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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다가 유주얼 서스팩트에나오는 절름발이됫엇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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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가 쓴 파이팅넘치게 아*땔뻔한썰 읽어봣음?

ㅇㅋ 닥치고 시작하도록하지

시대는 바야흐로 춘추축구시대 축구왕오디션이라도 열릴거같은 분위기의 중학교를 다니고있엇던 중2인 나

난 축구를 좋아햇고 축구를 못하는것도아니여서 축구를 존나햇음

어느날이엿음 

우리중학교 옆엔 풋살장이잇는 비둘기공원이 잇엇음

난 학교끝나고 매일 거기로가서 축구를햇음

친구들과축구하던도중 우리중 부근에잇는 남중 애들도 온거임 

막 이때는그런거잇자나 텃새라해야하나?

다른중이랑 축구하게되면 존나 이겨야할것만같고 존나 쎈척하고싶고

일단 그 남중이랑 우리중이랑(나포함) 축구하게됨

축구시작하자마자 발정난 개처럼 뛰어다니기시작햇음 
ㄷㄷㄷ

솔직히 쫄앗음 ㅅㅂ 그좁은곳에서 존나 남자세끼들이 죽자다려드는데 기뻐서 눈에서 땀나기시작함

사건 붐붐파우

난 빠른다리를가지고잇엇기땜에 중미를하고잇엇지 
난 중미라는 책임감과 이겨야겟다는 승부욕에 다리를 좀더 현란하게 휘둘러댓다

오오오오오오오오 ㅅㅂ 애들이 이럴때 그만하고 패스햇어야햇는데

존나 영웅력 돋아서 존나달리다가 꼬라짐 ㅋㅋㅋㅋ ㅅㅂ 아련돋네

난 존나 창피해서 일어나려는데 다리가 말을안들어 ㅜㅠ

난 그래도 쎈척하려고 하하 이런 하면서 꿋꿋하게 일어남 

무릎이 심하게 아프데? 

난 애들한테 지볘서전화왓다하고 바로병원행

무릎뼈 금감ㅋ 물이찼어 ㅋ
난 그렇게 한동 안 존나 절뚝거리면서다님

지금은 축구건뭐건 존나게 잘뛰어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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