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의 독백 - 20부
Story code
M+/f F/f F/f+ exhibition interracial spanking teen BDSM slavery bondage real reluctant blackmail nc Heavy
Chapter 20
저는 파티에 온 사람들과 정말로 재미있게 얘기를 나누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해도 참 이상하고 놀라운 점은, 파티에 온 여자들 중에서 사교적인 여자들 거의 대부분이 저를 찾아와 저에게 말을 거는 것이였어요. 사실 팜의 도움이 크긴 했지만 말이예요.
팜은 제가 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들어온 신참이라나 뭐라나 하며 저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면서 옆에서 거들고 나섰어요.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자기들이 어떻게 스와핑을 시작하게 됐으며 이 파티에 어떻게 오게됐는지, 그리고 그들이 스와핑 파티에서 무얼 하며 또 무얼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지에 대해서 시시콜콜하게 떠들어대더군요.
그 때 한 남자가 자물통과 열쇠를 서로 맞춰보려고 우리 무리속으로 들어왔어요. 그리고 운 좋게도 아름다운 여자와 서로 맞는걸 찾게되자, 지켜보던 다른 사람들의 얼굴에서 씁쓸한 미소가 떠오르더군요. 하지만 그 남자는 다른 사람들의 그런 반응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 여자를 데리고 가버렸어요. 아마 그들은 원래의 자기 커플들을 찾아서는 함께 어디 구석진 곳으로 사라져버릴 게 분명했어요.
잠시 후 다른 여자들과 킥킥거리며 서로 떠들고 있을 때 한 잘 생긴 남자가 다가왔는데, 그의 것이 팜의 것과 서로 맞아서 팜과 그의 남편 죠가 그 잘 생긴 남자의 커플과 함께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그러고 나니 거실에는 여덟, 아홉정도의 커플밖에 남아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잠시 후부터는 쎅스를 하고 다시 돌아오는 여자들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더군요. 그런데 그런 여자들은 하나같이 갈 때와는 좀 다르게 화장이나 옷차림이 많이 흐트러져 있었는데, 어떤 여자들은 심지어 상체에 브라만 하고 나타나거나 아예 팬티와 브라 차림으로 돌아오는 여자들까지 있었어요.
팜은 거의 한시간이나 지나서야 다시 나타났어요. 그런데 그녀도 귀여운 반바지 차림에 브라만 걸치고서 얼굴 가득 미소를 띠우며 다가오더군요.
"아니! 아직도 여기에 있는 거예요?"
"그래요, 팜. 아직도 우리 자물통이랑 맞는 사람을 찾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당신은 재미있었어요?"
"응.. 그냥.. 솔직히 얘기하면 그 커플과 처음이 아니예요.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요! 그 남자는 정말 번데기인데다 토끼예요. 그래도 저는 남편이랑 같이 그 남자의 부인하고 재미있게 즐기기는 했어요."
팜이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띠우며 저를 올려다 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녀가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걸 느끼고 얼굴을 붉히고 말았어요.
"제인, 당신 얼굴이 그렇게 빨개질 때 보면, 당신은 정말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요.. 난 정말 당신이랑 너무너무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당신 몸 전체가 지금 그 얼굴처럼 그렇게 새빨갛게 달아오르도록 만들어주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순간 저는 그녀가 저보고 지금 당장 같이 가자고 할까봐서 마음이 조마조마하더군요. 왜냐하면 만약에 그녀가 그런 요구를 한다면 저는 에밀리의 지시 때문에 거절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였어요. 그런데 팜은 다행스럽게도 저에게 더 이상 요구를 하진 않았어요. 그 대신에 제 팔에 팔짱을 낀 채로 낯선 남자들과의 만남에 대해서 흥이 나서 떠들어대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제가 낯선 남자와 쎅스를 할 기회를 갖게 된다면, 틀림없이 그 가슴 설레는 재미에 흠뻑 빠져서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달아오르고 말거라고 장담을 하더군요.
밤이 깊어갈 무렵, 레이첼이 키가 훤칠하고 잘 생긴 흑인남자와 함께 나타났어요. 그래서 저는 이런 파티에서 그녀를 보게 될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깜짝 놀라고 말았죠. 하지만 그녀가 거실에 있던 거의 모든 사람들과 서로 인사를 하며 얘기를 나누는걸 보고, 저는 이 파티에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레이첼과 그 흑인남자를 잘 알고 있다는걸 눈치챌 수 있었죠.
잠시 후 레이첼이 저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어요. 그런데 그 미소는 그녀가 아만다를 돌봐주려고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 저한테 지어보였던 바로 그 미소였어요. 그 미소는 정말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안녕, 미세스 디. 그런데 뭘 하고있어? 재미있게 놀았어? 아! 이 신사분은 내 친구인 에스겔이야. 모두들 그냥 지크라고 부르지."
"안녕하세요, 미세스 디." 에스겔이란 그 잘 생긴 남자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어요. 그리고는 남편 죠하고도 악수를 나누며 서로 인사를 하고, 팜과 그녀의 남편 죠하고도 서로 오랜 친구 사이처럼 인사를 나누더군요.
"파티에 늦어서 정말 미안해요. 그런데 누가 팜하고 재미있게 즐긴 모양이군요." 레이첼이 이렇게 농을 하며 팜의 브래지어를 툭 쳤어요. 그러자 모두 깔깔거리며 웃음을 터뜨렸어요.
"레이첼, 지난번에 너랑 같이 즐겼을 때보단 재미가 없었어."
"에이~ 왜 이래요? 아참! 우린 열쇠를 가졌는데, 자물통을 가진 사람은 누구예요?"
레이첼의 물음에 팜이 제 남편 죠를 가리켰어요. 그러자 레이첼은 들고있던 열쇠로 남편이 들고있던 자물통과 맞춰봤어요. 그런데, 그게 서로 맞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저는 너무 충격을 받고 말았어요.
"레이첼이라구?..!! 레이첼은 안돼! 레이첼이 우리 남편과 그 짓을 한다는건 말도 안돼! 그것도 주말 내내? 어디서? 여기서? 그리고 우리집에서? 우리집 내침대에서? 그럼 아만다는 어떻게 하구? 오우, 이런 맙소사!! 그럼 나는 레이첼과 함께 주말을 보내야 한다는 말이야?"
팜은 그런 내 속도 모르고 옆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를 했어요. 사실 팜으로서는 레이첼의 열쇠와 남편의 자물통이 서로 맞는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를 전혀 모르는게 당연한 일이였지요.
저는 당황스런 표정으로 에스겔을 쳐다봤어요. 그런데 그는 저를 쳐다보며 미소를 짓고있더군요. 그래서 얼른 그의 시선을 피하며 남편 죠를 쳐다봤더니, 죠는 좀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레이첼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죠가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깨닫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더군요.
그 때 레이첼이 제 남편의 팔짱을 끼며 의기양양하게 말했어요. "그럼, 이 멋진 중년신사는 이제 내꺼란 말이지!" 그리고는 저를 끌어다가 에스겔한테로 데려다주며 말했어요. "지크, 미세스 디는 이제 당신꺼야. 하지만 미세스 디는 호랑이처럼 사나우니까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나도 그렇게 짐작하고 있었어. 제인, 당신이 호랑이처럼 그렇게 사나운가요?"
저는 아니라고 더듬거리며 말을 하는 순간 다시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어요. 그 때 레이첼이 에스겔에게 다가와 그의 뺨에 키스를 하고는 귀에 대고 뭐라고 속삭이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에스겔이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저를 부드럽게 자기품으로 끌어당겼어요. 그러자 레이첼도 남편 죠의 팔짱을 끼며 죠를 향해 말을 꺼냈지만, 시선만큼은 뚫어질 듯이 저를 응시하고 있더군요.
"죠, 당신은 이번 주말동안 완전히 내꺼예요. 그러니까 당신은 내 옹달샘이 완전히 말라버릴 때까지 그 속에 고인 물을 전부 퍼내줘야 돼요. 알았죠? 왜냐하면 나도 내 옹달샘이 완전히 말라버릴 때까지 당신이랑 쎅스를 하고 싶으니까요."
그 때 에밀리가 크게 미소를 지으며 나타났어요. "죠, 보아하니 맞는 열쇠를 찾은 모양이군요! 그럼, 이제부터 재미있게 즐기도록 해요. 지크, 미안하지만 당신 파트너를 잠깐만 빌려도 될까? 잠깐 할 말이 좀 있어서 그래."
에밀리가 저를 데리고 주방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는, 얼굴을 저한테 바짝 들이밀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이기 시작했어요.
"암캐야, 이제부터 너는 어떤 제안을 받더라도 절대로 "노우"라고 해선 안돼, 알아들었어? 그리고 이번 주말 동안은 네가 할 수 있는만큼 네 원대로 쾌감과 만족을 느껴도 좋아. 그리고 지크는 아주 대단한 청년이니까, 최선을 다해서 그를 대해주는게 좋을거야. 그렇지 않고 암캐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했다거나 자발적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더라는 얘기가 내 귀에 들어오는 날에는, 너를 감옥에 보내기 전에 먼저 네 소중한 딸 아만다를 데려다가 지난번에 네가 끝내지 못한 나머지 15분을 그 지옥같은 고문의자에 앉혀서 마저 채우도록 할 줄 알아. 너도 네가 형벌을 면하려고 네 딸을 포기하겠다고 했던걸 기억하고 있겠지, 그렇지? 자! 이제 너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를 똑똑히 알아들었을 거야. 그럼 너는 아만다가 그 고문의자에 앉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그리고 너도 감옥으로 가고싶지 않다면, 자진해서 최선을 다해 처신하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고서 지크한테 돌아가도록 해. 아! 그리고 암캐야, 네 남편은 내가 레이첼이랑 함께 잘 돌봐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주말을 맘껏 즐기도록 해."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에밀리의 말대로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순간 저는 에밀리도 아마 주방으로 들어오기 전부터 제가 자기 말대로 따를 수 밖에 없다는건 잘 알고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에밀리가 저한테 또 다시 장황하게 설명과 협박을 한 이유는, 순전히 제가 아만다를 포기하도록 만들려는 속셈 때문이란 생각이 머리를 스쳤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다시는 아만다를 포기하니 뭐니 하는 소리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속으로 다짐을 했어요.
저는 거실로 돌아가 지크 곁으로 갔어요. 그러자 지크는 은근한 눈길로 저를 바라보며, 한손을 점잖게 제 엉덩이 위에 올려놓더군요. 순간 저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상상과 몸에 와닿는 그의 손길 때문에 사타구니가 젖어버릴까봐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 때 레이첼은 등 뒤에서 제 남편 죠를 끌어앉고서, 팜과 함께 남편의 바지춤을 더듬고 있더군요. 그러다 팜이 문뜩 고개를 돌리다가 저와 눈이 마주쳤어요.
"오우, 언제 왔어요? 우린 지금 죠의 물건이 얼마나 실한지 한번 검사를 해보고 있던 참이었어요. 그런데 당신 남편은 정말 대단한걸요!" 그러면서 팜이 킥킥거리며 웃었어요. 그리고는.. "아참! 듣자하니 주말까지 스와핑을 할거라면서요? 그런데 스와핑이 처음이라면서 어떻게 그럴 생각을 다 했어요? 정말 대단한데요! 하여간 지크는 침실에서 만큼은 정말 끝내줄 거예요. 그렇죠, 지크?" 팜이 이렇게 농을 하며 지크의 바지춤에 손을 댔어요. 하지만 지크는 씩 웃기만 할 뿐, 팜이 만지도록 그냥 내버려두더라구요.
"레이첼이랑 지크와는 지난번 파티 때 처음으로 같이 즐겨봤었는데, 지크는 처음에는 저를 아주 점잖게 대해줬지만, 침대로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정말로 얼마나 힘이 넘치는 숫말처럼 거칠어지던지 거의 이틀 동안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였다니까요."
지크는 팜의 말에는 일언반구도 없이 저를 그저 지긋이 바라보며 미소만 지었어요. 그러더니..
"제인, 이제 그만 나갈까요?"
"예, 나리. 나리가 원하신다면 저는 언제든 상관없어요." 저는 이렇게 대답을 하고 나서, 마치 고등학교 때 데이트를 하러 나갈 때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레이첼과 함께 있는 남편을 바라볼 땐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 것만 같았어요. 그 때 남편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어요.
"레이첼, 너는 우리 딸이랑 나이도 거의 비슷한데다가 우리 딸이랑 가장 친한 친구잔아? 그런데 나와 이래도 되는 거니? 그러니까 이 파티의 규칙이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 서로 없던 일로 하면 안될까?"
다행스럽게도 죠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는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용기를 내서 입을 열더군요. 그러나 사실상 저조차도 죠의 그런 말이 도움이 될 꺼라고는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제가 남편의 그런 말을 기대하고 있었던 이유는, 남편의 속내가 궁금하기도 했고 또 남편의 그런 줏대있는 모습이 저를 안심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였어요. 그건 그렇고 레이첼은 남편의 말에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이렇게 대답을 하더군요.
"오우, 미스터 죠. 그건 걱정하지 말아요. 이건 아만다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일이고, 나는 나이 같은건 조금도 신경쓰지 않으니까 말이예요. 게다가 나는 당신이 그저 멋있는 쎅시가이로 밖에는 보이지 않거든요."
"죠, 저도 당신 나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당신이나 제인이나 모두 자유분방하고 좋은 사람들 같으니까요."
저는 순진해 보이는 팜까지 옆에서 거들고 나설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그 바람에 남편은 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길래, 이젠 어쩔 도리가 없다고 속으로 생각했죠.
그 때 지크도 상황을 눈치챘는지, 제 팔을 부드럽게 잡아끌며 다른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더군요. 그러자 레이첼과 팜이 그에게 작별키스를 했어요. 그런데 팜은 저한테도 작별키스를 했는데, 그녀는 자기 입술로 제 입술을 완전히 덮고서 혀까지 밀어넣는게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순간 저는 정신까지 몽롱해질 정도로 너무 황홀해서 가랑이 사이가 더 심하게 젖어버리고 말았지 뭐예요.
한편 남편도 다른 사람들과 서로 작별키스를 나누긴 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성의가 없어보일 뿐더러 생각이 다른 곳에 가있는 사람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레이첼과의 쎅스에 대한 생각으로 온통 정신이 팔려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저는 지크의 손에 이끌려 에밀리의 아파트에서 나와 그의 차로 향했어요. 그 사이에 우린 좀 서먹서먹해서 서로 말을 꺼내지 않았는데, 차에 다다를 때 쯤에서야 그가 말을 꺼내더군요.
"제인,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여자예요. 그래서 나는 당신을 우리집으로 정말로 데려가고 싶어요.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 당신이 왜 이 파티에 왔는지를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만약에 당신이 원한다면 당신을 집까지 바래다주겠어요. 그게 깔끔하고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 말이 자기가 에밀리와 서로 숨기는게 없을 정도의 사이란걸 알려주려는 것인지, 아니면 제가 에밀리 주인님의 지시대로 잘 따를지 어떨지를 확인해 보려는 속셈으로 하는 말인지 잘 분간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대답을 못하고 망설이고만 있으니까, 그는 친절하게도 조수석 문을 열어주며 부드러운 눈길로 저를 바라보았는데, 저는 그의 표정에서 저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아니예요, 지크. 저는 당신과 함께 당신 집으로 가고싶어요."
"당신이 정 그렇게 하고싶다면, 나야 물론 상관없어요. 사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당신을 원하기 때문에, 당신이 그렇게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차피 남편은 나이는 고작 19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닳고 닳을대로 닳고 닳은 여우같은 걸레와 함께 우리집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였죠. 게다가 제 남편이 그 염병할 년을 잡아먹던, 그 염병할 년이 제 남편을 잡아먹던 간에, 어쨌든 그 둘은 제 침대위에서 밤새 뒹굴게 틀림없었어요. 저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남편이 19살짜리 계집애와 밤새 침대위에서 뒹굴텐데 나라고 못할 이유가 뭐냐는 생각과 함께, 그렇게 애타게 갈구하던 성적 만족을 주말동안 내내 원하는 만큼 마음대로 얻을 수 있는데 그런 좋은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뭐냐는 생각이 불쑥 들더군요.
제가 조수석에 올라타자, 그가 차문을 닫아준 다음 운전석에 앉았어요. 그래서 그를 처음으로 꼼꼼히 살펴봤더니, 그는 기껏해야 스물 한두살 밖에 되어보이지 않는데다가 아주 핸섬하고 신체도 좋아보였어요. 게다가 그는 과분할 정도로 저를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저를 원하는 그를 비난은 커녕 거부할 마음도 생기지가 않더라구요.
에밀리를 처음 만난 이후로 어느덧 3주가 흘러가고 있었지만, 저에게 선택권이 주어지거나 적어도 제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지크의 그런면 때문에 그 주위에 많은 여자들이 꼬일뿐더러, 그가 젊은 시절의 다양한 성적 경험과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남들보다 더 많이 갖는거라고 느꼈어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저는 그만 미처 참을 새도 없이 킥킥거리며 웃고 말았어요. 그러자 그가 의아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더군요.
"제인, 무슨 생각을 하느라고 그렇게 웃는 거예요?"
"아니예요, 지크. 그냥.. 저는 문득, 당신이 저와 같이 자고싶어서 머리를 굴리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는 그만 속내를 그대로 내뱉고는, 제 자신의 대담함에 스스로도 너무 놀라고 당황을 해서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어요. 그래서 저는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등받이에 깊숙히 몸을 묻으며, 그 동안 습관처럼 늘 그래왔듯이 저도 모르게 맨 엉덩이가 좌석에 닿도록 치마를 위로 걷어올리고 말았지 뭐예요! 그 바람에 길게 트여진 치마단 사이로 허벅지의 저 안쪽까지도 고스란히 드러나버리고 말았어요. 그러자 지크가 슬그머니 손을 뻗더니 치마단 사이로 드러난 제 허벅지를 마치 탐색을 하듯 어루만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지크의 그런 감미로운 손길에, 저는 그만 감전이라도 된듯이 온몸이 찌릿찌릿해지더니 그 영향이 곧장 제 사타구니 사이에 은밀히 숨어있는 단추까지 그대로 전달이 되는게 아니겠어요.
사실 저는 3주 동안 거의 매 시간마다 자위를 해야만 했으면서도 한번도 성욕을 풀 기회를 갖지 못했었기 때문에, 온몸이 거의 성감대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아주 민감해져 있어서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금새 사타구니가 젖어들곤 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만 흥분을 해서는 한손을 그의 바지춤 위에 올려놨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의 성기가 이미 발기가 되어있어서 바지춤이 불룩하더군요.
저의 그런 행동에 지크가 용기를 얻었는지, 제 음부가 완전히 드러나도록 치마를 위로 걷어올려버렸어요. 그리고는 허벅지 위쪽을 더듬던 그의 손길이 사타구니 사이로 슬그머니 밀고 들어오더니 제 꽃잎을 탐험하기 시작했어요. 그 바람에 저는 얼굴을 그의 목덜미에 묻으며 나즈막한 신음소리를 터뜨리기 시작했죠.
"제인, 당신도 알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 BDSM모임에 레이첼처럼 그렇게 깊숙이 관여하고 있지는 않아요. 솔직히 말하면.. 내가 그 모임에 들어간 이유는 오로지 레이첼이 그걸 좋아하기 때문이예요. 사실 나는 레이첼을 아주 좋아해요. 그리고 그 모임을 통해서 이익을 얻고있는 것도 사실이예요. 그런데 당신은 진짜로 나를 좋아하듯이 나를 대해줘요. 그래서 말인데, 만약에 당신이 진짜로 노예라면 당신은 정말로 아주 뜨겁고 정열적인 노예가 틀림없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사타구니가 금새 흠뻑 젖어버릴 수가 있겠어요?"
그가 손가락으로 제 음부를 계속해서 히롱하며 단언하듯 그렇게 말하길래, 저는 뭐라고 변명을 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나리, 사실은 에밀리 주인님의 명으로 저는 지난 3주동안 내내 매 시간마다 자위를 해야만 했었어요. 그런데 에밀리 주인님이 절대로 만족을 느껴선 안된다고 했기 때문에, 그렇게 매 시간마다 자위를 하면서도 성욕을 풀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끓어오르는 성욕을 잠시도 주체할 수가 없게된 거예요."
"왜 그렇게 자신을 학대하는 거예요? 아! 그리고 나를 "나리"라고 부르지 말아요. 나는 "나리"가 아니고 지크니까, 그냥 지크라고 불러요."
"지크, 제발.. 제가 당신을 무시해서가 아니구요, 저는 누구에게 말을 하건 간에 항상 "나리"나 "마님"이란 존칭을 붙여야만 해요. 그런데 그런 습관이 몸에 베지가 않아서, 만약에 에밀리 주인님 앞에서 존칭을 생략하는 실수를 저지른다면 저는 아마 곤욕을 치르게 될거예요. 그러니까 그냥 나리라고 부르도록 해줘요. 지크, 그래도 되겠죠? 제발요.."
"알았어요, 제인. 그럼, 나를 나리라고 부르도록 해요. 하지만 나한테는 그런게 너무 낯설고 어색해요. 어쨌든 알았으니까 당신이 편한대로 해요. 그런데 뭣 때문에 스스로를 그렇게 천대하고 학대하기까지 하는 거죠? 도대체 그 이유가 뭐예요?"
"나리, 그건 모두 제 주인님의 지시 때문이예요. 저는 그녀가 지시하는건 무엇이든 반드시 지켜야만 하거든요."
"하지만 그 이유가 뭔대요? 여기는 누구든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할 수 있는 자유국가 아닌가요? 그러니까 당신이 싫다면 언제든지 에밀리에게 꺼져버리라고 하면 될 것 아니예요? 혹시.. 에밀리가 당신에게 무슨 협박같은 거라도 하고 있는 거예요?"
그 순간 저는 지크가 에밀리와 그렇게 깊게 관여되어 있지는 않다고 어느 정도 확신이 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백프로 믿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가 얼마나 옳바른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하던대로 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어요.
"아니예요, 나리. 에밀리 주인님이 저를 협박하거나 한 것이 아니라, 저는 에밀리 주인님의 섭이라서 그런 거예요. 그래서 에밀리 주인님의 명령을 따르는것 뿐이예요. 솔직히 저도 달리 뭐라고 설명을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나도 그 SM모임에 여러번 가봤었기 때문에 여러명의 섭들을 만나봤었어요. 하지만 그녀들은 모두 "마스터"가 되기 위해서 트레이닝을 받고있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녀들도 당신처럼 명령에 복종하며 섭의 신분에 맞게 행동하고 있긴 했지만, 나는 그녀들이 마음속으로는 별로 내키지 않아하면서 마지못해 따르고 있다는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그건 아마 당신이나 그 어느 누구라도 한눈에 느낄 수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그런 이유 때문에 나는 당신이 전혀 이해가 안돼요. 솔직히 나는 당신이 섭으로써의 역활과 임무를 그렇게 싫어하거나 꺼리지도 않는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어쩔 수가 없어서 나를 따라나선 듯한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거든요. 어때요, 내 말이 틀렸어요?"
"아니예요, 나리.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제 말은.. 저는 섭일 뿐이라는 거예요. 그러므로 저는 나리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따를 거예요."
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의 페니스가 바지춤 속에서 꿈틀대는게 제 손으로 그대로 전달이 되더군요. 그런데 지크는 저와 그렇게 얘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잠시도 쉬지않고 제 음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거의 오르가즘에 도달할 지경이 되고 말았어요. 그래서 저는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달뜬 목소리로 이렇게 말을 꺼내고 말았어요.
"나리.. 나리, 제가 만족을 느껴도 될까요? 나리가 그렇게 계속 저를 애무하는 바람에, 도저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잖아요."
"하하! 규칙 제 1조! 나와 같이 있을 때는 아무것도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까, 누구의 허락도 받을 필요없이 얼마든지 오르가즘을 느껴도 됨. 그리고 규칙 제 2조!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잘 안설 때는 규칙 제 1조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것.."
제가 너무 오랫동안 오르가즘을 참아왔을 뿐더러 너무도 절실하게 그걸 갈구하고 있었기 때문여서 그랬는지, 첫번째 오르가즘은 감질맛만 날 정도로 후딱 지나가버리더군요. 그래도 어느 정도는 만족감을 느끼긴 했어요.
잠시 후 지크는 차를 몰고서 자기 아파트로 향했고, 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어느 아파트 앞에다 차를 세웠어요. 그리고는 아무말 없이 제빨리 차에서 내리더니, 조수석쪽으로 돌아와서는 젠틀맨답게 저를 위해서 차문을 열어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차에서 내리자, 그는 얼굴 가득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묻더군요.
"제인, 준비됐어요?"
M+/f F/f F/f+ exhibition interracial spanking teen BDSM slavery bondage real reluctant blackmail nc Heavy
Chapter 20
저는 파티에 온 사람들과 정말로 재미있게 얘기를 나누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해도 참 이상하고 놀라운 점은, 파티에 온 여자들 중에서 사교적인 여자들 거의 대부분이 저를 찾아와 저에게 말을 거는 것이였어요. 사실 팜의 도움이 크긴 했지만 말이예요.
팜은 제가 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들어온 신참이라나 뭐라나 하며 저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면서 옆에서 거들고 나섰어요.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자기들이 어떻게 스와핑을 시작하게 됐으며 이 파티에 어떻게 오게됐는지, 그리고 그들이 스와핑 파티에서 무얼 하며 또 무얼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지에 대해서 시시콜콜하게 떠들어대더군요.
그 때 한 남자가 자물통과 열쇠를 서로 맞춰보려고 우리 무리속으로 들어왔어요. 그리고 운 좋게도 아름다운 여자와 서로 맞는걸 찾게되자, 지켜보던 다른 사람들의 얼굴에서 씁쓸한 미소가 떠오르더군요. 하지만 그 남자는 다른 사람들의 그런 반응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 여자를 데리고 가버렸어요. 아마 그들은 원래의 자기 커플들을 찾아서는 함께 어디 구석진 곳으로 사라져버릴 게 분명했어요.
잠시 후 다른 여자들과 킥킥거리며 서로 떠들고 있을 때 한 잘 생긴 남자가 다가왔는데, 그의 것이 팜의 것과 서로 맞아서 팜과 그의 남편 죠가 그 잘 생긴 남자의 커플과 함께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그러고 나니 거실에는 여덟, 아홉정도의 커플밖에 남아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잠시 후부터는 쎅스를 하고 다시 돌아오는 여자들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더군요. 그런데 그런 여자들은 하나같이 갈 때와는 좀 다르게 화장이나 옷차림이 많이 흐트러져 있었는데, 어떤 여자들은 심지어 상체에 브라만 하고 나타나거나 아예 팬티와 브라 차림으로 돌아오는 여자들까지 있었어요.
팜은 거의 한시간이나 지나서야 다시 나타났어요. 그런데 그녀도 귀여운 반바지 차림에 브라만 걸치고서 얼굴 가득 미소를 띠우며 다가오더군요.
"아니! 아직도 여기에 있는 거예요?"
"그래요, 팜. 아직도 우리 자물통이랑 맞는 사람을 찾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당신은 재미있었어요?"
"응.. 그냥.. 솔직히 얘기하면 그 커플과 처음이 아니예요.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요! 그 남자는 정말 번데기인데다 토끼예요. 그래도 저는 남편이랑 같이 그 남자의 부인하고 재미있게 즐기기는 했어요."
팜이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띠우며 저를 올려다 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녀가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걸 느끼고 얼굴을 붉히고 말았어요.
"제인, 당신 얼굴이 그렇게 빨개질 때 보면, 당신은 정말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요.. 난 정말 당신이랑 너무너무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당신 몸 전체가 지금 그 얼굴처럼 그렇게 새빨갛게 달아오르도록 만들어주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순간 저는 그녀가 저보고 지금 당장 같이 가자고 할까봐서 마음이 조마조마하더군요. 왜냐하면 만약에 그녀가 그런 요구를 한다면 저는 에밀리의 지시 때문에 거절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였어요. 그런데 팜은 다행스럽게도 저에게 더 이상 요구를 하진 않았어요. 그 대신에 제 팔에 팔짱을 낀 채로 낯선 남자들과의 만남에 대해서 흥이 나서 떠들어대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제가 낯선 남자와 쎅스를 할 기회를 갖게 된다면, 틀림없이 그 가슴 설레는 재미에 흠뻑 빠져서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달아오르고 말거라고 장담을 하더군요.
밤이 깊어갈 무렵, 레이첼이 키가 훤칠하고 잘 생긴 흑인남자와 함께 나타났어요. 그래서 저는 이런 파티에서 그녀를 보게 될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깜짝 놀라고 말았죠. 하지만 그녀가 거실에 있던 거의 모든 사람들과 서로 인사를 하며 얘기를 나누는걸 보고, 저는 이 파티에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레이첼과 그 흑인남자를 잘 알고 있다는걸 눈치챌 수 있었죠.
잠시 후 레이첼이 저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어요. 그런데 그 미소는 그녀가 아만다를 돌봐주려고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 저한테 지어보였던 바로 그 미소였어요. 그 미소는 정말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안녕, 미세스 디. 그런데 뭘 하고있어? 재미있게 놀았어? 아! 이 신사분은 내 친구인 에스겔이야. 모두들 그냥 지크라고 부르지."
"안녕하세요, 미세스 디." 에스겔이란 그 잘 생긴 남자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어요. 그리고는 남편 죠하고도 악수를 나누며 서로 인사를 하고, 팜과 그녀의 남편 죠하고도 서로 오랜 친구 사이처럼 인사를 나누더군요.
"파티에 늦어서 정말 미안해요. 그런데 누가 팜하고 재미있게 즐긴 모양이군요." 레이첼이 이렇게 농을 하며 팜의 브래지어를 툭 쳤어요. 그러자 모두 깔깔거리며 웃음을 터뜨렸어요.
"레이첼, 지난번에 너랑 같이 즐겼을 때보단 재미가 없었어."
"에이~ 왜 이래요? 아참! 우린 열쇠를 가졌는데, 자물통을 가진 사람은 누구예요?"
레이첼의 물음에 팜이 제 남편 죠를 가리켰어요. 그러자 레이첼은 들고있던 열쇠로 남편이 들고있던 자물통과 맞춰봤어요. 그런데, 그게 서로 맞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저는 너무 충격을 받고 말았어요.
"레이첼이라구?..!! 레이첼은 안돼! 레이첼이 우리 남편과 그 짓을 한다는건 말도 안돼! 그것도 주말 내내? 어디서? 여기서? 그리고 우리집에서? 우리집 내침대에서? 그럼 아만다는 어떻게 하구? 오우, 이런 맙소사!! 그럼 나는 레이첼과 함께 주말을 보내야 한다는 말이야?"
팜은 그런 내 속도 모르고 옆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를 했어요. 사실 팜으로서는 레이첼의 열쇠와 남편의 자물통이 서로 맞는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를 전혀 모르는게 당연한 일이였지요.
저는 당황스런 표정으로 에스겔을 쳐다봤어요. 그런데 그는 저를 쳐다보며 미소를 짓고있더군요. 그래서 얼른 그의 시선을 피하며 남편 죠를 쳐다봤더니, 죠는 좀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레이첼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죠가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깨닫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더군요.
그 때 레이첼이 제 남편의 팔짱을 끼며 의기양양하게 말했어요. "그럼, 이 멋진 중년신사는 이제 내꺼란 말이지!" 그리고는 저를 끌어다가 에스겔한테로 데려다주며 말했어요. "지크, 미세스 디는 이제 당신꺼야. 하지만 미세스 디는 호랑이처럼 사나우니까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나도 그렇게 짐작하고 있었어. 제인, 당신이 호랑이처럼 그렇게 사나운가요?"
저는 아니라고 더듬거리며 말을 하는 순간 다시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어요. 그 때 레이첼이 에스겔에게 다가와 그의 뺨에 키스를 하고는 귀에 대고 뭐라고 속삭이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에스겔이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저를 부드럽게 자기품으로 끌어당겼어요. 그러자 레이첼도 남편 죠의 팔짱을 끼며 죠를 향해 말을 꺼냈지만, 시선만큼은 뚫어질 듯이 저를 응시하고 있더군요.
"죠, 당신은 이번 주말동안 완전히 내꺼예요. 그러니까 당신은 내 옹달샘이 완전히 말라버릴 때까지 그 속에 고인 물을 전부 퍼내줘야 돼요. 알았죠? 왜냐하면 나도 내 옹달샘이 완전히 말라버릴 때까지 당신이랑 쎅스를 하고 싶으니까요."
그 때 에밀리가 크게 미소를 지으며 나타났어요. "죠, 보아하니 맞는 열쇠를 찾은 모양이군요! 그럼, 이제부터 재미있게 즐기도록 해요. 지크, 미안하지만 당신 파트너를 잠깐만 빌려도 될까? 잠깐 할 말이 좀 있어서 그래."
에밀리가 저를 데리고 주방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는, 얼굴을 저한테 바짝 들이밀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이기 시작했어요.
"암캐야, 이제부터 너는 어떤 제안을 받더라도 절대로 "노우"라고 해선 안돼, 알아들었어? 그리고 이번 주말 동안은 네가 할 수 있는만큼 네 원대로 쾌감과 만족을 느껴도 좋아. 그리고 지크는 아주 대단한 청년이니까, 최선을 다해서 그를 대해주는게 좋을거야. 그렇지 않고 암캐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했다거나 자발적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더라는 얘기가 내 귀에 들어오는 날에는, 너를 감옥에 보내기 전에 먼저 네 소중한 딸 아만다를 데려다가 지난번에 네가 끝내지 못한 나머지 15분을 그 지옥같은 고문의자에 앉혀서 마저 채우도록 할 줄 알아. 너도 네가 형벌을 면하려고 네 딸을 포기하겠다고 했던걸 기억하고 있겠지, 그렇지? 자! 이제 너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를 똑똑히 알아들었을 거야. 그럼 너는 아만다가 그 고문의자에 앉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그리고 너도 감옥으로 가고싶지 않다면, 자진해서 최선을 다해 처신하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고서 지크한테 돌아가도록 해. 아! 그리고 암캐야, 네 남편은 내가 레이첼이랑 함께 잘 돌봐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주말을 맘껏 즐기도록 해."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에밀리의 말대로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순간 저는 에밀리도 아마 주방으로 들어오기 전부터 제가 자기 말대로 따를 수 밖에 없다는건 잘 알고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에밀리가 저한테 또 다시 장황하게 설명과 협박을 한 이유는, 순전히 제가 아만다를 포기하도록 만들려는 속셈 때문이란 생각이 머리를 스쳤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다시는 아만다를 포기하니 뭐니 하는 소리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속으로 다짐을 했어요.
저는 거실로 돌아가 지크 곁으로 갔어요. 그러자 지크는 은근한 눈길로 저를 바라보며, 한손을 점잖게 제 엉덩이 위에 올려놓더군요. 순간 저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상상과 몸에 와닿는 그의 손길 때문에 사타구니가 젖어버릴까봐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 때 레이첼은 등 뒤에서 제 남편 죠를 끌어앉고서, 팜과 함께 남편의 바지춤을 더듬고 있더군요. 그러다 팜이 문뜩 고개를 돌리다가 저와 눈이 마주쳤어요.
"오우, 언제 왔어요? 우린 지금 죠의 물건이 얼마나 실한지 한번 검사를 해보고 있던 참이었어요. 그런데 당신 남편은 정말 대단한걸요!" 그러면서 팜이 킥킥거리며 웃었어요. 그리고는.. "아참! 듣자하니 주말까지 스와핑을 할거라면서요? 그런데 스와핑이 처음이라면서 어떻게 그럴 생각을 다 했어요? 정말 대단한데요! 하여간 지크는 침실에서 만큼은 정말 끝내줄 거예요. 그렇죠, 지크?" 팜이 이렇게 농을 하며 지크의 바지춤에 손을 댔어요. 하지만 지크는 씩 웃기만 할 뿐, 팜이 만지도록 그냥 내버려두더라구요.
"레이첼이랑 지크와는 지난번 파티 때 처음으로 같이 즐겨봤었는데, 지크는 처음에는 저를 아주 점잖게 대해줬지만, 침대로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정말로 얼마나 힘이 넘치는 숫말처럼 거칠어지던지 거의 이틀 동안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였다니까요."
지크는 팜의 말에는 일언반구도 없이 저를 그저 지긋이 바라보며 미소만 지었어요. 그러더니..
"제인, 이제 그만 나갈까요?"
"예, 나리. 나리가 원하신다면 저는 언제든 상관없어요." 저는 이렇게 대답을 하고 나서, 마치 고등학교 때 데이트를 하러 나갈 때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레이첼과 함께 있는 남편을 바라볼 땐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 것만 같았어요. 그 때 남편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어요.
"레이첼, 너는 우리 딸이랑 나이도 거의 비슷한데다가 우리 딸이랑 가장 친한 친구잔아? 그런데 나와 이래도 되는 거니? 그러니까 이 파티의 규칙이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 서로 없던 일로 하면 안될까?"
다행스럽게도 죠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는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용기를 내서 입을 열더군요. 그러나 사실상 저조차도 죠의 그런 말이 도움이 될 꺼라고는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제가 남편의 그런 말을 기대하고 있었던 이유는, 남편의 속내가 궁금하기도 했고 또 남편의 그런 줏대있는 모습이 저를 안심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였어요. 그건 그렇고 레이첼은 남편의 말에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이렇게 대답을 하더군요.
"오우, 미스터 죠. 그건 걱정하지 말아요. 이건 아만다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일이고, 나는 나이 같은건 조금도 신경쓰지 않으니까 말이예요. 게다가 나는 당신이 그저 멋있는 쎅시가이로 밖에는 보이지 않거든요."
"죠, 저도 당신 나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당신이나 제인이나 모두 자유분방하고 좋은 사람들 같으니까요."
저는 순진해 보이는 팜까지 옆에서 거들고 나설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그 바람에 남편은 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길래, 이젠 어쩔 도리가 없다고 속으로 생각했죠.
그 때 지크도 상황을 눈치챘는지, 제 팔을 부드럽게 잡아끌며 다른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더군요. 그러자 레이첼과 팜이 그에게 작별키스를 했어요. 그런데 팜은 저한테도 작별키스를 했는데, 그녀는 자기 입술로 제 입술을 완전히 덮고서 혀까지 밀어넣는게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순간 저는 정신까지 몽롱해질 정도로 너무 황홀해서 가랑이 사이가 더 심하게 젖어버리고 말았지 뭐예요.
한편 남편도 다른 사람들과 서로 작별키스를 나누긴 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성의가 없어보일 뿐더러 생각이 다른 곳에 가있는 사람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레이첼과의 쎅스에 대한 생각으로 온통 정신이 팔려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저는 지크의 손에 이끌려 에밀리의 아파트에서 나와 그의 차로 향했어요. 그 사이에 우린 좀 서먹서먹해서 서로 말을 꺼내지 않았는데, 차에 다다를 때 쯤에서야 그가 말을 꺼내더군요.
"제인,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여자예요. 그래서 나는 당신을 우리집으로 정말로 데려가고 싶어요.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 당신이 왜 이 파티에 왔는지를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만약에 당신이 원한다면 당신을 집까지 바래다주겠어요. 그게 깔끔하고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 말이 자기가 에밀리와 서로 숨기는게 없을 정도의 사이란걸 알려주려는 것인지, 아니면 제가 에밀리 주인님의 지시대로 잘 따를지 어떨지를 확인해 보려는 속셈으로 하는 말인지 잘 분간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대답을 못하고 망설이고만 있으니까, 그는 친절하게도 조수석 문을 열어주며 부드러운 눈길로 저를 바라보았는데, 저는 그의 표정에서 저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아니예요, 지크. 저는 당신과 함께 당신 집으로 가고싶어요."
"당신이 정 그렇게 하고싶다면, 나야 물론 상관없어요. 사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당신을 원하기 때문에, 당신이 그렇게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차피 남편은 나이는 고작 19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닳고 닳을대로 닳고 닳은 여우같은 걸레와 함께 우리집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였죠. 게다가 제 남편이 그 염병할 년을 잡아먹던, 그 염병할 년이 제 남편을 잡아먹던 간에, 어쨌든 그 둘은 제 침대위에서 밤새 뒹굴게 틀림없었어요. 저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남편이 19살짜리 계집애와 밤새 침대위에서 뒹굴텐데 나라고 못할 이유가 뭐냐는 생각과 함께, 그렇게 애타게 갈구하던 성적 만족을 주말동안 내내 원하는 만큼 마음대로 얻을 수 있는데 그런 좋은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뭐냐는 생각이 불쑥 들더군요.
제가 조수석에 올라타자, 그가 차문을 닫아준 다음 운전석에 앉았어요. 그래서 그를 처음으로 꼼꼼히 살펴봤더니, 그는 기껏해야 스물 한두살 밖에 되어보이지 않는데다가 아주 핸섬하고 신체도 좋아보였어요. 게다가 그는 과분할 정도로 저를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저를 원하는 그를 비난은 커녕 거부할 마음도 생기지가 않더라구요.
에밀리를 처음 만난 이후로 어느덧 3주가 흘러가고 있었지만, 저에게 선택권이 주어지거나 적어도 제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지크의 그런면 때문에 그 주위에 많은 여자들이 꼬일뿐더러, 그가 젊은 시절의 다양한 성적 경험과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남들보다 더 많이 갖는거라고 느꼈어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저는 그만 미처 참을 새도 없이 킥킥거리며 웃고 말았어요. 그러자 그가 의아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더군요.
"제인, 무슨 생각을 하느라고 그렇게 웃는 거예요?"
"아니예요, 지크. 그냥.. 저는 문득, 당신이 저와 같이 자고싶어서 머리를 굴리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는 그만 속내를 그대로 내뱉고는, 제 자신의 대담함에 스스로도 너무 놀라고 당황을 해서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어요. 그래서 저는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등받이에 깊숙히 몸을 묻으며, 그 동안 습관처럼 늘 그래왔듯이 저도 모르게 맨 엉덩이가 좌석에 닿도록 치마를 위로 걷어올리고 말았지 뭐예요! 그 바람에 길게 트여진 치마단 사이로 허벅지의 저 안쪽까지도 고스란히 드러나버리고 말았어요. 그러자 지크가 슬그머니 손을 뻗더니 치마단 사이로 드러난 제 허벅지를 마치 탐색을 하듯 어루만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지크의 그런 감미로운 손길에, 저는 그만 감전이라도 된듯이 온몸이 찌릿찌릿해지더니 그 영향이 곧장 제 사타구니 사이에 은밀히 숨어있는 단추까지 그대로 전달이 되는게 아니겠어요.
사실 저는 3주 동안 거의 매 시간마다 자위를 해야만 했으면서도 한번도 성욕을 풀 기회를 갖지 못했었기 때문에, 온몸이 거의 성감대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아주 민감해져 있어서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금새 사타구니가 젖어들곤 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만 흥분을 해서는 한손을 그의 바지춤 위에 올려놨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의 성기가 이미 발기가 되어있어서 바지춤이 불룩하더군요.
저의 그런 행동에 지크가 용기를 얻었는지, 제 음부가 완전히 드러나도록 치마를 위로 걷어올려버렸어요. 그리고는 허벅지 위쪽을 더듬던 그의 손길이 사타구니 사이로 슬그머니 밀고 들어오더니 제 꽃잎을 탐험하기 시작했어요. 그 바람에 저는 얼굴을 그의 목덜미에 묻으며 나즈막한 신음소리를 터뜨리기 시작했죠.
"제인, 당신도 알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 BDSM모임에 레이첼처럼 그렇게 깊숙이 관여하고 있지는 않아요. 솔직히 말하면.. 내가 그 모임에 들어간 이유는 오로지 레이첼이 그걸 좋아하기 때문이예요. 사실 나는 레이첼을 아주 좋아해요. 그리고 그 모임을 통해서 이익을 얻고있는 것도 사실이예요. 그런데 당신은 진짜로 나를 좋아하듯이 나를 대해줘요. 그래서 말인데, 만약에 당신이 진짜로 노예라면 당신은 정말로 아주 뜨겁고 정열적인 노예가 틀림없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사타구니가 금새 흠뻑 젖어버릴 수가 있겠어요?"
그가 손가락으로 제 음부를 계속해서 히롱하며 단언하듯 그렇게 말하길래, 저는 뭐라고 변명을 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나리, 사실은 에밀리 주인님의 명으로 저는 지난 3주동안 내내 매 시간마다 자위를 해야만 했었어요. 그런데 에밀리 주인님이 절대로 만족을 느껴선 안된다고 했기 때문에, 그렇게 매 시간마다 자위를 하면서도 성욕을 풀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끓어오르는 성욕을 잠시도 주체할 수가 없게된 거예요."
"왜 그렇게 자신을 학대하는 거예요? 아! 그리고 나를 "나리"라고 부르지 말아요. 나는 "나리"가 아니고 지크니까, 그냥 지크라고 불러요."
"지크, 제발.. 제가 당신을 무시해서가 아니구요, 저는 누구에게 말을 하건 간에 항상 "나리"나 "마님"이란 존칭을 붙여야만 해요. 그런데 그런 습관이 몸에 베지가 않아서, 만약에 에밀리 주인님 앞에서 존칭을 생략하는 실수를 저지른다면 저는 아마 곤욕을 치르게 될거예요. 그러니까 그냥 나리라고 부르도록 해줘요. 지크, 그래도 되겠죠? 제발요.."
"알았어요, 제인. 그럼, 나를 나리라고 부르도록 해요. 하지만 나한테는 그런게 너무 낯설고 어색해요. 어쨌든 알았으니까 당신이 편한대로 해요. 그런데 뭣 때문에 스스로를 그렇게 천대하고 학대하기까지 하는 거죠? 도대체 그 이유가 뭐예요?"
"나리, 그건 모두 제 주인님의 지시 때문이예요. 저는 그녀가 지시하는건 무엇이든 반드시 지켜야만 하거든요."
"하지만 그 이유가 뭔대요? 여기는 누구든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할 수 있는 자유국가 아닌가요? 그러니까 당신이 싫다면 언제든지 에밀리에게 꺼져버리라고 하면 될 것 아니예요? 혹시.. 에밀리가 당신에게 무슨 협박같은 거라도 하고 있는 거예요?"
그 순간 저는 지크가 에밀리와 그렇게 깊게 관여되어 있지는 않다고 어느 정도 확신이 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백프로 믿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가 얼마나 옳바른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하던대로 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어요.
"아니예요, 나리. 에밀리 주인님이 저를 협박하거나 한 것이 아니라, 저는 에밀리 주인님의 섭이라서 그런 거예요. 그래서 에밀리 주인님의 명령을 따르는것 뿐이예요. 솔직히 저도 달리 뭐라고 설명을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나도 그 SM모임에 여러번 가봤었기 때문에 여러명의 섭들을 만나봤었어요. 하지만 그녀들은 모두 "마스터"가 되기 위해서 트레이닝을 받고있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녀들도 당신처럼 명령에 복종하며 섭의 신분에 맞게 행동하고 있긴 했지만, 나는 그녀들이 마음속으로는 별로 내키지 않아하면서 마지못해 따르고 있다는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그건 아마 당신이나 그 어느 누구라도 한눈에 느낄 수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그런 이유 때문에 나는 당신이 전혀 이해가 안돼요. 솔직히 나는 당신이 섭으로써의 역활과 임무를 그렇게 싫어하거나 꺼리지도 않는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어쩔 수가 없어서 나를 따라나선 듯한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거든요. 어때요, 내 말이 틀렸어요?"
"아니예요, 나리.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제 말은.. 저는 섭일 뿐이라는 거예요. 그러므로 저는 나리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따를 거예요."
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의 페니스가 바지춤 속에서 꿈틀대는게 제 손으로 그대로 전달이 되더군요. 그런데 지크는 저와 그렇게 얘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잠시도 쉬지않고 제 음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거의 오르가즘에 도달할 지경이 되고 말았어요. 그래서 저는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달뜬 목소리로 이렇게 말을 꺼내고 말았어요.
"나리.. 나리, 제가 만족을 느껴도 될까요? 나리가 그렇게 계속 저를 애무하는 바람에, 도저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잖아요."
"하하! 규칙 제 1조! 나와 같이 있을 때는 아무것도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까, 누구의 허락도 받을 필요없이 얼마든지 오르가즘을 느껴도 됨. 그리고 규칙 제 2조!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잘 안설 때는 규칙 제 1조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것.."
제가 너무 오랫동안 오르가즘을 참아왔을 뿐더러 너무도 절실하게 그걸 갈구하고 있었기 때문여서 그랬는지, 첫번째 오르가즘은 감질맛만 날 정도로 후딱 지나가버리더군요. 그래도 어느 정도는 만족감을 느끼긴 했어요.
잠시 후 지크는 차를 몰고서 자기 아파트로 향했고, 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어느 아파트 앞에다 차를 세웠어요. 그리고는 아무말 없이 제빨리 차에서 내리더니, 조수석쪽으로 돌아와서는 젠틀맨답게 저를 위해서 차문을 열어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차에서 내리자, 그는 얼굴 가득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묻더군요.
"제인, 준비됐어요?"
추천97 비추천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