녀는 분명히 없었을 거라는 확신마저 생기는 그녀였다.



다시한번 슬쩍 그를 바라보는 그녀.



"아웅~~ 얼마만에 받는 상이에요~? 주인니임? 기대할게요~? 헤...."



아. 저렇게 까불지만 어쩌지 못하는 그.

어찌저 못할 수 밖에....그의 머리 속에는 다른 건 없고, 오직 그녀에 대한 사랑만이 남아잇을 뿐인데...

게다가 약속은 약속아니던가.



"저런다고 뭐라는 주인이 있다면, 분명히 그 자식은 또라이자식일거야!"



그는 그저 그렇게 생각만 할 뿐....오늘은 너무나 행복한 날이었다.

그깟 몸뚱아리 피곤함이 대수일까...실은 매일처럼 그녀에게 해주고픈 일들이 "상"이라는 것인데....

그녀는 그 사실을 알고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어이쿠. 마님. 그렇게 까부세요....저를 자극하시려구요~? 하하~..."



"흐읍......웅......웅.........웅....."





이순간, 그녀는 본능적으로 대꾸를 잘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뭐라 말을 못했다.

그의 마음이 심술로 뒤바뀌어버릴 수도 있는 순간이라는 느낌때문에.



하지만, 이미 그는 그런 마음을 잘 알고 있었으니...그냥 그대로 그녀를 번쩍 들어올렸다.



"오늘은 너를 위한 날로 하기로 했으니까....아무런 걱정도, 생각도 말고 그냥 있어....."



그녀의 이마 위에 작은 입술 도장을 찍고는, 싱긋 웃는 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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