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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어느날 고추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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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나는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꼬추가 물었다. 무엇이 고민이냐고.







나는 키가 작은게 고민이야 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계속 침울했고







몇날 며칠을 고민했다.







어느날 꼬추가 말했다.







"너에게 내 해면체를 줄게, 네 발목에 해면체를 달면 흥분할때마다 키가 커질거야"







나는 너는 어쩌고 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꼬추는 말했다.







"어차피 너는 섹스도 못하는데 나는 발기할 필요가 없어" 라고..







나는 그날 이후로 키가 커졌다.







즐겁고 즐거운 날들이었다.







그리고 꿈에서 깨자 정신이 번쩍들었다.







조급한 마음에 아랫도리를 내려보았다.







아침마다 24인용 텐트를 힘껏 지탱하던 녀석은







고개를 숙인채 말이 없다.







꼬추는 더 이상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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