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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마음-4/4(추가입니다)


“!!!!!!”
물론 사요코가 내지른 소리는 사실이었다. 애무를 하는 도중에 사요코가 얼굴을 찡그린 것은 사월이 처녀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경험이 적은 여자라도 일단 남자의 그것을 받아들이고나면 아무래도 손가락따위가 들어갈 때 그렇게 까지 움직임이 부자연스럽지는 않다. 게다가 중지의 움직임으로 처녀막이 있으리라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말도 안돼! 이런 여자아이가 처녀일 수 있다니?”
“사실이예요… 분명히 처녀라구요… 내 경험상으로는 그래요?”
약간 주춤거리던 번개태가 놀란 눈을 한채 되물어온다.
“경험이라니? 어떻게 그걸 알수 있지?”
“뻔한 거잖아요… 나두 혼자서 그걸 해본 적이 있단말이예요… 그때 느낌이랑 지금과 똑 같아요…!!!”
그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오나니를 의미한다는 것을 쉽게 알아차렸다. 물론 첫번째 관계에서 사요코가 하혈을 하는 등 처녀인 것은 확실했지만 이후에 번개태의 짖궂은 질문에 슬쩍 오나니경험과 손가락을 넣어보았다는 수줍은 고백을 한 적이 있었다. 아마도 자신의 손가락이 느끼던 감각이 지금 사월에게서 느껴진다고 생각해서 처녀임을 확신하는 것 같았다.
“아무리 나쁜 짓을 한 애라고 생각해도 당신이 맘대로 처녀를 빼았을 수는 없어요, 안그래요? 형사아저씨!!!”
갑자기 번개태의 사타구니에서 힘이 빠져간다. 아마도 형사아저씨라는 말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번개태의 흥분에 찬물을 끼었는 것이다.
“그럴리가……”
찬찬히 사월의 몸을 옆으로 내려놓고는 상반신을 세운채 사요코의 얼굴을 쳐다본다. 아직도 사요코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이상한 눈초리로 흘깃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숙인다.
“설마 거짓말은 아니겠지?”
“아녜요, 정말 처녀예요… 못 믿겠다면 한번 확인해봐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번개태가 손을 내저으며 말한다.
“아냐, 아냐… 확인까지는 필요없어… 맘대로 처녀를 가지고 놀 수는 없지…”


사요코의 입가에서 희미한 웃음이 흘러나온다.
실은 사요코가 조금전 얼굴을 찌푸린 것은 단지 사월의 비밀스런 부위에 퍼지는 여성특유의 향기때문이었지 결코 사월의 처녀막의 존재를 눈치챈 것은 아니었다. 사실 처음 손가락을 동급생 여자아이에게 삽입해보고는 곧바로 처녀인지 알 수 있을만큼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단지 번개태의 거대한 그것을 삼키려는 듯이 입구를 벌리고 있는 사월의 그것이 얄미워서 괜한 허풍과 함께 만류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번개태가 믿지 않으리나는 예상을 했지만 결정적으로 경찰운운한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쉽게 포기하는 것을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게다가 번개태의 그것은 사진따위에서만 보아오던 남성 평균사이즈이상의 거대한 크기이므로 섹스에 익숙해 있지 않은 왠만한 여성이 아니라면 상당히 벅찬 상대일 것이다. 그것이 사월이라고 하는 동갑내기 여자아이의 그곳에 삽입되다는 생각이 왠지 불안해 보였는지 모른다.
“그리고 어떻게 내가 보는 앞에서 이 아이와 관계를 가질 생각을 하는 거예요!!!”

번개태가 갑자기 고개를 들어 사요코를 바라본다. 조금전의 풀이 죽은 눈빛이 아니다. 적어도 뭔가 꼬투리를 잡은 형사의 눈빛, 바로 그것이다. 그와 동시에 번개태의 물건이 수직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한다. 마치 신호를 주면 곧바고 솟아오르는 기계처럼……
“거짓말이었군, 사요코……”
날카로운 목소리다.
“아, 아니예요… 처녀가 확실해요…”
사요코의 말꼬리가 가늘게 떨린다.
“그런 거짓말은 나에게는 통하지 않아… 최초한 이런 자리에서는…”
“아이, 싫어요… 저 애랑 그런 짓을 하는 건 용서할 수 없단말이예요……”

“좋아 믿을게…………”
“고마워요, 믿어줘서……”
번개태가 일어서서 출렁거리는 물건을 손으로 움켜쥔채 두리번거리더니 팬티를 집어들고 입기 시작한다.
“그러면 빨리 이곳을 나가자구… 저아이도 곧깰 테니까…”
“그래요… 어서 나가요, 저 앤 종업원에게 맞겨버리구요…”
“응, 그러자구……”
바지를 챙겨입는 모습까지 확인하고는 사요코가 몸을 돌려 샤워룸으로 사라진다.


문을 닫고 사라지는 사요코의 모습을 바라보던 번개태가 순식간에 입다만 바지와 팬티를 벗어던진채 침대에 벌렁 드러눕는다.
(사요코는 샤워를 오랬동안 하는 버릇이 있지…)
십여분 정도면 지금 침대에 누워 정신을 잃고 있는 사월의 신선한 자궁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임을 확인하고는 몸을 돌려 환한 조명아래에 드러나있는 가슴을 서서히 문지르기 시작한다.
(자아, 빨리 신호가 와야하는데……)
샤워룸의 소리에 집중하면서도 동시에 봉긋하게 솟아있는 여자아이의 가슴을 가볍게 쥐여보면서 하반신의 물건을 번갈아 쳐다본다.

충분히 발기한 것을 확인한 번개태가 다시 한번 누워있는 사요코를 감아올려 자신의 몸위에 올려놓은채 한손으로는 사타구니의 그것을 조준하면서 다른 손으로 허리를 감싸쥐고는 몇번 몸을 흔든다. 자세가 잡혔음을 느끼고는 자신의 경직된 물건위에 사월을 실어가면서 천천히 두사람의 사타구니 사이를 좁혀간다. 잠에 취해있는 사월의 몸이 축늘어져서 자세가 쉽게 망가졌지만 일단 그것이 사월의 꽃잎을 헤치고 들어가 점차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자 소녀의 체중을 간단하게 지탱하면서 밀착시켜주기 시작한다.
(우웃, 정말 조여드는데!!!)
파르릇 떨리는 듯한 질구의 느낌이 전해지면서 동시에 탄력있는 내부의 피부를 느낀다.
(역시 처녀는 아니었군…)
번개태의 거대한 물건을 무리없이 받아들일 만한 처녀는 없었다. 실제로 사월의 질구는 약간의 저항감이 있었지만 거칠 것 없는 번개태의 저돌적인 삽입에 맥없이 무너지며 삼켜버리기 시작한다. 상대가 잠들어 있으니 능동적인 피스톤 운동을 기대할 수는 없다. 번개태는 별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스프링처럼 튕겨져 오르는 소녀의 질을 맛보기 시작한다.
탁- 탁- 탁-
요란한 소리가 실내에 울려퍼지면서 잠들어 있는 소녀의 육신이 번개태의 거대한 몸집위에서 춤추기 시작한다. 마치 발동이 걸린 선반기계의 복잡한 움직임처럼 번개태의 하반신이 크게 물결치듯이 움직이며 소녀의 연약한 내부를 공격한다.
“아…. 대단히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라면 너무 힘이 들고 여자의 반응을 지켜볼 수 없다는 점이다. 하물며 손을 내밀어 가슴을 동시에 애무하는 특권도 누릴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런 건 사요코가 잘해주는데…)
남자의 속성인지는 몰라도 어린 소녀의 신선한 자궁을 맛보는 순간에도 번개태는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있었다. 당직이나 며칠간 계속되는 야근과 잠복근무등으로 피곤할때면 아무 말없이 사요코가 곧잘 위로 올라와 봉사하고는 했다. 소녀가 질러대는 교성과 출렁이는 가슴을 바라보는 것이 큰 즐거움이고 번개태로 만족했다. 재미있게도 번개태는 요구한 적이 없는 사요코가 스스로 알아서 시작한 서비스였다.
잠깐 귀를 기울여 보니 샤워룸에서는 바닥에 떨어지는 물줄기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안심을 하는 것과 동시에 번개태의 움직임이 한층 가속된다.

쏟아지는 차가운 물줄기를 맞으면서 사요코는 조금전의 상황을 되집어보고 있었다.
“정말 기분나빠…”
단지 수사상의 일이라며 자신을 안심시키고는 정작 자기와 동갑인 여학생과 섹스를 하려고 한 번개태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지만 평소의 자신의 희미한 희망사항이었던 동성연애를 성사시켜준 것, 그리고 자신의 등장으로 절도범을 잡게 될 수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되었지만 결국은 흥분해버린 자신의 그것을 잠들어 있는 저 아이에게 삽입하려하는 한심한 장면을 직접 목격하고는 기분이 토라져버렸다.
사실 졸업때까지 연애가 계속되어 결혼에 이른다거나 평생을 같이 하고픈 바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가까운 장래에 떠나가버릴 것을 예상하고 있는 처지였다.
“혹시 지금 밖에서?”
사월과 번개태를 침대위에 그대로 두고 들어와있음이 왠지 초초해지자 서둘러 샤워를 마치고는 타월로 몸을 닦는다.

한편 침대에서는 절정의 최고조에 이른 번개태가 마지막 남은 힘을 쏟아가며 거대한 물건에 의지해 몸을 가누고 있는 소녀의 자궁에 정액을 퍼붓고 있었다.
탁!탁!
마치 쏟아지는 정액이 자궁속의 벽에 부딫쳐 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환청을 느끼면서 서서히 피스톤 운동이 멈추어지고 있다.
“하아, 아……”
샤워소리가 멈추었음을 느끼고는 황급히 소녀를 옆에 누이고서 머리맡으로 손을 뻗어 가지런히 놓였있는 물티슈의 포장을 벗겨 꺼내들고는 서둘러 발기한 그것을 닦아내기 시작한다.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첨단을 깔끔하게 처리한뒤 기둥의 나머지 부분과 체모에 묻은 것들을 제거하고는 다른 하나를 집어들어 옆에 늘어져있는 사월의 사타구니를 정성껏 닦는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만큼 손질을 하고난뒤 냉큼 일어서서 팬티를 집어들고는 다리를 집어넣는다. 그 순간 샤워실의 문이 열리면서 사요코가 커다란 목욕가운을 걸친채 나타났다. 의심많은 그 또래 소녀답게 빨리 샤워를 끝내고 나오기는 했지만 그녀가 본 것은 여전히 같은 자세로 잠이 들어있는 사월과 바지까지 입은채 침대끝에 걸터 앉아 반쯤 타나남은 담배를 피우고 있는 번개태의 모습이었다.

“샤워안해요?”
그렇게 말하면서 슬쩍 사월의 사타구니를 훔쳐본다. 어떠한 흔적이라도 찾을까 했지만 이미 번개태의 빠른 손놀림에의해 가지런히 정돈된 검은 수풀만이 보일뿐이다.

“난 샤워하고 싶지 않아…”
“왜요? 땀을 흘렸을텐데……”
사요코가 탁자위에 놓여진 옷가지를 집어들면서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샤워는 무슨 샤워…… 무슨 일이 있기라도 했나?”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거만하게 담뱃재를 털면서 말한다.
“무슨 일이라뇨… 아무일도 없었다는 말이예요? 그럼 아까전부터 아저씨가 한 일들은 뭐예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이 옷을 다시 내려놓고 번개태에게로 다가와서 얼굴을 쳐다본다.
“생각해봐, 난 결국 사정조차 하지 않았단 말이야…”
“푸웃! 농담하는 거예요? 내가 들어왔을때 저 애가 아저씨 그것을 애무하는 걸 나도 봤어요…”
약간은 투정을 부리는 듯한 번개태의 말이 우습다는 듯이 비아냥거린다.
“그정도로 만족하지는 않아… 나로서는 말이야…”
담배를 부벼끄면서 벌렁 뒤로 누워버린다. 그 말의 의미를 알아차린 사요코가 야릇한 웃음을 지으며 다가와 옆에 앉는다.
“그럼 빨리 연락해서 쟤를 경찰서에 넘기고 아저씨 집으로 가요… 예?”
“…………”
“아이, 왜 그래요…. 그러지 말고 아저씨 집으로 가서 하자구요…응?”
애교가 섞인 코맹맹이 소리가 나온다. 그말이 기분좋다는 듯이 번개태가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가늘게 뜨고는 말한다.
“그러지 말고 여기서는 어때?”

가운을 벗어던진 사요코가 침대에서 벗어나 번개태의 다리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천천히 번개태의 물건을 양손으로 잡고는 사랑스럽게 입술로 삼키기 시작한다. 가볍게 삼켜버린 첨단의 부위는 조금전 사월과의 접촉으로 아직도 벌겋게 상기되어 있지만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요코의 부드러운 혀놀림속에 점차 강도가 더해져 간다. 점차 실내에는 끈적거리는 피부의 마찰음이 울려퍼지기 시작한다.
번개태는 고개를 들어 사요코의 봉사를 지켜보고 있다. 처음 환한 대낮에 모텔에서 자신의 물건을 직접보고는 놀라던 모습이 연상된다.
“그래서 아펐군요…”
라는 사요코의 중얼거림을 잊을 수 없었다. 그후에 여러 차례 입으로 애무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쉽게 승낙하지 않다가 거의 한달이 지나서야 서투른 동작으로 응할때의 기쁨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번개태의 머리속에 떠오른다.

입술과 동시에 손가락이 섬세한 동작으로 번개태의 기둥을 오르내리며 민감한 피부를 매만진다. 가끔씩 느껴지는 사요코의 이빨과의 부딫침만 아니라면 그야말로 열락의 세계로 빠져들수 있는 평온한 순간이었다. 점차 허리로부터 짜릿한 쾌감이 느껴지는 것에 반응하듯이 번개태의 허리가 좌우로 조금씩 움직인다.
“아잉~ 싫어요, 움직이면……”
품었던 번개태의 그것에서 입술을 떼면서 앙탈을 부린다. 그 모습이 귀여운지 번개태의 장난이 몇번 계속된다. 하지만 이내 양손으로 강하게 물건을 쥐어잡아 고정시키고는 한껏 힘을 주어 들어마시기 시작하자 번개태의 움직임도 멈추어버린다.
“하아……….”
눈을 감고 한숨을 내쉬는 번개태의 표정을 바라보고는 사요코가 침대위로 올라와 여전히 물건을 입에 품고 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하반신을 번개태의 상반신으로 돌려놓으며 69자세를 만든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번개태는 팔을 뻗어 사요코의 엉덩이를 움켜쥐고는 눈앞에 펼쳐진 야누스의 얼굴을 향해 얼굴을 밀어넣는다. 두사람의 키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번개태의 그곳에 머물러 있는 사요코의 얼굴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 순간이 잠깐 동안의 쉬는 타임이 됨과 동시에 즐기는 시간이다. 번개태의 아랫배에 고개를 파묻고는 하반신에서 전해지는 거칠면서도 꼼꼼한 번개태의 혀를 즐기는 수 밖에 없는 사요코가 간간히 한숨을 내쉰다.

사월보다는 훨씬 앳되어보이는 사요코의 은밀한 부위는 여전히 어린 여학생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가느다란 수풀을 이루고 있고 그 속에 감추어져 있는 클리토리스는 작은 돌기처럼 살짝 얼굴을 내밀고 번개태의 입술을 받아들이고 있다. 한껏 자극을 받고 난뒤인지 이미 분홍빛에서 검붉은 색으로 변해있고 한껏 부풀어있다. 그 밑에 나있는 균열을 손가락으로 벌리자 수줍은 듯이 드러나 보이는 좁은 입구와 꽃잎이 어우러져 금방이라도 번개태를 받아들일 것처럼 애액을 흘러보내고 있다. 사요코가 엉덩이를 들이미는 순간에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음은 조금전 번개태의 그곳을 애무하는 순간에 스스로 자극을 받고 있었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한손으로는 균열을 벌리고 입술과 혀를 이용해 공격하는 순간에도 엉덩이를 쓰다듬던 손을 노련하게 내밀어 야누스의 입구를 쓰다듬는다. 이것은 조금전 사월에게 하던 사요코의 애무를 보고난뒤 시도하는 것이다.
역시나 사요코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허벅지와 아랫배의 곡선을 따라 가슴의 융기저편에 보이는 사요코의 얼굴은 마치 쓴맛이 나는 조미료라도 삼켜버린 듯이 일그러지고 입이 벌어져있다. 그것만으로 쾌감을 느끼는 지 몰르겠지만 이미 조금전부터 허리가 조금씩 원을 그리며 움직이고 있다. 다른 여성들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과는 달리 사요코는 원을 그리며 움직인다. 동시에 앞뒤로 전해지는 전류의 흐름을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
“아!!!”
아래쪽에서 약하지만 깊은 곳에서 토해내는 듯한 탄성이 들려온다. 그 소리에 신호를 받은듯이 번개태의 손놀림이 빨라진다. 한사코 항문으로의 삽입은 원하지 않는 아이이기에 그저 손가락만으로 요밀조밀하게 애무하는 것이 아쉬웠지만 놀라울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어린연인의 반응에 나름대로는 가학적인 심성을 가지고 있다. 내친 김에 한껏 힘을 주어 손가락을 조금씩 밀어넣어보지만 역시나 사요코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흔든다.
“싫어… 싫어…”
체념하고는 계속해서 꽃입을 공격한다. 가볍게 입술로 물어보다가 살짝 이빨로 깨물어보기도 하면 움찔거리며 흘러나오는 애액의 양이 많아진다. 사요코는 지금껏 번개태가 경험한 그 어떠한 여자보다도 많은 액을 흘리는 편이다. 때로는 혼자서 절정에 이르러 사정을 했는지 번개태의 얼굴을 번들거리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나올 것 같아? 응? 나오는거야?”
조심스럽게 번개태가 물어본다. 쏟아버리더라도 상관은 없지만 단지 얼만큼 흥분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지만 소녀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부정하고 있다. 그리고는 최대한 발기해있는 번개태의 기둥에 손을 뻗어 강하게 쥐고는 위아래로 피스톤 운동을 시키기 시작한다.

사요코는 섹스도중에는 동시에 다른 일을 하지 않는 편이기에 애무를 받으면서 동시에 애무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그제서야 사요코의 신호를 알아차린 번개태가 비부로부터 입을 떼고는 소녀의 허리를 잡아끌어 얼굴을 마주보게끔 자세를 고친다.

번개태의 그것은 사월의 자궁속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음에도 이미 이회전을 준비할 만큼 충분한 사요코의 애무를 받았기에 첨단에서 조금씩 투명한 액을 흘리면서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위에서 해주겠어?”
눈을 감은채로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상반신에 올라탄다. 다리를 모으고 손을 내밀어 번개태의 가슴에 고정시킨채 사타구니를 그곳을 향해 조준하면서 번개태의 유도를 기다린다.
지금껏 한번도 사요코 스스로 삽입해 온적은 없었다.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의 유도를 기다리는 여성스럽고 어린 여자아이다운 기다림이다.

먼저 손가락을 침투시켜 삽입할 것을 예고한다. 슬쩍 미끌어져 들어가는 손가락이 두어번 왕복하고 난뒤 상냥하게 허리를 잡고 위치를 고쳐가며 예정된 방향으로 밀어간다.
사요코의 꽃잎이 번개태의 첨단에 닫는 것이 느껴짐과 동시에 조용히 기둥을 감싸안으며 질구가 내려앉는다.
“으응…………”
사요코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하반신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저항감을 속으로 삼키면서 점차 밀려들어오는 번개태의 기둥을 받아들인다.
아직까지도 번개태의 그것은 자신에게는 벅차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요코이다. 신장도 백육십이 안될뿐더러 날씬하다고 표현하면 좋지만 비교적 빼빼마른 몸매와 좁은 사타구니속으로 무려 이십여센티에 가까운, 게다가 상당한 굵기의 번개태가 들어온다는 것은 매번 힘든일 중 하나이다. 다만 신기한 것이 있다면 사요코의 그곳은 번개태의 기둥을 모두 삼켜버린다는 것이다. 뿌리까지 잠길 수 있다는 것은 번개태로서도 신기했다. 처음 사요코의 순결을 가져버린 날, 자신의 첨단을 통과할 때의 걱정이 이제는 절묘한 명기를 가진 소녀에 대한 즐거움으로 바껴진 것이다.

느닷없이 번개태의 허리가 들려진다. 동시에 강한 여파가 사요코의 질내부로 전해진다.
“아앗!!!”
고통스러워하는 사요코의 얼굴과는 상관없다는 듯이 번개태의 허리가 움직임을 계속한다.
“아앙~ 싫어요… 움직이는 건… 가만히 있어요…”
애원조로 사요코가 말하지만 이미 번개태는 날카로운 눈을 뜬채로 사요코의 연약한 자궁속으로 계속해서 첨단을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가벼운 체중의 사요코는 번개태의 강렬한 움직 때문에 들썩거리며 위아래로 움직인다.

(아, 확실히 다르구나…)
설마 비슷한 또래의 여자아이들의 그곳이 얼마나 다를까하고 생각한 번개태는 잠깐동안의 거친 움직임을 멈추고는 가뿐 숨을 몰아쉰다.
(사월과 사요코는 확실히 달라……)
조금전 같은 자세로 사월에게 삽입했을때는 뿌리까지 모두 잠기지 못한채 소녀의 질입구를 맴돌았을 뿐이다. 그만큼 사월의 그곳은 깊지 않았는데 이에 반해 사요코는 자신의 모든 것을 삼키는 것과 동시에 여전히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에 번개태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반면 사월의 질구가 기둥전체를 조이는 힘이 있다면 사요코의 그곳은 입구에서의 조임이 훨씬 강했다.
(이런 여자아이들조차도 모두 다른 것을 가졌구나……)
번개태로 말하면 사월보다는 사요코의 느낌이 훨씬 좋았다. 같은 느낌이라고 입구에서 조여주는 힘이 강할수록 자신은 만족스러웠다. 이전에 다른 여성들을 대할때도 느끼고 있던 것이었다.
“아앙…………”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던 사요코에게서 조금전과 같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아무래도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훨씬 자극이 강한것인지 눈을 꼬옥 쥔채 발끝을 한껏 오무리고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수축을 반복하는 질구로부터 전해지는 쾌감을 기억시키고 있다.

(사요코도 언젠가는 다른 남자를 만나겠지…)
일단 한 남자에게 익숙해진 여자의 그곳은 이후에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면서도 비교를 하게된다. 스스로 머리속에서 기억해 내는 것이 아닌 자궁으로부터의 기억이 되살아 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요코의 그곳에 입력된 기억은 남자의 거대함과 굵기, 그리고 툭툭 튀어나온 혈관이나 구부러짐들일 것이다. 소녀가 앞으로 경험하게될 남자가 얼마나 많을 지는 몰라도 최소한 지금만큼의 만족을 회복하기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번개태의 뇌리를 스친다.

방안에는 허덕이는 목소리의 이중주가 흐르고 있다. 좀더 밀착시키고 싶은 듯이 사요코가 몇번 위치를 바꾸어가며 번개태의 기둥에 얽매여온다. 그리고는 몸을 숙여 넓은 가슴에 기대어 잠시 숨을 진정시키고는 다시 상체를 세우고는 왕복을 계속한다. 소녀의 노력이 약간은 측은해 보이자 번개태로 손을 올려 사요코의 등을 휘감으면서 최대한 부드럽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방금전까지 오직 사요코의 움직임으로 계속되던 피스톤운동이 이제는 번개태의 도움으로 서로의 리듬을 맞춰가면서 동시에 이루어 지고 있다.
강하게,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던 번개태가 순간적으로 G스포트부근을 찌르자 사요코의 입에서 격한 교성이 흘러나온다.
“아앗……!!!”
이미 사요코의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 된채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점차 일그러지고 있다. 그것에 타이밍을 맞춰 번개태는 흔들리는 가슴을 손바닥으로 감싸고는 가볍게 움켜쥐고 융기된 유두를 쓰다듬는다.
“아… 좋아….. 아,아…… 아저씨……”
번개태의 귓전으로 사요코의 혼잣말이 들려온다. 이미 상당한 애액으로 끈적거리는 사타구니에서는 요란한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점차 두사람의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예고하고 있다.
갑자기 부드럽게 움직이던 허리가 크게 한번 솟구친다.
“아……….!!!”
번개태의 강렬한 공격에 사월의 얼굴이 한층 일그러진다. 괴로워서인지 짜릿함에 대한 즐거움인지 모를 표정이다. 한층 번개태의 공격은 계속된다. 너무나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여서인지 번개태의 물건이 사요코를 벗어나 버린다.
“아앙, 싫어…. 그러면……”
“싫다는 것두 많구나…”
하지만 질척거리는 따스한 자궁의 촉감을 찾아 손쉽게 기둥이 질을 찾아 밀려들어간다. 충분한 탄력을 제공하는 사요코의 엉덩이까지 적실 정도의 상당한 애액이 흘러나와 미끌거리는 순간 사요코가 강하게 힘을 주어 번개태를 조여들면서 사타구니로부터 전해지는 강렬한 쾌락에 대해 반사적으로 환희의 소리를 질러댄다.
“앗, 앗…… 아앙…. “
“기분좋은가?”
헐덕이며 번개태가 힘을 집중한다.
“가… 가요…. 아… 난 가버려요……..”
사요코의 양미간이 일그러지며 격렬하게 허리를 동요시킨다. 팔은 번개태의 가슴을 할퀴듯이 움켜쥔채 허리를 원을 그리며 돌리기 시작한다. 그런 사요코의 날뛰는 머리카락을 몇번씩이나 반복해서 어루만지면서 크게 출렁이는 가슴을 눈으로 감상하고 귓가에 들려오는 거친 숨소리와 교성을 새기며 동시에 하반신에서 진동과 함께 전해지는 열락의 신호를 느낀다. 이런 순간이 번개태로서는 가장 행복하면서도 짜릿한 순간이다. 그렇게 번개태는 사요코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있다.
“아아…. 아앙……..”
자궁의 입구가 찔러지는 순간마다 사요코는 어김없이 비명에 가까운 교성을 울려간다. 여고 이학년인 저소녀는 깊은 곳을 찔려질때가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조금더 깊숙한 곳에 자극이 전해질때마다 온몸으로 진동을 하며 무서운 기세로 무의식에 빠져드는 것이다.
사요코는 자신이 외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도 못한채 소리를 지른다.
“으응…. 못참아, 이젠…………”
반사적으로 움직이던 사요코의 허리가 최고조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제는 절정의 순간을 조금이라도 지연시키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일 만큼 요란한 피스톤 운동을 계속한다.
“사요코… 나도 이젠……”
머리카락을 매만지던 손을 내려 가슴을 양손으로 움켜쥐고는 힘을 주어 조인다. 그런 순간의 통증을 쾌감으로 밖에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듯이 사요코의 허리가 크게 원을 그리면서 휘어버린다.
“아앗!!!”
사요코의 척추가 부들부들거리며 진동한다. 그와 동시에 조여들고 있던 번개태의 물건을 삼켜버릴 듯이 빨아들인다.
“우웃!!!”
비슷한 타이밍에 번개태도 더 이상의 한계를 견디지 못한채 맹렬한 기세로 소녀의 자궁으로 자신의 정액을 쏘아올린다. 얼마안돼는 시간동안의 두차례의 사정이었지만 번개태의 몸을 떠난 액들은 곧바로 기둥을 타고올라 소녀의 연약한 피부속의 질내부로 보내진다. 두번 세번의 수축을 통해 남김없이 보내지는 순간에도 사요코는 여운을 느끼는 듯이 질구의 조임을 풀지않고 미동도 없이 고개를 뒤로 졎히고 가늘어지는 숨을 몰아쉬고 있다.
“아…… 사요코……”
번개태의 부름에 응하듯이 사요코가 상체를 숙여 번개태에게 안겨든다. 땀으로 범벅이 되어 반짝이는 등을 감싸앉은 두사람의 침묵이 계속된다.
“그냥 가만히 있어줘요… 제발…………”
소녀의 애원에 단지 아무 말없이 서서히 숨을 고른다. 아직도 약간의 전류를 느끼는 듯이 사요코는 조금씩 미동을 하며 떨고 있다. 소녀의 질속에 머물고 있던 번개태의 그것이 점차 수글어 들어 흉한 모습으로 바뀌어 가는 한참의 순간에도 사요코의 발끝은 여전히 오무려진채 펴질 줄을 모르고 간간히 한숨을 내쉬며 미세한 진동을 전달하고 있다.

“이젠 끝났니? 응?”
번개태의 나지막한 목소리에 사요코가 고개를 흔든다. 이 소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몸을 일으킨 사요코가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천천히 최대한 부드럽게 허리를 움직이며 아직도 자신의 내부에 남아있는 번개태의 기둥을 맛보기 시작한다.
비록 사정후에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크기와 굵기를 어느정도는 유지하고 있기에 섹스의 맛을 깊게 느끼고 있는 소녀의 절정후 여운을 즐기기에는 충분했다.
사요코의 사타구니에서 조금씩 거품이 일면서 정액과 애액이 뒤섞인 액체들이 흘러나온다.
매끄러워진 두 사람의 사타구니의 마찰이 또다른 묘한 소리를 울리게 한다.

그렇게 움직이던 사요코가 멈춘 것은 한참이 지난 후이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하게 힘을 주어 남자의 그것에 남아있던 한방울의 정액까지도 빨아낸 뒤에야 희미하게 눈을 뜨고는 고개를 떨군다.
“사요코…”
조용히 소녀를 부르자 숙였던 고개를 들어 번개태를 내려다본다.
“사랑한다. 사요코……”
다정한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번개태가 말하자 무표정한 얼굴로 있던 사요코의 입가에 살짝 미소가 떠오른다. 그리고는 대답대신 입술을 포개오면서 진한 키스가 이어진다.




벌써 거리는 저녁무렵을 향해 가고있다. 가까운 대로에서 들리는 차량의 경적소리와 엔진소리만이 무성한 그곳에 러브호텔에서 빠져나온 두사람이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그러나 다정하게 팔짱을 낀 상태에서 태연하게 걸어가고 있다.

번개태의 입가에 쓴 웃음이 흘러나온다.
“이렇게 사건을 해결하기는 처음이야…”
“제가 일등공신이란 걸 기억해야되요…”
“사월도 조금씩 정신이 드는 것 같던데…”
“아마 시킨대로 종업원이 처리해 주겠죠……”
자랑스럽다는 듯이 사요코가 웃음을 짓는다. 번개태 역시 그 웃음에 응하듯이 좀더 가까이 소녀의 팔을 잡아당겨 안으며 걷는다.
“아직도 아퍼?”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번개태가 묻는다.
사요코는 그저 눈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
“그래도 그 순간만은 잊을 수 없는걸요……”
그말에 번개태의 입가에 순진한 웃음이 흘러나온다. 그리고는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 머뭇거리다가 이내 방향을 잡는다.
“오늘은 일찍들어가야 하나?”
아쉽다는 투의 번개태의 목소리를 느끼고는 사요코가 생각을 고쳐잡는다.
“글쎄요……아직 초저녁인데 시간이 좀 있겠죠……”
“그러면 내 집으로 갈까?”
미소를 지어보이는 사요코의 뺨이 발그레 물들기 시작한다.
천천히 소란스러운 거리를 향해 걸어나가는 두사람의 뒷모습으로 빌딩사이의 석양이 따스하게 감싸기 시작한다. 가끔 음산한 바람이 거리의 먼지를 불어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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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 글이 끝났습니다. 제가 번역과 게시를 동시에 할만한 실력이 아니어서 완전히 번역이 끝나야만 글을 올립니다. 그래서 상당히 오래 걸려서 글을 올렸습니다. 미흡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넋두리…

글을 번역해서 올리다보면 항상 겪는 고생이 번역기가 작업한 초고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일본어 실력이 형편없다보니 원문의 한자를 참고하는 경우도 있고 경험상 머리속에서 짜 맞추어지는 장면에 단어들을 연결시켜 나열하다보니 중복되는 표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또한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짬이 날때마다 지난번까지 끝내놓은 부분을 기억하면서 연결시켜가는 것도 까다롭구요…
저는 SM이나 근친쪽에는 관심이 없기에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것이 상상을 제한한더군요… 적다보니까 변명만 늘어놓은 것 같군요… 아무튼 장문의 글을 열심히 연재하시는 다른 작가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즐거운 통신하시구요 왕성한 실력발휘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이젠 가을의 시대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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