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몽 5부
천일몽 5부
아 하 하 함~~ 으 흐 흐~
그때였다.
갑자기 여인이 움직이자 재식은 젖가슴에 대고있던 손을 황급히 떼어냈으나
높은 히터의 열기로 더워서인지 그녀는 허공에다가 팔을 몇번 휘저으며 다리를 뒤척이더니
그나마 배꼽까지 덮고있던 담요마져 허벅지 아래로 끄집어 내려버렸다.
재식은 자는척 하며 살며시 감았던 두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고개를 살짝 쳐들어 여인의 아랫도리를 감상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밤새 허기에도 시달렸는지 군살없는 아랫배가 쏙 들어가 있었으며
그 아래로 까슬까슬한 여자의 보짓털이 윤기있게 반들거리고 있었다.
재식은 그녀의 보짓털을 보자 더이상은 참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손을뻗어 여인의 탐스런 보짓털을 향했다.
커다란 손바닥은 이내 여인의 보짓털을 덮어 버렸지만
한번 깊은잠에 빠져버린 여인은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른채 숨소리가 높아만 갔다.
재식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여인의 곁으로 바싹 다가가 곧게 뻗어있는 두 다리를 옆으로 벌려 놓았다.
비릿한 물비린내와 함께 여인의 지린 보지냄새가 재식의 코를스쳐 지나갔지만
그것은 오히려 달아오른 재식의 마음을 더욱 흥분 시켜 버리기에 충분하였다.
온몸을 흠뻑 적셨던 물기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지만
여인의 보짓살 사이에는 촉촉한 습기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재식의 손은 마치 마술에라도 걸린양 여인의 보지를 향해 내 뻗었고
손끝에는 연체동물의 살과같은 보드라운 보지의 살결이 느껴져 왔다.
붉으스름한 색조를 띈 여인의 보지는 감씨 아래로 갈라진 부분들이 재식의 애간장을 태운다.
재식은 손가락 끝으로 갈라진 보지살결을 살살 쓸어 내리면서
촉촉하게 습기어린 짜릿한 기운을 한껏 느껴보았다.
그리고 끝부분에 다다르자 재식의 손가락의 움직임이 멈춰진다.
비록 깊은잠에 빠져 들었다고는 하나 그것은 인간의 본능 이었을까?
아무것도 모르는 여인 이였지만 벌써 보지의 구멍에서는 약간의 미끄덩 거리는 액체를 머금고 있었다.
처음에는 혹시 여인이 깬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얼굴 가까이에 귀를 대어본 재식은 고른 숨소리와 평온한 얼굴을 보면서
깊은잠에 빠져 들었는것을 재차 확인 했던것이다.
재식은 그녀의 보짓구멍에 손가락을 살짝 밀어 넣어보았다.
으 흐 흐 흠~~ 흐 으 음~
여인은 몸을 조금 움직이며 벌어진 다리를 약간 오무렸으나
그 순간 보짓물이 조금 더 나왔을뿐 다시 조용해지는 것이었다.
하늘이 뚫린것처럼 쏟아붓던 빗줄기가 다소 수그러 지는듯 하지만 아직은 부슬부슬 내린다.
벌거벗은채 깊은잠에 빠져든 여인의 보지에 손가락을 살며시 밀어넣던 재식은
그녀의 자그마한 움직임에도 무척 놀라며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습기로 가득찬 차유리는 바깥세상과 완전히 구별하여 놓은듯하여
설령 누가 차안을 들여다 본다고 하여도 보이지는 않을 것이기에 아늑한 느낌마져 들었다.
차안은 여인의 젖은 옷때문인지 퀘퀘한 냄새가 물씬 풍겨났으나
벌써 여인의 아랫도리에 모든 신경이 곤두선 재식은 그런것 따윈 신경쓸 여지도없다.
여인은 비록 잠에 빠져있으나 보지에서는 아주 조금이지만 보짓물이 새어나왔으며
숨을 쉴때마다 보지는 수축작용을 일으키며 발름거리는 것이었다.
으 흐 흐 흠~~ 꿀꺽!! 흐 흐 흡!!
그냥 벌려주는것 보다 몰래 보는것이 이토록 짜릿할까?
예린이의 집에서 그 예쁜 아이들의 조갯살을 보면서도 이토록 흥분을 느끼지 못했던 재식은
숨소리 마져 죽여가며 연체동물의 살같은 여인의 보지에 손가락을 대어본다.
미끈 거리는 보짓물로 인해 엄지손가락 한마디가 빨려 들어가듯이 사라져 버렸고
따뜻한 느낌과 함께 희미하게 조여오는 감촉에 재식의 아랫도리는 점점더 부풀어만 간다.
으 흐 흐 흠~~ 아 하 .. 더 워... 으 흐 흠~
모든걸 잊고 있었지만 히터의 열기로 차안은 후끈 달아 있었으며
깊은잠에 빠져있던 여인의 이마에도 어느덧 땀방울이 맺히는걸 보자
재식은 얼른 앞자리로 몸을뻗어 차키를 돌려서 시동을 꺼버렸다.
순간 시끄러운 경유차의 소음이 사라지고 세상은 쥐죽은듯이 고요하다.
미세한 움직임에도 삐걱거리는 고물차의 시트의 소리는 확성기를 단것처럼 큰소리로 들리길래
재식은 될수 있는한 몸을 움직이지 않으려고 애를 써보지만
그럴수록 움직임은 더 많아지고 소리는 더 요란하게 들리는 것이었다.
몸을 뒤척이던 여인이 고개가 시트끝에 머무르자 반쯤 벌어졌던 입이 더 크게 벌어졌다.
여인의 한동작 한동작이 재식에게는 상상으로 이어지더니
드디어 재식의 손이 아래로 내려가 지퍼를 내리기 시작했다.
재식은 팬티의 가랑이 사이로 좆을 꺼내어 자고있던 여인의 손을잡아 가만히 쥐어주었다.
흐 흐 흡... 흐 으 으~ 꿀꺽...
비록 잠이들어 느끼지 못하는 여인의 손이었지만 부드러운 손길이 좆에닿자
좆은 하늘을 향해 크게한번 끄덕이더니 좆끝에 투명한 물이 한방울 고였다.
재식은 여인에게 바싹 다가가 얼굴쪽으로 입을 가져가서
크게 벌리고 있던 여인의 입속으로 자신의 혓바닥을 밀어넣었다.
흐 으 으 흡... 하 으 으 흐~흐 흐 흡!!
입속에 고여있던 침 한방울이 여인의 입속으로 흘러 들어간다.
좆은 여인의 손에 쥐여져 있는채 혓바닥으로 여인의 혀를 휘감아보았다.
혼자만의 짜릿한 기분이 계속되자 재식은 더이상 참을수 없었던지 왼손을 아래로 뻗어
벌어져 있는 여인의 보짓살을 덮으며 손가락을 구멍속으로 집어넣어 버린다.
여인의 손에 잡혀져 있던 좆에서는 금방이라도 좆물이 터져 나올것만 같았다.
으 흐 흐 흣.... 으 흐 흠~~ 하 아 흐~
허헛... 우 우 우 읍!! 아 휴~...
또다시 뒤척이던 여인이 입속에 들어온 재식의 혀를 깨물었으나
소리를 낼수 없었던 재식은 이빨사이에 물려있는 혓바닥을 살며시 빼내었다.
혓바닥이 물리면서 놀라 보짓속에 넣었던 손가락은 빠져 버렸지만
다행스러운건 여인이 움직이면서 손에 힘이 들어가 재식의 좆을 힘있게 움켜 잡아버린 것이었다.
재식은 짜릿함을 맛보면서 이빨에 물려 쓰라린 혓바닥으로 살짝 다물어져 있는 여인의 입술을 열어보았다.
다물어져 있던 여인의 입술이 살며시 열려지자 재식은 기다렸다는듯이 다시 혓바닥을 밀어넣으며
아랫쪽에 내려갔던 손가락을 움직여 보짓구멍 속으로 밀어넣었다.
이젠 여인의 보지에서는 손가락을 충분히 적셔줄 정도로 보짓물이 흥건하게 고여있다.
재식은 제발 깨지 않기만을 바라며 혓바닥을 살살 돌려 여인의 혀를 음미하면서
손가락으로는 여인의 보짓구멍을 넣었다 뺐다를 거듭해 보았다.
하핫!! 흐 흐 흡!!! 흐 으~
그순간 재식은 모든 동작을 멈추었으나 하늘이 노래지는것 같았다.
그 소리는 틀림없이 여인의 코에서 새어나오는 소리였던 것이다.
깼을까? 아무래도 이 여인은 정숙한 여인 같이 보이는데... 어쩌지?
재식은 한동안 꼼짝 하지않고 여인의 움직임만 살펴보고 있었다.
허 허 헛.... 허 헉...
재식의 좆을 잡고있던 여인의 손에 힘이 들어간것이다.
잠에서 깨어난것이 확인된 재식은 더이상 어쩔도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자
여인의 입속에 넣었던 혓바닥을 마구 휘돌리며 보지안에 들어있던 손가락을 들쑤시기 시작했다.
으 흐 흐 흥~~ 하 아 아.... 쪼 오 옥... 쪽.... 으 흐 흠~~ 쪽 쪽...
여인은 방금전까지 자던 사람같지 않게 재식의 좆을 잡은채 혓바닥을 마구 빨아대는 것이었다.
끄덕이던 좆끝에서 끈적거리는 액체가 침을 흘리듯이 주루룩 흘러내린다.
기나긴 키스가 끝나자 재식은 여인의 보지를 향해 몸을돌려
두 무릎 사이로 들어가더니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찌릿한 오줌냄새가 물비린내와 어울려 재식의 코에 스쳤지만
이미 축축하게 젖어버린 여인의 보지를 보자 자신도 모르게 혓바닥이 나오는 것이었다.
후루룩....쩝쩝... 쭈쭈욱...쩌어업... 허 헙.... 허 헉... 쭈~~~우 욱...
하 하 하 항~~ 하 아 우~~ 흐 으 흣!! 하 하 학!!
여인은 엉덩이를 뒤흔들며 거센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비는 이미 그쳐 버렸기에 고요한 산속에는 오로지 이들의 거친 숨소리만 들릴뿐이다.
여인의 보짓물은 지현이나 수아와는 비교할수도 없을 정도로 넘쳐흘러
아직 섹스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뒷자석의 시트는 끈적거리는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발정난 암캐처럼 여인의 보지를 미친듯이 빨아대던 재식은
갑자기 몸을 일으키더니 부풀어진 자신의 좆을 여인의 보지에 맞추는 것이었다.
하 하 하 학!! 하 하 항~~ 아 흐 흐 흡!!
재식의 좆이 겨우 여인의 보짓살에 살짝 대고만 있을뿐인데 벌떡이던 그 좆은
보짓속으로 빨려 들어가듯이 사라져 버리면서 여인의 거센 신음소리는 차안을 가득 메웠다.
허헉... 아 하 핫... 찔꺼덕...찔꺽... 퍼벅...퍽.. 허 헉..헉...헉...
아 후 후 훗... 하 하 하 항~~ 아 후 흐 흣!! 끼 아 아 악... 하 핫...
재식의 엉덩이가 아래위로 흔들리자 승합차는 박자를 맞추듯이 흔들거리기 시작했으며
여인은 넘쳐난 보짓물에 어울리게 간간히 재식의 좆을 짜릿하게 조여 주는것이었다.
잠든틈을 이용해 헛좆이 꼴린지 오래 되었던 재식은
불과 몇분이 지나지 않아 사정이 임박해져 옴을 느꼈다.
그것은 아직 경험이 없던 지현이나 수아와는 전혀 다르게 조여오는 보지 때문인것이다.
허 헛... 아 구구구... 버..벌 써... 나..나 오려고... 흐흣... 하 하핫... 아이쿠...흐흣...
하 하 학... 아..아..안 돼.. 흐 흣... 아 우 후... 흐흣...
여인이 소리 지르며 말리려고 했지만 그러는 동안 여인의 보짓살은 더욱 조여왔으며
더이상 참지 못한 재식은 그대로 보짓속 깊은곳에 사정을 하고야 말았다.
으 흐 흐 흣.. 하 하 아~ 아 구 ... 흐 흐~ 우 욱.. 욱...욱...
하 하 하 항~~ 하 아 아~~ 아 우 으~~
넘쳐난 애액과 더불어 정액마져 뿜어져 나오자
그야말로 시트는 어젯밤 소나기를 만난것처럼 흠뻑 젖어버렸다.
여인의 만족조차 느끼게 하질 못하고 사정을 해버린 재식은
보짓속에서 좆을 빼면서 미안한 마음에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흐 으 흐~ 미..미 안 해 요... 이..이럴려고 하..한것은 아니었는데... 흐 흐 흣...
하 으 으~ 아..아 니 예 요... 모..모 든 게.. 저 때문에.. 흐 으 읏... 흐 으
거칠어진 호흡때문에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던 두 사람은
일단 그대로 들어누운채 차오른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런데...어쩌다가 그렇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저어... 사..사실은... 모든게 제 음기 때문이었어요...
아니!! 음기 때문이라니요? 그게 무슨...
한참을 망설이던 여인은 천천히 입을열기 시작했다.
어릴적 부터 동네 아저씨들이 저를 껴 안으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는건 알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남자가 그리워 지더니 중학교 2학년때 첫경험을 한 이후로 남자의 맛을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한것은 제 몸을 한번 탐했던 남자들은 저를 미친듯이 다시 찾게 되더라구요.
결혼을 하자 남편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저와 잠자리를 하더니 결국은 제 명대로 살지 못하고 가버렸어요.
이것을 안 시집에서는 저를보며 남편 잡아먹은년 이라며 어젯밤 몰려와서 내 쫓은 것이구요.
재식은 그말을 듣자 조금전 이 여인이 자신의 좆을 빨아 들이들였던 일부터
잠시의 시간도 주지않고 자신의 좆을 보지로 애무하던 일들이 생각났다.
그것은 결코 수아나 지현이에 비해 성숙한 여인이기 때문에 그런것이 아니라
이 여인의 타고난 색기에 의해서였던 것을 알수있게 되었다.
그럼 앞으로 갈곳은 정해 졌어요?
아 뇨... 아직은...
재식은 잠시 생각에 젖었다.
그리고 자신처럼 버려진 사람을 위해 하늘이 기회를 준것이라 생각하고 여인에게 말했다.
그렇다면 일단 갈곳이 있을때까지 저와 같이 있으실래요?...
아 하... 어쩌나... 저야 좋지만... 아무래도 선생님이 힘드실텐데요...
괜찮습니다.. 저도 혼자거든요...
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그럼 한달만...
여인은 자신의 처지를 아는지라 미리 한달이라는 기한을 두는것같았다.
하 하 하~ 한달이 될지 아니면 일주일이 될지는 일단 살아봐야죠... 하 하~
여기까지 말을마친 재식은 갑자기 밀려오는 피로감에 발가벗은 여인의 곁에 누워 잠을 청했다.
얼마가 지났는지 푹푹 쪄오는 열기로 인해 잠을깬 재식이 창밖을 내다보니
세상을 뒤덮을 만큼의 먹구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있었다.
곁에서 발가벗은채 자고있던 여인은 아직까지 다 마르지 않은 옷을 입은채 미소를 머금고있다.
재식은 눈을 비비며 풀어졌던 바지를 추스리는데
뒷주머니에 뭔가가 불룩하게 만져 지는것이 있었다.
그건 며칠전 예린이와 시내에 피자를 먹으러 갔을때 건네받은 돈이든 지갑 이었던것이다.
재식은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여인의 손을 잡았다.
제게 얼마간의 돈은 있으니 일단 우리가 살곳을 찾아보죠...
저어...선 생 님....
아니...제게 무슨 할말이라도? ....말씀해 보세요..
한참을 망설이던 여인이 입을 열었다.
사실 제게는 딸이 하나 있는데 그냥두면 어린것이 혼자 구박을 받을것 같아서....
반짝이던 여인의 눈에는 어느새 반짝이는 이슬이 맺혔다.
아니...그렇다면 데리고 와야죠... 집이 어디죠? 지금 당장 갑시다...
참고있던 여인의 눈에서는 끝내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다.
저..정말 고마워요... 이 은혜는 죽어도 잊지 못할꺼예요....고맙습니다.. 정말루...흐흑...
옷을 갖춰입은 재식은 앞으로 같이 살게될 여인을 옆에 태운채 차에 시동을 걸었다.
재식은 여인이 알려 주는대로 작은마을 입구로 들어 서려는데
어어... 저기 나와있네... 바로 저애예요... 아마 절 기다리나 봐요... 흐흑...
하며 흐느끼는 것이었다.
마을 어귀에서는 중학교 1학년이나 2학년은 넘지않을 정도의 까무잡잡한 아이가 하나 서있었다.
승미야...승미야...빨리타..... 어서 빨리...
재식이 차를 세우자 여인은 창문을 내리더니 아이를 보며 다급하게 말을했고
아이는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승합차의 뒷문을 열고 얼른 타버리는 것이었다.
어..엄마~~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으응?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 빠..빨리 출발해 주세요...
재식은 아이를 일찍 만난게 다행스럽다고 생각하며 차를 돌려 악셀레이터를 힘껏 밟았다.
그리고 두어시간을 달리니 상동이라는 광산촌이 나왔고
빈집들이 많은걸봐서 아마 이런곳에 집을 얻으면 쌀것같은 예감이 들었다.
뒷자석에서 어리둥절해 하던 승미라는 아이는 엄마를 기다리며 밤새 잠을 설쳤는지
여인과 한바탕 몸을 섞어가며 뒹굴었던 시트에 몸을 기댄채 잠이들어 있었다.
여인과 승미를 남겨둔채 재식은 차에서내려 근처에있는 가겟집을 찾아 집을 알아보니
몇달전 자신의 친척이 살던집이 하나있다며 안내를 해주었다.
별로 낡아 보이지도 않은 그집은 두칸의 방사이에 마루가 있어서
다 커버린 여인의 딸인 승미와 생활 하기에도 꽤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더욱 마음에 드는것은 전에 살던 사람이 두고간 물건들이다.
거의 다 낡은것이었지만 당장 필요한것이 많은 재식에게는 큰 도움이다.
재식은 흡족하게 생각하면서 당장 계약을 하자고하니
가겟집 주인은 앞으로 자기집의 물건을 많이 팔아 달라면서 1년에 20만원만 달라고하여
생각보다가 너무 싼집이라 재식은 곧바로 주인에게 20만원을 지불하였다.
아이구...이녀석~ 아직도 잠이 덜깬 모양이구나...자 빨리 내려.... 앞으로 승미가 살 집이야...
집안까지 들어 오면서도 잠이 덜깼는지 눈을 비비던 승미는
표정없는 얼굴로 재식과 엄마를 번갈아 쳐다보기만 했다.
자아~ 나는 나가서 일단 생활에 필요한걸 몇가지 사올테니... 잠시 쉬고계세요..
재식이 밖으로 나가자 승미는 궁금한것이 많은지 엄마에게 물어온다.
저 아저씬 누구야? 앞으로 저 아저씨랑 같이 살꺼야?
으응~ 내가 살길이 없었는데... 저 아저씨가 우릴 도와 주는거야... 고마운 분이지...
착해 보이기는 한데... 콩쥐의 계모처럼 날 못살게 굴지는 않을까?
후후~ 우리 승미가 그것때문에 걱정이구나? 괜찮아...
승미는 재식과 엄마와의 묘한 관계를 눈치챘는지 더이상 묻지를 않았다.
승미도 조금만 지나면 아저씨가 좋아질꺼야..
알았어... 내가 잘하면 나쁜사람 이라도 날 미워하지는 않을꺼야...
그러엄~~ 참.. 아저씨가 오시기 전에 우리 청소나 해놓자...
청소가 끝날때쯤 재식은 필요한 것들을 두손에 가득들고 돌아왔다
어머...뭘 이렇게 많이 사셨어요? 돈도 없으실텐데...
아무리 없더라도 필요한것은 있어야죠... 자 이건 쌀이고...이건 반찬... 그리고 이건 승미 옷.... 하 하
비싼건 아니었지만 속옷 몇벌과 갈아입을 옷을 내어놓자
걱정 스러워 하던 승미의 얼굴에는 금새 안도의 미소가 배어나온다.
물론 옷가지 중에는 승미의 옷 외에 승미엄마의 옷들도 들어있었다.
짧은시간 이었지만 이들은 금새 한 가정이 이루어진 것이다.
세사람은 일단 어둡기 전에 집을 돌아보기로 하고 밖으로 나오니
승합차 한대는 충분히 들어갈 마당을 물론이며 뒷쪽으로 훤히 보이는 개울을보니
이곳은 마치 이 세사람을 위해 예비해놓은 별장같이 느껴졌다.
내일은 영월이라도 나가서 중고 텔레비젼이라도 사와야겠다..아무래도 승미가 심심할것 같으니까...
재식의 말에 승미는 잠시나마 불안해 했던 자신이 미안해 지기까지 한다.
저녁이 되자 없는 한때는 시끌벅적 했던 상동이었지만
간밤에 내린비로 개울에 물 내려가는 소리외에는 사방이 조용하였다.
승미엄마는 없는 반찬이지만 정성스럽게 밥을지은 밥상을 들여와 세사람이 둘러 앉았다.
승미 많이 먹어... 배가 무척 고팠을텐데...
고맙습니다... 아저씨...
에이...무슨말이 그래? 난 승미가 그렇게 말하는건 싫은데...
재식의 말에 갑자기 승미의 눈이 똥그래지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를 한것 같지는 않은데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이제 앞으로는 같이 살아야 할 식군데... 고맙습니다.. 하는 말은 어울리지 않잖아...
아이...난 또... 놀랐잖아요...
난 승미가 나보고 아빠라고 불렀으면 하는데..그건 안되겠지? 후 훗...
그 말에 승미의 눈이 또한번 휘둥그래 지는데
재식은 자신이 너무 성급했다는 생각에 얼른 승미와 승미엄마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엄....아빠라고 불러도 돼요? 난 아까부터 그렇게 부르고 싶었는데...
승미의 말에 여인은 내심 좋아하는 눈치다.
정말이야? 와아...그럼 이제부터는 승미는 내 딸이다... 어디 그럼 아빠 옆으로 와봐...하 하 핫...
얼굴이 가무잡잡하여 귀엽고 건강하게 보이는 승미는 재식의 곁으로 다가가며 생긋이 웃어보인다.
웃음꽃이 피어난 이들의 저녁식사는 여느 가정 못지않을 정도로 행복하게 보였다.
자아~ 우리는 여기 있는 이불을 덮으면 되니까...승미는 저방에서 새이불을 덮으련...
갑자기 안색이 변해버린 승미,
그럼 저 혼자 자는거예요?
재식의 또다른 실수다.
아직까지 승미에게는 하지 못한 엄마와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잠시 분위기에 휩싸이다 보니 깜빡 했던것이다.
아...아...아냐... 승미랑 엄마는 저방에서 자고... 나혼자...이방에서...
피이~ 저땜에 그러실것 까진 없어요,.. 저도 다 아니까요...근데...
열네살의 어린 승미였지만 엄마와 재식과의 모든것을 짐작 한것이다.
으 응.... 근데라니?
아직 집이 익숙하질 않아서 ... 혼자 자기가 무서워요...
승미의 말을 들으며 재식은 옆에있던 승미엄마를 쳐다보니
여인은 재식을 보면서 따뜻한 미소만 지을뿐이다.
그래...같이 자자... 나도 우리딸이랑 같이 자는게 좋으니까.. 하 핫...
죄 송 해 요~ ............. 아 빠... 대신 전 조용하게 잠만 잘께요...헤 헤 헤~
재식은 승미의 말에 뭔가 뜨끔하게 찔리는것이 있었지만 그냥 모른채 해버린다.
승미는 엄마랑 잘래? 아빠는 혼자서 이쪽에 잘테니...
피잇!! 마음에 없는 소리는 이제 그만해요...히힛... 그리고 아빠는 가운데 주무세요....
재식을 가운데 두면서 따로 이불을 펴고 누워버리는 승미,
미안한 생각이 들었던 재식은 은근슬쩍 다가가 보듬어 안아주자
아이~ 징그러워~ 아빠아~~ 저쪽으로 가요...히 힛!!
하며 몸을 돌리더니 이불을 머리까지 덮어써 버린다.
후훗... 녀석 다 컸다고 하 하 하~
괜히 머슥해진 재식은 바로누우며 은근슬쩍 승미엄마의 손을 잡았다.
승미엄마 역시 기다렸다는듯이 재식의 손을 꼭 잡아준다.
꽉 잡은 손에는 무언가의 사랑이 담겨 있었으며
여인의 애틋한 기다림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이었다.
한참을 지난뒤 재식은 일어나 불을 끄고는 와이셔츠와 바지를 벗고
속옷만을 남긴채 승미엄마 옆으로 다가와 살며시 끌어안으니
옆에있던 승미가 아무것도 모르는척 뒤척이더니 벽쪽으로 돌아누워 버린다.
이불을 끌어올린 재식은 여인의 치맛자락을 살며시 들어올리더니
마치 한마리의 누에가 뽕잎위를 기어가듯이
재식의 손가락은 여인의 팬티를 향하여 보드라운 허벅지살을 기어오른다.
이불 틈사이로 비릿한 물비린내가 재식의 코를 자극한다.
드디어 재식의 손끝이 여인의 팬티 가랑이 자락에 닿는다.
흐 흡!!! 흐 으 으 음~
여인이 여리면서도 끊어질듯한 호흡과 함께 허벅지를 살짝 벌려놓았다.
팬티의 가랑이 사이로 재식의 손끝이 들어가자
그곳에는 벌써 미끈거리는 여인의 보짓물이 느껴 지고있다.
재식은 뒤를 돌아보며 승미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승미는 벽쪽으로 몸을 돌린채 더이상의 움직임이 없어보이자
가랑이 사이에 넣었던 손가락을 살며시 빼면서
여인의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려 보았다.
팬티는 앞쪽부분만 내려가 보짓털만 만져질뿐 더이상 내려가질 않자
여인의 손이 조금씩 움직이더니 팬티를 조금씩 아래로 내리는 것이었다.
아 하~~~~ 아이 졸려~~~ 하 아 아 합~~
재식은 몸을돌리며 하품하는 소리와 함께 승미를 힐끗 보았다.
으 흠~~ 승미는 벌써 자나?
은근슬쩍 승미의 어깨를 두드려 보았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다.
허허~ 이녀석 차에서 그렇게 자더니 무척 피곤한가봐...
재식은 입가에 은근한 미소를 띄우며
슬며시 자신의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려 버린다.
여인은 벌써 팬티를 벗어버린채 재식의 손을 기다리고 있었다.
재식은 여인을 끌어안으며 슬며시 몸위로 올라가려 하고있다.
흐흣... 아..안 돼 요.. 스..승미가...흐 으 으~~
여인은 못내 미심쩍은지 올라오려는 재식의 몸을 밀쳐버리자
재식은 하는수없이 여인의 몸을 끌어안으며
부풀어진 자신의 좆을 여인의 보짓살에 가져가 비비기만 할뿐이다.
으 흐 흐 흣... 아 후 으~
미끈거리는 보짓물에 닿는 재식의 좆은 짜릿하기 그지없다.
비록 삽입은 하지 않았지만 재식의 몸이 점점 달아오르며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재식은 여인의 귀에다가 입을대며 소근거린다.
흐 흐 흣... 나..나.... 싸..쌀것같아요... 어..어떡하지? 흐 흣...
하핫... 그..그..그 럼... 그...그 냥.. 하 아 하~~
재식으로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그냥 비비기만 할뿐이었는데 재식의 좆에서는 드디어 좆물이 뿌려지기 시작했다.
으 으 으 흠~~ 흐 으 으~ 하 으~
차오르는 숨을 죽여가며 여인의 보짓살위에 뿌려지는 좆물이다.
야릇한 쾌감으로 재식은 또다른 세계를 맛본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뿌려지자
여인은 얼른 이불을 제치더니 벗어놓은 팬티로 닦아버린다.
하합~ 피..피곤할텐데...빨리 주무세요. 흐 으 흠~
색기가 강한 여인에게 혼자만 쾌감을 느꼈던 재식은
미안한 마음에 여인의 몸을 끌어안았다.
그러나 재식과 여인, 두사람 모두가 지난밤 잠한숨 못잔탓에
개울에 물내려가는 자장가되어 어느샌가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으 흐 흐 흠~~ 아 이 구~~ 으 흠~
얼마나 잤는지 모르지만 재식은 뭔가에 짓눌리면서 어렴풋하게 잠을 깨어보니
그것은 다름아니라 옆에서 따로 이불을 덮고자던 승미가
몸부림을 쳤는지 재식의 가슴팍에 다리를 올려 놓았던것이다.
아...아니!!! 얘가 언제???
잘때만 해도 베이지색 반바지 차림이었던 승미가
언제 벗어 놓았는지 지금은 하얀 런닝과 약간은 헐렁한 면팬티만 입은 속옷차림 이었던것이다.
재식은 승미의 발목을 잡으며 다리를 내려 놓을려고 하는데
달빛에 비친 헐렁한 삼각팬티위로 승미의 풋풋한 엉덩이가 눈에 들어오자 흠칫 손을 멈춘다.
으 흐 흐 흠~
발목을 잡았던 재식의 손이 힘없이 놓아지더니 그손은 어느새 승미의 팬티위에 올려져 버린다.
얇은 면팬티 사이로 느껴지는 어린 소녀의 풋풋한 엉덩이살의 느낌은
승미엄마 하고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었다.
내가 왜 이러지? 어젯밤만 하더라도 수린이의 몸을 망쳐 놓았기에 도망을 나온 나였는데...
재식은 스스로를 놀라하며 가슴에 올려진 승미의 다리를 들어 내려놓았다.
그러나 재식은 잠시나마 승미의 엉덩이를 느꼈던 자신의 손을 뺨에다가 비벼면서
아무것도 모른채 꿈나라에 빠져있는 승미의 얼굴을 보았다.
그것은 한낱 어린아이의 얼굴이요, 천사의 모습 그 자체였다.
아 흐 흐~~ 잘 잤다... 어 어~ 근데 이사람은 벌써 밥지으러 나갔나? 아 하 합!!
기지개를 켜가며 잠자리에서 일어나던 재식은 같이자던 승미의 엄마가 없는것을 알고
이불을 걷으며 밖으로 나올려다가 아랫도리가 허전한게 느껴지자 승미를 보았다.
어젯밤 이불속에서 벗어두었던 아랫도리가 그대로였던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승미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기에 안심이 된 재식은
얼른 벗어놓은 팬티를 집어 걸친 재식은 속옷차림으로 밖으로 나가 여인을 찾았다.
그러나 집안 그 어디에도 승미엄마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이사람이 아침부터 어딜갔지? 허 참!!
재식은 혼자 중얼거리며 방문을 열자 승미가 방금 잠에서 깬듯 얼굴을 찡그리며 재식을 쳐다본다.
아 하 항~~~ 어디갔다 오세요?
으음~ 승미가 아빠 때문에 깼구나..... 근데...엄마가 안보이는데?
승미는 아직까지 잠에서 덜 깼는지 눈을 비비며 하품을 크게한다.
몰랐어요? 엄만 아침에 외가에 갔는데..... 아 함~~
아니 외가라니? 나한테는 아무말도 없던데...
그럼 승미 너 아침에 깼었단 말이야? 어휴~~
예에~ 히 힛!!
재식은 자신이 아랫도리를 벗고 잔것이 마음에 걸려 잔뜩 긴장을 하고있는데
승미가 묘한 웃음소리를 내자 갑자기 얼굴이 달아 오르는 것이었다.
아 함~~ 세수하고 아침이나 먹어야지....아~~ 졸려...
승미는 아직까지 속옷차림인채 밖으로 나간다.
재식은 승미에게 자신의 아랫도리를 들킨것이 마음에 걸리는데
방문이 열리더니 승미가 밥상을 차려들고 들어온다.
아빠~ 아침 드세요~
세수만 하고 들어올줄 알았던 승미가 어느새 아침상을 차려서 들어왔다.
아니~ 너 언제? 아침을?
헤 헤~ 엄마가 다 해놓고 갔어요...전 그냥 차리기만 했는걸요~
아...그랬구나... 난 왜 몰랐지? 근데 승미 너... 옷은 언제 입을꺼야? 다 큰녀석이...
아직까지 다 자라지 못한 승미의 어린 몸이지만
그래도 어젯밤 재식의 마음을 잠시나마 어지럽혔던것 아닌가?
재식은 헐렁한 승미의 팬티가 눈에 거슬리기만했다.
히힛!! 어때요 뭐... 아빤데... 글고 아빠도 잘땐 다 벗고 자 놓고... 후 훗!!
뭐엇!!! 너...너...너 그..그럼 그걸???
그렇게 우려했던 일인데 결국 승미가 자신의 모습을 봤다고 생각하자 재식은 말까지 더듬었다.
히힛.... 내가 아빠 이불 덮어 줬는데....
재식은 더이상 할말이 떠오르지 않자 헛기침만 몇번하고는 숟가락을 들었다.
아침을 먹은 재식은 마당으로 나가 세수를 하고 들어왔지만
밥상을 내 놓은 승미는 아직도 속옷만 입은채 이불위를 뒹굴고 있다.
너어 ~ 아직도 그대로야? 어휴~ 이녀석...
히힛... 뭐 어때요? 난 더 잘껀데... 난 그저께 엄마 기다리다가 한숨도 못잤거든요...
그래...알았어~ 어차피 아직은 학교도 안가는데 뭐...
아 빠.........
으응~~ 우리 승미가 아빠한테 할말있어?
갑자기 누워있던 승미가 일어나더니 앉아있던 재식의 무릎위에 걸터앉았다.
너어~~ 어젯밤엔 아빠가 징그럽다고 그러더니....
헤 헤~ 그건 어젯밤 일이구요...
승미가 속옷차림으로 재식의 무릎에 걸터앉으며 목에 매달리자
아이의 부드러운 허벅지살의 느낌이 싫지만은 않은 재식,
그리고 목을 끌어 안을때 헐렁한 런닝사이로 승미의 작은 젖가슴이 살짝 보이자
재식은 묘한 감정이 일어나면서 승미의 가슴에서 눈을떼지 못한다.
아 빠~~ 지금 내 가슴 봤지? 후훗!!
아...아...아 니 이~~ 가..가슴이라니....?
피이~ 내가 다 봤는데...헤 헤 헤~ 괜찮아요... 엄마한테는 비밀로 할테니까...
재식은 도둑질하다가 들킨 사람처럼 얼굴을 붉히며 승미를 무릎에서 떼어 놓으려고 한다.
아이 참... 아빤... 내 가슴 보고싶으면 승미야..가슴한번 보자... 하면 내가 이렇게 보여줄텐데...
승미가 갑자기 런닝을 가슴까지 들어올리자
별로 살집이 없는 승미의 호도알만한 젖몽오리가 그대로 들어난다.
스..승미 너어~ 어 휴~~
가무잡잡한 승미의 몸에 어울리게 봉긋한 젖가슴은 무척 단단해 보였다.
아빠... 한번 만져봐....괜찮아~~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철없는 승미는 재식의 손을 끌어다가 자그마한 젖가슴에 대어준다.
역시 승미의 젖가슴은 생각했던것 처럼 젖몽오리가 아직 맺혀있는채 단단했었다.
키 킥!! 간지러워... 히 히 힛... 아빠손이 닿으니 좋은데...히힛..
예린이와 수린이에게 느껴보지 못했던 또다른 감정이 재식에게 다가온다.
그것은 승미가 예린이나 수린이보다 더 이뻐서였던건 결코 아니었다.
무엇 때문일까? 내가 왜 이렇게 승미의 몸에 집착을 하지?
재식은 승미가 올려놓은 젖가슴에서 손을 그대로 둔채
자신에게 일어나는 새로운 감정에 스스로가 놀라고있다.
아빠~ 이제 우리 놀러나가요~
으응~ 그..그 래~ 그럴까?...
한동안 손끝으로 느끼던 감정이 승미의 말에 사라지고
재식은 그제서야 승미의 작은 젖가슴에서 손을뗄수 있었다.
하늘색 반팔티와 빨간 반바지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승미,
재식은 승미의 손을잡고 대문을 빠져 밖으로 나왔다.
야아~ 저기서 수영이나 했으면 좋겠다....히 힛...
비가 그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개울물은 벌써 수정처럼 맑다.
하 하 하~ 승미 너~ 아직은 어린애구나.... 물만보면 뛰어들고 싶으니...
치잇... 어디 수영한다고 했어요? 그냥 하고 싶다고 했지...
하 하 하~ 그래 그래~ 알았어... 하 하~
하지만 오늘은 너무 더워요~ 벌써 땀이 나는데...
비온뒤라 그런지 후덥지근한 날씨가 몹시 괴롭던 승미는 손으로 이마의 땀을 훔친다.
작은마을 상동의 거리는 너무도 한산하였다.
한때 북적이던 사람들은 모두들 떠나버려 한집건너 빈집 같은것이 마치 을씨년 스럽기 까지했다.
아빠~ 이제 그만 집에가요... 나오니까 덥기만 하네...
그래... 으 흠~ 우리 승미 이렇게 더운데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줄까?
예~ 좋아요... 나 아이스크림 되게 좋아하는데...히 힛...
좋아하는 승미를 보면서
재식은 집을 소개해준 가겟집에 들어가 하드 두개와 스낵 몇개를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승미는 기분이 좋은지 자그만 입술을 오물거리며 빨간 하드를 돌려가며 빨고있다.
쭈즙!!! 아 시원해... 아빠 맛있지? 헤 헤~
하드를 돌려가며 빨아먹은 승미의 입술이 빨갛게 물들어 버리자
재식은 승미의 얼굴을 보며 더욱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
아휴~ 아직 점심때도 안됐는데... 왜 이렇게 덥지...
글쎄 말이야... 아마 오늘 오후가 되면 무척 더울것 같은데...어 휴~~
재식의 말에 승미는 하늘색 티셔츠를 들썩거리며 손으로 손바람을 일으키다가
재식을 힐끗 쳐다보면서 뭔가 생각을 해낸듯이 배시시 웃더니
아빠~ 나아~ 부엌에서 목욕해도 돼?
부엌에서? 그렇게 더워? 이따가 더 더우면 하지...
으 으 응~ 지금 할래요~ 너무 더워~
재식은 떼를쓰는 승미의 모습이 무척 귀엽기만 하다.
불과 하룻만이지만 승미는 마치 친딸처럼 응석을 부리는것이
재식으로서는 고마울 따름이며 기특하기 그지없다.
그래...알았어... 어 휴~ 이녀석... 하 하 핫...
재식의 허락을 받아낸 승미는 금새 자고 일어났을때 처럼
런닝과 팬티차림이 되더니 부엌으로 향한다.
아빠 나 목욕하는데 문열면 안돼... 알았지?
그래...알았어... 하 하~
승미가 부엌으로 들어간지 불과 1분이 채 못되자 승미의 몽에 물을 끼얹는 소리가 들려온다.
쏴 아~~ 아 힛....차것!! 어 흐 흐 흣... 쏴 아~~~
아직 펴져있던 이불위에 가만히 누워있던 재식은
승미의 목욕하는 소리를 들으며 행복에 겨운듯이 빙긋이 웃고있다.
승미엄마의 말대로라면 한달만 같이 살자고 했지만
처음으로 찾아온 사람다운 생활과 인간적인 행복이 느껴지자
재식은 이런 생활이 영원히 지속 되기만을 속으로 빌어본다.
아빠~~ 이 히 힛..... 승미가 옆에 없으니 심심하지? 히 힛...
갑자기 부엌문이 덜컥 열리더니
머리가 다 젖은 승미가 얼굴이 빼죽이 내밀고 장난스럽게 재식을 보며 해죽거린다.
하핫...녀석... 벌써 목욕 다했어?
아 아 니... 키 킥!! 나아~ 아빠가 뭐하고 있나? 궁금해서... 히힛...
물에빠진 새앙쥐 꼴이된 승미였지만 재식에게는 그렇게 이쁘고 귀여울수가 없다.
빨리 나와... 아빠가 심심하잖아...
으응~ 알았어.. 아빠~ 나 조금만 더하고 나갈께요~
부엌문 사이로 내밀었던 승미의 모습이 사라지고 불과 몇분의 시간이 흐르지 않았지만
또다시 부엌문이 열리더니 승미가 얼굴을 내민다.
아빠... 나 비눗칠 해주면 안되겠지?
뭐엇!! 다 큰녀석이... 창피한줄 알아야지...
아냐...나 팬티 입으면 되잖아...으응? 아빠 아~~앙~
재식은 잠시동안 생각을 해봤다.
그러나 다 큰딸이라 할지라도 팬티를 입는다면 큰 문제는 될것없지 않은가?
재식은 오히려 이런 시간을 통하여 더 따뜻한 가족애를 가질수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승미야~ 아빠가 들어갈테니까 빨리 팬티 입어...
으응~ 다 입었어.. 이제 들어오세요...
재식이 부엌문을 열자 승미는 젖은몸에 팬티가 잘 올라가지 않는지
한쪽 엉덩이가 조금 들어나 보인채 끌어올리고 있는것이 귀엽게만 느껴진다.
어휴~ 이녀석... 하 핫!! 승미는 엉덩이도 이쁘네... 하 하 하~
끙 차~~ 휴우~ 이제 다 입었다.. 헤 헤 헤~ 아빠... 빨리 등에 비눗칠 해주세요
승미는 어린아이처럼 깔깔거리며 재식의 앞에서 등을 돌려보인다.
가무잡잡한 피부에 까만 눈동자가 어찌그리 이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