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는 게이인데 아침에 택시타고 오다가.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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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대구 살면서 주위좌좀들(20-30대)이 워낙 극성을 떨어서
박근혜지지한다고 말도 시원하게 못하고 주위에 부동표들만 산업화 시키고 일밍아웃 안하고 살았는데.
오늘 아침에 택시타고 출근하던중에 50-60대 다되어가는 택시 아저씨가 누구 찍었냐고 하길래
바로 말못하고 설레다가 어제 보여준 일게이들의 떳떳함에 힘입어 일밍아웃을 할려고 했는데
늬미 택시기사가 노무현-문재인 지지자라고 말해버림 선방 못깐게 아쉽지만 타이밍놓친걸 한탄하며
30분째 노무현업적에 문재인을 뽑아야 되는 이유 지껄이길래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내리면서 한마디 해줬다. "잔돈은 필요 없습니다. 박근혜 뽑아서 아~기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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