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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에밀리 3-4

제 삼 장


맨 살의 감촉이 낯설고, 어색했다.

에밀리는 카나코들과의 약속 시간에 늦지 않게 학생회실에 도착했다.

이미 카나코, 기자, 이유미 등은 모여 있었다.

「이런∼ . 노예 주제에 주인님들을 기다리게 하다니 좋은 배짱이군요. 선배」

기자가 웃음을 머금으며 말했다.

「어제 말한 시간에 맞게… 」

「노예 주제에 변명하지 말아요. 주인님보다 늦게 오면 지각이예요. 기억해 둬요.」

이유미는 에밀리의 배에 주먹을 날렸다.

「」

「노팬티인지 볼 수 있게 치마를 걷어 보여주세요.」

잠시의 여유도 주지않고 기자가 명령했다.

에밀리는 애원했지만 기자에 질타되고, 치마는 걷어 올려 졌다.

에밀리의 흰 넓적다리가 노출되더니 이윽고 부끄럽게 되어버린 흰 피부가 나타났다.

「역시, 선배는 반질반질한게 잘 어울려요. 」

카나코는 에밀리의 수치언덕을 보며 말했다.

그 한가운데를 나눈 은밀한 균열이 분명하게 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선배의 그곳이 어떻게 되었는지 봐야 하니까 거기 책상 위에 올라가 다리를 벌려 보세요.」

기자가 강한 어조로 주문했다.

「네」

에밀리는 시키는 대로 지정된 책상 위에 구두를 벗고 올라서 다리를 30도 정도 열렸다.

「뭐 하는거예요. 그 정도로는 안되지요. 다리를 책상위로 올려 크게 벌리는 거예요.」

성격 급한 기자는 에밀리의 다리를 무리하게 책상위에 올렸다.

「이렇게 다리를... 자... 안을 보여줘요. 선배 」

에밀리의 다리를 크게 나누어 벌어지면서 에밀리의 매끈한 부분을 드러냈다.

「아앗」

수치심에 반사적으로 다리를 닫으려고 했지만 기자는 에밀리의 양발목에 로프를 묶어서 다리를

오무리지 못하도록 책상에 고정했다.

「그만. 이제 묶지 마.」

어제의 공포가 되살아나서 에밀리는 애원했다.

「선배는 아직 수치심이 있기 때문에 다리를 닫지 못하게 해 두는겁니다.」

기자는 에밀리의 반질반질한 수치언덕의 감촉을 손으로 즐기고 있었다.

다리는 활짝 열린채로, 게다가 가리는 것이 완전히 없게 된 수치언덕의 한가운데의 균열로부터

에밀리의 생생한 속살이 보이고 있다.

「좋아. 기자. 어제는 별로 만지지 못했으니까 오늘은 내가 선배의 저기를 괴롭혀도 괜찮겠지.」

어제는 계속 비디오 촬영만 한 미키가 불만스럽게 말했다.

「 잠깐정도 라면...」

「 이번엔 내가 기분 좋게 해드리죠.선배」

미키는 에밀리의 균열에 손가락을 담갔다.

「이야, 선배의 여기는 선명한 분홍색이군요. 정말 깔끔해요. 여자인 나도 손 대보고 싶게.」

미키는 에밀리의 부끄러운 균열을 억지로 넓히고 부드러운 속살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 그만 둬. 미키씨. 그러지 마.」

「미키씨가 아니고, 미키님이다. 노예 주제에 노예의 표현을 쓰지 않는것은 용서 할 수 없지. 」

미키에게 에밀리를 빼앗긴 기자는 에밀리의 머리카락을 난폭하게 잡아 당기며 말했다.

미키의 손가락이 난폭하게 에밀리의 속살을 뒤지면서 한편으로는 섬세하게 점막을 휘젓는다.

「 미 , 미안해요. 」

에밀리는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후배에게 사과하는 것이었다.

에밀리는 1교시 수업이 시작할 때까지 미키의 손가락과 기자의 말로 계속 희롱되었다.

「자, 다음 교육은 방과 후에. 또, 여기서 집합이다.」

몹시 에밀리를 괴롭혀서 기분 좋게 된 미키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자기 교실에 갔다.

에밀리는 카나코가 준비한 화려한 분홍색 팬티를 입게 되었다.

그 팬티는 색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그 디자인은 과격하여 앞을 덮어 가리는 얇은 천부분 이외는

거의 가느다란 끈으로 되어 있었다.

당연히 끈의 뒷부분은 에밀리의 엉덩이 사이에 감추어 져서 뒤에서 보면 마치 아무것도 안입은

것 처럼 보였고, 사이즈 자체가 작아서 에밀리의 부끄러운 균열만 겨우 가릴 정도였다.

바로 조금 전까지도 미키의 손가락의 자극을 계속 받고 있던 에밀리의 음부는 그 관능의 증거인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있었기 때문에 팬티의 작고 얇은 천에 균열이 입체적으로 적나라하게 드러

날 정도로 정도로 완전히 적시고 있었다.

그런 파렴치한 속옷을 입고 에밀리는 수업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다.



제 4 장.


「에밀리 양」

점심시간에 보건실의 앞을 우연히 지나가던 에밀리는, 양호교사인 토모코에게 불려졌다.

35세의 올드 미스로써 신경질이고, 히스테릭한 언동으로 인해 학생들은 싫어하고 있었다.

「 예? 」

「 학생만 저번에 신체 측정을 못 했어요.」

신경질적인 시선이 에밀리를 향하고 있다.

「예. 그렇다면… 」

확실하게 1주일 전에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쉬었을 때가 신체 측정의 날인 것을 기억했다.

「오늘까지 측정 결과를 모아야 하니까 지금 보건실에서 측정했으면 하는 데?」

토모코는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은색 안경을 밀어 올리면서 말했다.

「 아,저.. 오늘은.. 좀 … … . 몸이 안 좋아서 … 」

에밀리는 옛날부터 이 올드 미스 양호교사가 어려웠다.

마음에 든 학생에게는 상냥하지만 에밀리 같이 누구에게도 당당하고, 게다가 아름다운 미모의 학

생에게는 딴사람 같이 히스테릭해져서 엄하게 구는 것이었다.

비록 에밀리가 어떤 일에 논리적으로 말해도 토모코는 곧바로 감정적으로 되고, 결국은 자신의 의

견을 억지로 통과시켜 버리는 것이었다.

게다가 신체 측정을 받기 위해서는 제복을 벗지 않으면 안 되는데 제복 밑의 추잡한 속옷을 보이

고 싶지는 않았다.

「그… 오늘은 좀 … . 미안하지만 내일 부탁합니다.」

「안 돼. 오늘 마감 시간에 맞추지 않으면 안 돼. 혹시 신체 측정 할 수 없는 무슨 이유라도 있는 건

가?」

토모코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은 이 미소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났는데 다른 사람에게 내새울 만한 것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자기와

는 다르게 훌륭한 두뇌와 좋은 성격과 심지어 외모마저 뛰어난 에밀리를 부럽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아니요 … 그게 아니라....」

선생의 기세에 밀려 에밀리는 바로 저자세가 되어 버렸다.

「글쎄,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측정하고 끝내자.」

토모코는 에밀리를 제촉하여 보건실로 데려가며 말했다.

「그곳에 탈의바구니가 있으니까 제복을 벗은다음 먼저 체중계에 오르도록. 」

토모코는 입구를 잠그고 창의 커텐을 닫은 후 침대 밑의 탈의바구니를 가리키며 말했다.

「토모코 선생님. 오늘은 좀 … 정말 곤란.... 」

에밀리는 간절하게 말했다.

「안된다니까. 신체 측정이란게 복잡한 것도 아니고, 신장과 체중만 잠깐 측정 할 뿐인데. 어지간

히 하지 않으면 화낼 거예요.」

토모코는 분명히 초조하고 있었다.

「 자꾸 반항하면 담임선생님에게 보고해서 주의받도록 하겠어요.」

언제나 에밀리의 신체를 중년남자의 불쾌한 시선으로 응시하는 담임의 태도에 에밀리는 본능적인

혐오감을 안고 있다.

에밀리는 결국 단념할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 토모코에게 거슬리면 담임과 대면하게 되는 더 치명적인 사태가 될지도 모른다.

에밀리는 토모코에게 등을 돌려, 제복을 벗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그랬으면 좋았을 걸 가지고… … 」

에밀리가 벗기 시작하자 토모코는 만족이었다.

35살이 넘도록 애인조차 없는 이 양호교사의 즐거움은 에밀리 같은 미소녀를 자신의 입장을

이용해 괴롭히는 것이었다.

서랍에서 신체 측정 결과를 기록하는 용지를 꺼낸 토모코의 눈에 소녀의 하얀 피부에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색의 팬티가 보였다.

「… … 」

토모코는 깜짝 놀라서 멍하니 쳐다 보았다.

에밀리는 토모코의 시선을 따갑게 느끼고는 전신을 새빨갛게 하면서 왼손을 가슴의 앞으로 굽

혀 유방을 가리고 오른손으로는 다리 사이를 가렸다.

「아니 , 에밀리 양… . 학생이 이런 파렴치한 속옷을… 」

지금 에밀리의 모양의 굉장함을 표현하고 있는 토모코의 높은 목소리가 간신히 흘러나오자 에밀

리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웠다.

「… … . , 어머나, 훈계는 나중에 하겠어요. 먼저 체중계에 오르도록 해요.」

토모코가 정신을 차린 것과 동시에, 에밀리의 아름다운 몸과 그 신체에 어울리지 않는 추잡한

속옷에 대한 호기심과 가학적인 기분이 솟아 오르는 것을 느꼈다.

「아, 예」

에밀리는 앞으로 구부정하게 몸을 최대한 웅크린 상태로 체중계에 올랐다.

「제대로 체중이 측정해야 하니까 손은 넙적다리의 옆에 붙이고 똑바로 서세요.」

바른 자세를 주문하는 토모코의 목소리는 원래처럼 강한 명령 어조로 돌아오고 있었다.

시야에 활짝 드러난 에밀리의 가련한 유방과 화려한 팬티에 가까스로 가려져 있는 다리 사이를 토

모코는 뚫어지도록 응시했다.

여자인 토모코가 봐도 에밀리의 유방은 형태가 좋고 부끄러운듯 드러난 유두가 가련했다.

반대로 에밀리의 하반신은 새하얀 부드러운 살갗에 분홍색 화려한 팬티가 더 이상 어쩔수 없을정

도로 심하게 꽉 끼어있어 그 양 옆으로 속살이 삐져나와 있었다.

토모코는 에밀리의 팬티에 축축한 얼룩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이 아이, 이런 화려하고 음란한 팬티를 입고 다니면서 느끼고 있다니. 게다가 노브라로… … )

토모코는 총명하면서도 청초해 보이던 에밀리의 뜻밖의 모습에 놀라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것을

파괴하고 고통을 강요하고 싶은 가학적인 감정이 솟아오른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사랑스러운 얼굴이야… . 좀 더, 좀 더, 괴롭히고 싶은)

토모코는 신속하게 가까이에 있던 타올로 에밀리의 팔을 등 뒤로 돌려 묶으면서 침대 위에 억지로

넘어뜨렸다.

「앗, 선생님. 무엇을… . 」

느닷없이 양손의 자유를 빼앗긴 에밀리는 토모코의 행동에 당황했다.

「에밀리 양. 학생으로써 이런 속옷을 학교에서 입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이건 아주 심

각한 교칙 위반이야. 이런 불량스러운 행동은 체벌을 받을수 밖에 없어요.」

바식.

큰 소리와 함께 에밀리의 엉덩이가 쳐지고, 에밀리의 흰 피부에 붉은 흔적을 남겨졌다.

토모코의 손에는 고무로 된 슬리퍼가 쥐어지어 있는 것이다.

계속해서 몇차례 에밀리의 엉덩이에 슬리퍼가 작렬했다.

「. … 」

양 팔이 뒤로 묶인 상태로 에밀리는 비명을 질렀다.

내려치는 슬리퍼의 아픔때문에 침대위에서 몸부림치면서도 양 다리를 붙이는 일 밖에 할 수 없다.

「게다가, 이 팬티의 얼룩은 무엇이지요? 설마 학교에서 성욕을 느끼고 있는 건… . 불쾌하군요.

혹시 변태가 아닌가요?」

토모코는 손에 쥔 슬리퍼의 앞으로 에밀리의 팬티에 붙은 추잡한 얼룩을 툭툭쳤다.

「」

「이런 이런, 엉덩이를 맞고 있는데도 흥분하다니.. 정말로 불쾌하고 음란한 학생이군요.」

토모코는 에밀리의 엉덩이를 계속 때렸다.

「뭐라고 변명을 해봐요.」

몇십번을 내려친 후 토모코는 흥분으로 땀투성이가 되었다.

여자인 자신이 봐도 아름다운 에밀리를 묶고 슬리퍼로 엉덩이를 때리는 쾌감에게 취하고 있었다.

애인이 없는 토모코는 그 이상한 흥분에 안타까운 기분이 되어 에밀리의를 풀어주었다.

「아 … . 선생님. 제발 부탁이에요. 이젠 더 때리지 말아주세요.」

에밀리는 눈물과 땀으로 뒤범벅 된 얼굴로 울면서 사정했다.

「부탁입니다.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테니 제발… 」

「학생 때문에 온몸은 이미 땀투성이예요. 끈적끈적한게 기분나쁘군요. 혀로 깨끗하게 해요.」

토모코는 스타킹을 벗고 맨발이 되었다.

「발가락사이도 깨끗하게 핥아요.」

에밀리의 코끝에 토모코의 강한 다리가 들이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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