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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8

제8장.위험한 타락

다음날 경환은 점심때부터 아파트입구가 내려다보이는 집앞 2층 까페에서 술을
마셨다. 직장에는 지난여름 못쓴 휴가를 사흘간 더 내고, 약속시간, 정확히는 경식
에게 아내 은영을 먹도록 지시한 시간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경환은 그 상황을 두눈으로 확인하고 비디오로 찍고 싶어 어제밤 늦게 세운상가
까지 가서 몰래카메라를 샀었다. 엄척 비쌌지만 경환에게 돈은 그리 문제될게 없
었다.
아내가 나가는 것이 카페창문으로 보였다. 경환은 얼른 집에들어가 침대머리맡
화장대거울뒤에 그걸 설치했다. 아내가 1시부터 1시간동안 백화점 문화쎈타에 다니
는걸 알기 때문에 그 시간을 택한 것이었다.
다시 착잡한 심정으로 2시간여를 기다리고 드디어 아내에 이어 경식이 아파트로
올라가는게 보였다.

경환은 심장이 멎는거 같았다. 아....괜한 짓을 하는건 혹 아닐까?
착잡함과 묘한 흥분이 동시에 경환을 괴롭혔다.
약10여분 후 경환은 드디어 7층으로 발길을 옮겼다. 혹 에리베이터소리에 눈치를
챌까봐 계단을 이용하니 긴장한것과 더불어 숨이 가빠왔다.
조심조심 현관문에 귀를 대었다. 별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현관문
아래쪽 신문투입구를 살짝 들추었다. 간간히 중얼거리는 소리가 안방쪽에서 새나오
고 있었다.
그대로 문앞에서 약 10여분을 더 기다리다 살며시 마스터키를 넣고 문을 열었다.
"딸깍" 경환조차 그 소리에 흠찌했지만 집안에서는 반응이 없었다.
경환의 이마에 땀이 흘렀다.
경환은 드디어 문을 열어 현관안으로 들어서 우뚝섰다.

아....경환은 어지러웠다. 지금 안방에서 나오는 소리는 분명 아내의 들뜬 신음소리
였다. 곧장 안방문을 열어 제끼려다가 이미 몰래카메라를 설치했음을 생각하고는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베란다로 통하는 유리문을 열었다. 거기서 안방과 통하는 문
을 들여다볼 생각으로...
아..음...누워서 경식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아내의 위로 경식의 자지가 꽃혀있는
모습이 정면으로 들어왔다.
"아,,더 세게...미치겠어..."
"음,미치겠네..쑤석쑤석..."
분명 그건 어쩔수 없이 강간당하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에는 은영이 엉덩이를 뒤로 치켜들고 경식이 뒤에서 박기좋게 하고는
 엎드려 머리를 베게잇에 뭍었다.경환은 돌아버릴거 같았다.
사실 경환은 포르노테입외에는 다른 사람이 섹스하는걸 본적이 없을뿐 아니
라, 처음 본게 아내가 다른놈이랑 하는 거라니...
그 황당한 상황에서도 경환의 좆은 금방 터질듯 팽창했다.
엎드린 아내에게 겹쳐엎드려 한손으로 유방을 잡고 자지를 삽입한 경식이
 피스톤 운동을 할려고 허리를 드는 순간 베란다 창문으로 들여다보던
 경환의 눈과 경식이 정면으로 부딪혔다.
경식의 자지가 어정쩡하게 아내의 보지에 박힌채로 놀라서 그만 쪼그라들고
말았다. 은영은 그것도 모르고 얼른 경식의 자지를 입에물고 세차게 쭉쭉
빨기 시작했다.이제 막 좋을려 하는데..
"아,,왜...미치겠어..빨리.응? 씁, 쭈죽.."
경식은 남편이 보고 있는데서 은영을 범한다는 흥분과 은영의 달콤한 혀의 감촉에
이내 다시 좆이 커지고 미처 다시 박지도 못하고 너무 큰 쾌감에 금방 사정에 다다
름을 느꼈다.
경환이 더 이상 못참고 안방으로 들어서는 순간 경식의 자지가 움찔하면서 짙은
우유빛 정액을 은영의 얼굴과 입가에 세차게 뿌렸다.
"...이런 화냥년 같으니...철썩.."
경환이 경식의 좆물이 흥건한 은영의 얼굴을 세차게 내리쳤다.
은영은 경환의 갑작스런 기습에 애액이 뚝뚝 흐르는 보지를 가리지도 못하고 멍하니
바라봤고, 경식은 어정쩡하게 팍 쪼그라진 자지를 늘어트리고 방 한구석으로 물러섰
다.
너무했나? 실은 경환은 결혼 4년동안 한번도 아내에게 화조차 낸일이 없었다. 약간
감정이 누구러지자 경환은 아직 얼굴에 묻은 정액조차 닦지 못하고 있는 은영에게
미안한 생각과 함께, 입가를 거쳐 유두로 타고내리는 흰 액체를 느끼자 바지 겉으로
도 확연히 나타나도록 성기가 팽창함을 느꼈다.
"그래,괜찬아.. 다 이해할께..."
경환은 화를 내지조차 못하는 자기가 한심하면서도 은영을 꼭 끌어안고 입술에 키스
를 했다. 아직 끈적한 경식의 정액이 시큼하게 느껴졌다.
경환은 참을수 없었다.
묘한 흔분과 분노가 어울어지면 과연 그럴수 있을까 경환도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경환이 얼른 바지를 벗자 커질대로 커진 좆이 나타났다.
옆에 경식이 있건말건 경환은 그대로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찔러 넣었다.
"헉,,아악..음.."
방금전까지 경식의 자지를 받아들였던 은영의 보지는 뿌리끝까지 경환의 자지를
들이삼켰다.
"쑥,,쑤석쑤석,,퍽,,퍽.."
"아..여보 미안해...아..음,,나 죽어..."
경환은 아까 경식이 했듯이 아내를 또다시 엎드려놓고 뒤에서 박아대기 시작했다.
그때 방구석에 엉거주춤 있던 경식의 자지가 다시 벌떡 서있는게 경환의 눈에 들어
왔다. "야, 이리와.." 경환이 손가락을 까닥거려 경식을 은영의 머리쪽으로 와서
앉게했다. "빨어..." 은영은 잠시 망설였으나 경환이 신경질적으로 머리채를 잡아
경식의 좆에 가까이 대자 이내 아까처럼 소리내며 빨기 시작했다.
"씁, 쭈욱..쩝,,쭉.."
"퍽, 쑥, 쑤석쑤석...."
이번엔 경식에게 은영의 보지를 빨게 하고, 은영은 경환의 자지를 빨게했다.
"아,,여보 나 미쳐...정말 나 왜이러지? 아..음.."
은영은 다시 환락에 들떠 아무 정신도 못차린채 신음을 질러댔다.
그리고 또다시 경식과 경환이 한바탕 박고 사이좋게 아내의 입과 보지에 좆물을
사정하고 말았다.
경식이 어느결에 가고(정확히는 사정을 하고나자 그 상황이 두려워서 갔나 싶었다)
모든것이 황당하고 뭔가 큰 일이 벌어졌음을 경환과 은영은 생각조차 하기 싫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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