釣師日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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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치釣師 장고입니다.
항상 월척을 꿈꾸며 살지만 다섯치에 만족하며 사는군요
회사운영도 마찬가지로 항상 월척의 성과를 꿈구며 노력해도
다섯치 정도의 성과도 쉽지가 않군요
월척의 꿈을 상상속에서 나마 맛보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그간 낚시를 하면서 느꼈던 쾌감과 환상을 우리 야설의문 회원님들과
나누고 싶군요 물론 성욕에 대한 나의환상도 포함 할겁니다.
글은 잘 쓰질 못합니다 언제 마무리 될지도 모릅니다. 단지 내마음 속에
있는 환상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을 뿐입니다.
釣師日誌
새벽녘 지훈은 타는 갈증으로 잠에서 깼다.
"어제 너무 과음을 했나..."
지훈은 머리가 흔들리고 입안이 버석대는 것을 느끼며 냉장고의 문을 열었다.
순간 냉장고에서 풍겨나오는 역겨운 냄새가 구토를 느끼게한다.
지훈은 잠시 숨을 멈추고 냉장고 한쪽에 놓여 있는 물병중 하나를 꺼내 입으로 가져갔다.
정신없이 페트한병의 물을 다마셔버렸다. 식도를 타고 넘어가는 차가운 물이 가슴을 저리게
한다. 그러나 깨운치 못하다
숙취뒤의 갈증을 물로 해소시키기엔 무언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을 지훈은 지울수가 없다.
벗어서 p.c 의자 등걸이위에 걸어둔 조끼에서 담배 한까치를 빼어 물고서야 어느정도 정신
이 돌아온다
어제 낚시에서 돌아온 시각이 오후 8시 경 이었다 마침 집에는 주인집 아저씨가 일찍 퇴근
하고 들어와 수돗가에서 씻고 있었다.
" 오늘은 일찍 들어 오셨네요.."
" 어.. 지훈 학생 아이가... 그간 연락도 없이 어디 갔다왔노?"
경상도 특유의 투박한 사투리가 지훈을 반갑게 맞이한다
" 밥 먹으로 잠깐 들어 왔다가 ....너무더워 좀 씻는중이다. "
" 낚시 다녀오는 중이가? "
주인 아저씨는 나의 차림새를 보고 정색을하며 말했다..
" 예 ...방학도 했고 그간 쌓인 스트레스도 풀겸해서 며칠 바람좀 쉬고 왔습니다."
" 그래 고기는 많이 잡았나.... "
주인 아저씨는 반가운 얼굴로 다가와 아이스 박스를 받아들고 두껑부터 열어본다
주인 아저씨도 개인사업을 하기 전 까지는 매주 낚시터에서 살다시피하는 꾼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작년초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직원 감원 바람이 불자 밑의 직원들의 눈치도
보이고 상급자들의 눈총도 있고하여 자진 명퇴 신청을 하였다
처음에는 퇴직할때 받은 퇴직금과 명퇴 수당, 그간 모아둔 돈 모두 합치면 족히 7-8억 정도
는 되기에 집도 있겠다 족히 자식이라고 양녀 한명을 둔 자기로서는 더 이상 욕심 부리지
않고 좋아하는 낚시나 즐기며 은행 이자 받고 즐기며 살려고 했는데 집에서 3-4 개월 놀
고 있으면서 남들 출근할 때 낚시가방 메고 나가는 것이 쪽 팔리기도하고 또한 자기 자신이
무능하고 나약한 존재로 한없이 초라 하게 느껴지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작년에 유통업을 하는 처남의소개로 수유리쪽에 대형할인매장 까지는 못되도 크다면
클수도 있는 마트를 하나 운영하게 되었다.
할인 마트가 겉으로 보기엔 앉아서 놀며 장사하는 것 같지만 보통 바쁜 것이 아니다 .
물품재고관리 에서부터 구매관리 거기다 몇 되지는 않지만 직원들 관리까지 하다 보니 몸
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형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낚시출조는 언감생신 꿈에서나 해보는 일로 전락해버렸다.
주인 아저씨는 붕어라면 사족을 못쓰는 분이다. 보통 낚시꾼들은 자기가 잡은 고기를 먹기
보다는 남에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유독 우리 주인 아저씨는 먹기위해 낚시를
하는 그런 꾼이었다. 낚시터에 갈땐 주인 아저씨의 차엔 반드시 붕어찜을 할 양념 거리가
비닐봉지에 싸여 아이스박스에 담기곤하였다.
한번은 그 날고 긴다는 우리의 꾼 주인아저씨 께서 그날따라 입질도 받지 못하고 날밤을 세
신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나는 아저씨께
" 오늘은 붕어요리 맛도 못보고 가게 생겼군요 "
하고 서운한 표정을 짖자 아저씨는 나를 보고 씩 한번 웃더니 저수지 건너편으로 가는 것이
었다.
그리고 잠시후 자리로 돌아오는 아저씨의 손엔 스무마리 남짓한 붕어가든 비닐 봉지가 들려
있었다. 그리고 내자리 옆에 털석 주저 않으시면서
"배 따자 " 하고 한마디만 하는 것이다.
"어디서 났어요" 했더니 아저씨왈
"건너편가니 망태기에 잔뜩 들어있데... 그래서 몇마리 건져 왔지"
"아니 그럼 남의고기 훔쳐 오셨어요"
"훔치긴 ... 그냥 잠시 빌린기다... 담에 내도 많이 잡으면 몬잡은 사람 농가 줄기다."
"글고 몇마리 빼냈다고 어데 표시나 나나....."
하고 천연덕스럽게 붕어배를 땄다. 나는 어이가 없어 그냥 쓴 웃음을 짖고 말았다.
이런 아저씨다 보니 내가 낚시터에서 돌아 왔다는 소리는 아저씨에게는 눈이 번쩍 뜨일정도
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어디보자 붕어야"
"아이구마 토실 토실하게 살이 오른게 먹음직 스럽기도 하제....."
"요놈은 통체로 푹 고아서 소금 타 묵으면 좋겠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주인아저씨의 순박한 행동에 지훈의 얼굴에도 웃음이 돈다.
" 내가 퍼뜩 배 따갔고 찜해 놀 테니 얼른 앃고 건너 오거래이...."
하며 주인 아저씨는 마당 가운데 놓여 있는 수돗가로 아이스 박스를 들고가 쭈그리고 않아
붕어 배를 따기 시작했다
지훈이 대강 짐정리를 마치고 샤워후 간단한 옷으로 갈아입고 마당으로 나가 담배를 한 대
부쳐 물었을때 마침 주인 아주머니가 들어오고 계셨다. 아주머니 모습은 바쁘게 걸어왔는지
코끝에는 땀방울이 맺혀 있었고 터질것 같은 가슴은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짫은
바지 밑으로 드러난 허벅지는 지는 태양에 대리석 조각처럼 희디희게 비춰졌다.
쇼트로 짫게 쳐낸 머리에 푸른 빛이 도는 나시티와 허벅지 까지 올라오는 핫 펜티 같은 흰
색 반바지 차림의 아주머니 모습에 순간 지훈은 목이 타는듯한 갈증을 느꼈다 .
예전에 보지못하던 색다른 아줌마의 모습에 잠시 당황하는 지훈을향해 아주머니가 말했다
" 어머 총각 집에 들어 왔네 그래 어딜 갔다왔어..."하며 반가와 하셨다
" 죄송해요 심려를 끼쳐드려서.. 임동에 좀 다녀 왔어요."
" 갑자기 임동엔 왜? "
" 방학도 했고 머리도 식힐겸 해서 후배집에 잠시 들렸습니다."
" 전화라도 좀 해주지 그랬어..."
" 산속에 혼자 있어 전화가 불통 이었어요 "
" 또 낚시 하고 왔군요... 좌우간 낚시군이란 ..."
" 아참 미희아빠 보셨어요? "
" 아까 들어오셨어요 지금 부엌에 계실겁니다 "
" 부엌에?.."
" 예 붕어찜 하신다고 들어오시자 마자 ........"
" 못말려 .... 그래서 가게 교대 못나오니 문닫고 들어오라고 했군요.."
" 그래 붕어는 많이 잡았어요? "
" 박스가 작아 잔챙이는 다놓아주고 7치 이상으로 약 70수 정도 해왔어요 "
" 어머 그래요 손맛 톡톡히 보고 오셨겠는데요.. 우리 그양반 부러워 죽을라고 했겠군요 "
" 호호호... 아마 작년만 같아도 지금 벌써 가방 싸같고 그쪽으로 갔을 거예요..."
" 하하하... 맞아요 "
" 가만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가게 가서 소주라도 몇병 가져 와야겠네.. 우리 그이 붕어요리
맛 본지도 오래 됐거든요 말이나서 말이지 그이의 붕어찜 요리는 왠만한 요리집에 가서는
맛보지 못해요"
" 맞습니다 아저씨 붕어찜 요리는 민물고기 못먹는 저도 좋아하니까요 "
아주머니의 말에 맞장구치는 지훈에게 갑자기 아주머니는 야릇한 눈길을 주면서 말했다.
" 참 방학했다고 했지요? "
나는 갑자기 아주머니의 그런 행동에 머슥해져서 우물거리며 말했다
" 예.... 그런데... 무슨.......... "
" 호호.. 시간이 좀 나면.... 혹시 아르바이트 할생각은 없어요 "
" 왜요 어디 좋은 자리라도 있습니까? "
" 좋은 자리는 아니고 우리가게에서 이번에 물품 관리를 위해 프로그램을 설치하려고 하는
데 지훈학생이 컴퓨털 잘 하시잖아요 "
" 그거라면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와서 다 설치해주고 교육도 시켜 줄텐데요? "
" 그래도 뭘 좀 알아야 교육도 받고하지요 , 지훈학생이 와서 대신 교육도 좀 받고 가게일
도 도와 주면서 옆에서 지도좀 해주세요 또 창고 재고도 파악해서 일일이 P.C에 입력하
려면 힘쓸일도 좀 있을걸요? "
아주머니의 장난기 섞인것 같은 은근한 말투에 나도 웃으며 대답했다
" 하하하... 알겠습니다 올여름 방학은 특별한 계획이 없어요 그대신 인건빈 비쌉니다.."
" 호호호.... 알았어요 설마 공짜로 부려먹을라구요..."
" 하하하.. 농담입니다 그동안 신세 진것도 많은데 그보다 더한건 못할라구요.."
" 호호호...."
" 그럼 지훈 학생만 믿어요. 전 가게 가서 소주좀 가져 올께요 이따 부르면 집으로 와요 "
" 예 오늘은 한잔 먹어야 겠습니다 하하하.."
경괘한 발걸음으로 문을 열고 나가는 주인집 아주머니 경숙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지훈은
작년까지만해도 누구랑 말도 잘못하던 여자가 가게일을 하면서 성격이 매우 활달하게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
나쁘게 말하면 사회활동을 하며 점점 사회의 때가 묻어 간다고나할까.. 아니 까졌다는 표현
이 맞을 것이다.
좀전 경숙과의 예기 몇마디에 지훈은 경숙에게서 중년 여성의 어떤 퇴폐적인 향기를 느꼈
다.
대담한 옷차림이며, 눈웃음 치며 웃는 모습, 은근한 눈길을 주며 지훈에게 농담비슷하게 던
지는 화술은 작년까지의 경숙에게는 없었던 모습이었다
" 놀라운 변신인데.....저렇게 갑자기 변할수도 있는걸까? .."
지훈은 경숙의 갑작스런 변신에 야릇한 기분을 느끼며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
지훈이 방으로 들어가 조행일지를 p.c에 입력 저장하고 낚시동호회에 접속하여 그간 출조
기간에 있었던 조행기를 게시판에 전송할 무렵 문 밖에서 경숙의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지훈은 하던작업을 마저 마치고 나가려고 잠시 않아 있는사이 경숙의 몇번 더 부르는 소리
가 있었다.
그래서 하던일을 중단하고 일어나 막 문을열고 나가려고 할 때 갑자기 경숙이 문을 열고 들
어왔다.
그순간 지훈은 문을 열려는 동작에서 중심을 잃고 앞으로 기우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팔을
무의식 적으로 앞으로 뻗어 경숙을 잡았다.
그 자세가 한손은 경숙의 가슴을 잡고 한손은 경숙의 엉덩이 부분을 잡고 늘어지는 꼴이 되
고 말았다
갑자기 자기 가슴을 지훈이 압박하듯 잡고 늘어지자 경숙은 놀라 짧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뒤로 빼내었다.
그것이 사태를 더욱더 악화의 길로 가게 만들었다 .
경숙의 가슴을 잡고 있던 지훈의 손이 경숙이 몸을 뒤로 빼자 아래로 내려오며 무의식적으
로 경숙의 엉덩이 부분을 오른손과 함께 붙잡고 늘어지듯 넘어졌고,경숙도 그힘으로 바지가
벗겨지며 뒤로 팔을 뻗고 넘어지는 꼴이 되었다.
그결과 경숙은 바지가 무릅에걸려 다리를 벌리고 뒤로 지탱하는 꼴이 되었고 지훈은 경숙의
바지를잡고 얼굴은 경숙의 허벅지 깊은곳에 파뭍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
지훈과 경숙은 한참동안 넘어진 충격과 돌발적으로 발생 되어버린 이 황당한 상황에서 말도
하지 못하고 넠을 놓고 가만히 있었다. 빨리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몸이 말을
들어 주질 않고 있었다.
잠시후 넘어진 충격에서 정신을 차린 지훈은 자신의 얼굴 주위에서 느껴지는 경숙의 까실한
음모의 감촉과 속살 깊숙히 쳐박고 있는 코에서 느껴지는 촉촉하게 하게 젖은 음부의 느낌
에 머리가 하얗게 비는 것 같았고,비누냄새와 어울려 풍기는 또다른 무언가의 냄새에 지훈
의 가슴은 터질것만 같았다.
순간 지훈의 하체에는 주체할 수 없는 폭풍이 일어나고 있었다. 성기가 뻣뻣하게 발기되어
오는 것을 느낀 지훈은 경숙에게 들킬까봐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냥 경숙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만 파 묻고 있었다.
그때 경숙의 당황하고도 떨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 지훈 학생 ...괜찮아 "
" ....... ..... "
경숙의 떨리는듯 부르는 소리에 나는 부끄럽기도 하고 얼굴들 용기가 나지않아 그냥묵묵히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경숙의 음성이 곧 울 것 같은 소리로 바뀌었다.
" 많이 다쳤나 보네... 어쩌지.... 큰일났네 ..."
" 이봐 총각..." 하고 경숙이 다시 불렀다.
- 시간이 없군요 시간 나는대로 다시 올리지요 별 재미가 없더라도이해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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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월척을 꿈꾸며 살지만 다섯치에 만족하며 사는군요
회사운영도 마찬가지로 항상 월척의 성과를 꿈구며 노력해도
다섯치 정도의 성과도 쉽지가 않군요
월척의 꿈을 상상속에서 나마 맛보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그간 낚시를 하면서 느꼈던 쾌감과 환상을 우리 야설의문 회원님들과
나누고 싶군요 물론 성욕에 대한 나의환상도 포함 할겁니다.
글은 잘 쓰질 못합니다 언제 마무리 될지도 모릅니다. 단지 내마음 속에
있는 환상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을 뿐입니다.
釣師日誌
새벽녘 지훈은 타는 갈증으로 잠에서 깼다.
"어제 너무 과음을 했나..."
지훈은 머리가 흔들리고 입안이 버석대는 것을 느끼며 냉장고의 문을 열었다.
순간 냉장고에서 풍겨나오는 역겨운 냄새가 구토를 느끼게한다.
지훈은 잠시 숨을 멈추고 냉장고 한쪽에 놓여 있는 물병중 하나를 꺼내 입으로 가져갔다.
정신없이 페트한병의 물을 다마셔버렸다. 식도를 타고 넘어가는 차가운 물이 가슴을 저리게
한다. 그러나 깨운치 못하다
숙취뒤의 갈증을 물로 해소시키기엔 무언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을 지훈은 지울수가 없다.
벗어서 p.c 의자 등걸이위에 걸어둔 조끼에서 담배 한까치를 빼어 물고서야 어느정도 정신
이 돌아온다
어제 낚시에서 돌아온 시각이 오후 8시 경 이었다 마침 집에는 주인집 아저씨가 일찍 퇴근
하고 들어와 수돗가에서 씻고 있었다.
" 오늘은 일찍 들어 오셨네요.."
" 어.. 지훈 학생 아이가... 그간 연락도 없이 어디 갔다왔노?"
경상도 특유의 투박한 사투리가 지훈을 반갑게 맞이한다
" 밥 먹으로 잠깐 들어 왔다가 ....너무더워 좀 씻는중이다. "
" 낚시 다녀오는 중이가? "
주인 아저씨는 나의 차림새를 보고 정색을하며 말했다..
" 예 ...방학도 했고 그간 쌓인 스트레스도 풀겸해서 며칠 바람좀 쉬고 왔습니다."
" 그래 고기는 많이 잡았나.... "
주인 아저씨는 반가운 얼굴로 다가와 아이스 박스를 받아들고 두껑부터 열어본다
주인 아저씨도 개인사업을 하기 전 까지는 매주 낚시터에서 살다시피하는 꾼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작년초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직원 감원 바람이 불자 밑의 직원들의 눈치도
보이고 상급자들의 눈총도 있고하여 자진 명퇴 신청을 하였다
처음에는 퇴직할때 받은 퇴직금과 명퇴 수당, 그간 모아둔 돈 모두 합치면 족히 7-8억 정도
는 되기에 집도 있겠다 족히 자식이라고 양녀 한명을 둔 자기로서는 더 이상 욕심 부리지
않고 좋아하는 낚시나 즐기며 은행 이자 받고 즐기며 살려고 했는데 집에서 3-4 개월 놀
고 있으면서 남들 출근할 때 낚시가방 메고 나가는 것이 쪽 팔리기도하고 또한 자기 자신이
무능하고 나약한 존재로 한없이 초라 하게 느껴지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작년에 유통업을 하는 처남의소개로 수유리쪽에 대형할인매장 까지는 못되도 크다면
클수도 있는 마트를 하나 운영하게 되었다.
할인 마트가 겉으로 보기엔 앉아서 놀며 장사하는 것 같지만 보통 바쁜 것이 아니다 .
물품재고관리 에서부터 구매관리 거기다 몇 되지는 않지만 직원들 관리까지 하다 보니 몸
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형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낚시출조는 언감생신 꿈에서나 해보는 일로 전락해버렸다.
주인 아저씨는 붕어라면 사족을 못쓰는 분이다. 보통 낚시꾼들은 자기가 잡은 고기를 먹기
보다는 남에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유독 우리 주인 아저씨는 먹기위해 낚시를
하는 그런 꾼이었다. 낚시터에 갈땐 주인 아저씨의 차엔 반드시 붕어찜을 할 양념 거리가
비닐봉지에 싸여 아이스박스에 담기곤하였다.
한번은 그 날고 긴다는 우리의 꾼 주인아저씨 께서 그날따라 입질도 받지 못하고 날밤을 세
신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나는 아저씨께
" 오늘은 붕어요리 맛도 못보고 가게 생겼군요 "
하고 서운한 표정을 짖자 아저씨는 나를 보고 씩 한번 웃더니 저수지 건너편으로 가는 것이
었다.
그리고 잠시후 자리로 돌아오는 아저씨의 손엔 스무마리 남짓한 붕어가든 비닐 봉지가 들려
있었다. 그리고 내자리 옆에 털석 주저 않으시면서
"배 따자 " 하고 한마디만 하는 것이다.
"어디서 났어요" 했더니 아저씨왈
"건너편가니 망태기에 잔뜩 들어있데... 그래서 몇마리 건져 왔지"
"아니 그럼 남의고기 훔쳐 오셨어요"
"훔치긴 ... 그냥 잠시 빌린기다... 담에 내도 많이 잡으면 몬잡은 사람 농가 줄기다."
"글고 몇마리 빼냈다고 어데 표시나 나나....."
하고 천연덕스럽게 붕어배를 땄다. 나는 어이가 없어 그냥 쓴 웃음을 짖고 말았다.
이런 아저씨다 보니 내가 낚시터에서 돌아 왔다는 소리는 아저씨에게는 눈이 번쩍 뜨일정도
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어디보자 붕어야"
"아이구마 토실 토실하게 살이 오른게 먹음직 스럽기도 하제....."
"요놈은 통체로 푹 고아서 소금 타 묵으면 좋겠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주인아저씨의 순박한 행동에 지훈의 얼굴에도 웃음이 돈다.
" 내가 퍼뜩 배 따갔고 찜해 놀 테니 얼른 앃고 건너 오거래이...."
하며 주인 아저씨는 마당 가운데 놓여 있는 수돗가로 아이스 박스를 들고가 쭈그리고 않아
붕어 배를 따기 시작했다
지훈이 대강 짐정리를 마치고 샤워후 간단한 옷으로 갈아입고 마당으로 나가 담배를 한 대
부쳐 물었을때 마침 주인 아주머니가 들어오고 계셨다. 아주머니 모습은 바쁘게 걸어왔는지
코끝에는 땀방울이 맺혀 있었고 터질것 같은 가슴은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짫은
바지 밑으로 드러난 허벅지는 지는 태양에 대리석 조각처럼 희디희게 비춰졌다.
쇼트로 짫게 쳐낸 머리에 푸른 빛이 도는 나시티와 허벅지 까지 올라오는 핫 펜티 같은 흰
색 반바지 차림의 아주머니 모습에 순간 지훈은 목이 타는듯한 갈증을 느꼈다 .
예전에 보지못하던 색다른 아줌마의 모습에 잠시 당황하는 지훈을향해 아주머니가 말했다
" 어머 총각 집에 들어 왔네 그래 어딜 갔다왔어..."하며 반가와 하셨다
" 죄송해요 심려를 끼쳐드려서.. 임동에 좀 다녀 왔어요."
" 갑자기 임동엔 왜? "
" 방학도 했고 머리도 식힐겸 해서 후배집에 잠시 들렸습니다."
" 전화라도 좀 해주지 그랬어..."
" 산속에 혼자 있어 전화가 불통 이었어요 "
" 또 낚시 하고 왔군요... 좌우간 낚시군이란 ..."
" 아참 미희아빠 보셨어요? "
" 아까 들어오셨어요 지금 부엌에 계실겁니다 "
" 부엌에?.."
" 예 붕어찜 하신다고 들어오시자 마자 ........"
" 못말려 .... 그래서 가게 교대 못나오니 문닫고 들어오라고 했군요.."
" 그래 붕어는 많이 잡았어요? "
" 박스가 작아 잔챙이는 다놓아주고 7치 이상으로 약 70수 정도 해왔어요 "
" 어머 그래요 손맛 톡톡히 보고 오셨겠는데요.. 우리 그양반 부러워 죽을라고 했겠군요 "
" 호호호... 아마 작년만 같아도 지금 벌써 가방 싸같고 그쪽으로 갔을 거예요..."
" 하하하... 맞아요 "
" 가만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가게 가서 소주라도 몇병 가져 와야겠네.. 우리 그이 붕어요리
맛 본지도 오래 됐거든요 말이나서 말이지 그이의 붕어찜 요리는 왠만한 요리집에 가서는
맛보지 못해요"
" 맞습니다 아저씨 붕어찜 요리는 민물고기 못먹는 저도 좋아하니까요 "
아주머니의 말에 맞장구치는 지훈에게 갑자기 아주머니는 야릇한 눈길을 주면서 말했다.
" 참 방학했다고 했지요? "
나는 갑자기 아주머니의 그런 행동에 머슥해져서 우물거리며 말했다
" 예.... 그런데... 무슨.......... "
" 호호.. 시간이 좀 나면.... 혹시 아르바이트 할생각은 없어요 "
" 왜요 어디 좋은 자리라도 있습니까? "
" 좋은 자리는 아니고 우리가게에서 이번에 물품 관리를 위해 프로그램을 설치하려고 하는
데 지훈학생이 컴퓨털 잘 하시잖아요 "
" 그거라면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와서 다 설치해주고 교육도 시켜 줄텐데요? "
" 그래도 뭘 좀 알아야 교육도 받고하지요 , 지훈학생이 와서 대신 교육도 좀 받고 가게일
도 도와 주면서 옆에서 지도좀 해주세요 또 창고 재고도 파악해서 일일이 P.C에 입력하
려면 힘쓸일도 좀 있을걸요? "
아주머니의 장난기 섞인것 같은 은근한 말투에 나도 웃으며 대답했다
" 하하하... 알겠습니다 올여름 방학은 특별한 계획이 없어요 그대신 인건빈 비쌉니다.."
" 호호호.... 알았어요 설마 공짜로 부려먹을라구요..."
" 하하하.. 농담입니다 그동안 신세 진것도 많은데 그보다 더한건 못할라구요.."
" 호호호...."
" 그럼 지훈 학생만 믿어요. 전 가게 가서 소주좀 가져 올께요 이따 부르면 집으로 와요 "
" 예 오늘은 한잔 먹어야 겠습니다 하하하.."
경괘한 발걸음으로 문을 열고 나가는 주인집 아주머니 경숙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지훈은
작년까지만해도 누구랑 말도 잘못하던 여자가 가게일을 하면서 성격이 매우 활달하게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
나쁘게 말하면 사회활동을 하며 점점 사회의 때가 묻어 간다고나할까.. 아니 까졌다는 표현
이 맞을 것이다.
좀전 경숙과의 예기 몇마디에 지훈은 경숙에게서 중년 여성의 어떤 퇴폐적인 향기를 느꼈
다.
대담한 옷차림이며, 눈웃음 치며 웃는 모습, 은근한 눈길을 주며 지훈에게 농담비슷하게 던
지는 화술은 작년까지의 경숙에게는 없었던 모습이었다
" 놀라운 변신인데.....저렇게 갑자기 변할수도 있는걸까? .."
지훈은 경숙의 갑작스런 변신에 야릇한 기분을 느끼며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
지훈이 방으로 들어가 조행일지를 p.c에 입력 저장하고 낚시동호회에 접속하여 그간 출조
기간에 있었던 조행기를 게시판에 전송할 무렵 문 밖에서 경숙의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지훈은 하던작업을 마저 마치고 나가려고 잠시 않아 있는사이 경숙의 몇번 더 부르는 소리
가 있었다.
그래서 하던일을 중단하고 일어나 막 문을열고 나가려고 할 때 갑자기 경숙이 문을 열고 들
어왔다.
그순간 지훈은 문을 열려는 동작에서 중심을 잃고 앞으로 기우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팔을
무의식 적으로 앞으로 뻗어 경숙을 잡았다.
그 자세가 한손은 경숙의 가슴을 잡고 한손은 경숙의 엉덩이 부분을 잡고 늘어지는 꼴이 되
고 말았다
갑자기 자기 가슴을 지훈이 압박하듯 잡고 늘어지자 경숙은 놀라 짧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뒤로 빼내었다.
그것이 사태를 더욱더 악화의 길로 가게 만들었다 .
경숙의 가슴을 잡고 있던 지훈의 손이 경숙이 몸을 뒤로 빼자 아래로 내려오며 무의식적으
로 경숙의 엉덩이 부분을 오른손과 함께 붙잡고 늘어지듯 넘어졌고,경숙도 그힘으로 바지가
벗겨지며 뒤로 팔을 뻗고 넘어지는 꼴이 되었다.
그결과 경숙은 바지가 무릅에걸려 다리를 벌리고 뒤로 지탱하는 꼴이 되었고 지훈은 경숙의
바지를잡고 얼굴은 경숙의 허벅지 깊은곳에 파뭍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
지훈과 경숙은 한참동안 넘어진 충격과 돌발적으로 발생 되어버린 이 황당한 상황에서 말도
하지 못하고 넠을 놓고 가만히 있었다. 빨리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몸이 말을
들어 주질 않고 있었다.
잠시후 넘어진 충격에서 정신을 차린 지훈은 자신의 얼굴 주위에서 느껴지는 경숙의 까실한
음모의 감촉과 속살 깊숙히 쳐박고 있는 코에서 느껴지는 촉촉하게 하게 젖은 음부의 느낌
에 머리가 하얗게 비는 것 같았고,비누냄새와 어울려 풍기는 또다른 무언가의 냄새에 지훈
의 가슴은 터질것만 같았다.
순간 지훈의 하체에는 주체할 수 없는 폭풍이 일어나고 있었다. 성기가 뻣뻣하게 발기되어
오는 것을 느낀 지훈은 경숙에게 들킬까봐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냥 경숙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만 파 묻고 있었다.
그때 경숙의 당황하고도 떨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 지훈 학생 ...괜찮아 "
" ....... ..... "
경숙의 떨리는듯 부르는 소리에 나는 부끄럽기도 하고 얼굴들 용기가 나지않아 그냥묵묵히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경숙의 음성이 곧 울 것 같은 소리로 바뀌었다.
" 많이 다쳤나 보네... 어쩌지.... 큰일났네 ..."
" 이봐 총각..." 하고 경숙이 다시 불렀다.
- 시간이 없군요 시간 나는대로 다시 올리지요 별 재미가 없더라도이해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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