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외국인친구 썰보고 나도 오락실에서 외국인친구 생긴 썰.ssul
철권 좋아하는 게이다.
몇달전에 동네 오락실에 철권하러갔는데
좀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 별로없고 철권이 6대있는데 그중 두대는 1:1로 뜨고있었고
한대는 어떤 외국인이 혼자 하고있었다.
그래서 바로 외국인 앞자리가서 돈넣고 배틀했는데
내가 첫판 이겼다 헤헤헿
이게 김치다 씨발 헤헤헤헿 하면서 자위하는데 외국인이 질수없던지 돈을 넣더라.
근데 보니까 캐릭터고르고 맵고르고 뭐라하지?맨첨에 자기 캐릭터가 말하는부분 잇자나
그부분 스킵할줄도 모르더라....
그 후로 5판정도 학살했지 그냥..
나한테 털리고 내쪽으로오더니 한번 씩 웃길레 순간 무서웠지만
나도 씩 웃어줬다.
그러니까 내 옆자리 의자를 살짝 끌고와서 앉더니
"이거 어떠케하면 잘해요?" 라고 나름 또박또박하게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한국어 잘하세요?"라고 하니까
한국온지 몇년 되서 편하단다.
그래서 철권 이것저것 알려주고 그 외국인이 캐릭터를 데빌진 썻는데 내가 밥 쓰는거 보고
밥 알려달라고해서 존나 알려줬다.
(알려주다가 보스까지가서 난 끔살ㅋ)
쨋든 난 죽어서 나왔는데 외국인이 따라오더니 레쓰비 한캔을 건네더라.
그 후로 오락실에서 자주만나서 밥까지 같이 먹는 사이로 발전햇다.
필리핀에서 왔고 어제는 밥먹다가 뭐드라 피 무슨 코?? 한국 자지가 필리핀에 씨뿌리고 튄거 그거 얘기했다.
일베에서 외노자 글만 보다가 직접보니 탈 외노자도 있구나...하고 느꼇다
쨋든 그렇다고. 내일도 오락실가면 볼거같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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