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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4의 성(9장)


제목 : 제4의 성(9장)

저자 : 김수마([email protected])
주제 : 트랜스젠더, 창녀, 게이
등급 : XXX



9. 강간

아저씨와 헤어진 뒤 한 동안 나는 혼자 지냈다. 자취방도 옮기고 전화번호도 바꾸었기
때문에 아저씨와는 연락이 완전히 끊어졌다. 나는 부족한 생활비를 가지고 겨우 생활
을 꾸려갔고 그를 만나게 될까 두려워 밖에는 거의 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두 주일 정도가 지나자 몸에 좀이 쑤셔서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결국 나는
오랜만에 외출을 준비했다. 그날 밤 나는 오랜만에 여장을 하고 시내를 나갔다. 그 날
은 짧은 미니스커트와 쫄티를 입고 얇은 남방을 그 위에 걸쳤다. 발목 정도 오는 부츠
는 굽이 6센티 정도 되고 걸을 때마다 딱딱 소리가 기분 좋게 들렸다. 머리에는 긴
생머리 가발을 썼고 등에는 검은 가죽으로 된 작은 가방을 둘러메었다. 내 모습은 어
느 모로 보나 몸매 잘 빠진 여대생이었다.

강남 역 근처를 가기 위해 역곡 역에서 전철을 탔다. 마침 퇴근시간 이었던지 지하철
안은 매우 붐볐다. 나는 가까스로 사람들 사이를 뚫고 지나가 통로쪽에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그곳에도 너무 사람이 많아서 덥기도 했고 또 내 멋진 신발과 옷이 망가질까
봐 신경이 쓰였다. 구로 역에 도착하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다시 전철로 올라왔다.
나는 앞뒤의 사람들에 끼여 거의 숨도 쉬지 못할 지경이었다. 게다가 바로 내 앞에 있
는 남자는 키가 185도 넘어보일 정도로 컸기 때문에 내 머리까지 그의 등에 눌려버렸
다. 나는 조금 늦게 나올걸 하며 후회를 했지만 지금 와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사
당 역 정도 가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어깨를 틀어 약간의 공간이라도 확보하려 노력
했다.

전철이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다. 내 뒤쪽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내 바로 뒤의 남자가 이상할 정도로 내 엉덩이에 하체를 밀착해왔다. 그냥 사람들에
밀려서라면 그의 배가 내 등에 닿아야 하는 건데 그는 하체 부분을 내 엉덩이 쪽으로
밀어대고 있었다. 내 엉덩이 사이로 물컹한 그의 자지가 느껴졌다. 그리 싫을 것도 없
었지만 다만 내 치마가 구겨질까 봐 신경이 쓰였다.

몸을 좀 피해볼 까도 생각해봤지만 워낙 사방으로 눌리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손하나
까딱하기도 힘든 상태였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그가 내 엉덩이의 감촉을 즐기도록 내
버려두는 수 밖에 없었다. 지하철이 흔들림에 따라서 자연스레 그의 자지는 내 엉덩이
사이에 비벼졌다.

하지만 그는 그 정도로 만족하지 않았다. 잠시 후 내 치마 밑으로 그의 손이 슬그머니
들어와 내 허벅지에 와 닫는 것이 느껴졌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벌어지는 일
이라서 그런지 훨씬 짜릿하고 흥분이 되었다. 그의 손은 팬티 위로 내 엉덩이를 가볍
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는 행여나 내가 소리라도 지를까 봐 아주 조심스럽고 부드
럽게 내 엉덩이를 애무했다. 나도 야릇한 열기를 느끼며 그의 손길을 즐겼다.

내가 거부하는 빛이 없자 그는 좀 더 용기를 내어 손을 위로 천천히 옮겨갔다. 그리고
내 항문과 회음 사이를 가볍게 만지기 시작했다. 내 자지와 불알은 배에 테이프로 고
정시켰기 때문에 그는 아직도 내 정체를 눈치 채지 못하였다.

그는 다시 내 팬티 안으로 손을 밀어 넣어 내 엉덩이를 만졌다. 한참 동안 그의 손은
내 엉덩이의 표면을 쓰다듬었다. 나는 아무 일도 없는 듯 앞만 바라보았다. 그는 내
팬티의 가랑이 부분을 잡아 약간 옆으로 당겼다. 내 항문 부분이 싸늘하니 노출이 되
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사이로 뭔가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나는 처음에 그 것이
그의 손가락인줄 알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것은 그의 성난 자지였다. 어떻게 했는
지는 몰라도 그는 이미 혼잡한 그 속에서 자지를 노출시키고 있었던 셈이다. 게다가
내 엉덩이에 닿은 그의 자지 끝은 이미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그는 자지를 내 엉덩이
틈 사이에 집어넣고 내 팬티를 잡은 손을 놓은 뒤 더욱 세게 내 엉덩이에 몸을 밀착해
왔다.
전철이 흔들릴 때마다 그는 자연스레 허리를 움직여 내 엉덩이 사이에 그의 자지를 비
벼대었다. 그의 자지는 점점 더 단단해졌고 나도 어느정도 흥분이 되었다. 나는 누가
우리를 볼까 봐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주변의 어느 누구도 우리의 은밀한 접촉을 눈
치 채지 못하였다.

얼마쯤 그의 몸놀림이 아주 느리게 계속된 뒤 그가 끄응하고 약한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내 엉덩이 사이로는 축축한 액체가 흘러내렸다. 나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전철
안에서 내 엉덩이 사이에 사정하면 나는 어쩌란 말인가. 하지만 다행히도 그가 쏟아낸
정액은 적은 양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은 내 엉덩이와 팬티에 묻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
미 약간의 정액이 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걸 느낄 수가 있었다.

전철은 이미 사당에 도착하고 있었다. 나는 얼른 사람들 틈에 끼어 뒤도 돌아보지 않
고 내렸다.
전철에서 내린 뒤에도 여전히 내 허벅지 위로 그의 정액이 흐르고 있었다. 나는 얼른
표를 내고 밖으로 나와 화장실로 달려갔다. 변기 칸에서 팬티를 벗고 보니 팬티와 사
타구니 사이는 이미 그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나는 팬티를 벗어 휴지통에 버
리고 화장지로 사타구니를 닦아냈다. 그 팬티는 내가 특히 좋아하는 검은색 망사 팬티
였지만 그 냄새 나는 걸 들고 다닐 수는 없었다. 팬티를 버린 게 아깝기는 했지만 새
로운 경험을 한 대가려니 하며 위안을 했다. 어쨌든 지하철에서의 성 추행이라는 것도
내게는 나를 진짜 여자로서 대해 주는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나는 다시 전철을 타고 강남 역으로 향했다. 표를 내고 지상으로 올라와 보니 거리에
는 사람들로 넘쳐흘렀다. 나는 지나는 젊은 남녀들을 구경하면서 역삼 역 방향으로 천
천히 걸었다. 눈요기 만으로도 즐거운 금요일 밤의 거리 풍경이었다. 하지만 거리를
지나는 많은 사내들의 시선이 내 잘빠진 다리와 풍만해진 내 엉덩이 위로 쏟아졌기 때
문에 제대로 시선을 돌리기가 힘들 정도였다. 나는 그들의 시선을 즐기며 더욱 뽐내듯
걸어갔다.

크로아상 제과점 앞을 지날 무렵 세 명의 남자가 내 옆으로 다가와서 치근거렸다.

"야 우리랑 오늘 같이 안 놀래?"
"우리 전두 있고 다들 킹카야."

그들은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나이에 체구가 크고 꽤 나 불량스러워 보이는 얼굴
이었다. 나는 괜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 그들을 무시하고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그들
중 키가 좀 작고 통통한 녀석이 좀 더 말을 붙여보려고 애를 쓰며 따라왔지만 나는 계
속 걷기만 했다. 녀석들도 이내 포기를 했는지 더 이상 내게 따라 붙지 않았다. 나는
겨우 마음을 놓고 밤거리의 산책을 계속 즐겼다.

역에 도착했을 무렵에 나는 다리도 좀 아팠고 담배 생각도 났다. 하지만 카페나 커피
숍에 들어가기는 망설여졌다. 그런 곳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가까운 곳에서 받다가는
내가 남자라는 사실이 드러날지도 몰랐다. 나는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 담배나 한 대
피며 쉬었다가 집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 나는 골목길로 접어든 뒤 어느 김밥 집 옆
으로 나있는 작은 골목으로 들어섰다.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어느 집 벽에
기대어 담배를 꺼내 물었다. 그렇게 달콤할 수가 없었다. 하얀 연기를 하늘로 내뿜으
며 나는 부어 오른 발을 부츠에서 꺼내 주물러 주었다. 아무래도 굽이 높은 신발은 아
직 익숙치가 못했다. 나는 그들이 거의 내 옆으로 다가올 때 까지도 그들의 접근을 눈
치 채지 못하고 발을 주무르는 데만 열중하고 있었다.

"어이 이쁜이 이런 데서 뭐해?"

나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아까 내게 추근대던 세 명의 남자가 어느새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나는 순간 당황하며 빠져나갈 구멍을 찾았다. 그들은 내가 상대할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상대들이 아니었다. 나는 얼른 다시 부츠를 신고 그들 사이를 빠
져나가려고 했다.

"어이 어딜 가."

그들은 곧 내 앞길을 막아 섰다.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사정이라도 해보고 싶었지
만 내 목소리를 그들이 듣는다면 곧바로 내가 남자라는 사실이 알려질 터였다. 나는
벽쪽으로 한걸음 물러서 다시 빠져나갈 기회만을 엿보았다.

"같이 놀자니까 왜 그렇게 튕겨. 이 씨팔년아"
"우리가 그렇게 우습게 보여?"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그들을 바라보기만 했다.

"야 그래도 몸매는 끝내주는데."
"우리 이년 한 번 맛 좀 볼까?"

나는 그 말을 듣는 순간 곧 그들의 의도를 깨닫고 필사적으로 그들 사이를 빠져나가려
고 했다. 하지만 곧 내 가녀린 두 팔은 그들의 손에 단단히 잡히고 말았다.

"소리 지를 거예요"
"음 그래 질러봐"
"어? 이년 목소리가 이상하다? 그치?"
"응 그런데? 이거 혹시 게이 아냐?"
"한 번 만져보면 알잖아"

그 중에 한 녀석이 내 아랫도리로 손을 가져 다 대었다.

"안 되요"

나는 몸부림을 치며 반항해 보았지만 두 녀석이 내 두 팔을 단단히 잡고있어서 어쩔
수 가 없었다. 녀석의 손이 내 자지에 닿았다. 녀석도 깜짝 놀란 듯 했다.

"어어 이년 남자네. 자지가 달렸어."
"이년이 남자라구? 야 별일이네 아무리 봐도 여자 같이 생겼는데?."
"아냐 이 새끼 여장하구 다니는 호모야."
"아니 게이지, 호모는 여자 옷 안 입고 다녀."
"어쨌든 이거 변태 아냐."

내 오른팔을 잡고있던 눈이 가늘고 야비해 보이는 녀석이 다시 내 자지에 손을 대어
만져보았다.

"그러네. 씨팔 헛짓 했잖아."
"이 씨발 새끼야. 왜 여자 옷은 입고 다니며 난리야. 시간만 낭비했잖아."
녀석은 내 머리를 손 바닥으로 때리며 말했다.
나는 녀석들에게 몇 대 맞는 걸 각오하고 어서 빨리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기 만을 바
랐다. 하지만 처음 내게 말을 걸었던 그 뚱뚱한 치가 입맛을 다시며 내 몸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말했다.

"야 이것도 기회인데 한 번 해보자"
"뭘 해 보지도 아닌데."
"그래두 뒤루 하면 되잖아."
"야 난 싫어. 무슨 동성애자 될 일 있냐?"
"아냐 이럴 때 한 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언제 이런 거 또 보겠니?"
"나도 한 번 맛이나 보자. 너두 같이 해"
"...그럼 너희들 하는 거 보고"
"어디서 할까? 차로 데려갈까?"
"아니 저기 공사장으로 가자. 거기 지하에 매트리스도 한 장 있더라."
"그래 그럼."
"잘못했어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 이년 아."

다시 한 번 그 녀석이 내 머리를 갈겼다.

"아악"
"시끄럽게 하면 확 패버린다. 너 죽고 싶어?"

나는 눈물이 핑 돌았다. 녀석들은 내 두 팔을 양쪽에서 잡고 나를 거의 질질 끌다시피
하며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쯤 끌려가다 보니 일층이 겨우 완성된 연립주택 공사
장이 나타났다. 녀석들은 모래더미 사이를 지나 그 건물 안으로 나를 끌고 들어갔다.
그리고 건물의 지하 계단을 내려갔다. 안은 너무 어두웠기 때문에 한 녀석이 연신 라
이터를 켜댔다. 하지만 막상 지하로 들어가보니 반지하 방이라 창문을 통해 가로등 불
빛이 그 안으로 비춰 들었다. 거기에는 공사 연장이며 철근 등이 굴러다녔고 한쪽에는
누군가가 여기에서 잔적이 있는 듯 매트리스와 냄비 등이 놓여있었다. 내 오른쪽 팔을
잡고 있던 녀석이 거칠게 나를 그 매트리스 위로 집어 던졌고 나는 힘 없이 그 위로
쓰러졌다.

"야 누가 먼저 할래?"
"니가 이야기 꺼냈으니 먼저 해봐"
"내가?"
"그래 임마 니가 시범 보여."
"그러지 뭐"
"먼저 좀 녹녹해지게 길을 들이고 시작해."

그 뚱뚱한 녀석이 내게로 다가 왔다. 나는 몸을 일으키며 뒤로 몸을 빼려 했지만 녀석
이 내 발목을 잡아 끌었다. 그리고 내 팔을 잡아 일으켜 세운 뒤 느닷없이 내 뺨을 후
려갈겼다. 나는 눈 앞이 번쩍거리는 걸 느끼며 다시 매트리스 위로 쓰러졌다.

"아악."
"일어나 이 쌍년아."

녀석은 쓰러진 내 몸 위로 발길질을 해댔다. 온 몸으로 쏟아지는 발길질 속에서 나는
거의 정신을 차릴 수 가 없었다.

"아아악"

그의 발길질 중 하나가 정통으로 내 배를 가격했고 나는 숨조차 쉬기 힘들 정도로 아
팠다. 그러고도 그의 발길질은 계속되었다.

"제발 그만 때려요. 아아 악 시키는 대로 다 할께요."

나는 고통을 참을 수가 없어서 엉엉 울면서 사정을 했다.

"시키는 대로 잘 할 수 있어?"

나는 말은 못하고 여전히 눈물을 흘리며 고개만 끄덕거렸다.

"그럼 일어나 무릎 꿇고 앉아. 빨리 이 년아."

나는 더 맞을까 봐 두려워 얼른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들이 너무 무서웠다. 그리고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어떻게 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이 상황을 벗어나는 수 밖에 없었다. 녀석이 내 앞으로 다가와 섰다. 그의 사타구니가
바로 내 눈앞으로 다가왔다. 녀석은 혁대를 풀고 바지와 팬티를 반쯤 내렸다. 어두움
속에서도 녀석의 풀 죽은 자지가 희미하게 보였다. 녀석은 아무 말도 없이 내 머리를
잡아 자기 가랑이 사이로 잡아당겼다. 그의 자지가 내 입술에 부딪쳤다.

"빨아"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두 손으로 그의 허벅지를 잡고 입술을 열어 그의 자지를
입안으로 받아들였다. 그의 것은 무척이나 작아서 그 모두를 그대로 한 입에 머금을
수가 있었다. 녀석이 약하게 신음 소리를 내었다. 내 입안에서 녀석의 것이 조금씩 커
지기 시작하였다. 녀석이 몇 번 몸을 앞뒤로 움직이자 그의 자지가 비로소 완전하게
단단해지면서 내 입안을 가득채웠다.

나는 빨리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그의 자지를 빨아주었다. 그들이
만족을 해야만 나를 풀어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나는 젖을 빨듯이 그의 자지를
빨기도 하고 혀로 감싸며 핥아주기도 하면서 갖은 기교를 다 부렸다. 그도 점점 흥분
을 하기 시작한 듯 내 머리를 잡은 손에 힘이 더해졌다. 나는 좀더 강한 자극을 위해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강하게 애무를 했다. 두 손으로는 그의 엉덩이와 항문 주위를
만져 주었다.
다른 두 녀석은 침을 삼키며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어"

녀석은 곧 사정을 하려는 듯 싶더니 내 머리를 밀쳐내며 내 입안의 자지를 빼냈다.

"휴우~. 야 이년아 뒤로 돌아."

나는 그것만은 하기가 싫었다. 아무 준비도 없이 내 항문에 그의 자지를 삽입을 하면
그 결과가 어떨지 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의 애원어린 표정도 소용이 없었다.

"빨리 안 돌아 이 쌍년아."

나는 그의 위협적인 표정에 기가 죽어 어쩔 수 없이 뒤로 돌아 엉덩이를 들고 엎드렸
다. 녀석은 성급하게 내 치마를 걷어내고 팬티를 반쯤 벗겨 내렸다. 그리고 곧 내 엉
덩이 틈 사이로 자지를 가져다 댔다. 그리고 곧바로 거칠게 삽입을 했다.

"아아 악"

그의 자지가 들어오는 순간 나는 항문이 찢어질 것 같았고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아
팠다. 첫경험에서도 이렇게 아프지는 않았었다. 그가 아무런 윤활제 없이 긴장된 내
항문을 힘으로 뚫고 들어왔기 때문에 그 고통은 전의 경험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난 고통을 참지 못하고 울기 시작하였다. 녀석들은 재미있다는 듯이 낄낄거리며 웃었
다.
"그래 더 울이 이 년아. 정말 계집애 같이 우는데?"
"더 조져버려"

내 항문을 뚫어버린 뚱뚱한 녀석은 신이 나는지 더욱더 세게 내 항문에 삽입을 했다.

"아악"
"아 제발~"

녀석은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이 된 상태에서 종마처럼 거세게 내 항문을 유린했다.
그는 계속해서 내 엉덩이에 부딪혀 왔고 그에 따라 내 몸은 힘없이 출렁거렸다. 삽입
이 계속되면서 내 항문은 조금 부드러워졌고 고통은 약해졌다. 하지만 그의 자지가 내
몸을 드나들 때마다 여전히 항문이 무척 아프고 따가웠다.

나는 매트리스를 두 손으로 꼭 잡은 채 어서 빨리 그가 그 짓을 끝내기 만을 기다렸다.
스무 번 정도 그가 내 엉덩이를 드나든 뒤 그는 짐승 같은 신음소리를 내면서 내 엉덩
이에 몸을 밀착시켰다.그리고 곧 그의 정액이 내 배 안으로 쏟아져 내렸다.
"후~"
그는 크게 한숨을 내쉬고는 자지를 몸에서 빼냈다. 그리고 그의 자지에 묻은 것을 내
엉덩이에 대강 문질러 닦았다. 나는 매트리스 위로 힘없이 무너져내려 꼼짝도 못했다.

"야 씨발 좃나게 짜릿하다."
녀석이 바지를 추스려 입으며 말했다.

"어떠냐. 계집애 보지 맛하고 비슷해?"
"그건 저리 가라야. 꽉 조이는 게 정말 몸서리가 날 정도야."
"그럼 담엔 나다."
"씨발 내가 먼저 야."
"그럼 같이할래? 내가 뒤루 하구 니가 입으로 하고?"
"그것도 좋겠는데."

두 녀석이 다시 내게로 다가와 내 몸을 일으켜 세웠다.

"제대로 대봐 이 쌍년아."

한 녀석이 내 옆구리를 발로 걷어찼다.

"아악"

나는 다시 한 번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하지만 그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억지
로 내 몸을 일으켜 세웠다. 한 녀석이 내 앞으로 와 바지를 벗은 뒤 무릎을 꿇고 앉았
다. 그리고 자지를 내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녀석이 내 뒤로 다가
와 엉덩이 사이로 자지를 가져 다 대었다. 이미 한 번의 관계로 항문 입구가 느슨해진
데다 뚱뚱이의 정액이 윤활제 역할을 해주어서 큰 고통 없이 그의 자지가 삽입되었다.

나는 두 팔과 무릎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앞뒤에서 강간을 당하기 시작하였다. 그들
은 내 안으로 들어오자 마자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리듬이 안 맞아 그
둘의 움직임이 조금 불편해 보였지만 이내 서로의 움직임을 일치시키고 아주 리드믹하
게 삽입을 했다.

나는 그 고통의 와중에도 이미 어느 정도는 지금의 내 모습을 즐기고 있었다. 치마를
입은 채 으슥한 지하실에서 두 남자로부터 입과 엉덩이를 동시에 유린 당하는 내 지금
모습은 상상 속에서나 그려본 모습이었다. 갑자기 내 입안의 남자가 몸을 약간 빼며
인상을 찌푸렸다. 아마 그의 자지가 내 이빨에 닿은 모양이었다. 그는 욕을 하며 내
뺨을 갈겼다.

"똑바로 못해 이 시발년아."

나는 그의 자지를 여전히 물고있던 터라 신음조차 낼 수가 없었다. 나는 지금 나의 상
황이 너무 비참하게 느껴져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더 맞지 않기 위해서 혀를 좀 더
길게 내밀고 입술을 오므려 이빨이 그의 자지에 닿지 않게 하려고 애를 썼다. 이제는
그도 만족스러운지 한 손으로 내 머리채를 쥔 채 나머지 한 손으로 내 뺨을 만져주었
다. 그들은 아주 오래 내 앞 뒤의 구멍을 즐겼다. 구경을 하던 뚱뚱이도 다시 흥분이
되는지 자기 자지를 꺼내 들고 용두질을 시작했다.

내 엉덩이 쪽 남자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하였다. 그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더욱 세
차게 내 엉덩이에 몸을 부딪쳤다. 그리고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아플 정도로 꽉 잡았
다.
"아 흑"
그는 이내 뜨거운 액체를 내 안에서 뿜어내기 시작하였다. 그는 빠르게 삽입을 하면서
계속해서 정액을 쏟아내었었다. 내 입안의 남자도 흥분된 분위기에 휩쓸리면서 내 입
안에 정액을 쏟아내었다. 그의 자지는 내 목 깊숙이 정액을 쏟아냈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 대부분이 내 목구멍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나는 그의 정액을 허겁지겁 다 마셔버
렸다. 그들은 그렇게 일을 끝내고는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내게서 몸을 떼었고 나는 다
시 매트리스 위로 쓰러졌다.
혼자 자위를 하고있던 그 뚱뚱이 녀석이 다시 내게로 다가와 내 몸을 뒤집고는 가슴
위에 걸 터 앉았다. 그리고 몇 번의 손 움직임과 함께 하얀 정액을 내 얼굴 위로 쏟아
내었다. 나는 얼굴을 돌려 피하려 했지만 녀석이 내 머리를 단단히 잡고있었기 때문에
그의 정액은 내 코와 눈, 입술 위로 아무렇게나 떨어져 내렸다. 나는 눈을 꼭 감은 채
사정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사정을 마친 녀석은 자지 끝에 남은 정액을 내 뺨에 문지
른 뒤 일어섰다. 그의 정액이 내 얼굴 위로 흘러내렸다.

"낄낄 저 년 얼굴 좀 봐 완전히 좆 물로 목욕을 했네."
"휘휴. 나는 다리가 다 후들거린다."
"저 년 끝내주네"
"야 이러다 우리 호모되는 거 야냐?"
"뭔 소리야. 저 년이 어디 남자야? 어느 모로 보나 기집애잖아. 그치?"
"야 됐어 이제 빨리 가자. 여기 너무 오래 있었어."
"그래 잠깐만."

한 녀석이 내게로 와서 엉덩이를 두들겨주며 말했다.

"오빠들 보고싶으면 언제고 이 근처에 와 또 이뻐해줄게."

그 말을 마치고 녀석과 그 일당은 계단 쪽으로 사라졌다.

나는 한동안 강간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매트리스 위에 널브러져 있었다. 얼굴
위로는 여전히 뚱뚱이의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항문에서도 정액과 피가 배어나오
고 있었다.
나는 가방에서 휴지를 꺼내 얼굴 위의 정액을 닦았다. 그리고 항문에 휴지를 가져 다
대었다. 너무 따가워서 제대로 손을 댈 수가 없었다. 나는 대강 항문을 닦은 뒤 옷을
가다듬어 입고 앉았다. 찢어진 항문 뿐 아니라 맞은 자리도 아파왔고 엉덩이도 얼얼했
다.

나는 곰곰이 방금 전의 일들을 돌이켜 보았다. 너무도 수치스럽고 비참한 경험이었다.
나는 이 어둡고 지저분한 곳에서 처음 보는 남자들에게 항문과 입을 유린당하고 얻어
맞기까지 했다. 하지만 방금 전의 일은 대한 상상 만으로도 짜릿했다. 나는 그들에게
정말 여자처럼 다루어졌고 학대 당하고 이용당했다. 그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여자였
다. 나는 스커트 아래로 손을 넣어 내 자지를 꺼내고 용두질을 시작했다. 방금 전의
강간당한 기억을 되살리며 나는 다시 두 남자로부터 당하는 상상을 하였다. 얼마가지
않아 내 자지에서는 정액이 바닥으로 쏟아져 내렸다. 나는 손에 묻은 정액을 내 자지
에 문지르며 그 여운을 즐겼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언제고 다시 한 번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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