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몽 11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천일몽 11부

천일몽 11부

 

후 으 흐~ 후 으 흐~

재식은 이제 그녀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 버리고

조갯살을 덮고있던 얼굴을 쳐 들고 거칠어진 호흡을 고르고 있다.

정애 역시 소파 등받이에 걸쳐 놓았던 다리를 내리더니

팔걸이 뒤로 긴 퍼머머리를 늘어뜨린 채 두 눈을 멀건히 뜨고 천장을 향해 허덕거린다.

아직까지 거친 호흡으로 인해 정애의 젖가슴은 춤을 추듯이 흔들리고 있다.

미리 예견한대로 정애의 조갯살은 재식의 정액만 없을 뿐

미끈거리는 애액으로 뒤덮혀져 있었으며

선홍색 조갯살은 이제 벌겋게 충혈된 채 발름거리고 있다.

호흡이 조금씩 고르게 되자

재식은 가장 거칠고 뜨거운 섹스를 상상하며

정애의 발가벗은 몸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한발 한발 다가간다.

지친 몸으로 소파위에 아무렇게나 누어 있는 정애,

거칠었던 호흡은 어느 정도 가라앉은 듯 하나 아직도 그녀의 숨소리는 떨리듯이 들려온다.

잠시 이들은 아무 말이 없었고 방안은 적막감 마저 감돌고 있다.

한발 한발 다가서는 재식, 그의 목표는 이제 정애와의 섹스다.

자...잠 깐 만 요..... 재..재 식 씨~

재식씨? 분명 그녀는 재식씨라고 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선생님이라고 불렀던 그녀다.

물론 그녀 자신이 정애라고 불러 달라고 하기는 했었지만 아직까지 재식에게 재식씨라고 한 적은 없었다.

그렇다면 그녀는 이제 재식에게 마음을 둔 것이 틀림없다.

재식은 발가벗은 그녀 바로 앞에서 잠시 멈칫했다.

지...지금....대..대답을 들을 수는 어...없나요?

그녀가 바라는 대답, 재식의 머리가 또다시 혼란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마음 속으로만 동경하던 그녀가 자신의 앞에서 발가벗어 있기에 재식은 몸이 따르는대로 행동한 것 뿐인데

여자의 마음은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저..저...그...그 건...

재식이 머뭇거리자 정애의 얼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재식이 쭈볏거리자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있던 정애가 몸을 일으키더니 침대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젠 더 이상 말씀을 하지 않으셔도 돼요~ 으흠~ 이 쪽으로 오세요...

그러나 재식은 바라보기만 할 뿐 선뜻 움직이지 못한다.

사랑하지 않는 육체의 결합일지라도 전 아무 곳에서 할 수는 없어요...이 쪽으로...

잠시 허물어졌던 여인의 빈틈없는 행동으로 인해

하늘을 향하던 재식의 좆이 한 풀 꺾인 듯 조금 아래로 쳐져진 것을 의식하며 천천히 침대로 다가서는 재식이다.

 

그 동안 재식씨를 지켜보면서 ... 재식씨의 인간성을 알게되었고 그러는 사이 전 재식씨에게 마음이 끌렸어요.

게다가 수린이와 예린이가 그렇게 따르는 것이 너무 보기가 좋았구요... 휴우~ 그렇게 그 여자가 좋으세요?

드디어 두 번째로 정애가 눈물을 보였다.

재식은 눈을 감았다.

이제는 부풀었던 재식의 좆도 거의 다 사그라진 상태이다.

 

왜....왜 이런 말을 이제서야 하는거죠? 흐흣.... 마음의 결정이 그렇게 어렵던가요? 먼 발치에서 정애시를 바라 보던 내 마음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가나 하세요? 난 정애씨가 한 없이 밉고 원망스러웠다구요.

재식은 이렇게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것은 입가에서만 맴돌 뿐 결국 가슴에 묻어 두었다.

 

더 이상 구차한 구걸은 하지 않을께요. 제 기억 속에 재식씨를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요...이제 절...

손등으로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정애는 재식의 손을 잡아 침대위로 올라오기를 원하자

재식은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버린 채 정애가 이끄는대로 침대로 오르며 그녀의 아랫도리를 봤다.

아직도 조금 전에 요란했던 흔적이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흥건히 남아있다.

여인은 침대위로 올라 온 재식을 살며시 눕히더니 부드러운 손으로 재식의 가슴을 쓸어내린다.

으 흐 흠~ 저..정 애 씨 이~ 흐흣...

여인의 손에 이어서 뜨거워진 입술이 재식의 가슴에 와 닿았다.

몹시 간지럽다. 아니 간지럽다기 보다가 온몸이 조여오는 짜릿함이 느껴져 재식의 다리가 움찔거린다.

여인의 손은 재식의 식어버린 좆으로 향하더니 부드럽게 감싸쥐면서

뱀의 혀처럼 날름거리는 그녀의 혓바닥은 가슴으로 부터 점점 아래로 내려 온다.

배로 내려와 혀끝이 움푹 파인 배꼽을 살살 간지럽히는가 하면 이제 그 혀는 더 아랫쪽으로 향하자

잠시 사그라졌던 재식의 좆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하 아 핫....으 흐~

그녀의 콧바람이 무성한 음모에 닿자 흔들리듯 짜릿함이 재식의 몸을 녹이는 것만 같다.

하 아~ 흣!! 하 으 으~

조용하던 그녀의 입에서도 어느덧 조금 높아져 가는 숨소리가 들렸다.

 

아후~ 흣!! 하아~ 하아~ 으 흐 흐 흣!!

재식의 몸은 마치 용광로에 던져진 듯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재식의 좆은 한순간에 여인의 보드라운 입술 사이로 사라져 버렸고

몸은 마치 침대 위로 몇 센티 정도 떠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쭈 루 루 루~ 쭈죽...하핫...추 르 릅!! 후릅..후릅!!

그냥 빠는 것인지 간지럽히는 것인지...

여인은 입 속에 들어간 재식의 좆을 빨아 당기면서 혓바닥으로 살살 돌리는 것이었다.

재식은 거칠어진 호흡을 내 뱉으면서 허공에다가 허우적 대던 손을 여인의 엉덩이로 가져가자

입으로 만족스러운 애무를 해 대던 여인의 엉덩이가 살짝 들려 진다.

재식은 그 아래로 손바닥을 밀어 넣었다.

조금전 암모니아 냄새를 풍기며 손가락을 조여오던 항문이 손끝에 와 닿는다.

그리고 재식의 타액으로 뒤범벅이 되었던 그녀의 보드라운 조갯살이 느껴진다.

이제 재식은 금방이라도 여인의 입 속에다가 사정을 할 것만 같았다.

 

으 흐 흐~ 그..그..그 마 안~ 저..정 애 씨~ 아 흐 으~ 그...그 만!!!

그러나 여인은 귀머거리 처럼 재식의 말을 듣지 못한 것 같다.

아니 듣지 못했다기 보다 어쩌면 그 말을 듣고서 더욱 세차고 강렬하게 빨고 있는 듯 하다.

그녀는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머리가 방아의 공이처럼 마구 흔들리고 있었다.

재식은 이렇게 정숙하게 보이는 여인의 입 속에다가 자신의 정액을 싸 버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아랫도리와 항문을 비롯해 자신이 힘을 줄 수 있는 모든 곳에 힘을 넣었다.

아 아 아 악.... 하 핫....

갑자기 여인의 엉덩이가 들썩인다.

재식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 여인의 조갯살에 가 있던 손가락이 질 속을 파고 들면서 움켜 잡았던 것이다.

어 허 허 헉!! 으 으 욱.... 크 학!! 아..아..아닛...으 흣....

실수구나... 하는 것을 느끼는 사이, 긴장되었던 온몸에 힘이 이완되면서

억지로 참고 있던 정액이 분수처럼 뿜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도 아랫도리의 고통을 이기지 못해 막 입을 떼려던 여인의 입에다가 말이다.

쭉쭉 내 뻗히는 재식의 정액은 여인의 입 속은 말할 것도 없고

코와 눈, 그리고 머리와 젖가슴에 까지 온통 비릿한 내음을 풍기며 뻗혀 나간 것이다.

허 허 헛!! 아..아 니....으 흐 흐~ 죄..죄 송... 우웁!!

비록 여인의 행동에 의해 일어난 생리적인 일이었지만 재식은 몸둘 바를 몰라하자

여인은 재식의 입을 자그마한 손으로 막아버리며 말을 하지 못하게 했다.

재식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허덕이는 호흡을 몰아 쉬며

여인의 몸에 뿌려진 자신의 하얀 분비물만 안스럽게 쳐다 보았다.

닦을 생각조차 하지 않은 여인의 얼굴에는 늘 지니고 있던 미소가 가득히 담겨있다.

이 방에 들어 온 후, 처음으로 보는 여인의 그 미소였기에 재식은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한참이 지나자 여인은 온 몸에 뿌려졌던 재식의 정액을 마사지 하듯 몸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비릿한 밤꽃 냄새가 코를 찌른다.

 

으 흠~ 이...이젠 서로의 애무는 끝 났으니... 한 가지만 남았죠?

여태껏 여자를 리드만 해 오던 재식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뒤바뀐 상태이다.

재식은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빈 말이라도 좋아요..... 한 번만... 단 한 번만이라도 제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 줄 수는 없나요?

재식은 또 생각에 빠졌다.

사랑한다는 말,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수 없이 했던 말이다. 승희에게도 했고 승희 엄마에게도 했다.

그리고 이 집에서도 수린이와 예린이에게 늘 하던 말이다.

어렵지 않게 나오는 입에 발린 말이 정애는 그렇게도 듣고 싶었을까?

빈 말이라도 좋으니...

재식은 정애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다 보았다.

정애는 자신이 말을 하고서도 몹시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흐흣...아..아..아 니 에 요.... 제..제가 너무 요...요심을 부렸나 봐요....흐흑!! 괘..괜 찮 아 요~

조금 전까지 얼굴에 미소가 가득 담겼던 그 모습은 이제 찾아 볼 수가 없다.

말을 뱉아 놓고 금방 후회를 하는 정애의 얼굴을 보면서 재식의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그..그 말 은 ... 흐흣...지...진작에 ...하고 시..싶었던...흐흣...

재식이 말을 잇지 못하자 여인의 일그러졌던 얼굴이 금새 환하게 펴 진다.

..............

..............

둘은 아무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재식은 살며시, 아주 부드럽게 정애의 뺨을 쓰다듬었다.

정애는 재식의 얼굴을 가만히 쳐다 보았다.

저..정 애 씨~ 사 랑 합 니 다~.................... 진 정 으 로~

흐흑!! 재...재 식 씨~

정애는 재식의 그 한마디에 그 동안 참고있던 울음을 터뜨려 버렸다.

흔들리는 어깨를 보면서 재식은 그녀의 갸녀린 몸을 꼭 껴안아 주었다.

마음만 먹는다면 재식은 이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재식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걸 이미 알고있다.

가슴에 맺혔던 말들을 다 털어버리고 나니 서로가 간직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지민이나 지현이 처럼 마음과 행동들이 좀더 적극적었다면

이들은 지금 이렇게 괴로워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을...

마음은 있었으나 보이지 않는 벽으로 인해 서로의 감정을 숨겨져 버린 채 시간이 흘렀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 서로의 마음을 열고보니

무언 속이었지만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 서로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정애씨~ 흐흡....

재식은 정애의 목아래로 팔베개처럼 하더니 살며시 끌어안으며

조금전,소파에서 자신의 혓바닥으로 애무를 해 주었던 조갯살에 손을 가져 갔다.

으 흐 흠~ 아 하 항~

혓바닥을 뜨겁게 울컥 쏟았던 애액이 아직까지 미끈거린다.

조갯살의 작은 구멍사이로 재식의 손가락이 파고들자 살짝 벌어졌던 정애의 허벅지가 흠칫 오므러지고

재식은 부드러운 여인의 살결을 손끝으로 느끼면서 사정 후 사그라지던 좆이 다시 꿈틀거렸다.

재식은 여인의 입을 찾았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이다.

단내를 솔솔 풍기는 그녀의 입술은 마치 꿀단지를 열어놓은 듯한 느낌이다.

재식은 뜨거워진 입술 사이로 자신의 혓바닥을 밀어 넣었다.

혀끝에는 여인의 이빨이 느껴지고 달콤한 그녀의 혀의 살점이 닿았다.

그녀의 혀는 꿈틀거리며 휘감더니 거부하듯 밀고 나와 재식의 입속으로 들어온다.

으흐~ 흐~ 후릅..... 후 르 르~ 쪼옥!!

겨우 혀의 감촉 만으로도 그녀의 허리는 곧게 펴 지다가 금새 하늘을 향한다.

잠시 주춤했던 그녀의 보지에서는 또다시 애액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재식은 그녀의 입에서 키스를 마치며 아랫도리를 휘젓던 손도 떼 버렸다.

몸을 일으켰다.

비록 말은 하지 않았으나 정애는 무엇을 하려는지 알고있다.

정애의 눈에서는 두려운 기색이 살짝 스치고 지나갔지만 역시 갈망하는 눈치다.

재식은 한쪽 다리를 좁혀져 있는 정애의 가랑이 사이로 집어 넣자

정애는 스스로 허벅지를 조금 벌려주면서 재식을 받아 들이려고 한다.

뜨거워진 두사람의 몸이 겹쳐지고 재식의 좆이 정애의 보지에 닿았다.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지만 재식의 심장은 두근두근 쿵쾅거린다.

전쟁을 앞두고 있는 병사의 심정이 이러 할 것이다.

아직까지 삽입이 되기 전이었지만 벌써 짜릿한 느낌으로 두사람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 하 학.... 아 으 윽...하 합...

뜨거운 것이 몸속으로 밀고 들어오자 정애는 두 눈을 질끈 감으며

몹시 참기 어려운 비명처럼, 아니 쾌감에서 오는 탄성처럼 가벼운 신음소리를 흘러 보낸다.

재식은 삽입만을 시켜 놓은 채 한동안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잠시만이지만 정애의 뜨거워진 질의 느낌을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새로운 느낌이었으며 또 다른 감정이었다.

질끈 감겨져 있던 정애의 눈이 무엇을 기다리는듯 활짝 떠지며

촉촉해진 눈망울 사이로 뭔가를 애원하는듯 하다.

너무나 사랑스럽다.

잘 정리된 그녀의 눈썹도,촉촉히 젖어있는 그녀의 눈동자도 그렇고

오똑한 코와 단내를 풍기며 반쯤 벌어져 있는 그녀의 입술도 사랑스럽다.

상상만으로 그려왔던 그녀였기에 아무렇게나 성기를 마찰시키는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흐흣....으 으 으 응~ 하앗!!

기다려도 아무런 동작이 없자 여인의 몸이 꿈틀거린다.

그것은 정애에게 있어서는 짜릿하게 다가오는 쾌감같은 고통이었을 것이다.

허리가 꿈틀거리고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재식은 비록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말 할 수 없는 황홀감에 빠져 들어간다.

뜨거워진 여인의 질 속은 마치 아늑한 휴식처 같았다. 어릴적 어머니의 품속같이 아늑하다.

가슴에 느껴지는 물렁한 두 봉오리의 느낌도 좋았고

자신의 귀를 간지럽히 듯 내 뿜어지는 정애의 거친 호흡도 짜릿하다.

이대로 잠들어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이대로라면 죽어 버린다 해도 좋을 것 같았다.

그러나 마냥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

재식은 이제 두 팔꿉과 무릎에 힘을 주었다.그리고 엉덩이를 위로 조금 올렸다.

스르르 하며 재식의 좆이 그녀의 질 속을 빠져 나오는가 싶더니 이내 깊이 박혀 버린다.

이것이 시작으로 재식은 지금부터 그런 행동을 수없이 반복해야 할 것이다.

 

찔 꺼 덕...찔꺽...허헉...어 흐 으~ 철퍽...철퍽...철퍽... 으 흣....

항~ 하항~ 으 흐 흣..... 으 흐~ 하학...학...학!!

한번씩 재식의 좆이 그녀의 자궁까지 들어 박히는 느낌이 들때마다

정애의 얼굴에는 미세한 경련을 일으키며 끊어지는 숨소리를 내 뱉는다.

방금 사정을 끝내 버린 재식의 얼굴에는 약간의 지친 기색이 엿보이지만

그 동안 절제해 왔던 정애의 끓어오르는 열정은 식을 줄을 모른다.

마흔에 가까운 나이였지만 여인의 보지는 쫄긴하고 흡착력이 있었다.

재식에게 첫 순결을 바친 지민이나 지현이에게서 느꼈던 빠듯한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섹스로 인해 숙달되고 단련된 그녀의 몸부림일게다.

아 하 항~ 하핫... 아 항~으 흐 흐 흐~

여인의 엉덩이가 춤을 추듯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자

재식의 몸이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들썩거린다.

지금 이 순간 만큼은 모든 것들이 생각나지 않는다.

아니 생각이 나더라도 모두 잊어버리고 싶은 것이다.

재식에게 있어서 현재는 오직 정애의 몸을 탐닉하는 한마리의 늑대일 뿐이다.

타 타 탁...퍼퍽...찔퍽..찔퍽...허헉...헉..헉..

여인의 질벽에 마찰되는 재식의 좆은 짜릿하다기 보다 오히려 달콤한 맛을 느끼는것 혀를 연상케 한다.

아핫...재..재 식 씨 이~ 흐으~ 조..좀더...아핫..조..좀 더 어~ 으 흐 흐~ 조..좀더 쎄게....아 흐 흣..

재식에 눈에 정숙하게만 비쳐졌던 정애는 어렵게만 보이는 사모님도 아니었으며 고고한 귀부인도 아니다.

그냥 발정난 암캐처럼 벌거벗은 채 몸을 비비 꼬아가며 허우적대는 여자일 뿐이다.

촉촉하던 눈동자는 충혈 되었고 백옥처럼 하얗던 그녀의 뺨은 발갛게 달아올랐다.

재식은 정애의 요구처럼 엉덩이를 높이 쳐 들면서 내려찍기에 힘을 가했다.

때로는 그녀의 질 속을 빠져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여인의 몸부림은 더욱 커져만 간다.

칠퍼덕...철펑~ 철퍼덩~ 퍼벅..퍽..퍽... 허 헉..헉..헉..헉... 뿌직..뿌직..찔꺼덕..

 

이제 그 발정난 암캐는 극도의 절정에 다다른 것 같다.

그녀의 소리는 방안을 온통 시끄럽게 만들었으며 그녀의 몸부림은 쿠션 좋은 침대를 뒤흔들어 놓더니

침대의 시트를 꽉 잡았던 손이 재식의 목을 감싸면서 숨 조차 쉬지 못하리 만큼 조여온다.

아 하 학.... 하 항~ 아 으 흐 흣... 끼 아 악.... 흐흑... 으 흐 흑... 우 우 우 우~

뜨거운 것이 좆끝에 와 닿자 재식의 몸에 열기가 확 뻗으며 온몸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 온다.

그리고 그 열기는 곧바로 아랫도리에 모이기 시작한다.

으 흐 흐 흣... 하흑.... 으 흐~~ 흡!! 우 우 우 웁... 우욱... 허헉...헉... 우 욱...읍!!

재식의 아랫도리가 정애의 가랑이 사이에 딱 붙여진 뒤 모든 동작이 정지되어 버린다.

그녀 역시 움직임을 모두 멈춰버린 채 거친 호흡만 내 뱉고 있다.

짜릿한 순간은 계속되었다.

이 짧은 시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여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범죄를 하는 것일까?

재식은 정애의 뺨에 얼굴을 딱 붙인 채 그 순간을 맛보고 있었다.

입과 코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뜨거운 열기는 방안을 가득 메운다.

두사람의 거친 숨소리만 아니라면 방안은 쥐죽은 듯이 고요할 것이다.

그러는 동안 재식의 정액은 정애의 질벽을 향하여 수없이 뿌려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뿌려졌지만 그 쾌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들은 몇 분이 지나도록 움직일 줄을 몰랐다.

흐으~~~~~ 흐음.... 후~~

재식은 깊은 숨을 내 쉬어가며 고개를 들어 정애의 얼굴을 보자

그녀는 눈이 마주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지 눈을 감아버린다.

괜히 미안해진 재식은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찾았으나 그녀는 내키지 않는지 고개를 돌려버렸다.

미세한 움직임에도 질속에 들어 있던 재식의 좆이 꿈틀거린다.

재식은 몸을 움직였다.

재식의 좆은 느슨해진 정애의 질에서 스르르 빠져나왔다.

정애는 허벅지를 벌린 채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질구에서는 두사람이 뿌려 놓았던 분비물이 조금씩 흘러나온다.

흐흡...저..정 애 씨~

...................

이름을 불러도 아무 대답이 없었으며 몸을 건드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날이 밝을텐데...그만 가세요... 오늘 너무 고마웠어요~

그녀의 말은 몹시 부드러웠지만 얼음처럼 차갑게 느껴지는 것을 왜 일까?

허헛...저..저..정 애 씨~

애들이 조금 있으면 깰꺼예요.... 으 흐 흠~ 특히 수린이는 아침 잠이 없어서...

.......................

재식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아니 말을 할래야 도무지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럼...이 따 가....

재식은 여운의 말을 남기며 침대에서 내려와 벗어 놓았던 잠옷을 걸쳐 입었다.

방을 나가기 전 재식은 침대를 힐끗 돌아봤지만

정애는 아무 말이 없었으며 그 어떤 움직임도 보이질 않았다.

 

방으로 돌아 온 재식은 곧장 침대로 향하지 못하고 소파에서 발길을 멈추었다.

아직까지 몸에는 여인의 체취가 퐁겨나오고 있다.

이대로라면 피곤한 몸이지만 오늘 밤 잠이들지 못할 것 같다.

엉덩이 끝만 소파에 붙인 채 재식은 담배를 한 개피 꺼내 물며 불을붙였다.

후우~ 욱.... 후 우~~~~

두어번 담배연기를 길게 내 뿜던 재식은

아이들이 정신없이 자고있는 침대쪽을 보더니 잿털이에 비벼 꺼 버린다.

여전히 아이들의 잠옷을 허리께로 들려져 있었고

예린이는 엎드려진 모습으로 한쪽 다리를 수린이의 허벅지 위에 걸쳐져 있다.

원래대로라면 아이들 사이로 들어가야 하지만 틈이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두 팔을 활짝 벌린채 자고 있는 아이들이라 침대의 어느 곳에도 재식의 자리가 없자

침대 모서리에 걸터앉은 재식은 벌거벗겨진 수린이와 예린이의 아랫도리를 아무 생각없이 내려다 본다..

 

붉은 수면등 아래로 비친 아이들의 모습은 천사의 모습이나 다를 바 없다.

물끄러미 내려다 보는 아이들의 벗겨진 아랫도리,

그것은 결코 추해 보이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다.

에덴의 동산에서나 있을 법한 그런 아름다운 모습이다.

재식은 그 모습들을 보면서 조금전, 뜨거웠던 정애의 모습이 떠 올렸다.

똑같은 아랫도리, 똑같은 몸이지만 재식은 한때 수린이의 몸을 탐했던 적이 있었다.

아니 예린이의 몸을 만지면서도 여자를 느낀 적이 있었다.

그것은 결코 인간의 욕구에서 오는 사고의 차이였던 것이다.

한 사물을 놓고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던 것이다.

 

으 으 으 음~ 아 하 함~ 으응!! 아..아 빠 아~

수린이가 몸을 뒤척이다가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며 재식을 보았다.

어...수린이가 깼네? 후 후~

으음~ 아 빠 ...벌써 깼어요? 아 하 함~

아..아니.... 으응~ 가..갑자기 잠이 안와서... 아 함~ 이제 나도 자야지...

아 아~ 우리가 잠을 험하게 자서 아빠가 깼구나...아유~ 미안해라...후훗...

그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알 리가 없는 수린은 자고있는 예린이를 밀치며 재식의 자리를 만들어 준다.

아빠~ 오줌 마려워서 일어났다가 자리를 뺐겼지? 그치? 후후~

으 응~ 그..그래...수린이 너어~ 아빠 자리도 남겨놓지 않고...치잇!!

아이들 엄마와의 관계 때문인지 재식은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들면서

수린이가 만들어 준 가장자리에 누우며 수린이의 볼을 가볍게 꼬집었다.

후 후~ 녀석... 빨리 잠옷이나 내려.... 조금 있으면 시집가야 할 처녀가 이게 뭐야?

어 어~ 언제 또 들렸지? 아빠 다 봤구나.. 히 힛!!

수린이가 얼른 잠옷을 내리며 생긋이 웃어보이자

재식은 수린이의 몸을 보듬어 안아주었다.

“아 하 함~ 아 후~ 아빠~ 나 조금만 더 잘께요~ 아 하 함~”

잠이 부족했던지 수린이는 다시 잠을 청하였고

재식은 그런 수린이와 예린이를 번갈아 본다.

 

재식은 이제 한숨 자려고 눈을 붙였지만 정신이 점점 맑아진다.

자신을 원하는 아이들의 엄마인 정애의 요구도 그렇고

또 그녀와의 섹스,

그리고 무작정 자신을 따르는 수린이와 예린이...

하지만 꼭 이런 생각을 할 때면 오버랩 되어 나타나는 승희의 얼굴이다.

아무 걱정없이 부를 누리고 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평생을 후회 속에서 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까?

 

“아빠~ 이제 그만 일어나아~ 아빤 너무 잠꾸러기야~”

꿈결 속에서 들려오는 예린이의 목소리에 재식은 떠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뜬다.

“으 으음~ 아 항~ 지...지 금...몇시야?”

“벌써 11시도 넘었어... 내가 아빠 깨기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어젯밤 잠옷을 다 들추고 자던 모습은 간데없고

레이스가 달린 하얀 브라우스에 진곤색 치마를 깔끔하게 차려입은 예린이가

기다리다가 지쳤는지 재식을 흔들며 깨웠던 것이다.

“어휴~ 벌써 그렇게 됐어? 내가 오늘 무척 피곤했나봐... 후 후~”

“아빠~ 빨리 씻어... 아침 먹어야지...내가 욕실에 물도 다 받아 놨단 말이야~

밥을 먹으라는 예린이의 소리에 벌써부터 입안이 깔깔해진 재식은

씻으려고 어그적거리며 욕실로 들어간다.

거울에 비쳐진 자신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초췌해 보인다.

지난밤의 일 때문일까?

재식은 샤워를 하려고 잠옷을 벗어버리고 다시 거울앞에 섰다.

축 늘어진 자신의 좆,

이것이 한번 끄덕일 때면 여자들이 미쳐버린다.

 

“히 히 히 힛!! 아 빠 아~”

“뭐야?? 예린이 너어~ 아빠 샤워 하려는데...”

갑자기 욕실문이 열리더니 예린이가 히죽거리며 들어온다.

“아...아냐~ 아빠~ 나 오줌 누려구... ”

“다른 방에도 화장실이 있잖아....어휴~ 저녀석...”

얼굴에 장난끼가 가득한 예린이는 벌써 변기 앞으로 가더니 치마를 들어 올린다.

“아냐~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서 그래...나아~ 아빠 안볼테니 걱정 마~”

진곤색의 짧은 치마는 허리께까지 올라가고

케릭터가 그려진 하얀 팬티가 무릎 아래까지 내려졌다.

통통한 예린이의 엉덩이는 좌변기에 딱 붙었고 잠시 후 쪼르르 하는 소리가 들렸다.

오줌의 양으로 봐서는 그렇게 급한 일도 아닌 것 같다.

“히히~ 오줌이 많이 안 나오네... 되게 마려웠는데.... ”

다시 쏴~ 하며 비데를 하는 소리가 나더니

일어나 엉거주춤 다리를 벌린 채 화장지로 물기를 닦는다.

“아빠~ 예린이가 아빠 목욕시켜 줄까?”

“아이구~ 됐습니다....공주님~ 어서 밖으로 나가셔~”

“치잇!! 내가 잘 씻겨 줄 수가 있는데... 하긴~ 난...아빠의 딸이니까...”

예린이가 의미있는 말을 남기며 밖으로 나가자

재식은 싱긋이 웃으며 욕조로 가더니 월풀의 버튼을 누른다.

물속에서 느껴지는 거품이 오늘따라 몹시 편안하게 느껴진다.

다시 피로가 몰려온다. 이대로 잠이 들었으면 좋겠다.

재식은 두팔을 욕조턱에 걸친 채 고개를 뒤로 젖히며 눈을 감았다.

 

“딸깍!! 아저씨~”

또 누군가? 재식은 뜨기 싫은 눈을 억지로 뜨고 고개를 돌려보았다.

“아니...넌 지민이???”

“피이~ 아저씬??? 저는 지현이잖아요~ 아저씨는 맨날 헷갈려...”

“아아~ 그렇지...넌 지현이지... 내가 이렇다니까.... 하 하~ 그런데...여긴 어떻게???”

“예린이가 아저씨 혼자 목욕하는게 힘들어 보인다고 그러더라구요...”

“뭐어...예린이가? 으휴~ 그 녀석...”

“후훗!! 잘 됐잖아요~ 그렇지 않아도 아저씨가 보고 싶었는데...후후~”

고등학생처럼 두 갈래로 머리를 곱게 땋은 지현이는 생글거리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아니...오..옷은 왜? ”

“이왕에 목욕시켜 드리는거 저두 같이 할려구요...”

“너어~ 그러다가..... 으흐~”

재식은 더 이상 말을하지 않았다.

지금 지현이는 무엇을 요구하는지 물어보지 않더라도 다 아는 것 아닌가?

이집에서는 예린이와 수린이를 제외한 그 어떤 여자도 다 좋다.

체력이 허락하는 한 모두 가질 것이다.

지현이는 벌써 티셔츠를 벗어버리고 바지까지 벗었다.

하늘색 브래지어와 팬티,

약간은 마른 듯한 지현이의 모습은 재식으로 하여금 눈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젠 브래지어가 벗겨졌다.

그리 크지않은 지현이의 젖가슴이 무척 탱탱해 보인다.

스스럼없이 벗겨지는 지현이의 팬티,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음모가 들어나자 금새 재식의 좆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지현이를 사랑하는건 아니다. 사랑과 관계없이 몸이 팽창 될 뿐이다.

순식간에 발가벗은 몸이 된 지현이는 상기된 얼굴에 미소를 담뿍 담고 있다.

“아 저 씨~ 흐흣...” 그것은 유혹의 눈길이다. 유혹의 속삭임이었다.

지현이는 천천히 걸어오더니 욕조안으로 들어와 재식의 목을 끌어안았다.

재식의 성기는 지현이의 부드러운 음모에 닿았다.

물속에서 부드러운 살결과의 마찰은 또 다른 느낌을 가져온다.

재식의 입이 지현이의 입술을 찾았다.

지현이 역시 입술이 포개지자 강한 흡인력으로 힘껏 빨아댄다.

“쪼옥...쪼족!! 으흐흐~ 흡!! ” 재식은 혀뿌리가 빠질 것같은 기분으로 그녀를 힘껏 안았다.

그녀의 혀가 무척 달콤하게 느껴진다. 아마 육체적인 쾌락이란 사랑과는 별개인가 보다.

서로의 혀가 뒤엉킨 채 재식의 손이 지현이의 젖가슴으로 옮겨간다.

이 집에 들어와 첫 번째의 여자가 되었던 지현이의 젖가슴은 그때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다.

탱탱한 느낌이 손바닥에 느껴진다. 말랑말랑 하던 젖꼭지가 금새 단단해져 버린다.

재식은 엄지와 검지로 그녀의 유두를 꼬집듯이 살살 돌려보았다.

“아 흥~ 으 흐흠~ ” 그녀가 몹시 간지러워 하며 몸을 뒤틀었다.

그러는 사이 재식의 좆에 그녀의 조갯살이 느껴졌다. 무척 부드러운 그녀만의 살결이다.

혀의 달콤함과 손끝으로 느껴지는 야릇한 감정,

그리고 아랫도리의 짜릿함은 재식을 금새 깊은 쾌락속으로 빠뜨려 버린다.

재식의 입이 그녀의 젖가슴을 찾았다. 욕조의 물이 그녀의 몸에서 방울처럼 맺혀있다.

그녀의 젖가슴은 이미 재식의 손에 의해서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재식의 입은 그녀의 유두를 향했으며 무미한 젖꼭지는 입술사이에 갇혀버린다.

입술은 그녀의 젖꼭지를 살며시 물어버렸고 혀끝은 유두를 톡톡 건드렸다.

그녀의 엉덩이가 들썩이듯 살살 움직였고 재식의 좆이 크게 끄덕인다.

뭔가 느껴지는 빠듯한 기분, 이미 재식의 좆은 지현이의 보짓속으로 들어가고 있었으며

그것은 온갖 신경을 통해 머리끝까지 전달되고 있었다.

“아 하 하 항~ 으 흐흣!! 아..아..아 저 씨 이~ 흐흣!!”

지현이의 두 팔이 재식의 목을 감싸며 하얗고 귀여운 얼굴이 재식의 뺨을 비빈다.

움직이지 않아도, 달금질을 하지 않더라도 재식의 좆은 금방 사정을 할 것만 같다.

그녀의 엉덩이가 살살 움직인다. 그것은 마치 빨아들이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허벅지에 닿아있는 탱탱한 엉덩이의 느낌도 짜릿하고

가슴에 와 닿은 그녀의 말랑말랑한 두 봉오리의 쾌감도 재식의 몸을 녹여버릴 것 같다.

재식은 처음 지현이의 몸을 가질때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좀더 흥분을 가지기 위해 바르르 떨고있던 지현이의 핑크색 잠옷을 찢어버리던 일,

그리고 자신의 좆이 질구가 무척 좁았던 지현이의 몸을 뚫고 들어갔을 때

고통스러워 하며 흘리던 눈물까지도 생생히 기억된다.

자신에게 처녀를 바친 지현이는 남다르게 많이 흘렸던 피로 인해 얼굴까지 하얘졌었다.

그러던 지현이의 몸이 어느새 자신의 좆을 이토록 쉽게 받아들이다니...

그리고 스스로 섹스의 쾌감을 느끼는 듯 눈을 감은 채 거친 숨소리를 내 뱉고있다.

지현이의 질은 살아서 숨이라도 쉬는 것처럼 수축작용을 계속 하고있다.

이대로라면 얼마가지 못해서 사정이 될 것만 같다.

“으 흐흥~ 아..아 저 씨 이~ 내...모..몸이 이상...하핫!! 이상해요...아 하 항~”

지현이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호흡이 곤란한지 입으로 숨을 내 쉰다.

재식의 목을 감쌌던 지현이의 두팔에 힘이 들어가면서 두 다리로 재식의 허리를 조여온다.

재식의 정신이 몽롱해 지면서 갑자기 좆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낀다.

온몸의 피가 아랫도리로 몰리는 것 같다. 그리고 짜릿함이 느껴지며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어 허 허~~ 헛!! 으 흐흠~ 허어~ 헉.... ”

재식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니 움직이기 조차 싫어졌다.

지난밤에 이어 또 다시 정액을 쏟고나니 모든 것이 귀찮아진 것이다.

온몸을 축 늘어뜨린 채 힘없는 시선으로 월풀에서 나오는 거품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무엇이 떠 오른다. 그것은 흰색이 아니었다.

아마 하얗던 정액이 뜨거운 물에 익어서 변한건지 약간은 거무스름 하다.

“하학...아 하 항~ 아 저 씨~ 사랑해요~ 아 함~”

지현이는 사랑한다는 소리를 끝으로 목에 감았던 두 팔을 풀어주더니 욕조밖으로 나간다.

모든 것이 귀찮다. 이대로 잠이라도 들어버리고 싶다.

그러나 밖에서는 예린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지현이의 성화도 만만찮을 것이다.

재식이 힘든 몸을 이끌고 욕조에서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지현이가 수건을 가져온다.

“어어~ 이건 뭐예요? 때는 아닌 것 같은데....어엇...나 한테도 있네? 으으~”

조금전 물에 떠 다니던 것이 몸에 붙었나 보다. 재식은 속으로 웃음이 나왔다.

몸을 닦은 재식은 지현이가 가지고 들어왔던 옷으로 갈아입었다.

 

“아빠~ 뭐 그리 오래 있었어? 난 얼마나 기다렸는데...”

같이 나오던 지현이의 얼굴이 발그스레해 지더니 생긋 웃으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아 참!! 엄마가 오랬는데.... 어제 거기라면 알꺼라면서...근데 거기가 어디야?”

예린이 엄마가 어제 거기로 오라고 했다면 틀림없이 어젯밤 그 방일 것이다.

재식은 정애씨가 무엇 때문에 그리로 오라는지 짐작이 간다.

그러나 재식은 아무 말없이 소파로 가더니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으응? 엄마가 기다릴텐데.... 근데 아빠... 거기가 어디야? ”

“음~ 거기? 있어...있지... 예린이 엄마랑 나만이 아는 곳...후 후~”

예린이는 이해가 되지않는다는 듯이 커다란 눈동자를 굴리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어떻게 해야할까? 이제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재식의 갈등에 쌓인다.

어느새 깊이 타들어간 담배는 필터만 남아있다.

곁에 있던 예린이는 재식의 심각한 표정에 눌리어 말조차 붙이기가 겁이났다.

그냥 이런때는 조용히 있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했던지 아무 말이없다.

“으흡!! 예린아~ 아빠 잠시 갔다 올께... 으흐흠~”

재식은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차분한 걸음으로 방문을 열고 나가자

호기심 많은 예린이 그냥 있을리 없다. 재식이 나가자 얼른 따라간다.

“아니...저 방은???”

예린이는 재식이 들어가는 방을 보며 몹시 놀란다.

그 방은 엄마가 절대로 들어가지 못하게 했던 방이었기 때문에

예린이는 여태껏 구경조차 하지 못했던 방이기 때문이다.

더욱 궁금해진 예린이는 발소리를 죽여가며 그 방문 앞으로 다가가 귀를 기울였다.

방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한편, 재식이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 예린이 엄마, 아니 정애씨가 소파에 다소곳하게 앉아있다.

물론 어젯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암캐같이 행동하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예전처럼 정숙한 모습으로 되돌아 와 있었고 어떻게 보면 근엄해 보이기까지 했다.

앉으세요~ 피곤하시죠?

아...아니...아...예...예~ 조금....

대단하세요~ 어젯밤 몹시 지치셨을텐데...후 훗!!

재식은 몹시 당황스러웠다.

정애씨의 말에는 필시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뜻이 다분히 담겨있다.

그렇다면 이 여자가 조금전 지현이와의 일을 모두 안다는 말인가? 하긴 비밀이 없는 집안이니까...

아...저어~ 그...그건...

재식은 몹시 당황했으나 여인의 표정으로 봐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다.

저어~ 제가 제안한 그 일 때문에...드리는 말씀인데...생각을 해 보셨나요?

재식은 또다시 말문이 막힌다.

어쩌면 깊이 생각을 해 본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전혀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다.

으 흐 흠~ 그...그게...저어~

물론 재식이 생각 나는대로 말을 해 버리면 될 문제지만

정애의 눈치를보니 아마 재식의 대답에 따라서 또 다른 결정이 내려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저어~ 그건 저...정애씨가 저 대신 겨...결정을 지어 주시면 안될까요?

정애는 순간 얼굴에 싸늘한 미소가 흘렀다.

흐흠~ 그 말씀은 상동에 계신 그 분을 잊지 못하시겠다는 말씀으로 들리네요...

예에~ 그..그것도 마..맞는 말이죠... 아무래도 전... 그 쪼...그 쪽을....

재식은 말을 하면서도 바로 후회가 되었다.

비록 버벅거리는 말이었지만 그 말 자체에서 모든 것이 들어났으며

정애가 제시하는 것들을 포기 한다는 말인 것이다.

잘 알겠습니다... 더 이상 매달리진 않겠습니다...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아...아니...그 동 안 이 라 면...그..그 말 은???

재식의 머리에는 무언가가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한 동안 그들은 아무 말도 없다.

침묵이 지속되자 재식은 정애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까 무척 긴장이 된다.

 

저어~ 이젠 선생님을 놓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습니다.

네엣??? 놓아 주다니요? 그게 무...무슨...?

이제 더 이상 오지 않으셔도 되고... 저희들도 더 이상 찾지 않겠습니다...

재식은 잠시 현기증이 일어나는 듯 했다.

물론 올 것이 오고야 말았지만

그 말은 마치 오랫동안 맺어진 인연의 고리를 끊어버리겠다는 소리로 들렸던 것이다.

추천54 비추천 66
관련글
  • [열람중]천일몽 11부
  • 우리 누나와 나 - 11부
  • 몰카에서 섹스까지 - 11부
  • 노출은 섹스보다 재밌다. - 11부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11부
  • 나의 고교생활 - 11부
  • 우리집 여자, 친구집 여자 - 11부
  • 이사..그리고 옆집그녀 - 11부
  • 골드미스 따먹기 - 11부
  • 처이모 - 11부
  • 실시간 핫 잇슈
  • 내 이웃을 사랑하라 5부
  • 나뭇잎 1부
  • 실화 부모님도 기억하는 실화.
  • 색열 1
  • 실화 엘레베이터에서..
  • 자연 세계 최대의 벌집
  • 천일몽 10부
  • 과학 세계최고의해커 [게리맥키논/나사/펜타콘/해킹/기상조작무기/HAARP]
  •  [아이큐테스트]멘사 아이큐테스트 문제
  • 미스테리 [초자연]아바타의 소재된 잉카의 샤먼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