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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감증 클리닉 8화

불감증 클리닉 8화

 

의 면전앞으로가 눈을 마추고선 입안에 가득고여있는 음액을 맛있는 음료수를 먹는듯 맛있게 먹는 민호를 보자 서현의 볼은 불을붙인듯 더 붉어져버리더니 자신과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마추고 있는 민호의 목에

팔을걸더니 거칠게 키스를 해오기 시작했다.

아까 처음에 시작했을때는 혀를 먼저 넣어온다거나 자신의 혀를 이용해 반겨주는것도 하지못했던 서현이 이번엔 민호의 입술을 집어삼키듯이하며 거칠게 키스를 하기시작했고, 적극적인 태도에 응해주듯 아까 절정에 도달해

음액에 젖어 손가락이 움직일때마다 야릇한 소리를 내는 질안을 쑤셔 대기 시작했고, 거칠게 키스를 하던 서현은 손가락이 들어와 쾌락이 느껴지자마자 고개를 젖히고 신음소리를 내느라 키스를 할수가 없게되었고 계속 손가락을 느끼며

신음소리만을 토해내고 있었다.

 "하아.. 하아.. 오빠앗..!! 이제 흐읏.. 너..넣어줘 하앙..!!"

 "뭐를?"

 "그야 하앗.. 이... 이거 하앙..!!"

서현은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민호의 팬티속에 손을넣어 민호의 자지를 손으로 만지기 시작했고, 이미 빳빳해진 그것을 만져보고선 크기가 꾀나커 순간 손을 살짝 떨었고, 민호는 서현에게 삽입을 준비하기위해 손가락을 질에서 빼고선

스스로 팬티를 벗으며 서현에게 키스를 했고, 깔끔하게 팬티를 벗어버리곤 서현의 다리를 M 자로 만들어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선 오른손으론 성기를붙잡고 음부에 살살 문지르고선 질구에 맞춘뒤 천천히 삽입해 나가기 시작했다.

 

 "꺄윽..!!"

자신의 질안으로 밀고들어오는 꾀나큰 크기에 서현은 민호의 양팔을 꽉 붙잡고 얕은 비명소리를 토해냈고, 그런반응에 민호는 살짝 당황한듯 하였다.

 "나 하아.. 오빠앗.. 처음.. 처음이야 그러니깐 하으.. 살살... 해줘..."

살짝 눈물이 맺힌 눈망울로 민호를 바라보며 살살해달라 부탁하는 서현때문에 민호는 천천히 아주 부드럽게 삽입을 해나갔고, 이내 처녀막도 가볍게 찢으며 들어간 자지와 보지의 결합부에서 살짝 처녀혈이 흘러나오는듯했고,

휴지를빼 닦으려했지만 서현이 내침대니깐 괜찮아 오빠... 그리고 휴지에 닦기엔.. 아쉽잖아 라며 닦으려 휴지를 뽑는 행동을 막았고, 서현의 이제 조금씩 움직여줘 오빠 라는 말에 음액이 잔뜩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첫경험을 갖는

보지였기때문인지 아주 자신의 자지를 꽉꽉 물어오는 서현의 보지를 조금씩 농락해 나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앗..!! 오빠..!! 하응..!!"

서현은 피스톤운동이 시작하자마자 또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민호의 어깨에 얹어두었던 다리는 어느새 허리를 감싸고 있었고, 민호의 목에도 팔을감고 계속해서 민호를 끌어당겨 키스를나누기 시작했다.

첫경험이 였던 보지답게 자신의 자지를 꽉꽉 물어오는 느낌에 민호는 다른 소녀들과는 더빨리 사정할꺼라는 생각에 먼저 안에싸도되? 라고 서현에게 물었다.

 "하앗.. 그런거 신경 흐읏..!! 쓸상황이 하앗..!! 아니야 오빠앗..!! 흐응..!! 나 하앗..!! 주..죽어버릴꺼같아 하앙..!!"

어느새 익숙해졌는지 서현은 민호의 그 우람한 자지를 다 받아내고있었고, 서현에게 더좋은 첫경험의 기억을 선물하고 싶었는지 정상위라는 체위해서 여자들이 가장 기분을 좋아한다고 알려진 후배위 체위로 자세를 바꾸더니

이내 다시 피스톤운동을 시작했다.

 "하응.. 이자세 하앗..!! 부끄러워 오빠앗..!! 흐읏..!!"

후배위 체위를 처음 경험하는 서현은 자신의 뒷태를 전부다 보여주며 맺는 관계가 부끄럽다며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로 계속해서 신음소리를 내고있었고, 그런 간드러지는 신음소리에 민호는 태연의 얇은 골반을 붙잡고

더욱더 강하게 밀어붙이며 피스톤 운동을 하기시작했다.

 

피스톤 운동을 하다보니 어느새 서현의 처녀혈은 이미 전부다 질안에서 빠져나와 침대보와 이불여러곳에 묻어있었고, 꾀나 처치 곤란해보였지만 처녀혈이라는 의미가 상당히 깊은것이 묻었기에 왠지 빨아 지워버리기도 뭔가 아쉬울것 같았다.

 "후아앙..!! 오빠앗..!! 더 빨릿  하앗..!! 근데 이렇게 흐응..!!! 신음소리내면 하앗..!! 다른.. 다른언니들이잇!! 흐으으읏..!!!"

 "괜찮아 하아... 이미 다들리고 남았을테니간 흐윽... 혹시알아? 문앞에서 엿듣고 있을지?"

 "흐응..!! 그생각하니깐 하앗..!! 더 하앗..!! 흥분되 오빠앗..!! 민망해서 더 하읏..!!"

 "나 하아.. 싸..쌀거같은데"

 "나도.. 하앗!! 오빠 아까처럼 흐응..!! 무..뭔가 하읏..!! 나..나올거같아 흐읏..!!"

 "아.. 안에 쌀게 서현아"

 "흐응..!! 아.. 알겠어 오빠앗..!! 아..안에다가 흐읏..!! 잔뜩 싸..하아!! 줘!!"

서현과 민호는 거의 동시에 절정에 도달한듯 싶었고 서현이 먼저 오르가즘에 도달한듯 음액이 잔뜩 흘러나오자마자 그뒤를 바로이어 민호의 요도를 타고 엄청난 양의 정액이 쏟아져 서현의 질안으로 가득 들어가버렸고, 자연스레 둘이

침대에 누으면서 삽입되었던것이 빠졌고 질안에서 역류하는 정액에 살짝 서현의 처녀혈이 섞여있는듯 약간 붉은빛을 내며 침대보에 흡수되고 있었다.

 "하아.. 오빠.. 나이거.. 맛들릴거 같아 하아.."

 "후우.. 근데너 왜 처음이라고 시작할때 말안했어"

 "그야 오빠가 흐... 완전 애처럼 볼까봐..."

 "근데 언제 자연스럽게 말놓았네?"

 "흐으.. 연인들만이 한다고 하는 이런거까 하아..지 했는데 존댓말 쓸수는 없잖아 하아..."

 "그래 뭐 너가 존댓말 안써주니깐 나도 편하다"

 "헤에.. 기분좋았어요 오빠 흐으... 근데.. 한번.. 한번더 할수있어요?"

 "뭐..? 너벌써.."

 "이번엔 흐으.. 내가 올라가볼래요 하아.. 야동에서 보니깐 후우.. 여자가 올라가기도 하던데.."

 "너 야동같은것도봐?"

 "멤버 언니들볼때 뒤에서 몰래 하아... 몇번 봤..죠"

그렇게 첫경험을 하게된 서현과 능숙한 테크닉을 갖고있는 민호가 같이 들어가있는방은 다른 소녀들이 잠을자러간 12시를 갓넘은 시각부터 새벽 3시쯤까지 계속해서 침대가 흔들리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울려퍼졌다.그렇게 첫경험을 하게된 서현과 능숙한 테크닉을 갖고있는 민호가 같이 들어가있는방은 다른 소녀들이 잠을자러간 12시를 갓넘은 시각부터 새벽 3시쯤까지 계속해서 침대가 흔들리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울려퍼졌다.

 * 다음날

아침일찍은 아니지만 다른소녀들은 일어나지 못하였는지 숙소 안에서 아무소리도 안날무렵 서현과 민호는 거의 동시에 일어나게 되었고, 잠에서 깨어나 부스스한 모습으로 눈을 비비는 그모습이 너무 귀여워

살짝 베이비키스를 해주자 오늘새벽 첫경험을 가진뒤로 마치 요염한 여우가 된것처럼 소녀시대 막내라고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남자에 맛이들려 버린것인지 가볍게 베이비키스를 할 민호의 의도와는 다르게

목을 감아오며 딥키스를 해오는 서현을 어찌 거부할수 있겠는가 민호는 또다시 그분위기에 휩쓸려 어제 관계후 흔적이 잔뜩 묻어있는 침대에서 다시 거친 키스를 하기시작했다.

 "하아.. 오빠 나어떻게해 하아.. 진짜"

 

 "왜??"

 "어제까지만해도 하아... 스킨쉽도 잘못했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야한여자가 됬잖아...?"

 "그런거라면 걱정마 이세상에서 야한여자 싫어할 남자는 없으니깐"

 "헤에.. 그럼 다행이네! 우으.. 그보다 씻어야겠다 몸이 끈쩍끈쩍거려"

 "같이 씻을까?"

 "에에... 남자랑 씻는것도 처음인데..."

 "그럼 내가 그 첫경험을 가져가야지!"

민호는 서현과 마치 결혼한 신혼부부 사이처럼 침대에 누워있는 그녀를 꽉 껴안고 방안에있는 작지는 않은 샤워실 안으로 들어갔고, 해바라기처럼 평평하고 넓게 펼쳐진 샤워부스에서 따듯한 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그둘은 그아래에서 물을맞으며 몸을 씻기도전에 서로의 몸을 다시 탐해나가기 시작했다, 가볍게 키스로 시작한 그들의 불장난은 점점더 커져 민호가 서서히 서현의 작지만 예쁜 가슴을 애무해 나가며 손은

음부를 조금씩 만지다 질구안으로 손가락을 쑥집어넣어 버렸고, 그둘은 계속해서 물을맞으며 관계를 이어나갔다 불같은 키스를 나누며 애무를하다 서현의 허리를 굽히고 화장실 벽을 집게 만든뒤

뒤에서 무릎을 살짝 굽힌뒤 엉덩이골에 얼굴을 들이박고 커닐링구스를 해주기 시작했다.

 "하아앗..!! 오빠앗..!! 그렇게 빨아주면 흐응..!! 너무.. 하앗..!! 좋아앗..!!"

 "하우.. 너진짜 야해졌어"

 "하응..!! 그런식으로 말하면 흐읏..!! 부끄 하아.. 러웟..!!"

 "도저히 못참겠다 흐으.."

민호는 커닐링 구스를 하던 몸을 일으키고, 후배위 자세로 천천히 뒤로다가가 음부에 자지를 맞추고선 서서히 밀어넣어가기 시작했다.

 "하으응..!! 오빠앗..!! 하앗..!!"

 "기분좋아?"

 "흐응..!! 그럼 당연히 흐읏.!! 너무 하아..!! 너무좋아앗..!!"

 "너 진짜 하으... 너무 야해졌어"

 "그래서 하읏..!! 싫어졌엉 흐잇..!!"

 "아니 하으.. 야하니깐 더 맛있고 하으..!! 좋아.."

 "다행이네 오빠앗..!! 나도 오빠 하응..!! 너무 하읏..!! 좋아!! 더빨리 하응..!! 하앗..!!"

 "아..안에 쌀게 서현아"

 "하읏.!! 듬뿍 하앙..!! 안에 하앗..! 싸줘 오빠읏..!!"

그렇게 거친 민호와 서현의 관계는 2차례 동안 이어졌고, 대략 1시간정도 욕실에서 관계를 맺고난뒤 그뒤에서나 서서히 서로의 몸을 정성스레 닦아주고선 깔끔하게 옷을입고 거실로 나갔다.

거실에 나가 벽에걸려 있는 시계를 보자 거의 정오가 다되가는 시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잠에서 깨어난 소녀들은 한명도 없었기에 그둘은 쇼파에앉아 TV를 틀고 소녀들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 벌써 일어난거야 ??"

서현이 거실 소파에서 민호의 어깨에 기대 TV를 보고있을즈음 가장먼저 티파니와 써니가 방문을 열고 눈을비비며 나왔고, 티파니는 바로 주방으로가 서현의 모습을 보지못했지만 써니는 서현이 남자의 어깨에 기대

TV를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꾀나 당황한듯 했다.

 

 "서..서현아?"

 "왜불러요 언니??"

써니가 자신을 부르자 똘망똘망한 눈으로 써니를 바라보며 대답을 하는서현

 "아..아니야 그냥.. 평소의 너같지가 않아서.."

 "평소에 저같지가 않다뇨??"

 "아.. 음.. 원래 너가 남자앞에선.. 쑥맥이고 그런줄알았는데... 민호어깨에 기대서 TV를 보고있는게 쫌... 충격이랄까?"

 "헤에... 그런가? 그래도.. 그렇고 그런거까지 한사이인데.. 존댓말쓰고 어색해 하긴 그렇잖아요?"

 "그래.. 그럼 말놓는김에 우리한테도.. 놓는게 어때?"

 "흠.. 그건 고민해볼께요 언니!"

 "그래..그래.."

써니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채로 주방으로 향했고, 다른소녀들도 한명한명씩 깨어나며 거실로 나와 서현이 민호의 어깨에 기대고있는 모습을 보고선 다들 당황한 표정을 지우지 못하며 얼빠진 표정으로

서현을 바라보다 TV를 보거나 다시방으로 들어가 가벼운 세면을 하고나왔고, 소녀들중에 민호의 여자친구인 태연이 가장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저..저기 서현아?"

 "아 태연언니! 일어나셨네요"

 "그래... 넌 언제일어났어?"

민호의 여자친구가 태연이란것은 모든 소녀들이 알고있었다 서현도 당연히 알고있었고, 그러나 태연이 일어나고 자신에게 말을 걸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어깨에 기대고 있는 서현의 태도에 태연은 뭔가 적잖이

당황하기도 하고, 살짝살짝 화가 나려 하기도했다.

 "엄.. 저 한 12시쯤 일어난거 같아요!"

 "근데 너 계속 그러고 있을꺼니..?"

 "아.. 맞다! 죄송해요 언니 헤헤.."

서현은 그제서야 태연이 민호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인지했는지 조용히 웃으며 민호의 옆에서 떨어져 소파의 다른곳에 앉았다.

 "오빠는 집에 언제가게?"

태연은 민호의 옆에 자연스레 앉아 가볍게 스킨쉽을하며 물어보았다.

 "이제 가야지 오늘은 누구 만나기로 약속을 잡아뒀거든"

 "아.. 그래? 그럼 얼른 가봐 약속시간 늦기전에"

 "으응 내가 나중에 연락할게 아니면 뭐.. 놀러가고싶으면 먼저 연락하고"

 "알겠어 잘가 오빠"

민호는 다른 소녀들과 태연의 배웅을 받아가며 숙소를 빠져나갔고, 다른사람과의 선약이 있었다는건 모두 거짓말이였다.

그냥 단지 그곳에서 태연과 같이 앉아있는것 자체가 왠지 불편하고 미안하다고 느껴졌기때문에 그녀를 피하기 위해서 한 거짓말일뿐 숙소를 빠져나와 앞에 주차되있던 시보레 익스프레스밴을 몰고

자신의집이아닌 아버지가 일하는곳 즉 진성그룹의 본사가 세워져있는 삼성동으로 향했고,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뒤 상당히 커보이는 로비 안으로 들어서자 그곳에서 지나가던 몇몇의 직원이나 경비가

민호를 알아보고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카운터에서 일하는 여직원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민호를 향해 배꼽인사를 했고, 가벼운 손인사만을 건내준뒤 곧바로 회장실로 향했고, 그런 민호의 뒷모습을 보며 안내데스크에 있는 여성은 비서실로 전화를걸어

 도련님이 올라가시고 계십니다 라는 말만을 남겼다.

예전에만해도 회사내에서 민호가 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어느새부턴가 자주만나거나 고위급 관계자들은 민호가 나중에 회장의 자리를 물려받아 회사를 운영할 후계자임을 알게되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하고있는 클리닉 센터를 정리하고, 낙하산이 아닌 정식채용으로 회사에 취직해 말단사원부터 한단계 한단계 밟아 올라가야 되는 민호의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필요가있었다.

 

고위급 관계자만이 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상층에있는 회장실로 향했고, 역시나 민호의 아버지는 일을 하기보단 회장실 안에있는 간이 골프대에서 골프를치며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아들 너가 무슨바람이 불었길래 이 회사에 다나온거냐?"

 "아.. 부탁할게 있어서 말이야 아빠"

 "부탁..? 일단 뭔지는 몰라도 얘기는 한번 들어봐야지"

회장은 회사내선으로 비서에게 차 두잔을 타다달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쇼파에 마주앉아 아들이 들려주는 제시카의 얘기를 경청하기 시작했고, 민호의 부탁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볼테니 꾀나 힘좀 쓰는 덩치 있는

경호원 5명 정도만 자신과 하루 같이 있게 해달라는 부탁이였다.

 "아니 그런 간단한거면.. 그냥.. 니선에서 구할수 있는거 아니냐?"

 "귀찮아.. 그리고 아빠 경호원들이 빵빵하고 좋잖아 그래서"

 "아.. 그럼 경호원 5명을 하루 같이 붙여줄테니깐... 조건이있다"

 "뭐? 클리닉 그만두고 아빠 밑으로 들어오라고 ? 그거면 이미 정했어 클리닉 정리하기로 근데 아빠밑으로 바로는 안들어가 회사 입사시험 볼꺼야"

 "아니 왜.. 입사시험은.. 에효.. 네놈 성격이 뭐 그러니.. 알겠다 입사시험 보고 들어오는거다?"

 "알겠어 그럼 내가 아빠한테 부탁한날 꼭 경호원 보내줘야되"

 "걱정말고 그럼.. 얘기 끝났으니깐 벌써 가는게냐?"

 "그럼 내가 이싫은 회사에 더있으라고 ??"

 "아니 아니다.. 얼른 가봐라"

민호와 아빠의 짧은 만남은 끝이나고, 골치아팠던 제시카에게서 협박하는 옥택연을 떼어놓는 일의 준비는 순조롭게 잘진행 되가는듯 했고, 들뜬기분으로 차를몰고 집으로 가기시작했다.

 

그렇게 민호의 오늘 하루 마지막 일정은 끝이났고, 서현과의 클리닉이자 그녀의 첫경험을 가져간 하루도 저물어갔고, 소녀시대 숙소를 놀러간 오늘을 마지막으로 그녀들이 The Boys 라는 앨범을 들고 컴백을 하고

나서도 민호도 바쁠것이라는 생각에 먼저 연락을 하는일도 없었고,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바쁜것인지 먼저 전화나 문자를 보내오는 일도 없었다.

 

그녀들이 The Boys란 타이틀곡으로 컴백을 하고도 2,3주가 지난듯 했고, 그녀들의 타이틀곡은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휩쓸며 다녔고, 민호도 종종 그런 그녀들의 무대를 방송을 통해서 지켜보기도 했었다.

무료한 생활을 보내며 11월 말이 다되어 갈때 그때서야 소녀들의 스케줄이 빡빡하지않고 살짝 느슨해졌는지 어느날은 TV를 보고있는데 태연에게서 먼저 전화가 왔다.

 "오빠아아아!!"

 "야.. 귀떨어지겠다 왜??"

 "어엄..!! 그냥 디게 오랜만에 목소리 들으니깐 좋네 헤헤.."

 "무..뭐야 너 왜그래"

 "쳇..!! 그냥 해본소리다! 오빠는 여자친구 보고싶지도 않았나?"

 "뭐.. 그야.. 안보고싶었다고는 말못하지.. 그래서 전화건 목적은?"

 "우리 오늘 음악방송 하는데 놀러와!!! MBC로 4시까지 오라규!!"

 "야.. 나 그런데.. 야!! 야!! 왜끊어!

자기 할말만 하고 끊는 태연이 뭔가 짜증나기도 했지만 그런태연의 태도가 왠지 귀여웠던 민호는 시간을 한번 보더니 그녀들의 무대를 보기위해 씻고 오랜만에 만나기에 꾀나 깔끔하게 정장으로 차려입고서는 일산 MBC로 향했다.

운전을 하며 일산 MBC로 가는길에 생각난것이 자기는 MBC를 당당하게 들어갈 출입증도없고, 얼굴이 알려진 방송국 관계자도 아니였기 때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빽이 필요했고, 일산 MBC 주차장에 도착했을쯔음

태연을 전화로 불러내어 그녀의 인지도와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는 명목하에 당당하게 주차장에 들어가 주차를 할수있었고 오랜기간동안 못봤던 태연과 다정하게 방송국으로 들어가 대기실로 가며 대화를 나누는 동안

그녀의 미소와 더욱더 진해진 금발과 단발머리를 보니 왠지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내 모든신경과 관심이 그녀한테 쏠리는것만 같았다.

 "오빠? 오빠?"

민호가 자신의 모습을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다 이상했는지 갑자기 멈춰서고선 몸을돌리고 눈앞에서 손을 휘휘 저으며 민호를 부르고있었다.

 "어..어어..."

잠을자다가 깬것처럼 민호는 어버버 하면서 태연을 바라보았고, 그런모습에 실소를 터트리며 웃는 태연이였다.

 "왜 그렇게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아.. 그냥.. 너 단발머리랑 금발 이뻐서"

 "뭐야...!! 빨리 따라오기나해 이바보야"

태연은 민호의 등을 살짝 치고선 붉어진 고개를 돌려 다시 정면을 바라보며 걸어가기 시작했고, 민호는 아까처럼 옆에서 또 다시 태연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뭐가좋은지 계속 입가에 미소를 띄며 소녀시대 대기실까지 갔다.

철제문에 소녀시대 라적혀있는 A4 용지가 한장 붙어있는 것을 보고선 태연에게 고정되있던 자신의 시선을 문앞으로 고쳐잡고선, 아까 태연을보며 히죽히죽 거려 붉어진 얼굴과 입가에서 사라지지 않는 미소를 지우기위해

심호흡을 한뒤에 태연이를 따라 대기실 안으로 들어갔다.

 

대기실 안으로 들어가자 The Boys로 컴백한 변한 헤어스타일을 한채로 특유의 무대의상을 입고있는 소녀들이 소파에 앉아 자신들의 순서를 기다리며 이제 긴장도 되지않는지 웃고 떠들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보였고,

그에비해 제시카는 저 한구석에서 뭐가 걱정이 되는지 계속해서 손톱을 잘근잘근 씹고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소녀들이였지만 민호의 눈에 가장 띄는것은 소녀들과 떨어져 걱정가득한 표정으로 손톱을 잘근잘근 씹고있는 제시카였고, 태연은 그런 제시카의 사정을 알고있는지 그녀만을 바라보는 민호의 귀에 살짝 속삭여 주었다

 오늘 옥택연이 만나자고 그랬다네 오빠가 도와준다 그랬다며 잘해결해줘

라고 속삭이고선 함박웃음을 짓고 다른멤버들에게 장난을 치기시작했고, 민호는 그런 소녀들에게 가벼운 손인사만을 건내고 초조하게 앉아있는 제시카의 옆에 앉아 손을 살포시 잡아주었다.

 "어.. 오빠왔구나.."

자신의 옆에 민호가 앉는것을 못느낄정도로 그일에 온 신경이 곤두서있는 제시카의 손을 그냥 말없이 꽉쥐어주는 민호였다.

 "걱정마.. 오빠가 약속했잖아 도와준다고 어디서 만나기로 했는데??"

 "쫌있다가... 오늘 음악방송 끝나면... 이대기실에서 나혼자 남아있으라던데..."

 "그럼 다른애들은??"

 "일단 옆에 대기실에 있다가.. 나나오면 그때 같이갈라고..."

 "어.. 그럼일단 수연이 너랑 옥택연이랑은 만나긴 만나야지... 그래야 어떻게 상황정리가 되든 할테니깐..."

 "알겠어 오빠..."

수연의 불안해하던 모습은 민호의 태도에 조금 지워진듯했고, 무대에 올라갈때만큼은 역시 가수고 팬들이 걱정할것이라는 생각때문인지 어두운 표정은 싹지우고 대기실에서 초조하게 기다릴때와는 정반대의 표정으로 활짝 웃고

카메라를 향해 윙크도 날려주며 능숙하게 무대를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온 제시카와 소녀들은 무대의상을 벗고 평상복으로 갈아입은뒤에 묵묵히 고개를 푹숙이고 소파에 앉아있는 제시카의 어깨를 힘내라는듯 툭툭 쳐주고서는

대기실을 빠져나가고 바로 옆에있는 대기실에서 제시카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초조해 하고있었고, 민호는 어느새 아버지 회사 소속으로 있는 경호원 4명과함께 그녀가 있는 대기실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한잔씩 마시며 경호원인 그들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대충 민호의 계획은 이미 JYP Ent 쪽에는 아버지가 영향을 준상황이였고, 간단하게 제시카를 협박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옥택연을 제압하고 간단하게 동영상이 저장되있다는 핸드폰을 빼앗아 오면 되는것이였다

만약 그놈이 다른곳에 저장을 해뒀거나 하면 유포가능성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협박을 해둔다면은 유포될일이 전혀없을것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기로 마음을 먹은것이였다.

 

음료수를 마시고 기다리고 있자 저멀리서 간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옥택연을 선두로해 2PM의 모든멤버들이 다온듯 6명의 남자들이 제시카가 있는 대기실로 주위에서 쳐다보는 사람이 없나 눈치를 본뒤에 들어갔고,

바로 들이닥치는것보단 대략 몇분정도 시간을 두고 들어가는게 좋을것이라고 생각이 든 민호는 초조한 마음으로 대기실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가 손목시계도 쳐다보았다 번갈아보며 대략 5분정도가 지났을무렵 지금쯤 들어가는게

가장 좋을것이라고 생각이 됬는지 의자에서 일어나 손짓으로 경호원들에게 따라오라는 지시를 내리고선 대기실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하.. 하지말라고 으..으읍!!"

고작 5분정도가 지난뒤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민호의 눈에 들어온 모습은 자신이 너무 늦게들어왔나... 라는 생각을 절로드게 할정도로 이미 옥택연은 바지를 벗고서 자신의 성기를 제시카의 입에 강제로 넣으려 하고있었고,

닉쿤은 저항하는 제시카를 소파에 눕히고선 미친놈처럼 가슴을 만지고 빨고있었고, 그나마 제일 착해보였던 우영은 멀리서 그광경을 덤덤하게 쳐다보고있었고 찬성은 하체는 이미 나체가 되어버린 제시카의 다리사이로 들어가

콘돔을 끼고 삽입을 하려고 하는것 같았다.

 

대기실 문을 열고 누가 들어오자 2PM 멤버들은 모두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문쪽을 바라보았고, 민호는 대화같은건 나눠볼 틈도없이 곧바로 미친놈처럼 제시카의 가냘픈 양다리를 잡고 삽입을 하려는 찬성의 머리칼을 잡아 끌어내리며

안면을 향해 니킥을 갈겨버렸고, 경호원들도 한명씩 달려들어 멀뚱멀뚱 바라보던 우영을 제외한 모든 2PM 멤버들을 각자 한명씩 맡아 때리기는 뭐한지 그들의 주먹이나 발길질을 피하며 호신술을써가며 제압을 시켰고,

어느새 우영은 구석에서 그상황을 재밌다는듯 지켜보고있고 다른 2PM 멤버들은 쭈그리고 앉아있는 민호의 앞에 무릎을꿇고 있었다.

 "야.. 야.. 고개들어"

낮게 촥깔린 저음으로 옥택연을 부르며 뺨을 찰싹찰싹 때리는 민호의 행동에 고개를 들수밖에 없었고, 고개를 들자마자 민호는 쌔게 뺨을 한대 후려 갈겼다.

 "너희 전부 핸드폰 꺼내봐"

그러자 조용히 모두 자신의 주머니에 핸드폰을 꺼내 들었고, 한명한명 갤러리에 들어가 확인을 해보자 옥택연이 전해준듯한 제시카와 관계를 맺는 동영상과 나체사진이 몇장 들어있었고, 이것을 모두 삭제시킨뒤에 손짓으로 뒤에서

멀뚱멀뚱 구경만하던 우영도 불러냈다.

 "너도 핸드폰 꺼내봐"

 "예 여기있습니다."

우영은 깍듯하게 두손으로 민호에게 핸드폰을 전해주었고, 그의 핸드폰에는 그런 동영상이나 사진이 전혀 저장되있지 않는것같았다.

 "수연아 너는 나가있어봐"

뒤도 돌아보지않고 차가운목소리로 나가라고 손짓을하자 수연은 황급히 그자리를 벗어나 멤버들이 있는 옆 대기실로 들어갔고, 민호는 수연이 나가자마자 옥택연을 나즈막히 불렀다.

 "너 뭔생각으로 그랬냐?"

 "에..예?? 무슨말씀이..."

둔탁한 소리와함께 옥택연이 배를 움켜쥐며 쓰러졌고, 민호는 그놈의 머리칼을 붙잡고 고개를 강제로 들게만들었다.

 "이빨까지말고 수연이한테 얘기 다들었으니깐 협박했다며 다시만나자고"

 "그..그게"

 "변명하려 그러면 아까처럼 맞는다 솔직히말해라"

 "마..맞아요 제가 다시만나자고 한 수연이 협박하고 한게 맞습니다.."

 "너가 먼저 바람피다가 걸려서 깨졌다며? 근데 후회한다고 다시만나자 그랬는데 싫다고 협박하고 때려?"

 "조..죄송합니다"

 "한번만 이런일 더있으면 그땐 진짜 뒷산에 조용히 묻힌다... 연예인이라고 안봐줘... 그리고 소속사 사장한테 말해봤자 소용없을꺼다 경찰한테 신고해도 마찬가지고"

 "네.. 알겠습니다"

민호는 조용히 대기실을 빠져나갔고, 경호원들에게 고맙다는 의미로 꾀나큰 액수의 돈을 챙겨주고선 돌려보냈고, 그리고 소녀들이 모여있는 대기실로 들어갔다.

대기실 안에서는 제시카가 펑펑울고 있었고, 태연은 그런 제시카를 위로하고 있었다.

이번엔 민호가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는지 제시카가 와락안기며 고맙다고 허리를 두르고 있는 팔을 꽉 조여오며 안긴채 울었고 민호는 등을 살짝 토닥이며 우는 그런 그녀를 달래주었다.

그렇게 제시카와 옥택연이 엮인 사건은 해결이 되었다.그렇게 어제의 제시카의 일로인해 2PM과 나의 경호원들 사이에서 발생된 트러블과 협박사건 비슷한일은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었고,

그로인해 제시카와 나의 사이가 더욱더 가까워 지고 특별해졌다는건 나와 시카만이 아는 사실이였다.

 

나는 어제 그 사건을 마무리 시킨뒤 방송국에서 소녀들과 작별인사를 한뒤 곧장 나의 집으로 돌아왔었다.

오랜만에 소녀들과 만난거라 쌓여있던 욕정도 풀고, 놀고싶었지만 스케쥴이 있다며 급히 차를 타고 가버리는 바람에 나는 그대로

방송국에 벙쪄있다가 내집으로 슬픈 발걸음을 옮겼다.

 

 

*

 

*

 

*

 

한창 잠에 빠져있을때 침대옆 책상위에 얹어둔 핸드폰이 요란하게 진동소리와 벨소리를 울려댄다. 급히 핸드폰을 집어들고,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아! 원장님 주무시고 계셨어요..?"

 "으으.. 지금이 몇시죠?"

 "엄.. 2시 조금 넘었는데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방금 병원에 전화로 4시쯤에 예약하러 찾아온다는 손님이 계셔서... 급히 전화드린건데 다른날로 미룰까요?"

 "아니에요... 빨리 갈테니깐...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요"

 "알겠습니다 원장님- 빨리오세요."

오랜만에 전화를 통해서 듣는 아영누나의 목소리. 전화를 끊고나서 핸드폰을 머리맡에 올려놓는다. 방금 잠에서 깨어나 아직 비몽사몽인 정신을 깨우기 위해 살짝 뺨을 몇번치고난뒤

크게 기지개를 켜며 침대에서 일어난다. 2시를 조금넘었다니 곧장 씻고 옷을입고 바로 출발해야 아슬아슬하게 도착할것같았기에 곧장 갈아입을 속옷을들고 화장실로 들어간다.

 

 

샤워를 하고, 깨끗한 속옷으로 갈아입자 몸이 상쾌해진 기분이 들었고, 밥을먹고 옷을입을까 옷을입고 밥을먹을까 몇초간 고민하닥 옷을입고 밥을먹는게 낫을거라는 생각에 방한켠에 있는

드레스룸으로 들어간다. 가장무난하게 약간 잿빛마이와 바지에 흰색와이셔츠와 검정 넥타이를 맨뒤 주방으로 간다.

 "어 오빠 어디가?"

 "아.. 병원에 갑자기 예약잡혀서 급히 나가봐야되거든 왜? 무슨일 있어?"

 "아니아니.. 그냥 어쩌면 친구들 만날수도 있어서..."

 "근데 그게왜 너가 나한테 허락맡고 나가는 애도아니고"

 "헤헤- 도,돈이 다떨어져서... 용돈좀 주라오빠!"

어느새 나에게 다가와 매달리는 지숙을 떼어놓는 방법은 지숙이 원하는걸 넘겨주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럼 간단하게 아침차려주면 용돈줄테니깐 빨리좀 차려줘"

 "알겠습니다! 금방 준비해드리죠!"

쏜살같이 주방으로 들어가더니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꺼내오더니 요리를 시작하는 지숙. 잠깐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있자 요리가 완성이 됐는지 지숙이 나를 손짓으로 부르고 있었다.

주방으로가 의자에 앉자 눈앞에는 꽤나 맛있어 보이는 오므라이스가 있었고, 숟갈을들고 내앞에 있는 지숙에게 용돈을 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방에 들어가서 지갑좀 갖고올래? 갖고오는동안 돈꺼내지말고 얼마있는지 기억하니깐"

 "네에- 알겠습니다아-"

기분이 좋은지 방안으로 폴짝폴짝 뛰다싶이하면서 들어가는 지숙 오므라이스를 몇숟갈 떠먹었을때 나한테 지갑을 드리미는 지숙. 지갑을 넘겨받고 살짝 지갑을 열어본다.

 "얼마나 필요해?"

 "헤헤- 많이주면 줄수록 좋지요..."

 "그래.. 오늘은 너가 밥도 해줬겠다. 자 이거 한장"

100만원 짜리 자기앞수표를 꺼내서 지숙의 손바닥위에 얹어주자 뭐가그리 좋은지 나를 껴안고, 양쪽볼과 이마 입술에 뽀뽀를하더니 뒷주머니에 돈을 쑤셔넣는 지숙. 그러더니 다시 거실 소파에앉아

TV를 보기시작한다. 나는 급히 오므라이스를 먹고, 지숙에게 치워달라고 부탁을 한뒤 차를타기위해 집밖을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갔다.

 

 

*

 

*

 

*

 

손님이 오기로한 4시가 되기 불과 몇분전에 나는 병원에 도착할수 있었다. 안도의 한숨을 돌리려는 찰나에 아영누나가 차트를 들고 내앞에 나타났다.

 "손님들이 먼저와있었어요. 옷갈아입으시면 바로 들여보낼께요"

 "알겠어"

곧장 원장실이자 진료실이기도한 방으로 들어가 정장 마이를 벗어 옷걸이에 걸고, 흰색 의사가운을 걸치고, 전화를 이용해 아영누나에게 들여보내라는 말을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익숙하게 생긴 한남성 내 맞은편 의자에 앉자마자 지갑에서 명함을 꺼내 내게 건내준다. 명함에는 JYP Entertainment이라는 회사명과 사장 박진영 이름이 적혀있었다.

 "네.. 저희 클리닉에는 무슨일로..?"

 "아 그게 저희.. 소속 가수중 한명이 요즘... 성적으로 불만족스럽다고 해서... 수소문하다가 찾아왔습니다. 언제쯤... 클리닉이 가능할까요?"

 "뭐.. 저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요즘은 스케쥴이 없어서요. 문제는 그쪽 소속가수분의 스케쥴에 달려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2시부터 4시까지하는 라디오 밖에 없으니깐... 민호씨께서 그아이를 데리고, 클리닉을 해주실수 있겠습니까?"

 "흐음- 가능이야 합니다만 일단... 돈을 지불하셔야..."

 "아 그건 걱정마십시요. 이미 입금해 뒀으니깐요... 다른 소속사 사장들한테 들어봐서 이정도면 적당하다 싶어서 넣어둔 액수입니다. 한번 확인해 보시겠습니까?"

 "아닙니다."

엔터테이먼트 사장정도가 나에게 거짓말을 할리는 없을거라고 생각이 되었고, 확인할필요가 없었다.

 "그럼.. 7시쯤 KBS로가셔서... 걔를 데리고 클리닉을 진행해 주실수 있겠습니까..?"

 "예 알겠습니다. 소속가수분께 통보해주시고, 제 연락처도 보내시고, 그분 연락처랑 이름을좀 가르쳐주셨으면 좋겠군요."

 "아.. 그건 여기다 적혀있습니다... 확인해 보시고, 제가 오늘좀 바빠서 이만 가봐도 되겠습니까?"

 "상관없습니다 클리닉 받는건 진영 사장님이 아니니깐요"

 "네 감사합니다. 그 아이 잘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방을 빠져나가기전에 한번더 꾸벅 인사를 하고 나가는 박진영사장. 그가 나가자마자 거의 동시에 아영누나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오늘은 누구에요?"

 "어엄... 안소희 라는데?"

 "와... 소희라... 걔 되게 이쁘게 생겼어요 한번 인터넷에 쳐봐요.. 고양이상에 얼마나 귀여운지 여자인 제가봐도 괜찮다니깐요"

안소희란 이름을 듣자마자 칭찬을 느러놓는 아영누나.

 "근데 왜 들어왔어?"

 "엄.. 요즘 거의... 몇달? 인가 하여튼... 디게 오래동안 병원에 않나오셨잖아요... 그래서.."

 "아- 쌓인걸 풀어달라?"

 "헤헤-.. 역시 잘아시네요"

 "시른데에-"

 "아이잉- 그러지 말구요 원장니임-"

아영누나가 특유의 애교를 부리며 어느새 다가와 팔에 매달린다.

 "알겠어 해줄게 누나"

 "헤헤- 고마워요 원장님!"

허락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차트를 책상위에 올려놓고, 간호사복의 윗옷을 벗어버리는 아영누나

 

*

 

*

 

*

 

 

오랜만에 병원에서 만난 아영누나와의 질펀한 정사를 나누고, 천천히 KBS로 차를 몰고가고 있었다. 그때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리기 시작했고,

핸드폰 액정에는 태연 이라고 쓰여있었다.

 "오빠!!"

전화를 받자마자 수화구 너머로 들려오는 태연의 목소리.

 "목소리좀 낮추지 그래.... 근데 왠일이야?"

 "애인사이에 왠일은!! 요즘 너무 바빠서 연락을 못해짜누... 그래서 오랜만에 만날까해서!"

 "너 어디있는데?"

 "나는 KBS!! 이제곧 촬영 끝나! 오늘 스케쥴 더이상 없어서 전화했는데 오빠는 어디야?"

 "나 KBS 가고있어"

 "KBS는 왜?"

 "오늘 일정잡혀서 7시에 KBS가서 픽업하라고 하던데"

 "아-... 그럼 오늘 못만나겠네... 근데 오늘 누구랑... 약속 잡힌건데?"

 "안소희였나...? 이름이 그랬던거 같은데.."

 "소희? 원더걸스 소희 말하는거야?"

 "응 근데 왜?"

 "아.. 지금 같은 프로 촬영하거든... 그럼 잠깐은 얼굴볼수 있는거겠네??"

 

 "그렇겠지? 근데 나 지금 운전중이거든..? 전화통화하면서 운전하기 쫌 곤란한데..."

 "미안미안! 그럼 오늘 소희 데리러 오는길에 잠깐 얼굴만 보자! 오래 못봐서 그런지 오빠 잘생긴 얼굴 너무보고싶다! 알겠지?? KBS에 도착하면 전화하는거야!!

  사랑해 오빠! 운전 조심히하고!"

폭풍랩처럼 자기가 할말만 내뱉고선 전화를 끊어버리는 태연. 순간 뭐야.. 라는 말이 입밖으로 터져나왔지만 다시 운전에 집중하기위해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 전방에 주시하는데 여념이 없었다.5시를 조금 넘은시각 나는 여의도에 도착할수 있었다.

KBS에 도착해 차를 주차시키고, 내리자마자 핸드폰을 꺼내들고 태연에게 전화를 건다. 신호음이 몇번 울리지도 않았는데 금새 전화를 받는 태연

 "나 KBS 도착했어 어디야?"

 "어엄... 정문주차장에 주차한거지?? 내가 그쪽으로 갈게!! 7시 까지 2시간정도 남았으니깐 그때까지는 같이있는거다!!"

 "걱정마세요.. 일단 빨리 나오기나 하시지?"

 "네네- 가고있어요..!! 일단 전화는 끊을게 오빠!"

그리고 또다시 먼저 전화를 끊어버리는 태연. 주머니에 핸드폰을 찔러넣고, 몇십초를 기다리자 저 멀리서 금발의 웨이브 머리를 휘날리며 뛰어오는 태연의 모습이 얼핏 보였다.

그녀가 가까이 다가올수록 하이힐의 굽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온다. 내앞에 멈춰선 태연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힘이드는지 나에게 기대온다.

 "뭐그리 뛰어오냐 내가 어디가는것도 아니고"

 "하아... 빨리 뛰어오면 후으... 오빠랑 더오래 하아.. 있을수있잖아"

 "풋- 이유도 참 특이하시네요 태연씨"

그렇게 말하며 헝클어진 그녀의 머리를 정리해주면서 살짝 볼을 꼬집었다 놓는다. 그러자 또 뭐가좋은지 이빨을 훤히 드러내는 함박웃음을 날리는 태연

 "뭐가그리 좋은데?"

 "그냥... 오빠가 이렇게 머리도 정리해주고, 볼꼬집어 주니깐 좋아서"

 "별게 다좋네... 하여튼 너도 성격 특이하다니깐"

 "헤헤-.. 근데 뭐할까... 오랜만에 만났으니깐 어디갈까!!"

 "너가 제일 하고싶은걸 말해 그럼 해줄테니깐..."

 "어엄.. 오랜만에 만났으니깐.... 하...할까?"

 "섹스 하고싶다... 그말이지?"

 "그렇지... 왜... 싫어?"

 "아니? 나도 너랑 무지 하고싶었거든... 그럼 바로 갈까..? 모텔로 가긴좀 그러니깐.. 호텔로 가야겠지?"

 "오빠 마음대로해"

 "알겠어 일단 차에 타자"

차의 원터치 버튼을 누르자 띠딕 소리를 내며 차의 잠금이 해제됐고, 조수석 문을열어 태연을 태운다. 그리고 운전석에타 조수석에 앉은 태연에게 벨트를 해주고, 나도 벨트를 맨다.

 "일단.. 오늘같은 평일에는 호텔 대부분 예약된데 없을테니깐... 곧장가도 될테고... 그리고 너 모자 쓰던.. 얼굴 가려야지 괜히 매스컴탈라"

 "알겠어 일단 출발해 오빠"

시동을 걸고, 차를 몰고 호텔로 출발한다. 신라호텔로 갈까 생각했지만 어차피 몇시간 있지도 않을텐데 그렇게 비싼 호텔로는 갈필요가 없을거 같았기에 그랜드하얏트 호텔로 차를 몰고간다.

몇분,몇십분을 차를 몰고가자 호텔입구에 도착했고, 주차요원이 조수석의 문을열어준다. 태연이 내리고, 운전석의 문을열고 내려 주차요원에게 차키를 건내준다.

곧장 로비로 들어가 카드한장을 내고, 앰배서더 스위트룸을 달라고한다. 다행히도 예약이 되있지 않은지 카드키를 건내주는 데스크걸.

 "벨보이 불러드릴까요?"

 "아뇨 짐없습니다 괜찮아요."

 "네 편히 쉬다 가십시요."

나를향해 고개를 꾸벅 숙이는 데스크걸을 뒤로하고 태연의 손을 붙잡고, 엘리베이터에다 호텔의 최상층인 20층을 누른다. 순식간에 최상층에 올라간 엘리베이터 카드키를 이용해 방의 문을열고,

카드키를 꽂아둔다. 그리고 나는 순식간에 정장 마이를 벗어 옷걸이에 걸어두고, 태연은 회색에 도트 무늬가 새겨진 가디건을 벗어던진다. 겉옷을 벗자마자 우리는 누가 먼저라고 할것없이

서로에게 달려가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고, 나는 오랜만에 맛보는 태연의 타액과 혀의 맛을 느끼기 시작했다.

태연과 키스를 나누며 그녀의 허벅지를 감싸 안으며 그녀를 번쩍 들어올렸다. 그리고 계속 키스를 나누며 침실로 자리를 옮겼다. 순백색의 커버에 흰색 이불이 잘 펼쳐져있는 침대위로 태연을 거칠게 던져버린다.

 "하우-.. 이렇게 거칠게 다루는 오빠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오늘 소희 데리러 가기전에... 뿅가게 해줄테니깐 잔뜩 기대하라고..."

 "헤헤... 알겠어"

침대에 누워서 나를 향해 유혹의 손짓을 보내는 태연에게 낮은 포복자세로 천천히 다가간다. 잔뜩 기대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반팔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며 입을 맞춘다.

입안으로 들어온 그녀의 침을 꿀꺽 삼킨다. 그리고 입안으로 들어온 그녀의 혀를 내혀로 부드럽게 감싸며 빤다.

티안으로 들어간 손은 태연의 브레이지어의 후크를 풀고, 오랜만에 만져보는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쥔다.

 "하응-.. 옷벗겨줘 오빠.."

태연이 입고있는 회색계열의 반팔티를 손쉽게 벗겨버린다. 그리고 후크를 풀어뒀던 브레이지어도 벗겨내고, 바지를 벗기기위해 청바지의 단추를 풀고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자 태연이 급히 내 손을 막아선다.

 "아.. 나 오늘 생리해 오빠... 손넣으면 피묻어서 안되는데.."

 "생리..? 그럼.. 바로 삽입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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