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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괴담][20th]하이힐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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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하늘님이 투고해주신 이야기입니다.

눈으로만 보다 처음으로 직접 겪은 일을 올려봅니다.
지난 4월 4일, 월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일요일에 빌려온 판타지 소설을 집에서 읽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아파트 1층에 있습니다.
한 번 무언가에 집중하면 다른 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 성격이라 그 때까지는 이상한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이다 보니 책을 읽고 숨길 생각으로 복도에서 읽고 있는데, 어디선가 하이힐 소리가 들려오는 것입니다.
밤 11시였기 때문에 누가 지나간다고 생각하고 계속 책을 읽는데, 순간 팔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는 상당히 귀가 밝은 편입니다.
심지어 밤에 윗집 사람이 자다 일어나 정수기에서 물을 떠다 마시는 소리도 느낄 정도죠.
그리고 사람이 지나가는 발자국 소리는 발에 힘을 실은 쪽이 더 강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그 하이힐 소리는 양쪽이 일정한 크기, 박자로 [또각, 또각,] 하고 울렸습니다.
그것도 약 10분간 멈추지 않고 말입니다.


아파트 구조상 복도를 지나가는데는 5분 이상의 시간은 결코 걸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소리가 가까워지거나 멀어지지도 않고 그저 일정하게 한 곳에서만 들려왔으니...
마치 누군가 계단에서 일정한 힘을 주며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 같은 소리였습니다.


무서워진 저는 그대로 집으로 뛰어들어왔고, 지난 금요일에 다른 이웃이 민원을 제기한 것인지 하이힐을 신고 복도를 지나다니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과연 그 발소리는 누가 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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