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니네도 입조심해라.. 나 일밍아웃한것같다.ssul
아는 여동생이랑 만나서 술한잔하다가
남녀평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난 산업화시도를 위해
한국의 페미니즘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하던중이였어
외국의 사례를 예를들며 약간의 섹드립과 함께 거침없이 드립을 날리던 중이였지
근데 하필.. 취기에 내 얼굴을 덮고있던 일반인의 가면이 벗겨지고 일베인으로서의 가면이 튀어나와버렸나봐
"그런년들은 나중에 민주화 당한다고!"
순간 정적이 일었고.. 거침없는 언변을 자랑하던 내입과 자신감있게 김치년을 까던 내얼굴엔 안면경직이 일어나기 시작했어
그때 여동생이 한마디 하더라고
"오빠 왜 거기서 민주화가 나와? 민주화는 좋은거아니야?"
"하하.. 아니 민주화가 아니라 아는 누나중에 민주란 누나가 있는데.."
"오빠 혹시 일베해??"
시발.. 안면장애가 오더라
"아니... 일베가 뭐야??" 능청스러운 연기를 발휘하려고했지만 이미 경직된 내얼굴은
이미 내이성으론 제어가 불가능했어.
난 경직된 나의몸을 이완시키기위해 담배를 물었고
여동생은 그거 일베에서 쓰는 말인데라며 썰을 풀기시작했지
아니 썰이라기보다는 사상검증에 가까운 시간들이였어
일베충이 어쩌고 저쩌고
그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기위해 난 그저 한마디씩 거들뿐.. 그래 그놈들 참 쓰레기들이네
산업화 fail................ & 일밍아웃.. ㅅ ㅣ발 /.....
눈치챈것같다. 참고로 여동생은 하프홍어다. 그후로 졸라 어색하다.
세줄요약
1.아는 하프홍어만나서 산업화 시전
2.산업화 시전중 흥분한 나의 두뇌가 일베언어인 민주화를 시전
3.급격히 분위기 냉동.. 눈치챈듯.. 산업화fail
마지막한마디: 어디가서 입조심해라 홍어앞에서 땅크 부릉부릉하면 넌 이미 죽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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