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못미더운 회사 다니는 ssul
안녕 게이들아
요새 걱정이 하나 생겼어
주부로 지내고 있던 엄마가
같은 교회 사람이 추천해준 의료기기 회사에 다니기 시작한거야
그 회사 이름은 펄스캠 Pulsecam 인데
저주파 치료기 파는 곳이야.
근데 우리집이 집사느라 빚도 있고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거기 몇일 나가더니만
기계를 300만원 주고 샀더라?
그 기계가 바로 이거야.
어때
이쁘지? 시발?
저게 크기가 내 하반신 정도 크기고 꽤 크거든
근데 흰색 부분 있잔아 플라스틱
그부분이 텅텅비었어 손으로 쳐보면
시발 존나 냄새가 나는거야..
그리고 플라스틱 마감도 존나 허접스럽게 되어있고
저주파 치료기를 300만원이나 주고 사다니..
무슨 파동의 힘이라면서
거기 다니는 아줌마랑 할머니들이 효과본 사례 이야기하면서 아주..무슨 종교같아
이거는 배나 등에 붙이는 패드.
저기서 전기가 막 나와서
움찔움찔 거리게 하는건데
따뜻해진다.
저 패드만 60만원이랬나..
왜 갑자기 엄마가 이런거 막 맹신하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발목 인대 한번 아팠었는데 여기 갔다가 다 나았다고 막 그러면서..
아 그리고 무슨 한방 젤인가 그거 있는데
젤 바르고 해야 저 패드에서 전기나오는게 잘먹거든
근데 그젤이 250ml 정도 되는데 3만원씩 받는다..
300이면 내 이빨교정도 할 수 있는 돈인데...
게이들아 너희가 볼땐 어떠냐
난 이 회사 인터넷으로 막 찾아보고 했는데 딱히 뭐가 나오질 않아서 포기했는데
솔직히 좀 냄새나지않냐..
아 너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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