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이랑 북한얘기 하다가 싸움날뻔함.SSUL
대북지원 얘기가 나와서 일베에 있는 산업화 자료들 설명해 주면서
북한 놈들이 쌀을 핵으로 무기로 바꾼다고 설명해주니까 증거를 대라네
그래서 세계적으로 중국 미국 대한민국에서 퍼준 식량과 북한 인구 수 X 1인당 쌀 소비량 비교해서
정상적으로 분배되었으면 굶는 사람이 안나온다는걸 증명해 주니까 이제는 그걸 공산당원이 착복했으면 모르겠는데 무기를 사는데 썼다는건 인정 못하겠다네
그러더니 갑자기 우리나라도 미국에서 식량지원 할떄 많이 빼돌렸다고 하면서 북한에서만 빼돌리는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빼돌린다고 물타기 시전을 하니까
진짜 빡치더라
그리고 자기는 남북관에 긴장이 아니라 평화를 원한데 그래서 내가 그럼 북한에 퍼주는건 괜찮은 거냐고 물으니까 그건 또 아니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 NLL 도발하는 것등을 봤을때 북한에서는 오히려 긴장상태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느냐 그래도 어디에 쓰이는지 모를 각종 지원 해줘야 하느냐라고 물으니까
갑자기 북한의 정치적 상황이 어쩌네 세계적으로 물자를 끊으니까 북한이 궁지에 몰려서 그렇다는둥 이런 저런 얘기를 꺼내길레 그렇다고해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행위를 해도 되냐고 그러니까 그럼 미국이랑 가서 싸우라고 미국이 아프간사람들 얼마나 많이 죽였는데 그러더라 그래서 갑자기 아프간이랑 미국얘기가 외 나오냐고 그게 적절한 비유라고 생가하냐고 그러니까 갑자기 빡친 표정 지으면서 그만 얘기 하라고 하더라
정게에 이런 잡글 써서 미안 정게 성님들 난 우리 외삼촌을 그저 산업화 시켜주고 싶었을 뿐인데 나도 빡쳐서 그냥 썰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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