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가족들의...제11화
철 없는 가족들의...제11화
“ 아니요 준섭이도 있다고 하던데요…”
“ 그래서요?”
준섭의 이름이 나오자 정혜가 영옥은 쳐다보고 있었다.
“ 그냥 같이 들어 오라고 했어요”
준섭과 기철이 들어 온다고 하자 혜숙의 눈에서 광채가 나듯 뚜렷해지고 있었다
“ 마자 이야기 계속 해주세요?”
뭔가가 생각난 것처럼 혜숙은 정혜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 뭔데요?”
영옥은 자기가 없을 때 무슨 이야기라도 있었는지 혜숙에게 묻고 있었다.
“ 아..예 여기 털은…”
혜숙은 자신의 배를 가리키고 있었다.
“ 아아 예 거길 왜?”
혜숙의 행동을 보는 여옥이 고개를 정혜를 바라보고 있었다.
“ 그게 가게 애들 때문에….”
“ 가게 애들이요?”
“ 네 에….왜 일전에 말씀 드렸잖아요 우리가게 이야기…”
“ 아아…그 화이트하우스간 하는 이야기요?”
영옥이 생각이 나는지 정혜에게 다시 묻고 있었고 정혜는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그래서요?”
“ 하도 말들을 안 듣고 해서 제가 이러면 애들도 따라올까 해서 했는데 효과는 있더라고요.."
“ 그럼 그날 이후….계속 면도를 하시는 거예요…”
“……….”
정혜는 묻는 이야기에 대답 대신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호호호호호……”
영옥이 정혜를 바라보다 갑자기 웃고 있었다.
“ 왜요? 제 얼굴에…”
“ 아니에요….있다가 없으니까요 그냥 웃음이 나네요 그런데 준섭이가..뭐라고 안 해요..”
“ 왜요…첨엔 뭐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말 못하게 해놨어요”
“ 어머 어떻게요…”
혜숙이 정혜의 말에 궁금한지 묻고 있었다.
“ 뭐 우리가 뭐 있겠어요 그걸로 혼을 씩 빼놨죠…”
“ 그거요?”
“ 그거요? 호호 호호 호호 호”
그거라는 말에 혜숙은 고개를 꺄우뚱하고 있었고 영옥은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아는지 웃고 있었다.
“ 뭔데 그래요?”
웃는 영옥에게 혜숙은 다시 묻고 있었다.
“ 호호호 그게 뭐 있겠어요….호호호 잠짜리죠……”
“ 아아아….”
영옥의 말에 혜숙은 이해를 하는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근데 괜찮데요?”
“ 뭐가요?”
정혜는 영옥이 무엇을 묻는지 모르는 듯 묻고 있었다.
“ 아니 그거 할 때 준섭이가…”
“ 호호 뭐 그럴걸 물어 보나요….지가 나하고 하는 것만으로 황송 한 거죠..안 그래요?…”
“ 호호호 맞아요 맞아…”
두 여자들은 정혜의 말에 맞는다고 하며 박수를 치며 웃고 있었다.
“ 그럼 우리도 정혜씨처럼 할까요?”
영옥의 말에 혜숙이 영옥은 바라보고 있었다.
“ 우리라면….”
“ 누구긴 누구예요 저하고 혜숙씨죠 호호호”
“ 예 에…”
혜숙이 눈이 커지면서 영옥을 쳐다보지만 난처하다는 눈빛이었다.
“ 저…그게…”
“ 왜요…..선규 때문에요…”
혜숙은 영옥이 선규 때문이냐고 묻자 고개만을 끄떡이고 있었다.
“ 맞아 아직 선규는 이런 거 모르다면서요?”
정혜의 말에 혜숙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어떻게 하시려고요…”
“ 글쎄요 시간을….”
“ 그렇게 하세요….뭐 우리가……우리가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줄이려고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온 거지만 자연스럽게……”
정혜의 말에 영옥이나 혜숙은 길게 한숨을 내쉬고 있는 가운데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있었고 영옥이 거실 벽에 붙어 있는 현관문 버튼을 눌러 주자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있었고 곧 남자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 어..안녕하세요?”
중문을 열고 들어 오는 기철과 준섭이 여자들을 보자 꾸벅 인사를 하고 있었다.
“ 어서 들 와라…”
여자들이 답례라도 하듯 대꾸를 하고 있었다.
“ 너희들도 한잔 할래?”
기철과 준섭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혜가 안내라도 하듯 술을 마시지 않겠냐고 묻고 있엇다.
“ 예…”
준섭이 정혜의 말에 대답을 하고 있었고 기철은 준섭을 데리고 영옥의 방으로 데리고 들어 가고 있었다.
“ 왜? 자샤…”
“ 그냥 나갈 거야….”
준섭은 자신을 기철이 자기방도 아닌 영옥의 방에 데리고 들어 오자 볼멘 소리를 하고 있었다.
“ 그럼….”
“ 자식이 예의가 없나….땀 냄새 나게 그냥 나갈 거야…”
“ 아아…근데 왜 니 엄마 방에..”
“ 왜긴 그럼 내방에서 벗고 목욕탕으로 갈래 이방에 목욕탕이 있어 씻고 바로 나가면 되잖아…”
“ 아…맞다…..”
“ 넌 그러니까 학교 다닐 때 항상 내 뒤에 있었던 거야 자샤….”
기철은 옷을 벗고 있던 머리를 때리고는 목욕탕으로 쏜살같이 들어가고 준섭도 따라 들어 가고 있었다.
머리에 물기가 채 마르지 않은 두 남자는 영옥의 방에서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상태로 멎적은 웃음을 지으며 나오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본 정혜가 혀를 차고 있었다.
“ 쯔쯔쯔 사내놈들 이란 게……”
“ 뭐….”
준섭은 정혜가 혀를 차며 이야기 하자 볼멘소리를 하고 있었다.
“ 뭐긴 뭐야 임마….여기 여자들도 나 벗고 있는데…뭐가…창피하다고…쯔쯔쯔”
정혜는 준섭에게 눈을 흘기며 쳐다보고 있었고 혜숙이 쇼파에서 웃으며 일어나서는 멀뚱하게 서있는 두 남자에게 걸어 가고 있었다.
“ 호호호 왜 그러세요…….자자…이리로 와…”
두 남자의 등을 떠밀다시피 하는 혜숙은 기철과 준섭을 자기가 앉았던 자리에 앉히고는 자신은 정작 그사이에 앉고 있었고 영옥이 그 모습을 보며 웃으며 혜숙을 놀리듯 말을 하고 있었다.
“ 호호호 혜숙씨 너무 하신다…영계 사이에 앉으니까 좋으세요…”
“ 호호호 영계요…..호호호 좋긴 좋네요….”
혜숙은 잔을 들어 기철과 준섭에게 술을 따라 주고 있었다.
“ 애 그렇게 있지만 말고 마셔라….”
혜숙이 주는 술을 한번에 입 속으로 두 남자는 털어 놓고 있었고 다시 혜숙은 술을 따라 주고 있었고 기철은 뭔가가 이상한지 자주 정혜의 다리 사이를 쳐다 보고 있었다.
“ 뭘 그렇게 훔쳐 보니…”
정혜는 자주 곁눈질을 하며 보는 기철에게 왜 그런지 뻔히 알면서도 모르는 척 묻고 있었다.
“ …….”
순간 죄지은 사람처럼 기철은 아무 말이 고개를 숙이자 준섭과 영옥이 키득거리며 웃고 있었다.
“ 왜 뭔가가 허전하게 보여?”
“ ………”
“ 응…그….”
정혜의 말에 기철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고 맞받아 정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다가는 멈추고서는 앉아 있는 네 사람들의 얼굴을 쳐다보자 네 사람 역시 정혜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 제안하나 할게요?”
“ 뭔데요?”
“ 다름이 아니고요…”
정혜는 뭔가를 제안을 한다고 하자 서로들 무엇이냐고 묻고 있었다.
“ 다름이 아니라….우선 아들들…”
정혜는 제안을 한다고 하면서 두 남자들을 부르고 있었다.
“ 너희들은 여기 엄마들한테 아들들이지?”
“ 예…”
기철과 준섭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을 하고 있었다.
“ 맞아 아들이야…하지만 때론 남자이기도 해….그래서 하는 말인데…너희들이 엄마들하고 그런다고 엄마들이 너희들의 여자가 아니야…내가 무슨 하는지 알지…”
“ 예……”
“ 다시 말해서 니 들이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게 있는데….니 들이 만나는 여자애들처럼 우리를 상대하면 안 된다는 거지…. 사실 이렇게 있어도 엄마는 엄마이거든……니들이 함부로 하면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들 힘들어 지고 불행해져…,어차피 우리모두는 돌아 갈수 없는 데로 흘러들 왔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자는 거지…,내 말이 무슨 밀인지 알겠지……”
정혜의 말에 모두들 숙연해지고 있었고 기철과 준섭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 그럼 제안한다는 것은…”
혜숙이 말끝을 흐리며 정혜에게 묻자 정혜는 옆에 두었던 가방에서 담배를 찾아 꺼내 물고 있었다.
“ 뭐 제안은 아니고요…..애들 앞에서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겠지만 즐기는 것은 즐기고 뭐 그러자고 했는데…이야기 하다 보니까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것 같더라고요…”
“ 아…네 에…혜숙이나 영옥은 정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아는 듯이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분위기 탓인지 순간 다섯 사람들은 서로들의 눈치를 보면서 말을 잃고 있었다.
길게 담배 연기를 내뿜는 정혜가 분위기를 전환시키려고 하는지 기철을 부르고 있었다.
“ 기철아?”
“ 예……”
손안에 있는 술잔만을 주무르듯이 만지고 있던 기철은 정혜가 부르자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 그렇게 잔만 만지지 말고 좀 따라봐 봐…”
정혜의 말에 기철은 술잔에 술을 채워서는 정혜에게 건네고 있었고 정혜는 단숨에 들이키며 술이 쓴지 얼굴을 찡그리며 소리를 내고 있었다.
담배를 손가락에 낀 손으로 입술을 훔치면서 정혜는 기철에게 술잔을 건네고 있었고 기철이 받아 들자 술을 따라주고 있었다.
“ 너 아까 나 훔쳐본 게 보지털이 없으니까 쳐다본 거지……”
정혜의 한마디에 하마터면 기철은 술잔을 떨어트릴 뻔 했었고 모두들 정혜를 쳐다보고 있었다.
자신을 쳐다보자 정혜는 오히려 이상하다는 듯이 다른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 왜요…제말이 들렸어요?”
“ 아…아니요…”
“ 아까 제가 제안이라고 한 것 중에 이런 것도 있어요… 그냥 편하게 하자 그거죠….헤헤 헤헤”
정혜는 자기가 이야기 하면서도 쑥스러운지 웃고 있었다.
“ 마셔 고사지내지 말고…”
정혜는 자기가 따라준 술을 마시라고 하고 있었고 기철은 반모금을 마시고는 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으며 정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쳐다보고 있었다.
“ 왜 그렇게 쳐다보는데…..”
“ 아…아니에요…그냥 요…”
기철은 정혜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고는 천천히 아래로 눈이 내려가고 있었다.
“ 왜 이상하니….”
“ ….조…조금요…”
“ 그래…..너 가 처음 봐서 그럴 거야….”
정혜는 꼬고 있던 다리를 풀어 조금 벌리고 있었고 기철의 시선은 정혜의 다리 사이에서 떠날지 모르고 있었다.
누군가가 먼저 자리를 깔아야만 움직일 수 있는 상항이라서 그런지 서로의 눈치만을 보고 있었고 정혜가 먼저 그 상항을 만들기 위해 기철을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철만이 정혜의 다리 사이를 쳐다보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거실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정혜의 다리 사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담배를 입에 문 체 엉덩이를 조금 들어서는 앞으로 빼는 정혜의 다리가 벌어지자 벌어진 양 허벅지의 골은 검게 색을 띠고 있지만 어두운 불빛 아래 다른 부위는 유난히 피부가 하얗게 보이고 있었다.
기철은 하마 트며 자신도 모르게 정혜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뭍을 뻔 했었고 그저 마른 침을 삼키며 넋을 놓고는 정혜만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런 기철은 바라보는 정혜의 입가에 엷은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정혜의 그런 움직임에 거실 안은 누구의 목을 타고 넘어 가는지 침이 넘어 가는 소리만 들리고 있을 뿐이었다.
“ 후후후…..왜 그렇게 쳐다봐….”
“ …헤헤헤헤…”
정혜의 말에 기철이 멋 적은지 오히려 영옥을 바라보면 웃고 있었다.
어느 샌가 혜숙의 오른쪽 손은 준섭의 허벅지를 지나 거대해질 대로 거대해진 자지를 잡고서는 아기 손만한 귀두를 엄지손가락으로 문지르고 있었고 준섭은 그런 혜숙의 움직임에 전기에 감전 된 사람처럼 몸을 비비 꼬고 있었다.
혜숙의 행동을 조금씩 쳐다보는 정혜는 아예 영옥에게 묻고 있었다.
“ 저기 기철에게 제대로 보여 줘도 되겠죠…호호호”
“ 호호호호 뭘 그런걸 물으세요….”
영옥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재빠르게 기철이 정혜의 다리 사이에 앉고 있었고 그런 기철을 보자 영옥은 그런 기철이 좀 섭섭했는지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정혜와 기철이 그러자 오히려 신이 난건 혜숙 이었는지 그녀는 옆을 옆으로 틀어서는 준섭의 자지에 입을 갖다 대고서는 소리가 나도록 빨고 있었고 얼마나 소리가 컸는지 기철이나 영옥 그리고 정혜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준섭이 정혜와 눈을 마주치지만 정혜는 애써 눈을 외면하고 있었고 오히려 자기의 다리 사이에 털썩 주저 앉은 기철을 정혜는 혜숙에게 등을 떠밀고 있었다.
몸을 틀은 상태에서의 혜숙의 다리는 기철이 다가가서 벌리자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있었고 기철의 혀가 자신의 보지에 닿자 혜숙은 준섭의 자지를 빨다 말고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한 여자에 두 남자가 붙어 있는 모습을 보는 영옥과 정혜는 술잔에 술을 따라 건배를 하고서는 술을 마시면서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엉거주춤 쪼그려 앉아 혜숙의 보지를 빠는 기철이 다리가 저리는 지 일어나고 있었고 혜숙은 그것을 자신과 섹스로 하자는 것으로 이해를 했는지 준섭의 자지를 빨던 것을 멈추고서는 쇼파에 기대어 앉은 혜숙의 눈은 반쯤 풀린 상태로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었다.
혜숙이 그렇게 하자 오히려 누가 먼저 그녀에게 갈 것인가를 놓고 기철과 준섭은 당황을 하고 있었다.
기철이 준섭을 향해 눈을 찡긋거리고 있었고 준섭이 쇼파에서 일어나서는 정혜는 쳐다보지만 정혜 역시 외면을 하고 있었다.
혜숙의 다리 사이에 준섭이 무릎을 꿇은 상태로 서자 남아 있는 세 사람이 동네에 구경이 난 것처럼 준섭을 에워싸고서는 혜숙의 보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 저 이런거 첨봐요….”
혜숙의 보지를 바라보는 영옥이 한마디를 하고 있었고 정혜가 기철은 침을 삼키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 어쩜 저 작은 데로 어떻게 들어갈까요….”
영옥은 재차 감탄을 하고 있었다.
“ 뭐 애도 나온 덴데요….저거 하나 못 들어 갈까요..하지만 저도 이런 건 첨 봐요…”
정혜도 영옥의 말에 답을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자신의 가운데를 보여주고 있는 혜숙 이나 그런 혜숙을 보고 잇는 사람들이나 모두 얼굴이 상기가 되어 있었고 준섭이 자지를 잡아 천천히 혜숙의 보지에 갖다 되자 두 여자들은 꿀꺽하며 침을 삼키고 있었다.
혜숙의 날개 같은 소음순이 준섭의 자지에 의해 안으로 밀려 들어가며 준섭의 자지가 사라지자 두여자는 마치 자신들의 보지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하며 오히려 혜숙 보다 더 크게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 이런 건…더 자세히 봐야 해…혜숙 씨 불 좀 킬게요…호호호”
영옥의 말에 혜숙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영옥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정도로 거실의 조명의 조도를 높이고 있었다.
혜숙의 좌우에 붙어 있는 두 여자들은 준섭이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탄성을 지르고 있었고 홀로 남아 있던 기철이 정혜의 등뒤로 가서 손을 아래로 집어 넣어 정혜의 보지를 만지자 정혜는 한쪽 다리는 거실 바닥에 한쪽다리는 쇼파에 무릎을 굽히자 엉덩이와 쇼파가 떨어진 틈으로 기철이 누워서는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다.
정혜의 허벅지를 감싸 안은 체 아래에서 회음부를 혀로 살살 간지럽히자 정혜가 욱하며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고 맞은편에 있던 영옥이 눈웃음 치며 기철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 이건 남는 거네….”
기철의 자지를 만지는 영옥은 정혜의 엉덩이 사이에 감쳐진 자신의 아들 기철의 턱을 손가락으로 만져보고는 기철의 자지를 입으로 물고 있었다.
영옥 때문인지 기철의 혀가 빠르게 정혜의 보지를 ?고 있었고 몸을 비비 꼬는 기철의 자지를 영옥은 더 빠르게 빨고 있었다.
누구의 신음소리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소리는 거실에서 메아리를 치고 있었다…
.아침 늦게 일어 나는 영옥은 머리가 뿐만 아니라 온몸이 부셔지는 것처럼 아픔을 느끼고 있었다.
‘ 새벽에 대체 얼마나 한거지….’
거실에 나온 영옥은 놀라 입을 다물지를 못하고 있었다.
“ 어머 저게 다 우리가 마신 술병이야….”
여기 저기 놓여 있는 술병을 보며 영옥은 길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 다들 어디에 있는거지…”
정혜는 얼마전에 간다고 자신을 깨웠던게 생각이 나는 영옥은 방마다 문을 열어 보고 있었다.
“ 여긴 선규 엄마가 자고 있고…”
방에 벽을 보며 옆으로 웅크려 자고 있는 혜숙에게 영옥은 담요를 덮어 주다 말고 얼굴을 숙여 영옥의 엉덩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 같은 여자 지만 참 신기한 곳이야….”
털도 없는 대음순은 밖으로 길게 나온 소음순에 입을 굳게 다문 체 옆으로 길게 금이 간처럼 보이는 혜숙의 보지를 영옥은 바라보고 있었다.
“ 맞아 애들은…”
혜숙을 담요로 덮어주고는 거실로 나온 영옥은 물소리가 들리자 거실에 붙어 있는 욕실로 가서 문고리를 잡아 보고 있었다.
힘없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는 영옥은 노크를 하고는 문을 열어보고 있었다.
“ 어…어머니…일어나셨어요?”
물을 뿌리다말고 문이 열리자 준섭이 넙죽 인사를 하고 있었다.
“ 어…난 또 누구라고 기철이는…”
“ 기철이요 세상 모르게 자고 있어요…”
영옥은 씻고 있는 준섭을 바라보고 있었고 준섭 또한 영옥은 얼굴에서 발끝까지 ?어 보고는 눈을 영옥의 보지에 고정을 시키자 영옥이 웃고 있었다.
“ 뭘…그렇게 뚫어져라 보니…”
“ 아..아니에요 저도 모르게 그만….”
“ 씻고 나와라…..”
영옥이 문을 닫고 나가자 그제서야 준섭의 자지가 요동을 치며 발기가 되고 있었다.
“ 에고….”
찬물을 계속해서 준섭은 자지에 뿌려보고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는 거실로 나오고 있었다.
쇼파에 기대어 텔레비전을 틀어 놓고는 쳐다보는 영옥은 준섭이 욕실에서 나오자 쳐다보다가 준섭의 발기된 자지를 보고는 빙그레 웃고 있었다.
“ 호호호 그렇게 했는데도 그래….”
“ 헤헤헤”
머리를 긁으며 멋적게 준섭은 웃고 있으며 영옥이 앉은 쇼파의 맞은편에 앉고 있었다.
“ 너의 엄마 가셨어…”
“ 예….그럼….”
“ 선규 엄마는 저 방에서 자고 있고…”
“……”
준섭은 알았다고 하는 식으로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고 영옥은 몸을 옆으로 틀었다 말았다를 하고 있었다.
“ 어디 불편하세요?”
“ 아니 그냥 몸이 좀 결리네….”
“ 제가 주물러 드려요…”
“ 아니 되었어…….호호호”
“ 아니에요 주물러 드릴게요…”
준섭은 일어나서는 영옥의 손을 잡아 끌고 있었다.
‘ 왜?”
자신을 잡아 끌자 영옥은 놀란 눈을 하고는 준섭을 바라보고 있었다.
“ 여기서는 눕기가…방에 가서 해드릴게요…”
“ 방에….호호호호”
방이란는 소리에 영옥은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으며 준섭에 손에 이끌려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 어디 그럼 아들친구의 안마를 받아 볼까…”
영옥은 방에 들어 오자 침대에 엎어지듯이 엎드려 눕고 있었다.
영옥의 등에 올라탄 준섭은 천천히 영옥의 어깨를 주무르며 목을 누르고서는 다시 주먹을 지고서는 영옥의 등골을 쓸어 내리고 있었고 영옥은 시원하다는 소리를 연신 해대고 있었다.
“ 그렇게 시원하세요?”
“ 응 무지 시원하네…”
천천히 몸을 움직여 영옥의 다리를 벌리며 그사이 앉은 준섭은 영옥의 엉덩이에 손을 되고서는 위로 쓸어 올리자 영옥의 엉덩이가 벌어지면서 그 은밀한 곳이 노출이 되고 있었다.
강하게 잡아 쓸어 올릴 때 마다 영옥은 묘한 기분이 들면서 자기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고 다리 사이에 앉아 있는 준섭의 자지가 다시 용트림을 하며 발기를 하고 있었다.
영옥의 엉덩이 앞에 엉덩이를 대고서 앉은 준섭은 연신 영옥의 허리며 엉덩이를 잡아 올리면서 벌어지는 시커멓고 두툼한 영옥의 보지를 바라보는데 정신이 없었다
한 손으로는 허리를 누르면서 한 손으로 영옥의 보지에 갖다 대자 영옥이 웃으면서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 너……너….”
“ 따뜻해요….따뜻한 열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영옥의 보지를 눌렀다가는 천천히 힘을 빼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영옥의 보지 속으로 밀어 보지만 오히려 준섭의 팔에 힘줄이 당기 지면서 손바닥만이 아파지고 있었다.
“ 시원하세요?”
“……..”
영옥은 아무런 말이 없었고 준섭은 발기되어 있는 자신의 자지를 꺾듯이 눕히고서는 귀두를 영옥의 보지에 맞추고서 그대로 엉덩이를 들이밀자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는 영옥의 보지는 무리 없이 준섭의 자지를 받아 주고 있었다.
준섭의 사타구니가 완전하게 영옥의 둔부에 닿아 있는 상태에서 준섭은 엉덩이만을 침대 위에서 밀었다 당겼다 하며 영옥의 보지 속을 노릴고 있었고 준섭이 앞으로 엉덩이를 밀면 영옥의 몸도 앞으로 밀리면서 영옥의 입이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있었다.
바닥으로 꺾여 있는 준섭의 자지는 영옥의 보지 속에서 위로 향하려는 힘 때문에 귀두에 뒤쪽 부분이 질벽을 더 긁어대고 있었기에 영옥은 또 다른 쾌감을 맛보고 있었다
“ 으…으……으…..햐….”
절로 영옥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배어 나오고 있었고 몸을 움직이는 준섭은 연신 영옥의 두툼하고 탱탱한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고 영옥은 신음소리를 참으려고 하는지 베개 끝 단을 입으로 물고서 있었다.
자세에서 오는 쾌감이 천천히 그러나 아주 강하게 올라오고 있었고 그때 영옥의 방문이 벌컥 열리고 있었다.
두 사람 아나 준섭의 움직임이 멈춰지면서 열리는 문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었고 서있는 기철의 모습에 놀랬는지 아무런 말도 못하고 영옥과 준섭은 기철을 바라보고 있었다.
찬바람이 휭 하고 불 정도로 기철은 아무런 말도 없이 표정이 굳은 상태로 열었던 문을 닿고 있었다.
“ 어머니…기철이가…”
“ 그….그러게….”
슬그머니 준섭은 영옥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 있었다.
일어나 앉는 영옥은 머리맡에 있는 티슈를 서너 장을 꺼내어 흥건하게 젖어 있는 보지를 닦고서는 침대에서 내려 오고 있었다.
“ 재 삐쳤나 보다……”
“ 그러게요….어떻게….”
“ 괜찮을 거야….”
영옥은 괜히 미안해 하는 준섭의 등을 토닥거리고는 방을 나서고 있었고 준섭은 영옥의 방에 벗어 놓았던 옷들을 챙겨 입고 있고 있었다.
기철의 방문 앞에서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한 영옥은 노크를 하며 문을 열고 있었다.
벽을 보며 책상 앞에 의자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기철의 등뒤에 선 영옥은 기철의 머리를 뒤에서 살포시 끌어 안고 있었다.
“ 아들 화났어…”
“………..”
“ 진짜 화났나 보네…..”
“ 좀 그러네 엄마….”
“ 엄마가 니 친구하고 그래서........”
“ 몰라 그냥 그래 모르는 것도 아닌데…막상 아까 보니까…기분이 좀 그래…준섭이는?”
“ 니 가 그런 표정을 지니까 놀래서 지금 너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 갔어….”
“ 자식 싱겁긴…말이라도 하고 가지…”
“ 니 가 그런데 무슨 말을 하겠니…”
영옥은 기철의 기분을 풀어 줄려고 하는지 손을 내려 축 쳐져 있는 자지를 만지고 있었고 기철은 영옥의 손을 잡고 있었다.
“ 이러지 않아도 돼…어제 준섭이 엄마도 말하고 우리도 그런다고 했잖아…내가 기분 나빠야 할 이유는 없는데 괜히 기분이 좀 그래….나 조금만 그냥 있을 게…”
“ 그…그럴래…”
영옥은 기철의 말에 몹시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엄마 나 잠시만 혼자 있을 게…”
기철은 다시 한번 영옥에게 혼자 있고 싶다고 말을 하고 있었고 등을 감싸고 있던 영옥이 떨어지면서 기철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 그래 그럼….엄마가 나 갈게…”
영옥이 기철의 방에 나올 때 혜숙도 자고 있던 방에서 기지개를 피며 나오고 있었다.
“ 일어 났어요?”
“ 예 좀 늦었네요…..어머 저게 어제 우리가 마신 거예요…”
그때까지 거실에 놓여진 술병들을 보고 혜숙은 놀라고 있었다.
“ 다른 사람들은요?”
“ 좀 전에 다 갔어요…”
“ 그럼 깨우시지 그랬어요?”
“ 깨우긴요 너무 곤히 주무시니….”
“ 그럼 저도 가야겠네요…근데 기철이는…기철이도 나갔나 봐요?”
“ 아니에요 지방에 있어요…”
혜숙은 쇼파 한 쪽 켠에 밀려져 있는 옷들을 주섬 주섬 입고 있었고 영옥은 거실에 놓여진 술병들을 치운다며 부산을 떨고 있었다.
옷을 다 입은 혜숙도 이것 저것들을 들어서는 주방에 갔다 놓고는 영옥에게 간다고 하며 현관문을 나서고 있었다.
그때까지 기철은 자기 방에서 무엇을 하는지 나와 보지도 않고 있었고 다시 영옥은 기철의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 아들…..아직도 화났어…”
“…….”
“ 니가 그러면 이 엄마가 미안하잖아….”
영옥은 의자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기철을 등뒤에서 목을 끌어 안고 있었다.
“ 엄마가 뭐…내가 그런 거지….그냥 기분이 우울했어…”
“…….”
기철은 영옥의 팔을 쓸어 내리고서는 몸을 돌려 앉고 있었다.
눈앞에는 영옥의 전라의 몸이 들어 오고 있었고 기철은 영옥의 풍만한 가슴에서부터 천천히 아래로 ?어 내리다가 영옥의 보지털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 엄마?”
“ 응 왜….”
“ 준섭이 엄마 말이야….”
“ 준섭이 엄마?.....왜?”
“ 여기 왜 깎았대….”
기철은 영옥의 보지털에 손을 갖다 대고 있었다.
“ 글쎄….잘은 모르는데….가게 애들 때문이라고 하던데…”
“ 가게?”
“ 왜 준섭이 엄마 술장사 하잖아 그래서 …그랬다는데…몰라 몰라…”
영옥은 대답하기가 귀찮은지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 있었고 기철은 나름대로 생각을 골몰이 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 근데 엄마?”
“ 응?”
서있던 영옥은 다리가 아프다며 침대에 걸 터 앉고 있었다.
“ 선규네는…선규는 왜?”
“ 글쎄 선규 엄마가 선규한테 몇 번 암시를 줬는데 선규가 피하나 봐…”
“ 우 하하하….선규가 피해….에이 그건 아니다….전에 이야기 들으니까….선규 그 놈아 투 덜 되던데….”
“ 투덜대…..?”
“ 으응….”
기철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을 하고 있었다.
“ 내가 선규한테 말해줄까 우리가 그런다고…”
기철은 책상 위에 충전중인 핸드폰을 집어 들자 영옥이 마리고 있었다.
“ 야….아서라…그러다 큰일 난다….니도 좀 전에 그랬는데….그 애 입장을 생각해봐…큰일나…”
“ 그런가….”
영옥의 말류에 기철은 고개를 꺄우뚱하고 있었다.
몸을 뒤로 져 치던 영옥은 배를 만지다가 무슨 생각이 드는지 기철을 부르고 있었다.
“ 애……아들?”
“ 응….”
“ 나도 여기를 한번 깎아 볼까…”
“ 어디 거기를….”
“…….”
“ 이상할 것 같아….있다가 없으면 갓난 아기도 아니고…”
“ 그럴까….”
영옥은 기철의 말을 들으며 자신의 보지털을 잡아 배쪽으로 잡아 당기고 있었고 그러자 영옥의 두툼한 음핵 부분이 노출이 되고 있었다.
의자에 앉아 있던 기철이 영옥의 음핵을 보는 순간 그녀의 다리 사이에 쪼그려 앉으며 손으로 영옥의 보지털을 쓸어 올려보고는 소리 내어 웃고 있었다.
“ 왜 웃어 임마…”
“ 아니 그냥 엄마 여기에 털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웃겨서…”
“ 뭐가….”
“ 아니야…그냥 엄마가 그거 뭐냐 빽….”
기철은 차마 영옥에게 빽보지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다.
“ 빽..?......빽뭔데…”
“ 아니야….헤헤헤….”
“ 뭔데?”
“ 헤헤헤 아니라고…..”
“ 호호호호 뭐가 아닌데….”
기철이 계속 웃자 영문도 모른 체 영옥도 따라 웃고 있었다.
“ 뭐냐고?”
“ 헤헤헤 화 안 낸다면 이야기 하고…”
“ 알았어 화 안 낼 게…뭔데…호호호”
“ 아니 그냥 엄마 보….이렇게 이야기 해도 되나….진짜 화 안 낼 거지….”
“ 알았어 화 안 낼 게….”
“ 왜 그거 있잖아 …..여기에 털이 없는걸 빽보지라고 하잖아…그냥 엄마가 그러면 웃길 것 같아서….”
기철은 영옥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고 영옥은 기철의 이야기를 듣고는 어의 없는 웃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 난..또…뭐라고…
“ 난..또…뭐라고…호호호…..”
영옥은 웃으면서 침대로 자빠지고 있었고 기철에 눈에는 영옥의 보지가 정면으로 보이고 있었다.
천천히 얼굴을 갖다 대며 보지에 입술을 맞추고는 좀 전 준섭과 하다 흘러 말라 붙은 시큼 텁텁한 애액을 맛을 보고는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일상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은 다시금 자극적인 일들을 생각하게끔 한다.
매일은 아니지만 영옥을 비롯한 두 여자들은 자신의 아들들과 몸을 태우며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가끔씩 자신의 아들인 아닌 사람과의 한 이불속을 꿈꾸고 있었다.
혜숙의 전화가 시끄럽게 울리고 있었다.
“ 여보세요…..”
“ 오늘요…네…네…..아 맞아…..그렇군요….알았어요….”
혜숙이 전화를 끊으면서 핸드폰에 있는 날짜를 보고 있었다.
“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
“ 무슨 일인데 그래?”
곁에 있던 선규가 혜숙에게 궁금한지 묻고 있었다.
“ 으…응…그냥 나는 사람….”
“ 아는 사람 누구?”
“ 그냥 그런 게 있어….”
영옥에게 온 전화의 내용을 혜숙은 차마 말을 할 수가 없었고 자리를 피해 방안으로 들어 가고 있었다.
“ 벌써 일주일이 흘렀네….”
누구 보다 도 강한 음기를 가지고 있던 혜숙은 일주일이 지났다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팬티 속이 축축하게 젖어 들고 있었다.
“ 그냥 모른 척 하고 재를 데리고 갈까…”
아직은 선규에게 말을 하지 않은 혜숙은 계속 선규에게 비밀로 부치고 있다는 게 왠지 꺼림 직 하다는 생각을 하며 행여 밤에 있을 지 모를 파티에 선규를 데리고 가는 것을 골몰하게 생각을 하지만 선 듯 용기가 나지 않고 있었다.
“ 괜히 데려 갔다가…..충격 받으면…….”
혜숙은 괜히 아들인 선규를 데리고 갔다가 오히려 선규가 충격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서자 모자간의 사이도 엉망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있었다.
방안을 생각에 서성이던 혜숙은 있을지 모를 오늘밤의 파티에 대해 생각을 해서 젖은 팬티에 열기가 식으면서 차가워지자 축축한 느낌이 인상을 찌그러트리고 있었다.
치마를 들어 팬티를 만져보는 혜숙은 손끝을 코끝으로 가져가 냄새를 맡아 보고 있었고 미간을 좁히고 있었다.
팬티를 갈아 입을 요량으로 치마를 들어 팬티를 벗는 순간 노크소리가 들리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선규가 들어 서고 있었다.
“ 엄마 뭐해….’
“ 야….놀랬잖아…”
다른 때라면 그런 상황에 혜숙의 큰소리가 오고 가며 선규는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도 들지 못했겠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한 상황이라서 그런지 혜숙의 약간의 놀라는 소리로 그치고 있었다.
“ 뭐하긴 팬티 갈아 입어”
“ 나 들어 가도 되지…”
요 근자에 생긴 또 다른 일상의 변화 인 듯 선규는 혜숙의 대답도 듣기도 전에 방안으로 들어 가서는 화장대 의자에 앉아 혜숙을 바라보고 있었고 아들이 들어와 앉아 있지만 혜숙은 팬티를 벗어 다시 갈아 입고 있었다.
“ 우리 참 많이 변했다 그치 엄마?”
“ 뭐가?”
“ 예전 같으면 내가 어디 엄마 팬티 갈아 입는 걸 봤겠어…”
“ …….”
“ 근데 엄마 어디가?”
“ 왜?”
“ 그런 것 같아서…..또 오늘도 늦게 들어 올라고 아니면 외박하려고…”
“ 몰라 나가 봐야 알지…왜…”
“ 그냥….”
침대에 걸 터 앉는 혜숙은 마주 앉은 선규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아마도 선규에게 이야기를 할까 말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혜숙은 직접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선규가 알아 움직여 주길 바랬기에 말을 하려다 멈추고 있었다.
불 꺼진 영옥의 집에 초인종 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거실에 불이 켜지면서 영옥은 현관문 버튼을 눌러 문을 열어주고 현관문이 닫히자 중문을 열어 혜숙을 반기고 있었다.
“ 어서 오세요? 호호호”
“…..어머….네….”
나체의 영옥이 자신을 반기자 혜숙은 놀라고 있었었다.
“ 왜요 우리 이러기로 했잖아요 “
혜숙이 놀라는 표정을 본 영옥이 애써 태연한 척 하며 말을 하고 있었다.
“ 맞아요…호호호 그런데 정혜씨는요?”
“ 오늘은 못 온다고 하네요….가게에 누가 온다고 하던데요…..”
“……”
고개를 끄떡이며 혜숙은 화장실로 가고 있었고 한 참 후 혜숙은 옷을 벗어 들고서 화장실에서 나오고는 영옥을 쳐다보고는 멋쩍은지 웃고 있었다.
“ 기철이는요?”
“ 이따가 들어오라고 했어요…..근데 선규 하고는….”
영옥은 선규의 이야기를 하며 말끝을 흐리고 있었다.
“ 말 안했어요….괜히 말했다가 이상해질 것 같더라고요…그래서….”
“ ……그럼 언제까지…”
“ 모르겠어요…..그냥 여기처럼 자연스럽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올 때 데리고 와서 이럴 수도 없고 그게 고민이네요”
“…….”
두 여자는 모처럼 만나서 그런지 수다를 떨고 있었고 한참 후 기철이 준섭을 데리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 오고 있었다.
“ 어 안녕하세요?”
“ 너 어떻게…..”
“ 그냥 문 열어 달라기 귀찮아서..열쇠로 열고 들어 왔어…”
후다닥 거리며 기철과 준섭은 영옥의 방으로 뛰어 들어가고 있었고 두 남자도 한참 후에 나체로 거실로 나오고 있었다.
물끄러미 혜숙은 기철과 준섭의 가운데를 뚫어 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 이제는 좀 자연스러운가 보네…”
“ 헤헤헤…….
혜숙은 기철과 준섭의 발기 되지 않은 자지를 보고 이야기 하고 있었고 기철과 준섭은 머리를 긁으며 웃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