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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음흉하게 선동하려는 국사선생 산업화.SSUL

원래 우리반 국사는 결혼한지 일년정도된 여선생님이셨다.

사상검증 같은건 안해 봤지만 대체로 중립적이었다. 

선생님은 임신중이셨는데 학기말에 터널에서 교통사고로 남편분이 고인이 되셨다.

선생님은 실신하셔서 응급실에 입원 하셨다던데 아기랑 엄마의 지금 상태는 모르겠다.

어쨋든 그 후에 씹 돼지 국사 선생이 하나 왔는데 딱봐도 냄새나는 찌질이 선동 교사였다.

내가 수업시간에 쳐자다 빨갱이 짓는 소리를 듣고 벌떡 깻을 정도니.....

어쨋든 그 때 깻던건 아마 미군부대 철수랑 북한이랑 우호적인 태도를 유지 해야 된다는 거였는데

(참고로 우리반은 반애들이 점심시간에 모여서 일베를 하고 8명이상 활동하는 특이한 수꼴반) 

애들이 한국사선생인데 북한이랑 친해야된다고 생각 할수 도 있지 이런 반응 이길래

일단 몇번 더 지켜 보기로 했다.

물론 그 다음날 내가 바로 미군부대로 어택했지 그러니 "남의나라 군대가 우리나라에 있는게 안좋잖아" 이러더라 

그래서 주일미군 주영미군 같이 분단국가가 아닌데도 

미군이 있는 나라 많은데요 그리고 미군 없으면 연평도 포격같은 북한도발은 수시로 일어납니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직접적인 대답은 회피하더군 음흉한 새끼

그 이후로도  대선의 역사같은 주제로 수업을 계속 했는데 

원조가카를 은근슬쩍 계속 까며 선거전날인데 독재에 대해 물어 볼꺼 없냐 하더라 이새끼 이때부터 존나 싫어 졌다.

선거전날 독재에대해 물어볼꺼 없냐니......

( 5.18과 전두한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 보이던지 스킵하고)

당연히 우리반은 반북좌파(북한쪽 산업화 완료) 오유충 하나빼고 거의 가카 찬양이라.... ㅋㅋㅋㅋㅋ

어쨋든 많은 일이 있었는데 오늘이 그 새끼 수업 마지막날이었다

근데 오늘은 수업은 안하고 통일 토론을 시키더라 첫번째는 통일은 해야 되는가 

물론 나는 통일은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반에 이렇게 까지

통일 회의론자가 많은 줄 몰랐다. 애들이 코스프레하고 통일 반대 한것도 있지만.....

물론 토론진행은 개 씹망이었고 엉겹결에 두번째 주제 통일의 방향에 대해 모둠 토론을 했다.

우리조랑 합쳐서 한 2조 정도에서 북진통일을 주장했는데 이 새끼 존나 지가 애들이랑 토론하고 있어ㅋㅋㅋ 병신

(한새끼 중꿔 따라하면서 아니죠 그건 1차방적식으로 보는게 아니고 2차바정식으로 봐야 되는거죠 이지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교실에서 북진통일을 해야된대니까 존나 당황하더라ㅋㅋㅋㅋㅋㅋ

3번째 실천방안이던가? 그건 하지도 못하고 끝났고 이 새끼가 수업 끝에 하는 말이.....

"얘들아, 지금 너희가 말하고 주장하고 그런거 잇잖아 그거 요즘 고등학생들 일반적인 생각으로 봐도되니?" 하면서 한숨 쉬더라 ㅋㅋㅋ

"아니.... 나는....지금까지 내가 이렇게 수업 한게 하나도 제대로 전달된게 없는 것 같아서..." 이러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멘붕왔겠지 시발 병신아 우린 선동 안당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줄요약 

1. 새로온 한국사가 좌좀
2. 우리반 수꼴반이라 수업시간마다 멸공방첩거림
3. 고등학생들이 이럴리가 없어하면서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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