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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사시미아저씨 만난 썰.SSUL

안녕 게이새1끼들아
 
싀바 오늘 퇴근하고 집에 가는 버스안에서 존나 쪼려서 이렇게 글쓴다 눈팅만 하는 게이야 난..
 
난 부산에 산다 집이랑 직장이랑 존나 멀당께.
 
퇴근하고 우리집가는 15번 버스 타고 집에 가는데 퇴근시간이라 사람 존나많음 ...
 
맨 뒤쪽에 서서 가는데 뒤에서 세번째 두명앉는 자리 있잖아 바퀴 위에... 거기 어떤 아저씨가 혼자 자리 차지하고있더라.
 
겁도없이 아저씨 옆에 앉으려고 자세잡는데....아저씨가 미꿍끼 개보대 조선족마냥 사시미를 들고 있는게 아니盧?
 
왼손엔 사시미, 오른손엔 담배랑 라이타 들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존나 사시미든 손을 스냅질하면서 휘두르고 혼잣말 하더라.... ㅅㅂ..
 
존나 장애게이라 간도 장애라서 존나 쫄았다..... 계속 그 아저씨 뒤통수에 대고 쳐다보고 있는데 한동안 계속 그러고 있더라...
 
언제 뒤로 휙 돌아서 날 찌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걍 앞으로 슬슬슬 기어서 왔음.... 근데 아줌마 아저씨들도 무서웠던지 앞으로 스물스물 기어오더니 앞문으로 내리게 해달라고 기사아저씨한테 그랬음.
 
근데 기사아저씨가 왜그러냐고 그랬고 아줌마 아저씨들이 지금 뒤에 칼들고 있는 아저씨 있다고 조용히 말해줬는데 기사아저씨는 네??? 하더니 걍 문열어주고 그냥 운전함...... 이거 직무유기 아니盧??? !!!!!!!
 
ㅅㅂ 난 어릴때 칼에 대한 안좋은 기억때문에 식칼이나 사시미에 포비아가 있어... 존나 알수없는 공포감있거든 그래서 식칼이나 사시미같은거 잘 못쳐다본다;; 그리고 막 나 찌를것같은 상상 자꾸 되고 막 그래... 암튼 멘탈도 병신이다
 
한 20분쯤 갔나.... 존나 무서워서 안되겠더라. 그아저씨 주변에 잔다고 모르는 승객들도 있고 어떤승객은 겁만 내고 어떻게 다른 자리 가지도 못하고 있는 승객도 있고 걍 내리는 승객도 있고.. 근데 존나 웃긴게 내리는 승객들이 있음 뭐하냐 또 타는 승객들이 있어서 계속 버스는 만원이었음.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될지안될지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 112랑 051112로 문자 신고 했다 ㅠ 어디가 맞는지몰라서 두개 다 보냈어...
 
그러니까 전화오더라. 그리곤 경찰찡이 존나 취조함 .. 난 존나 간쪼려서 조용히 대답만 하는데 경찰찡이 자꾸 꼬치꼬치 캐묻盧?
 
인상착의라던지, 모자썼다고 하니까 모자가 무슨색 무슨모양인지. 키라던지 나이라던지 인상같은거 무슨칼인지 다 묻는거다...
 
다 대답하고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달리는 버스에 기사양반은 그냥 무시하고 가고있고 대체 경찰찡이 어떻게 잡으러 오盧??
 
그래서 문자 또 보냄.... 지금 버스 넘버랑 어딘지랑 다 보냄... 차 넘버 적어놔도 되는지 모르겠다.....
 
암튼 두번째 문자 보내고 나서 얼마 안있다가 존나 멋있었음... 경찰차 두대가 갑자기 우리 버스앞에 가로막고 나타난거임 !!!
 
근데 기사찡은 또 눈치없이 빵빵 거리며 경찰찡한테 차뺴라고 뭐하냐고 막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신고했다고 그냥 뒷문열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경찰찡이 영화처럼 들이닥치더니 그 사시미 아저씨 잡아감 ㅠ
 
사시미아저씨는 경찰찡이 들이닥치기전까지도 사시미 휙휙 휘두르면서 콧노래부르고 혼잣말하더라 술냄새는 안나는걸보니 술취한건아닌거같은데....
 
당신이 한국의 시.키.인.것.입.니.까.
 
암튼 경찰찡이 바쁘지않으면 같이 서로 가자고했는데 미안하지만 난 여섯시까지 갈데가 있어서 이미 늦은거같다고 징징대며 안감 ㅠㅠ 사실 보복도 존나 무서웠음.... 하나밖에 없는 다리로 어떻게 그아저씨가 막 나중에 쫓아오면 어떡하盧.
 
암튼 그렇게 되고 피해없냐고 경찰찡이 물어본다음 체포해서 갔다 그 사시미아저씨는 존나 욕하면서 경찰때릴려고 하다가 존나 팔꺾임당하더라
 
그리고 집에 한참가는데 ㅅㅂ 여섯시까지 볼일볼게있었는데 그것도 못보고 집에 터덜터덜 갔다
 
사실 존나 쪼려서 집에갈때도 그 사시미아저씨 일행이 있었을까봐 같이 따라내리면 어쩌지 하고 존나 쫄았다. ㅅㅂ 내가 다리만 하나 더 있었어도...
 
집에가는데도 경찰서에서 전화오더라 지금 조사중인데 나보고 진술서쓰러 올수없냐고... 미안하지만 못간댓는데 전화로 진술하라더라
 
전화로 진술했는데 ㅅㅂ 내 신상 다 물어보더라 이름.생년월일.직업.집주소 등등.. 집주소는 아파트까지만 말해줬다.
 
긴글읽어줘서 고맙다 게이들아
 
존나 무서운 세상이다 김치년들만 무서운게 아니고 김치맨한테도 존나 무서운 세상임. 조심하자. 근데 그새끼 말도 한국말쓰고 대체 왜 사시미두른거냐 좆선족도 아닌것이.
 
야 근데 글쓰고나서 닉을 바꿨는데 왜 글은 닉이 안바뀐채로 있냐. 나 유입아니다 눈팅만 하다가 가입은 저때 한거야...
 
 
 
 
3줄요약
1. 퇴근길에 버스탔는데 사시미 휘두르는 아저씨있었음
2. 지릴뻔함. 112, 051112로 문자신고함. 아!내가 신고했다!
3. 사시미찡 잡혀감. ㅅㅂ 보복무서움.
 
추천100 비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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