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5
5.경환의 황당한 비밀
그 일이 있은 후 경환의 생활은 엉망일 수 밖에 없었다 .
경환이 알기로 한 일주일여를 외출이 잦던 은영은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에 더욱 아양도 떨고 잘하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더 경환을 궁금하게 했다.
"왜일까? 혹 바람을??" "아니면, 결혼전 만나던 남자??"
"아니면, 진짜 아내의 변명대로 친구들을 만나서??"
하지만, 굳이 그 이유를 캐묻고 싶지만 않았다.
서로의 성격을 잘 알고있고, 또 뻔한 부부싸움은 경환도 싫었다.
그런지 한달여 후 결국 일은 터졌다.
은영이 끌어쓴 사채 천만원을 은영혼자서 생활비만으로는 이자조차 갚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사무실에서 사채업자의 방문을 받은 경환은 너무나도 기가 막혔다. 아직 근무시간이 두어시간 남았지만 경환은 자리를 떨치고 사무실을 나와 집으로 차를 몰았다.
"말해!! 뭐야?" 너 무슨짓을 한거야...."
경환은 아내 은영의 따귀를 갈렸다. "철썩......""악.............."
처음이었다. 결혼 후 경환이 아내에게 폭력을 쓴건 4년여만에 첨이었다.
그것으로 마지막이었다. 더 화를 낼수도, 더 따질수도, 더 싸울수도 없었다.
은영은 입을 꽉 다물고 눈물만 흘릴뿐 두어시간 동안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경환은 연실 담배를 피우다가 애궂은 진열장속 전시용 양주만 두병을 비웠다.
"일어나...."
그래도 남편인 경환이 은영을 일으켜세웠다.
"그래, 않물을게....잊자...우리"
경환은 그런 놈이었다. 한없이 착하고 물러터진...아니 거기서 더 싸워봤자, 도대체 어떤 일인지 궁금하지 않을리 없지만, 그걸 안다는 것은 곧 이혼으로 갈거란 것을 너무나도 잘 아는 경환이었기 때문이다...
그 후 경환과 은영부부는 급속도로 소원해졌다.
시도때도 없이 밝히던 부부가 아주 의무적인 주2회의 부부관계 조차도 그리 서먹할수가 없었다.
아무리 모든 것을 잊고 섹스를 할려고 해도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과연 아내가 자의든 타의든,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모습이 눈에 계속 어른거려,
그 생각에 열이받아 섹스도중 갑자기 자지가 작아지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생기곤 하였다..
그런 경환에게 다른 주변 여자, 특히 처제 혜영은 또하나의 성적 상상력을 일으키는 존재였다. 이미 노처녀에 접어든 스물여섯이라고는 하지만, 아내에 비교되지 않을만큼 풋풋한 몸매에 적당한 애교를 가지고 있고, 가끔 형부에게 술을 사달라고 조르거나 교묘한 애교로 용돈을 뜯어내는 처제가 경환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일 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직장이 그리 멀지 않음에도 경환의 집에 언혀살며 매일 얼굴을 마주하다보니말이다.
경환은 어떻게 해서든 냉랭한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고, 어떻게 해서라도 마치 아내에의 일로 인한 발기불능을 고치고 싶었다. 혹시 아내의 일로 인한 충격으로 진짜 발기불능이 된 것은 아닌가 싶어 술집 아가씨와도 자보았지만 밖에서는 징그러울 정도로 잘되는 걸로 보아 순전히 아내에 대한 심리적인 충격때문이었고 , 자연히 아내와 의무적인 섹스를 해야할때는 처제 헤영을 먹는 걸로 상상하는 회수가 많아졌다.
한번은 주중에 서울출장을 핑게로 집에 와보니 아내는 외출하고 처제 혼자서 샤워를 하고 있었다. 처제는 항상 직장에서 늦게 퇴근하는지라 당연 아내로 생각하고 욕실로 들어서던 경환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아주 우연히 목욕중인 처제의 알몸을 보고 만 것이다. 둘 다 놀랐지만 더욱 놀란것은 경환이었다. 처제가 짧은 비명과 함께 감춘곳은 뽀얀 유방이었고 그 사이 경환은 검정계곡을 고스란히 쳐다보며 한참동안 문조차 닫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처제가 장난기 섞이게 뿌려버린 샤워줄기에 계면쩍게 문을 닫은 것이다.
경환의 뇌리에는 밤새도록 처제의 검정계곡이 아른거렸다. "아,미처 왜 내가 처제생각을 못했지?" 매일 애들처럼 대하던 처제는 이미 성숙한 하나의 섹스대상으로 경환에게 다가와 버린 것이다. 과연 그러했다. 전에는 아내와의 자유로운 섹스에 걸림돌이던 처제가 이제는 하나의 기쁨을 더하는 대상이었다.
저녁때 텔레비전을 보며 과일을 깎는 처제의 헐렁한 티속으로 뽀얀 유방이 보일때면 소파에 앉은 경환의 물건이 커져 신문으로 지그시 누르기도 하고,
슬리브 잠옷차림으로 화장실을 오가는 처제의 허벅지를 보며 수많은 욕망이 경환의 뇌리를 스쳐가 참을 수가 없었다.
전에는 부부관계시 문을 꼭꼭 잠그고 행여 소리라도 새나갈까봐 조심했지만, 이제는 별로 조심성 없는 아내의 신음소리를 혹시 처제가 들었으면 하는 생각에 경환 스스로 문을 살짝 열어놓기도 하고, 속옷차림으로 거실을 돌아다니는 처제를 힐책하지 않는 아내가 고맙기도 했다.
경환은 이제 혜영이 처제 덕분에 점점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었다.
사실 경환은 진짜 처제를 건드릴 정도로 비양심적인 인물은 아니었다.
그런데 정말 우연인 것 처럼 그런 기회가 경환에게 생겼다.
경환은 아주 오랬만에 결혼전 연인관계였던 미숙과 연락이 됐다.
미숙과는 사실 결혼까지도 생각했던 사이지만, 너무 섹스를 밝혔고 무엇보다도 부자집 딸답게 현실적으로 돈많은 사람을 찾았기 때문에 가난한 대학시절의 경환에게는 단지 섹스파트너로 만족해야 햇었다. 결혼후 두어번 만나긴 햇었지만 오랬만에 보는 미숙은 경환에게 또하나의 설레임이었다.
남의 눈이 띠지 않도록 서로의 중간거리인 이천의 한 모텔에서 만나기로 했다.
미숙은 유부녀답게 더 섹시햇다. 실로 오랬만에 경환은 유부녀와의 만족스런 섹스를 즐겼다. 첨에는 어색했지만 맥주 두어잔에 둘이는 예전의 뜨겁던 감정으로 돌아가 둘만의 밀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그 직후에 터졌다.
막 섹스를 마치고 방문을 나서는데 건너편 방에서 나오는 두 남여와 마주친 것이다.
"으악" "어~~"
그것은 바로 처제혜영과 어떤 중년의 남자였다.
경환과 처제는 놀랄수 밖에 없었다.
경환은 처제가 아직 그런 정도로 막 가는 처녀는 아니라고 생각했었고, 혜영은 경환이 가정밖에 모르는 멋없는 남자정도로 생각해 왔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서울에서 1시간이나 떨어진 한 모텔에서 그렇게 마주칠 줄이야...
잠시의 어색함을 두고 둘은 서로 모른체 헤어졌다.
다음 주말 집에 가는 날까지 경환은 무척 답답하고 우룰했다.
혹시 처제가 언니한테 말하지나 않을까?
아냐, 지도 남자랑 있었으니 말 못할꺼야....
다음 주말, 경환은 아내 은영과 의무적인 섹스를 마치고 밖에서 외식을 하고 있는데 친정에 간 걸로 알았던 혜영에게서 경환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술 한잔 사달라는 내용이었다.
잠시 후 경환과 아내 은영, 혜영은 실로 오랬만에 나이트에 갔다. 혜영은 전작에 술을 많이 먹었는지 엄척 취해보였지만, 아내와 어울려 맥주를 엄척 마셔댔다. 경환이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아내와 둘이서 뭐가 그리도 좋은지 엄척 웃어댔다. 혹 ...말을 하면...계속 경환은 불안과 궁금증이 더해졌다.
잠시 시끄런 음악이 지나고 흐느적거리는 음악이 나오자 혜영이 형부의 손을 잡아끌었다. 언뜻 아내의 눈치를 보니 상관없다는 듯 손짓을 했다.
혜영은 춤을 춘다라기 보다는 아예 경환에게 매달려 있다는 표현이 옳았다.
언뜻 내려다보이는 처제의 유방에 경환의 커진 물건이 혜영의 복부를 지그시 눌렀다. "혜영도 바보가 아니면 알리라, 얼마나 경환이 먹고싶어 하는지..."
경환은 허리를 감싼 왼손을 살며시 풀어 혜영의 한쪽 가슴을 살며시 쥐었다. 혜영이 잠시 징그럽다는 듯 눈짓을 하더니 이내 다시 경환의 어깨애 머리를 묻었다. 그게 다였다. 마음같아선 확 잡아먹고 싶지만, 차마 그럴 수는 없었다.
어느 새 아내가 옆테이블의 한 남자에 이끌려 나와서 경환과 어깨를 부딪혔다. 경환이 잠시 웃음을 보였다. 아마 지금 아내와 춤을 추는 저자의 물건도 나처럼 아내를 누르고 있겠지? 경환은 그 생각이 들자 처제를 다시 한번 꼭 안고는 더욱 커진 물건을 처제의 복부에 밀착시키자 혜영이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경환은 엄척 땀을 흘려야 햇다. 처제가엄척 취해버려 오는 길 내내 업고와야 했기 때문이다. 비록 등에 느껴지는 폭신한 유방감촉은 좋지만 너무 힘들다보니 미처 그 기분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처제가 집에 오자마자 오바이트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내가 도와주면 좋으련만 이미 아내는 안방에 쓰러져 작은 코마저 골고 있었다. 처제의 오바이트는 침대와 속옷까지도 일부 적셔버렸다. 모든것을 치우고 젖은 티를 벗기려다 경환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잠시 생각끝에 티를 벗기자 엷은 분홍빛 브라가 나타났다. 꼭 달라붙은 청바지를 벗기다 경환은 갑자기 손이 떨려오기 시작했다. 마치 죄짓다 들킨 도둑처럼...
손바닥만한 팬티가 딸려서 벗겨졌기 때문이었다.
결국 혜영은 브라만을 남긴채 벌거벗은 채로 경환앞에 누워있는 것이다.
그것도 정신을 못차리는 상태로...
경환은 안방을 쳐다보다가 살며시 문을 닫았다. 아내는 벼락이 쳐도 깰것 같지 않았다. 책상서랍에서 비디오를 꺼내 처제의 보지를 골고루 찍었다. 차마 처제를 먹을 수는 없어도 나중에 자위라도 하고 싶은게 솔직한 경환의 심정이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도저히 경환의 팽창해버린 물건을 달랠 수 없었다.
경환은 발그스름한 처제의 보지속에 혀를 넣어보았다. 처제는 아직도 아무것도 모른다. 새꼼한 애액이 묻어나왔다. 경환의 자지를 처제의 반쯤 벌어진 입술에 가져다 대니 하얀 이빨의 감촉에 맑은 물이 처제의 입술에 묻어났다.
경환은 미칠것만 같았다. 이걸 그냥 확 먹어버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처제를 먹을 기회는 몇번 잇었지만, 경환으로서도 이런 기회는 정말 오기힘든 터였다.
그래, 아내도 뭐 깨끗하지 않은데, 한번쯤이야 무슨일 있을려고...
엄척난 색욕이 경환의 본능을 무섭게 자극했다.
경환이 자지를 처제 혜영의 보지에 가져다 댔다. 금방이라도 쌀 것만 같았다.
잠시 고민하다가 그만 경환은 체중을 싣고 말았다.
의외로 경환의 자지는 혜영의 보지속으로 쉽게 돌진했다.
"음..아아...아, 음.."
처제는 취중에도 뭔가 아래배의 무게를 느낀듯 다리를 움직였다.
"아,음..."
"음,,쑤석쑤석...으으으~~~..."
평소 정력에는 자신이 있던 경환이지만 너무도 흥분하면 어쩔수 없는 것일까?
경환은 미처 1분, 아니 솔직히 대여섯번만의 왕복운동으로 처제보지속에
사정을 하고 만 것이다.
사정을 하고 나니 경환은 그제서야 이성을 차릴수 있었다.
"휴!! 차라리 잘됐다..."
혜영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잠들어 있었다.
경환은 얼른 처제의 보지에 흘러나온 허연 정액을 팬티로 닦고는
카메라와 비디오를 챙겨 안방으로 돌아왔다.
도둑질을 하는 마음이 이런걸까?
경환은 등에 흥건히 흐르는 식은 땀을 느끼며
안도감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로서 경환에게도 처제도,아내도 모르는,
경환 혼자만의 비밀이 생긴 것이었다.
추천52 비추천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