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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어디까지일까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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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어디까지일까 4부

 

엄마와 나는 우리가 미리 준비한 식료품들을 펜션으로 옮기기 시작했고, 우리가 머물 2호실로

들어가서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짐들을 어느 정도 다 옮기자 엄마와 나는 다시 개울가로 나와 인공으로 만든 것 같은 바위위에

앉아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시고 있는데,

 

 

밑에서 덩치가 큰 고릴라 같은 한 중년사내가 올라오더니, 곧바로 우리를 향해 다가왔다.

 

“오늘 여기 2호실에 예약하신 분이신가 봐요? ”

“예...?”

“그럼 이정일 씨랑 같이 오신 거네요? ”

“네... 우리 과장님을 잘 아세요? ”

“과.. 과장님? 그럼 같은 회사 직원 분이었군요... 전 여기 사장인데.. 이정일씨가 온다 해서 나와 봤는데, 같이 안 오셨네요...? ”

 

이 사람이 누군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과장님 사모님 친구 분의 남편...

 

“과장님은 시내에서 좀 쉬셨다가 오신다고 해서 신제주에서 헤어졌습니다. ”

“어떤 분들하고 오시나 했네요... 여기 계신 파트너는 어떤 관계세요?"

“네? 파트너라니요? 저는 엄마랑 여름휴가 왔는데요? ”

 

순간 사내는 엄청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아! 그래요? 전 오늘도 카페회원 분들 하고 같이 오신 줄 알았거든요...

“카..카페요?”

“아..아니에요.. 제가 좀..다른 생각을 하다가... 아~ 저기 누가 올라오네요..”

이쪽을 향해 택시가 올라오고 있었다.

택시에서 내리는 사람을 보고 엄마와 나는 깜짝 놀랐다.

 

“어..엄마! 과장님이시네...”

“호! 그러게... 우리랑 같은 특실인가 보네...? ”

 

자동차에서 내린 과장님과 형수님이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던 사내에게 다가가며 활짝 웃는다.

 

“형부~ 오랜만이에요... 호호호...”

“그러게...3개월 만이네... 더 젊어진 것 같다...”

“피이~ 이젠 지금까지 형부가 했던 말이 모두 거짓말인줄 알았네요...”

“나? 거짓말 한 적 없는데...”

“다시 말해 봐요? 내 나이가 얼마로 보여요? ”

“그래, 언제 봐도 삼십대 중반...”

“피이! 그럼 여기 계신 언니는 몇 살로 보여요?”

“음... 아무래도 우리 처제보다는 한 두살 많아 보이는데... 아니 세 살 정도...? ”

“하하하... 형님! 그 분이 옆에 계신 주형씨 어머님이세요... 올해 52살이랍니다. 하하하...”

“헉! 그..그 말은 나보고 믿으라고...? ”

“뭐, 그거야 형부가 믿든 말든 사실이니까...앞으로 나에게 젊다는 거짓말은 하지 마요..”

“... ... ??? ”

“주형아~ 인사드려라... 내 형님 되시는 김 창도 사장님이시다.”

“아! 사장님! 반갑습니다. 김주형이라고 합니다. ”

“하하하.. .반갑습니다. 김창도입니다... 사장님 소리는 듣기 싫으니 그냥 형님으로 불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래도, 사장님이신데...”

“그래, 주형아...편하게 불러... 그리고 여기 있는 동안은 나에게도 딱딱하게 과장님. 그 소리 말고 그냥 형님이라 불러...”

“그래요, 주형씨~ 누나가 생각해도 그렇게 부르는 게 더 가깝고 정이 가잖아...”

“그래도 저에겐 언제, 어디서나 과장님은 영원한 과장님이십니다. 하하하...”

“허! 이 친구...”

 

서로 통성명을 하고보니 모두 가깝게 느껴졌다.

 

“사장님... 여기 1층에는 주방이 하나던데 공동 사용 하는 겁니까? ”

“응... 가족단위용 특실이라... 많이 불편한가? 동상...”

 

사장님이 친근하게 나에게 동상~이라 부르자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불편하다기 보다는 처음이라 좀 어색해서요...”

“언니~ 뭐 여기 있는 동안 내 것, 네 것 따지지 말고 같이 공동으로 써요... ”

“응, 나도 주방이 하나라서 이상했는데 동생이랑 같이 쓰는데는 오히려 더 편안하지...”

“호호호... 언니! 그 말은 이 동생을 부려먹으려는 거죠? 맞죠? 호호호...”

“아... 아냐.... 동생 앞에선 농담도 못하겠네... 호호호...”

 

엄마와 형수님이 함께 주방 쪽으로 가면서 계속 웃고 계시는 엄마를 보며 덩달아 나도

기분이 좋았다.

 

“형님! 2층에도 방이 2개입니까? 관광 나갔는지 인기척이 없어서요..? ”

“아니..거긴 그냥 내실로 사용하느라 문 잠궈 놨어...”

“그럼 이 건물에 우리 두 가족뿐이네요...”

“그래...뭐 너무 적적 해? ”

“그게 아니고 맘껏 떠들고 마셔도 되니까 오히려 좋죠...하하하...”

“주형아~ 여기 우리들뿐이니까... 사 온 소주랑 맥주 모두 저 개울물에 담궈라... 냉장고에서 꺼낸 술 보다 얼마나 정취가 있는지 마셔보지 않으면 말해도 몰라...하하하...”

“예, 과장님... 하하하...”

“참, 주형이 아버님 언제 귀국한다고 했지? ”

“다음달 6일이요... ? ”

“그럼 아예 우리 여기서 일요일까지 죽치고 있다가 올라가는 게 어때? ”

“아! 전 토요일 체크아웃인데요... 그리고 시즌이어서 비행기 표도 없을 거예요...”

“하하하... 여긴 다음 주 일요일까지 있어도 좋은데, 일요일 비행기 표는 쉽지 않을걸....”

“주형아 그렇게 하자... 어머님께 물어봐라 괜찮은지...”

“하하하... 물어 볼 필요 없어요...  엄마는 언제나 내가 이야기 하면 무조건 오케이죠...”

“그래, 잘되었다... 술친구 없어 걱정 했는데 혁대 한번 끌러도 되겠네.... 하하하...”

 

나는 휴대폰으로 항공사 세 곳에 확인해 보았지만 비행기표가 없었다.

항공사 세 곳에 대기 예약자로 신청을 했지만 그것도 모두 300번 이후여서 아예 포기해버렸다.

 

“동상~ 난 이제 그만 내려가 봐야겠네... 불편한 점 있으면 언제나 이야기해라...”

“네, 형님짐들을 정리하고 나니 벌써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였다.

 

“여보~ 어디에 저녁 차릴까? 거실보다는 뒤쪽 툇마루가 어때? ”

“응, 튓 마루에 차려... 숲속에서 첫 휴가 날을 즐겨 보자구...하하하...”

 

우리는 툇마루에 교자상을 펴고 준비한 음식들을 차려놓는 동안 과장님과 나는 한 쪽에

셋팅 되어 있는 드럼통 조리대에서 고기를 굽고 저녁 준비를 하였다.

우리 네 사람은 저녁과 함께 개울가에 담궈 놓았던 소주와 맥주를 꺼내 마시기 시작하였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회사이야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맘 편하게 술들을 마셨다.

 

“언니! 여기 너무 좋죠? 전 여기 올 때마다 힐링 되어서 너무 좋아요.. ”

“응, 진짜 좋네... 이렇게 야외에서 고기를 먹으니 진짜 여행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너무 좋아...”

“근데, 언니~ 언니는 술 안 마셔요? 우리만 마시는 것 같은데... 언니도 같이 마셔요....”

“난, 술을 잘 못 마셔서...금방 취해... 벌써 주량이 훨씬 넘었는걸...”

“형수님~ 우리 엄마 술 약해요... 평소에 소주 반병이면 해롱거리거든요...”

 

엄마와 형수님이 이야기 하는걸 듣고 있던 과장님이 끼어든다.

 

“에이~ 술 못 마시는 게 아니고... 안 마시는 거지... 그렇죠?  ”

“진짜 술 못해요... 그래도 과장님이 주시면 받을 께요...”

“와~ 언니! 우리 정일씨에게 마음 있으신 거예요? 호호호...”

“히히히... 그러게요~ 우리 엄마 진짜 술 안 마시는데... 과장님이 맘에 있나보네요..."

“호호호... 너... 아들까지... 딸꾹~~! ”

 

엄마가 술 마시며 딸꾹질을 할 정도면 벌써 많이 취해있다는 신호였다.

하지만,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엄마도 분위기에 취해 과장님이 따라준 술을 받았다.

 

“자~ 우리 여기까지 함께 휴가 온 것도 인연인데 다 같이 건배 한번 합시다.”

“우리의 즐겁고 무지하게 재미있는 여름휴가를 위하여~~ 건배!”

“건배!... 건배!.... 하하하... 호호호...”

 

 

+++ ++ +++

우린 그렇게 숲속 팬션 튓 마루에서 휴가 첫날밤은 무르익어 가기 시작하는데 방해꾼이 기승

을 부리기 시작하자,

우리는 달려드는 모기떼들을 피해서 거실로 들어왔는데도 술판은 계속 이어졌다.

 

술병들이 쌓여가기 시작했고, 술 마시는 엄마가 진짜 우리 엄마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벌써

소주 2병은 마신 것 같았다.

과장님이 보시기에도 엄마는 더 이상 술을 마셔서는 안 되겠다는 것을 아셨는지...

 

“자~ 휴가 첫날밤인데 이렇게 술만 마시다 자면 재미없지... 뭐하며 놀까? ”

“과장님~ 왕 게임은 어때요? ”

“왕 게임? 그거 좋오치....그래 왕 게임 하자...호호호...”

 

엄마는 술이 취했는지, 왕 게임이 뭔지 모르고 있는지 우리를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었다.

 

“언니~ 왕 게임 하는 거예요..?

“왕 게임? 나 모르는데...”

“에이, 엄마~ 한 번만 해보면 금방 알 수 있어...룰이 간단해...”

“그...그래...? ”

 

나는 1회용 나무젓가락 2개를 쪼게어 하나에 볼펜으로 king 이라 쓰고 엄마에게 보여주면서,

 

“엄마! 이렇게 king 이라 써있는 젓가락을 뽑으면 왕이 되는 것이고, 왕이 되면 여기 세 사람

 은 신하가 되니까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해야 하는 신하들이야...

 왕이 신하들에게 에게 벌칙을 내리면 신하들은 그 벌칙대로 하면 되는 거지...”

“어렵지는 않네...”

 

그렇게 우리는 왕 게임을 시작하였다.

처음 왕은 과장님이 뽑았다.

 

“하하하... 내가 첫 번째 왕이 되었네... 음... 처음이니까 간단한 걸로 해야 하는데...”

“호호호... 여보~ 간단하지 않아도 되니까... 누구에게 벌칙 줄 거야...? ”

“보채지 마~ 음... 주형씨 어머님이 가장 연장자니까, 노래하나 부른다.. 실시!... 하하하. ”

 

엄마가 벌칙을 받았는데 눈만 말똥말똥...

 

“엄마! 엄마가 벌칙을 받아야지...”

“그..그럼...내가 노래 부르면 되는 거야? ”

“응, 빨리 불러...하하하...”

 

엄마는 진짜 노래를 잘 부르신다.

아빠와 같이 저녁에 외식만 하면 술을 마시든 마시지 않든... 피날레는 노래방을 찾을 정도로...

형수님이 소주병에 숟가락을 꼽고 엄마에게 넘겨주자 엄마는 서슴없이 그걸 받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위 불빛들 커져 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 보네~~♪♪

 

엄마는 이문세의 옛사랑을 노래 부르기 시작하였다.

나는 엄마의 노래 실력을 알고 있기에 조용하게 따라 부를 수 있었지만,

과장님과 형수님은 엄마의 노래 실력에 너무 놀라 입을 벌린 채 듣고 있었다.

 

  ♪♪♪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 눈에 덮여가고~~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 가네~~...♬ ♪~~

 

엄마는 술이 많이 취해 있는데도 가사 하나 틀리지 않고 끝까지 다 불렀다. 

 

“와~ 언니! 진짜 짱이다... 전직 가수였어요...놀랐네...”

“진짜 어머님 노래실력이 프로네요... 프로... ”

 

이번에 왕이 된 나는 형수님에게 꼭 같은 벌칙을 내렸다.

 

“누님~~ 저도 마음 약해서 간단한 벌칙입니다... 노래 한 발 장진.. 발사!! ”

“프로 가수 다음에 노래시키면... 어떻해... 그렇지 않아도 음친데...”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소주병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 ♪~~

 

형수님 노래 솜씨도 한, 두번 불러본 노래 솜씨가 아니었다.

 

“와~ 형수님... 노래 솜씨가 장난 아닌데요...~~ ”

“푸하하하... 번대기 앞에서 주름잡는 겪이지... 당신은 앞으로 누나 앞에서 노래 부를

 생각도 하지 마...하하하...”

“여봇! 내가 그렇게 못 불렀어...? ”

“뭐... 80점은 나오겠지...하하하...”

“뭐? 80점이면 봐줬다... 70점만 나와도 거길 콱 분질러버리려 했는데...호호호...”

“하하하... 누님! 거길 분질러 버리면 누가 손햅니까?...”

“뭐, 옆에 주형씨도 있잖아...호호호...”

 

모두가 술이 취해있기는 하지만 자연스럽게 나누는 이야기들이 약간 도를 넘기고 있지만

누구도 그걸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왕은 돌아가면서 되는 것인지, 이번에는 형수님이 왕이다.

 

“남자들 노래시키면 돼지 목 따는 소리만 나오겠지... 음, 주형씨~ 엉덩이로 자기 이름을

 쓴다... 실시!! ”

 

나는 일어서서 엉덩이를 뒤로 쭈욱 내밀고 익살스럽게 김주형 이라고 글을 써내려가자

엄마도 우스운지 킥~ 웃는다.

 

“에이~ 명필은 아니구먼... 호호호....”

“예? 나는 정성을 다해서 한석봉의 심정으로 글을 썻는데.... 하하하...”

 

이번에는 내가 왕이 되었다.

벌칙을 내리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없으면 앞에 내린 벌칙을 따라가기 마련...

 

“연륜이 많으신 우리 형수님 글씨는 얼마나 명필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흠..흠..  형수님은

 조금전 저 처럼 엉덩이로 과장님 이름과 누님 이름을 쓴다...실시...! ”

“호호호... 그래도 내가 좀 나을 걸... 엉덩이 돌린 지가 몇 년인데...호호호..”

 

형수님이 치마를 두 손으로 잡고 앞쪽으로 잡아당겨 엉덩이에 팬티라인이 들어나도록 만들더니

엉덩이를 뒤로 쑤욱 내밀고 글씨를 쓰기 시작한다.

 

‘헉!! ...히야~~ ’

 

풍만하고 커다란 엉덩이로 꿈틀꿈틀 움직이며 글씨를 쓰는 모습은 포로노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음란한 모습으로 보였다.

꿈틀거리며 솟아오르는 사타구니를 누르면서도 1분 1초도 눈을 땔 수가 없었다.

 

“와우~ 누님... 역시 명필이십니다...하하하...”

“이 사람아 저 엉덩이 돌린 게 십년이 넘는데... 저 정도는 글씨를 써야지...하하하...”

 

이번에 왕이 된 과장님이 엄마를 가만 놔둘 리가 없다.

 

“흠 글씨는 연륜이 말을 한다고 하겠죠...하하하... 우리 누나의 글 솜씨도 봐야겠죠...

 누나~ 잘 보셨죠? 누나도 엉덩이로 누나 이름과 아들 이름를 쓴다.. 실시..!! ”

 

어느새 과장님은 엄마를 누나라고 부르고 있었다.

엄마도 과장님이 왕이 되자 미리 예상했는지 일어서서 형수님이 했던 것처럼 두 손으로 짧은

하얀색 치맛자락을 앞쪽으로 잡아당기자...

 

‘헉! 엄마  까만 팬티 입었네..... ’

 

확연하게 들어나는 엄마의 팬티 라인과 까만색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투영되었다.

 

꿈틀..꿈틀...

엄마의 엉덩이 놀림은 조금 전 형수님의 엉덩이를 보는 것 하고는 느낌이 달랐다.

형수님 보다 허리가 가늘게 보여 엉덩이는 형수님 보다 더 크고 풍만하게 보이는데 그런

엉덩이를 뒤로 쭈욱 내밀어 요분질 치듯이 꿈틀거리고 있으니...

과장님은 불룩하게 솟아오른 가랑이를 감추지도 않고 침 넘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와~ 누나...역시 연륜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하하하...”

“호호호... 언니~ 이사람 꼴 좀 봐요... 너무 황홀해서 침까지 흘리고 있다니까요...”

 

형수님은 손가락으로 과장님 가랑이를 가리키며 낄낄거리자 엄마도 당황스러운지 얼른 자리에

앉더니 앞에 있는 술잔을 원샷 해버린다.

 

다음에 왕이 된 엄마도 과장님에게 꼭 같은 벌칙을 내렸다...

왕 게임 하는 분위기는 점점 퇴폐적이고 음란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엄마 다음에는 내가 왕이 되었다.

다음에 왕이 되면 무슨 벌칙을 내릴까 준비 해 두었기에.

 

“누님~ 과장님하고 키스... 뽀뽀가 아니고 키스... 3분 동안 실시!! 히히히...”

“예... 어떻게 그런 걸 시켜…. ”

“히히히... 엄마~ 이렇게 노는 것이 바로 왕 게임이야... 왕이 되면 뭐든지 다 시키는 거야..”

“그래도 이건 좀...지나친 것 같아...”

 

엄마는 술에 취해 있으면서도 처음 해보는 왕 게임에 혼란스러워 했지만, 과장님과 형수님은

서로 부둥켜안고 엄마와 내 앞에서 진한 키스를 시작하였다.

 

“추웁~~! 추웁!  할 짜악~~ 할 짝! ”

“하하하... 누님 무척 더우신 것 같은데 위에 겉옷 벗고 싶으시면 벗어도 됩니다. 하하하...”

 

남편과 혀를 주고받으며 진한 키스를 하던 형수님은 진짜 더웠던지 아무런 망설임 없이 입고

있던 하얀 탑을 벗자 빨간 브래지어에 감싸인 탐스러운 형수님의 유방이 드러났고, 브래지어

사이의 깊숙이 패인 가슴골에 나도 모르게 마른침이 삼켜졌다.

 

‘꿀꺽,,,’

 

3분이 지나 과장님과 형수님이 떨어지자 엄마가 일어서며ㅡ

 

“난...이만... 들어갈게요..”

“누나~ 에이~ 같이 놀아요... 누나가 그만두면 판이 깨지잖아요...” 

“엄마~ 그냥 좀 더 같이 놀자~ 게임인데... 엄마 먼저 들어가면 끝나잖아... 다 같이 놀러

 온건 데... ”

 

술기운과 민망함에 어느새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엄마는 판이 깨진다는 소리에 다시 엉거주춤

자리에 앉았다.

(4부)

 

“자~ 멋진 오늘 밤을 위해 다시 한 번 다 같이 건배해요...”

“건배~~~!  건배~~~ ”

 

모두 앞에 있는 술잔을 원샷 해버리고 다시 왕 게임이 시작되었다.

벌칙은 점점 음란해지더니... 결국 커플끼리 왕 게임 할 때처럼 옷 벗기기에 이르렀다.

 

몇 번의 벌칙으로 어느새 과장님과 나의 상의는 벗겨졌지만, 엄마를 옷 벗기는 벌칙은 나오지

않았다. 형수님은 이미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탑을 벗어 던진 상태였고...

 

이번에는 내가 왕이 되었다.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해 내 옆에 엄마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엄마 앞에서 내려서는

안 될 벌칙이 내려졌다.

 

“앗싸! 제가 왕입니다...히히히...”

“뭐야? 웃음소리가 음흉하게 들리는데....? ”

“뭐..크게 기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형수님의 유두를 5분 동안 빤다...실시!...하하하...”

 

벌칙을 내리는 순간 엄마가 내 팔을 아프도록 쌔게 꼬집는다.

나는 그제야 아차! 했지만 벌칙은 이미 내려졌고... 그냥 머리를 긁적이며,

 

“엄마... 우리 그냥 놀고 있는 거예요... 두 사람 부부사이잖아....”

 

그런대 내가 어쩌지 못해 당황한 모습을 보이자 형수님이 나를 도와주었다.

 

“언니~ 주형씨 말이 맞아요~  다들 왕 게임 하면 이렇게 놀아요~ 그냥 게임이잖아요...”

“하하하...누나~ 첨이어서 그렇지..다 성인들인데...게임... 재미있잖아요... 스릴있고...”

“그...그래도... 좀...”

“하하하... 엄마 첨하는 게임이어서 그러는 거야... 게임... 스릴 있잖아...”

“... ... ? ”

 

나는 엄마의 성격을 잘 알기에, 주제를 다른 데로 돌리며,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었다.

엄마와 이렇게 묘한 자리에서 함께 하기에는 도가 지나친 줄 알면서도,

알콜 기운과 함께 잘 하면 엄마와 진짜 신혼부부처럼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길수도 있다는

말도 않 되는 상상들이 나의 가슴 속을 묘하게 자극시키며 늪 속으로 이끌어 가고 있어 흥분

하고 있었다.

 

“엄마~ 그런데 엄마 오늘 많이 마셨는데... 괜찮은 거야...”

“그..그러네... 난생 처음 이렇게 마셨는데.... 딸꾹~ ”

“공기가 좋아서 그럴 거야...여긴 제주도잖아...”

“마,,맞아...공기가 좋아서...딸꾹~~ ”

 

사실 엄마가 괜찮다고 말은 하지만, 게임하면서도 중간 중간에 과장님과 회사 이야기를 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숙취를 이기지 못하고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주형이.. 너 나한테 걸리면... 그때 후회하게 할 거야...”

“히히히... 그건 그때 이야기고...벌칙 안 받으실 겁니까... 히히히...”

“좋아... 자~ 시작한다...”

 

엄마와 내가 빤히 보는 앞에서 과장님은 형수님을 마주보게 돌려 앉힌 다음 과장님은 형수님의

빨간 브래지어를 위로 쑤욱 올려버렸다.

 

출렁~~!

출렁거리며 드러난 형수님의 풍만한 맨살의 유방...

 

‘헉!...’

 

숨이 막혀온다.

40세 형수님의 유방은 나이와 섹스경험을 말해주듯, 풍만하고 컷 지만 약간 밑으로 쳐져있고,

짙게 검붉은 형수님의 젖꼭지를 보는 순간 나의 자지는 완전히 발기되고 말았다.

 

“와~ 과장님. 선수이신 데요? 형수님 가슴 진짜 짱이다... 하하하..”

“뭐, 선수? 이자식이... 부부사이인데...선수.... 너..두고 봐라...”

“과장님~ 뭐 하세요... 실시..실시!! 호호호...”

 

엄마를 돌아보자…. 엄마는 동그랗게 커진 눈으로 형수님의 커다란 유방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이거... 언니 앞에서 하려니까 긴장 되네....”

 

엄마와 이렇게 왕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자체가 말이 되지 않지만, 이미 술의 힘을 빌어

게임을 하면서... 가슴속에 숨겨있던 변태적인 성 본능은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엄마는 내가 생각해도 엄청 술을 마셨는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형수님을 바라보고 있었다.

엄마가 나에게 조그맣게 귓속말로 속삭였다.

 

“왕 게임... 이렇게 벌칙을 줘도 되는 거야? 너무 심한 벌칙 같은데... 딸꾹...”

“엄마..엄마가 몰라서 그렇지 요즘엔 고등학생들도 여학생들과 술 마시면 이렇게 왕 게임 하며

 놀아... 그리고 이 정도는 심한 것도 아니고... ”

“그래... 그러다가....헙! 말도 안 돼...”

 

엄마는 섹스까지 생각을 했었는지 얼른 입을 막는다.

 

“누나~ 이제 시작 합니다...하하하...”

“... ... ... ”

 

엄마가 대답도 못하고 고개를 숙여 버린다.

 

“아이! 과장님~ 실시!!!

 

과장님이 엄마와 나를 쳐다보고는 웃으며 얼굴을 형수님 유방으로 가져갔다.

과장님 입을 천천히 벌리고, 혀를 길게 내밀어 젖꼭지를 쓰윽 핥아대자, 지금가지 내 팔을 잡고

있던 엄마의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형수님의 젖꼭지를 핥아주던 과장님의 길게 내밀어진 혀가 빠르게 형수님의 유두를 빨고 핥아

주면서 한 손으로는 다른 쪽 유방을 움켜쥐고 주물주물 주물럭거리자 형수님 허리가 살짝 튕겨

졌다가 멈추며 야릇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하아~~ ”

 

곧 이어, 과장님의 오른손이 형수님의 오른쪽 유방을 부드럽게 감싸 쥐고는, 과장님의 혀가

형수님의 젖꼭지를 살살 돌려가며 본격적으로 빨고 핥아주기 시작했다.

 

나는 이미 발기되어버린 자지가 들어 올린 나의 바지 앞섭을 손으로 살살 쓰다듬으며, 아직도 내

팔을 힘주어 잡고 있는 엄마의 표정을 훔쳐보았다.

 

‘헉! 엄마가.....’

 

엄마의 숨소리가 옆에서 들릴 정도로 거칠어져 있었고, 엄마의 오른쪽 손이 엄마의 사타구니에

가 있었는데 잔 떨림이 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엄마도...지금...흥분하고 있어....’

 

나는 바지 앞섶을 일으켜 세운 불편한 상황을 더 이상 의식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며 엄마

가 잡고 있는 내 팔을 통해 엄마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앞섶을 문질러 대었다.

과장님의 두툼한 손가락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형수님의 젖꼭지를 과장님의 혀가 음란 스럽게

핥아대고 있었고,

형수님은 격한 신음소리를 내며 눈을 지긋이 감은 채  빨간 입술을 살짝 벌리고 가느다란 또

다른 비음을 내며 살짝 찌푸러져 있는 형수님의 얼굴...

마치 생 포르노영화처럼 상황이 너무나도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나는 과장님과 형수님의 음란함 모습을 보면서도 엄마를 힐끔힐끔 훔쳐보았다.

이제는 엄마의 오른쪽 손이 은밀하게 엄마의 사타구니에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음을 바로 옆

에서는 또렸이 볼 수 있었다.

 

‘어..엄마가...자위를...’

 

엄마가 자위하는 모습을 과장님이나 형수님이 알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벌칙을 멈추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과장님~ 여기서 한 번 하시려 구요? 자 그만! 하하하...”

 

엄마가 화들짝 놀라 사타구니에 머물고 있던 손을 때면서 속삭인다.

 

“예가... 못하는 말이 없어~....”

 

과장님의 얼굴이 뒤로 물러서자, 침으로 범벅이 된 형수님의 풍만한 유방 두개가 푸들거리고

있는 음란한 모습이 엄마와 내 시야에 들어왔다.

형수님은 위로 올려 져 있던 빨간 브래지어를 내려 두 개의 유방을 가리며,

 

“언니~ 주형씨 너무 짓궂다... 언니가 주형씨 좀 혼내 줘요!...”

“하하하... 형수님~ 우리 엄마는 언제나 아들 편인 거 모르시죠? 하하하...”

 

붙잡고 있던 내 팔은 놓아 주었지만 엄마의 몸과 얼굴은 잔뜩 굳어져 있었다.

 

“누나~ 괜찮아요? 하하하... 저희가 너무 짓궂었죠? 주형이하고 저하고 영업하다보면 이런

 것보다 더 심한 것도 많이.. 헙! “

“호호호... 당신 지금 횡설수설 하고 있는 거 모르죠...”

“아...그러네... 누나! 그냥 놀러온 거니까...그냥 재미있게 논다고 생각해요 누나~ ”

“그래요, 언니~ 언니가 그런 표정을 지으니...  우리 술 다 깨겠어요...호호호...”

 

엄마도 이제야 자기 땜에 분위기가 이상해졌음을 알고는 미안한지...

 

“저 괜찮아요... 왕 게임 첨 해봐서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요... 가서 안주

 좀 갖고 올 께요....”

 

우리 세 명의 이야기에 어느 정도 누그러진 엄마는 불편해 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일어서서

주방으로 가자, 형수님이 나를 보고 싱긋 웃으면서...

 

“주형씨~ 엄마 상처 받는 거 아니지...? ”

“아이~ 여보! 산전수전, 공중전 까지 다 겪은 연륜이 있는데... 이 정도에 상처 받을 리가

 없잖아... 어쩌면 어린애들의 유치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텐데...”

“히히히... 제가 술이 좀 취했나 봐요... 옆에 엄마가 있다는 생각을 못해서... 충격은 받았지만

 심각 할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

“그러면...다행이고..”

 

엄마가 갖고 온 안주로 다시 술잔이 오가며,

회사이야기, 결혼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왕 게임 할 때와는 달리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술을 마셔서 그런지 모두 취해버렸고...

엄마와 형수님은 둘이 이야기를 하다가 벽에 등을 받히고 잠들어 있었다.

 

“후후후...이런 완전히 뻗어버렸네... 치우는 건 내일 치우고~ 이만 들어가자~”

“네, 과장님... 저도 쓰러져 기절할 것 같아요...”

 

과장님이 형수님을 안고 방으로 들어가는 걸 보며, 나도 엄마를 안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위에

눕혀 드렸다.

아무래도 정신을 좀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슬그머니 거실로 나왔다.

벽시계는 벌써 한시가 넘어 있었다.

 

거실의 소파에 앉아 통 유리로 창밖으로 보이는 산과 개울에 마음이 평온해지자 주방에 있는

일회용 믹스커피를 한잔 타서 거실 소파로 돌아왔다.

 

‘엄마를 잘 챙겨드렸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막 갔었네... ’

‘후후후... 역시 엄마도 여자였어... 과장님 부부를 보면서 참지 못하고 자위를 하다니...’

‘진짜...엄마랑 신혼여행 온 기분인데... 크크크...’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커피를 다 마시고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는 내가 눕혀 논 그대로 인사불성이 되어 완전히 쓰러져 있었다.

 

‘정말....우리 엄마가 맞는 거야...? 그렇게 술 마시는 걸 처음 봤네...속이 쓰릴텐데...’

 

나는가끔 아빠가 집에 없을 때 하던 것처럼 팬티만 입고 옷을 훌러덩 벗고는 엄마 옆에 누웠다.

몸을 눕히는 순간 취기가 갑자기 올라왔다…

나는 오바이트 할 것 같아서 방 안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에 얼굴을 쳐 박았다.

그러나 오바이트는 나오지 않았다.

 

다시 방으로 들어온 나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달빛으로 가방에서 미리 준비해 온 여명808

숙취해소 음료수와 간장약을 챙겨서 마시고 다시 엄마 옆에 누웠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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