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잘못 배워서 짜증나는썰 [3]
안녕 썰게이들아
난 중3 이제 갓고딩이지
혹시 썰게이들도 샘프라고 산안드레스 멀티게임아니?
그게임에서 여러 서버가 있어 개인이 여는 서버 이거든 우리나라만 잇는게 아니라 다른나라도 있구
Rp라는게 있거든 롤플레잉이라고 제2의 삶을 사는 게임이야 대규모 서버는 인원이 2~3백 정도 되거든..
근데 이 rp라는게 골때리는게 한번빠지면 빠져 나올수가 없단말이야
그래서 나도 빠졌었지 내가 했던서버는 중간정도 규모의 30~120 명 사이의 인원을 갖고 있던 서버거든
이게임을하면 일단 일베말투를 배우거든 ;;
ㄴㄴ해 ㄷㄷ해 이런거 카페가면 쓰는놈들이 태반이라 ;;
아무튼 이게임을 1년가까이 즐겻지 이 게임에 미친놈이 된거야 아주;
자고 일어나서 샘프를 키고 서버를 찾아 들어가 게임상의 친구들과 담배를 피고 오토바이를 타고 싸움을 하고 그런 일상이 반복되니까
안그래도 뚱뚱하구만 겜한다고 처먹고 싸고 겜하기만하니까 살더찌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약간 서먹서먹? 해진다는거야
그리고 게임상으로 들어가 존재감을 내세우고 싶은거지
그렇게 하면서 서버에서의 나는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었고, 현실의 나는 교실에 박혀있는 한마리의 돼지로만 보여지는거지..
그게 왜 그겜을 하게 됬냐면 원래부터 알긴했는데 2학년 마치고 겨울방학때 논다는 애들한테 앵겨 댕기는 그런놈이었거든
어쩌다가 그애들이랑 문제가 생기면서 나는 그친구들이 싸이로 욕을하는걸 참고만 있어야했고 지나가면서 얼굴뚫어져라 쳐다 봐도 나는 땅만 보며 걷는 그런 새끼가 되어버린거지
그러다가 아... 이렇게 병신같이 사는구나하면서 할만한 게임을 찾다가 찾은거고
나는 이렇게 병신이 되어갓고
드디어 어제 어떤서버에가서 서버주인이랑 말싸움이 붙었어 그래서 나는 싸우다 그냥 나왔고
그런데 한 2분후에 인터넷이 끊기는거야 ... 딱 느낌이 이건 어택이다 싶더라 ㅅㅂ
그래서 인터넷 복구시키고 아이피바꾸고 노턴안티바이러스 깔아서 지금은 아무런 문제가 없지
그래서 그 ㅈ같은 샘프란 게임을 어제 드디어 삭제를 했지..
지금은 가끔생각나지만 지웠기에 나는 더이상 게임속에서만 존재감을 찾는 병신이 되지않을꺼고
앞으로는 살도 빼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게 할꺼고,,,
썰게이형들아 힘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