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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유학생활 - 1부



한번은 어학원 사람들끼리 모여서 술을 마시기로 했다.

평소에 그런 자리 잘 안끼는데, 이녀석들이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겠다고

하는 것이다. 술을 마실때마다 매번 맥주를 먹다보니 한참 소주 생각이

들기도 했을 때였다. 가기 싫다는 척 한참 하고 있는데, 한 아이가

자꾸 그렇게 혼자 놀지 말고 같이 친하게 지내보자고 한다



사실 친구가 좀 필요 하긴 했다. 쇼핑을 나가고 싶어도 남자랑 나가면

웬지 불편하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옷 저옷 입어보고,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그러다보면 저녁에 그 얼굴에 싫다는 표정 장뜩 써있을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주말만 되면 친구 생각이 간절했었다.



남자들은 목욕탕 한번 같이 갔다오면 친구가 된다고 하더라. 하지만 여자들은

친구가 그렇게 쉽게 생기지 않는다. 정말 친한 친구이어야만 목욕탕을

같이 간다. 그만큼 친구를 만들때도 이런저런 보이지 않는 부분을

많이 재고 또 재어서 "아 이정도면 친구가 되어도 손해보진 않겠다" 라던지

"이정도면 내가 좀 득보는게 있겠다" 하는걸 은근히 따진다



오늘 같은 경우는 [친구가 되자] 라고 얘기를 먼저 꺼내온거기 때문에

거기에는 웬지모를 자신감이 생기고, 내가 조금더 우월 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게 된다. 그래서 저녁에 같이 술을 먹기로 약속을 잡았다



친구네집 콘도에 모여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게, 친구를 만들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 해서 그런지, 한 커플이 싸우는데

내가 계속 그 여자아이의 편을 들기 시작했다. 뭐 크게 싸우는게 아니라

남여간의 어떤 미세한 차이들 때문에 싸움이 일어난 거였는데



여자는 술 마니 먹지 말라고 할때, 실제로는 마니 먹지 않는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그 남자에게 언제나 신경을 써주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해 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남자는 술 마니 먹지 말라고 했을때, 그 말을 들어주면 웬지 자존심이

상하는거 같기도 하고, 설령 술을 많이 먹고 들어와서 아침에 숙취로

힘들어하면 "그러게 술 마니 먹지 말랬자나" 라고 하는 여자보다 일단

북어국을 끓여 놓는 여자가 더 좋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자는 그렇게

북어국만 끓여놓고 아무말도 안하면 웬지 서로에게 관심이 떨어진것 같은

느낌이 먼저 들기 때문에 여자라면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다.



둘이 동거하는 커플이었는데 그런 남여관계에 있어서 어떤 미묘한 차이들을 놓고

서로들 싸우고 있었다. 나는 계속 그 여자아이의 편을 들었다.



그렇게 서로 웃고 떠들면서 말싸움이 진행되는 동안 은근히 그 술자리는

남자 VS 여자 의 분위기로 흘렀고, 술이 조금씩들 취해가니 자극적인 얘기들까지

서슴없이 튀어나오게 되었다.



"야 웃기지마, 너네 여자들은 하고싶으면 오이라도 넣으면 똑같은 느낌이잖아"

그 얘기를 하는 녀석에게 뭔가 어처구니 없는 한마디를 날렸다.



그 얘기는... 이내 모든 이들이 약 3초간 조용해지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야, 남자들은 딸딸이 쳐서 정액이 나오면 일단 느끼고 보잖아"







순간적인 정적을 깨는녀석의 말이, "와, 얘 완전 전문가네" 라는 의미를 가진 말을

꺼냈는데, 물론 정확한 말을 기억 할 순 없었지만, 그날 남자애들은 너무 오랜만에

마시는 소주 때문인지, 다들 한국에서의 연인 생활을 어학연수기간동안

느끼지 못하는 욕구가 하늘을 치솓는 느낌이었던 것으로 기억 된다.



그때문에 나는 그날밤, 여자 앞에서도 마음껏 자위를 할 수 있는 몇명의

자위행위를 볼 수 있었다. 주로 우리들은 같은 콘도에 살고 있었는데, 술판이 끝나고

서로들 문자 메세지로 나를 불러서, 몇명은 내가 그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했으며

몇명은 직접 사정 하게 되기까지 주관해주길 원했고, 몇명은 사정한 뒤에

그 분비물들을 치우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는 의사를 충분히 비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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