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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또다른 시작 1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저의 지난번 ‘어느날 갑자기’를 읽으시고 저에게 격려의 메일을 보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일일이 답장 못해드린 것 이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음의 글은 제가 오래 전에 구상했던 언젠가 들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 입니다.
제가 그주인공이 된다는 심정으로 1인칭시점으로 시작 합니다.

또 다른 시작 1

적당히 따뜻한 변두리의 여관방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와 이부자리를 깔고 나는 누나와 함께
나란히 누워서 누나의 몸을 살살 어루만지고 있었다. 이불바깥으로는 방안이라고 해도 약간은 춥지만 누나의 몸과 나의 몸에서 나오는 체온은 달콤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언제나처럼 나는 누나의 옷속으로 손을 넣어 비단보다도 더 부드러울 누나의 부풀어오른
유방을 만지기 시작했다.
“누나 차갑지않아?”
“괜찮아…”

누나는 조금더 몸을 내게 가까이 붙여왔고 나는 보다 편하게 누나의 탐스러운 유방을 만지게 되었다. 손가락끝으로 이미 딱딱해진 유두를 잡아 누르기도 하고 또 원을 그리듯이 유방을 만지던 나는 손이 유방아래 누나의 배로 옮겨간다. 누나의 배는 봉긋이 솟아 오른것도 같다. 일주일전이었다 누나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내게 고백한 것은.
나는 걱정이 되어 “누나 괜찮겠어?”
누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나는 누나의 동의를 구했다는 사실과 무엇인가 미안하다는 생각에 머리가 무겁다는 느낌도 왔지만 언제나처럼 손을 더밑으로 향해 누나의 무성한 숲으로 내려간다. 누나는 고개를 조금 뒤로 젖힌채 눈을감고 있다. 하지만 내가 손을 점점 아래로 향하자 가느다랗게 아랫배를 떨고 있다. 누나의 보지속에 손가락을 가만히 넣자 너무나도 따뜻한 온기가 내 손가락 끝으로 전해온다. 누나의 임신사실을 알았음일까 나의 움직임은 여느때보다 조심스러운 것 같다. 누나는 “괜찮아..살살하면” 하며 어느새 손을 뻗어 부풀어오르고 있는 나의 자지를 살며시 감싸쥔다. 내가 누나의 보지를 점점더 자극할수록 누나가 내자지를 잡고 있는 나의손에도 힘이 들어간다. 우리는 서로 누가먼저랄것도 없이
서로의 입을 찾아 키스를 하며 서로의 축축한 혀를 입속에 넣고 몸을 뒤틀었다.
“혁진아”
“아,누나!”
나는 누나를 옆으로 누이고 그뒤에 몸을 붙이고 뒤에서 손을 뻗어 누나의 풍만한 엉덩이사이로 손가락을 넣는다. 누나의 항문의 주름진살이 느껴지고 바로 젖어있는 누나의 꽃잎이 느껴진다. 일을 마치고 온 누나가 피곤할까봐 나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누나가 해주는 내자지로의 입 애무도 생략한채 조심스럽게 완전히 발기된 나의 자지를 천천히 벌어진 엉덩이 사이로 밀어 넣는다. 누나도 엉덩이를 뒤로 조금밀어 나의 삽입을 도와준다.내 자지의 끝은 누나의 꽃잎사이로 서서히 빠져들어간다.
아! 따뜻한 느낌 너무나도 부드러운 느낌. 나는 지금 이대로 시간이 멈춰 영원토록 이 느낌만을 가질수 있다면 하는 생각속에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의 성난 자지와 따뜻하고 축축한 누나의 보지는 서로에게 최대의 쾌락을 안겨주려는듯 너무나도 자연 스럽게 서로를
희롱하고 있었다. 나의 허리움직임을 조금씩 빨라졌고 누나도 나의 움직임에 엉덩이를 뒤로 밀며 리듬을 타고 있었다.나의 오른손은 누나의 허리위 유방을 감싸쥐었고 누나의 한손도 내엉덩이를 잡으며 서로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조금씩 내자지가 더 딱딱해지며 이제 절정에 다다르자 누나는 더 엉덩이를 움직이며 질을 조여왔다. 방안에는 이불의 사각거리는 소리와 내몸과 누나 엉덩이가 찰싹대는 소리만이 들리며 간간히 누나의 깊은 신음소리만이 들려온다.
나는 더 이상 누나의 자극에 견디지 못하고,
“누나, 나 나오려고해!”
“그래 사정해”
“여기에다?”
“그래…많이…”
“아,,,누나! 나무 좋아…”
“그래…음…나도 좋아”

이제 무섭게 팽창한 나의 자지끝에서는 울컥울컥 정액이 누나의 질속에서 분수처럼
뿜어져 나간다.
“으…윽….”
“혁진아! 너 없이 못살아”
누나는 내 정액을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받아 내겠 다는듯 엉덩이를 더욱 조여왔다.
나는 가쁜숨을 몰아쉬며 방금전 누나가 했던 너없이 못살아 란 말이 왠지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이제 나란히 누워 짧지만 사랑스러운 섹스를 음미했고 나는 손을 뻗어 누나의 엉덩이살 사이로 흘러내리는 끈끈한 액체를 확인했다.
바로 그때였다! 여관방문을 쾅쾅치며
“문열어! 빨리열어!”
“야! 안에 있는거 다알고 왔다! 문열어 빨리!”
우리둘은 그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았다. 나의 매형 즉, 누나의 남편이라는 것을.
우리둘은 전기에라도 감전된듯 그자리에 그렇게 누워있었다.
“이 썅놈들!!!” 하면서 문이 거칠게 흔들리는가 싶더니 문은 와장창하며 열렸다.
허름한 여관의 오래된 문이여서일까. 나는 그저 망연히 그 광경만을 누워서 바라만 보고 있었다. 매형은 구두발로 방안으로 들어오더니,
“아, 이미친년을 그냥”
“이 미친새끼” 하며 발을 들어 누나를 찍어내리려는 매형에게
“그만둬요!” 라는 고함을 치며 “하지마요, 누나는 지금 임신중이야” 라며 소리를 쳤다.
내말에 매형은 움찔하며 하려던 동작을 멈추었고 그순간 어머니가 열려진 문으로 들어왔다.
“혁진아, 너 방금 뭐라고 했니? 엉?”
나는 대답대신 고개를 떨구었고 매형은 더러운 것이라도 보았다는듯이 발을 내려
“아, 이 더러운 년놈들” 하며 그대로 나가 버렸고 어머니는 방바닥에 떨썩 주저앉으시더니
허망한듯 맥을 놓고 앉아계시고 무슨일인가 하며 복도에 나온 여관손님들이 문옆에서
기웃거리고 있었고 나는 망가진 문을 닫고 자리에 앉았다. 누나는 이런일이 일어났는데도
미동도 하지 않고 그대로 누워있었다. 그해 초겨울 밤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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