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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감증 클리닉 4화

불감증 클리닉 4화

 

 

운도좋게 티파니와 써니가 같은 방을쓰고 있는 상태였고 민호는 티파니를따라 써니가 곤히자고있는 방으로 향했고 티파니에게 침대에 누우라고 한뒤 자신의

윗옷만을 벗고서 티파니의 옆에 자연스럽게 몸을 뉘었다.

 "자..잘부탁해요 오빠"

 "그냥 너는 가만히있어 그럼 내가 알아서 할테니깐"

그 말을 끝으로 민호는 자연스레 티파니의 얼굴을 자신의 손으로감싸 혀를넣어오며 키스를했고 티파니도 자신의 혀를 섞어가며 진한키스를 나누었고

민호의 손은 천천히 티파니가 입고있던 스웨터 안으로 들어가 브레이지어의 후크를 능숙하게 푼뒤 한번 살짝 양쪽 가슴을 움켜쥔뒤 천천히 검지와 엄지를 이용해

유두를 살살 돌려가며 애무를 하기 시작했고 키스를 하는 도중에도 티파니는 중간중간 하아.. 같은 작은신음소리를 뱉어냈고 키스를 잠깐 멈추고

스웨터와 브레이지어를 완전히 벗긴뒤 민호는 잠시 티파니의 가슴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오..오빠 그렇게 쳐다보면..."

티파니는 민망한지 자신의 양팔을 교차해 가슴을 가렸지만 민호는 티파니의 양팔을 붙잡고 가슴을 못가리게 막았다.

 "가슴 이쁘네 탄력도 좋고.. 크기도 적당하고.. 남자들이 보면 환장하겠네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

다시 민호는 티파니의 탐스러운 가슴을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고 아까처럼 짧고 가벼운 신음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한참을 주무르던 민호는 천천히 자신의 혀를 이용해 유두와 유륜을 애무해 나가기 시작했고 그때서부터는 아까와 달리 조금 신음의 소리라던가 내는 템포가

점점더 빨라지기 시작했고 티파니가 입고있던 회색빛갈의 트레이닝바지를 천천히 벗겨나가기 시작했고 다벗겨 내자 브레이지어와 세트인듯한 모습의 검정색 T팬티가

눈에들어왔다.

 "뭐야.. T팬티같은것도 입어?"

 "외..외국에서 오래살아서.. 일반팬티보단 T팬티가 편해서요.."

 "아 그치 서양애들은 대부분 T팬티 입는걸 좋아하니깐 나도 오랜만에 보니좋네... 가뜩이나 너같이 섹시한애가 입으니깐 더좋고"

민호는 티파니를 침대에 똑바로 눕히고 자신이 그위에 올라가 다시 애무를 하기시작했고 왼손으로는 유두를 자극하고 입과 혀로는 다른한쪽 가슴을 애무하였고

오른손은 천천히 T팬티안으로 들어가 클리토리스를 몇번 자극해주다가 이미 젖을때로 젖은 티파니의 음부안으로 중지를 밀어넣었다.

 "하아앙!"

들어오는 중지손가락에 의해 티파니는 한번 크게 신음소리를 내었고 티파니도 윤아처럼 관계를 맺을때 키스에 집착하는 버릇이 있는지 자신의 가슴쪽에 있던 민호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아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그둘의 키스는 언제까지 될지모를정도로 격하고 부드럽게 이어지기 시작했다.

 "아앙... 기분좋아 하읏.. 손가락만으로 흐응... 이렇게 하앗..."

민호가 자신의 질벽과 음부를 검지손가락과 중지손가락으로 자극해주자 격한 신음을 뱉어내며 쾌락에젖어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하기 바빳고 티파니의 손도천천히

내려가 바지후크를 푸르고선 천천히 민호의 자지를 더듬기시작했다.

 "아직도 하아.. 멀쩡하넷 흐응.. 근데 하아.. 엄청컷..!"

티파니는 민호의 자지크기에 한번 감탄하더니 한창 자신의 보지를 유린하던 민호의손을 제지시키고 이번엔 자신이 올라가 가슴부터 천천히 내려가 오랄을 하기시작하였다.

 "흐으... 너도 만만치않구나.."

 "츄릅 내가 수여니보다 잘해"

그 한마디를 남기고서는 적극적으로 오랄을 하기시작하는데 한번 크게 뿌리끝까지 밀어넣어 민호의 자지에 자신의 침을 범벅으로 만드는가하면 천천히 부드럽게 고개를움직이며

오랄을 하기도하고 귀두만을 머금고 손을 쓰거나 혀를 쓰는등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오랄을 해나갔고 제시카와는 다르게 고환도 정성스레 애무를 해주거나

민호의 다리를 위로 젖히고 후장을 혀로 핥아주기도 하는 티파니였다.

 "너 진짜... 완전 성문화는 서구쪽이구나"

 "헤헤... 당연히 오래살았으니깐.. 첫경험도 거기서한거고 처음했을때는 완전... 섹스란게 이렇게 좋은거였구나 싶어서 남자친구랑 매일 두세번씩 하고그랬어"

 "와 너 엄청나다 그럼 한국에서 가수활동 할때는 혼자할때도 많았겠네?"

 "연습생때는 하앗... 선배들이나 흐응... 같은 연습생 하아... 활동할 하앗... 때는 다른 남자 하앗... 아이돌들이랑"

티파니는 자신의 말을 하면서 어느세 기승위 체위로 자신의 보지로 민호의 탐스러운 자지를 뿌리끝까지 삼켜버렸다.

 "하앗..! 오빠앗.. 한국인 흐응.. 맞아?"

 "한국인이지 흡... 너.. 제시카보다 잘하는구나.."

 "흐응... 고마웟 하앗.. 기분좋아?"

 "조이는게 엄청난데... 후우... 빨리싸면 어떻게하냐"

 "하앙.. 안에싸도 괜찮아 하읏.. 피임약 흐응.. 먹으니깐 이제 얘기는 하아.. 그만.."

티파니는 민호의 입을 검지손가락으로 막으며 얘기를 그만하라고 하였고 그다음은 민호의 복부쪽에 자신의 양팔을 얹고서는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앞뒤로 움직일때마다 티파니의 팔과 다리에는 약간의 경련이오며 격한 신음소리를 토해내었고 민호도 티파니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올렸다 내렸다하자 티파니는

갑자기 밀려오는 쾌락을 참지못하고 오르가즘에 도달했는지 무언가 주륵 흘러내리며 민호의 몸에 쓰러지듯이 누워버렸다.

 "하앙... 이제 오빠가 해줘 하아.."

민호는 자신의 위에 쓰러져있는 티파니를 안은상태로 그대로 몸을돌려 티파니를 자신의 아래에 깔고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다가 조금씩 허리를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고 아까와 달리 키스하기가 편한자세여서 그런지 티파니는 피스톤운동이 시작되기 무섭게 양팔을 목에 두르고

혀를 넣어오며 진한키스를 하기시작했고 신음소리를 내뱉을때마다 티파니의 뜨거운 숨결이 민호의 입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점점더 빨라지는 피스톤운동의 속도와 민호의 엄청난 허리놀림에 눈을완전감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서 쾌락을 느끼며 신음을 뱉는 티파니와 그런 티파니의 목을빨거나

입안에 손가락을 넣는 민호의 모습은 엄청나게 음탕하고 색스러운 모습을 하고있었다.

이번엔 빨리하는대신 느리지만 깊게 찌르는 방법으로 피스톤운동을 하자 아무리 서구적인 성문화와 서양의 자지를 많이 맛보았던 티파니라지만 최근에는 한국인들하고만

즐겨왔기 때문에 오랜만에 느껴보는 서구적인 길이와 두께 그리고 모양을 갖은 민호의 자지는 티파니를 충분히 흥분시킬수 있었고 계속되는 피스톤 운동에

이미 사정도 3~4번 한 티파니 하지만 민호는 끊임없이 운동을 하였고 이제 고통이 슬슬느껴져오기 시작하는지 자신의 양팔로 민호의 가슴을 밀며 저지 시키려하지만

그의 힘을 이길만한 티파니가 아니였고 폭주기관차같은 움직임은 계속 되었고 마지막으로 한번 깊게 찌르더니 질 깊숙한곳에 자신의 정액을 뿌리고서는 만족스러운 표정을지으며

티파니에게 가벼운 키스한번을하고 그대로 옆으로 쓰러지는 민호였다.

 "하아... 힘들다..."

 "헤헤.. 나는 기분 좋았어요 오빠~ 근데 아직 써니 남았으니깐! 나는 다른방에 가있을게!"

그말 한마디를 남기고 자신의 옷을 다시 챙겨입은뒤 문을열고 거실로나가는 티파니의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써니가 누워있는 침대를 바라보자 이불위쪽으로 눈만 빼꼼 내밀고

훔쳐보다 나와 눈이마주쳐 이불을 푹덮는 써니의 모습이 보였다.

 

  "헤헤.. 나는 기분 좋았어요 오빠~ 근데 아직 써니 남았으니깐! 나는 다른방에 가있을게!"

그말 한마디를 남기고 자신의 옷을 다시 챙겨입은뒤 문을열고 거실로나가는 티파니의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써니가 누워있는 침대를 바라보자 이불위쪽으로 눈만 빼꼼 내밀고

훔쳐보다 나와 눈이마주쳐 이불을 푹덮는 써니의 모습이 보였다.

민호는 귀엽다는듯한 식의 미소를 띄더니 써니의 침대에 누우며 말을걸기 시작했다.

 "뭐야 안잔거야? 그럼 우리둘이 하는거 보고 있었겠네?"

천천히 말을 하며 이불을 젖히자 아무것도 걸치고있지 않은 나체의 모습의 써니가 보였고 가슴을 바라보고 있자하니 제시카보다 더욱더 풍만하고 탄력있는 가슴에 아름답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눈부신 핑크빛의 유두와 유륜이 자리잡고 있었다.

 "와.. 진짜 이쁘다.. 완전 조각인데?"

 "그렇게.. 보면 부끄럽잖아.."

부끄럽다며 고개를 푹숙인 써니의 턱을 살짝 치켜들며 입을맞춰오기 시작했고 키스를 하기 바랬는지 바로 격하게 혀를 넣어오는 써니 키스를하며 민호의 손은 뺨을 스쳐지나가

보들보들한 피부를가진 써니의 목을 지나 물을담아 마시고 싶을 정도로 탐스러운 쇄골을 지나 핑크빛 유두와 유륜을 갖은 볼륨감있는 가슴위에 얹혀졌다.

 "하아.."

살짝 유두를 손가락으로 휘돌려 감자 옅은 신음소리가 키스하던 둘사이의 입술 사이를 비집고 흘러나왔고 워낙 목소리가 귀엽고 애교가 많기로 유명한 써니의 신음소리는

다른여자들은 색스럽고 야릇하다면 귀엽고 어떠한 남자도 써니의 신음소리를 들으면 참을수없을정도로 남자를 홀리는듯한 매력이 있는 신음소리였다

역시나 민호도 남자이고 혈기왕성한 나이였기에 써니의 양팔목을잡고 그대로 몸을돌려 써니를 침대에 눕힌뒤 목에 자신의 코를박고 냄새를 맡아가며 천천히 쇄골을지나

탄력있는 가슴에 봉긋나와있는 핑크빛유두를 살짝 깨물고선 자신의 입안으로 집어삼킬듯이 격렬하게 핥으며 다른손으로는 천천히 써니의 음부로 다가가고 한손은

유두를 돌려가며 애무하느라 정신이없었다.

 "하아.. 흐응.. 이..입으로 하앗.. 해줘.."

써니의 신음섞인 말투를 듣는 남자라면 누구든지 써니가 부탁하는대로 해달라는대로 해줬을것이였으며 민호도 마찬가지 였기에 가슴은 포기하고 천천히 입을맞추며

몸을따라 내려가 써니의 숫처녀인것처럼 굳게닫힌 소음순과 대음순 그리고 살짝 보이는듯한 음핵 깔끔하게 제모된듯한 음부는 누구든지 소녀시대의 음부를 봤다면

아 소녀시대는 여기도 이쁘구나 라는생각을 들게하였을텐데 그중에서 단연최고는 써니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있었기 때문이다.

 "너 무모증이야?"

 "어..? 어.. 나 무모증..."

깔끔하게 제모된 음부는 알고보니 무모증이 있어 아예 음부털이 안나 콤플렉스인듯 하였다.

민호는 써니의 대음순과 소음순을 엄지로살짝 눌러 벌린뒤 자신의 혀로 살짝 음핵을 쓸어올렸다.

 "히익..!"

살짝 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써니는 격한 신음과 허리와 엉덩이를 드는 격한 반응을 보여왔고 그것에또 필(?)이 왔는지 민호는 더욱더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써니의 보지를

공략해 나가기시작했고 자신의 중지와 약지를 넣고 손가락을 살짝 구부리며 질벽을 공략하며 입과 혀로는 음핵과 소음순을 핥는데 열중이였고 그렇게 어느정도 애무를하자

오르가즘에 도달한지 민호의 손으로 자신의 애액을 쏟아내고서는 거친 숨소리를 내며 대자로 뻗어 버렸고 민호는 자신의 기세등등한 자지를 잡고 음부에 몇번 비비더니 

아주 부드럽고 느린속도로 점점 밀어넣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밀어넣자 써니는 침대보를 쥐며 고개를 젖히고 거친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했고 뿌리끝까지 자지가들어가자 써니는 자신의 보지가 찢어질거 같다는 말만 연신뱉어내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빨리 움직여달라는 말을 해댔기에 처음부터 격한 허리놀림을 시작하는 민호였다.

피스톤운동을하며 갈색과 금색빛갈이 섞인 써니의 단발머리를 쓸어넘기며 이마에 살짝입맞춤을하고 키스를하며 격하게 허리를 움직였고 써니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팔과 다리를 민호의

몸과 목을 감으며 격한신음을 토해내기 바뻣다.

 "하아앙... 오빠앗 하앗..!! 찌..찢어져 하앙.. 아아앙..!! 하앗.!! ㄴ.. 나간닷 하앙..!!"

격한 피스톤 운동에 써니는 오르가즘에 도달한지 몇분이 채되지않아 또다시 오르가즘에 도달하였고 민호도 힘이든지 몸위로 풀썩 쓰러지자 내가 올라갈게 라는 말을하며 민호를살짝

눕히고서는 자신이 직접 올라가 민호의 자지를 천천히 보지로 집어삼키는 써니였다.

기승위 체위로 바꾸고나서는 써니가 아주 빠른속도로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거나 몸을 뒤로 젖히고 다리를 오무렸다 폈다 하는 방법과 무릎을 굽혔다 폈다하면서 위아래로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하는등 여러가지 체위를 써가며 관계를 즐겨왔고 마지막으로 한체위가 써니가 민호에게 등을 보여주며 허리를 움직이는 체위였는데

갑자기 민호가 써니를 자신의 몸쪽으로 눕히고 무릎을 굽히더니 그상태로 허리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게 흔히들 말하는 이탈리안 샹들리에 라는 체위였고 꾀나 고난이도 체위였지만

민호는 그체위를 한상태로도 격한 피스톤 운동을 끊임없이 하고있었고 써니는또 금새 오르가즘에 도달한듯한 모습을 보이며 풀썩 쓰러졌다.

써니가 쓰러지자 이번엔 후배위 체위로 자세를 바꾸는데 힘이없는 써니는 말그대로 목과 얼굴은 침대에 붙어있고 엉덩이만 살짝 들추고있었고 민호는 써니의 골반을 붙잡고

깊게찌르고 길게뺏다 깊게찌르는 피스톤 운동을 하기시작했고 허리를 움직이며 써니의 애널에 손가락을 넣거나 두가슴을 떡주무르듯이 주무르며 피스톤운동을 했고

사정할꺼같은 느낌이들자 써니를 눕히고서는 양가슴을 모아 그사이에 자지를 끼워맞추고 파이즈리 를하며 써니의 입에 구강사정을 하였다.

 "하아... 하아..."

써니와 민호 둘다 침대에 나체로 누워 땀을뻘뻘흘리며 거친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헤... 기분좋았어요 오빠... 이런기분 후우... 진짜 오랜만이에요"

 "나도 좋았다 후우... 힘들어 나좀 이러고 잘게 상관없으면 너도 그냥 여기서자"

 "알겠어요 오빠 하아... 잘자요"

 "으응 내일일어나면 반말들었으면 좋겠네 하아... 섹스까지했는데 후우... 존댓말은 거북하니깐"

 "으..응 오빠 자..잘자!"

격렬한 정사를 나눈 그둘은 그대로 나체인상태로 이불을덮고 서로를 끌어안은상태로 잠이들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민호가 눈을뜨자 보이는것은 탁상에 얹혀져있는 시계였고 시간은 11:42를 가르키고있었다.

한번 소리를 내며 크게 기지개를 켜고 어제 내팽겨치듯 벗어두었던 옷들이지만 이미 티파니의 침대에 고스란히 정리되있었기에 팬티와 옷가지들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화장실에 들어가 가벼운 세수를 하고난뒤 거실로 나가자 몇몇 소녀들은 TV를 보고있었고 방금일어난듯한 모습의 써니와 태연은 아침밥을먹기위해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내고

국을 뜨겁게 데우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오빠 일어났네!"

 "어 태연아 너는언제일어났어"

 "나 방금 써니도 방금 같이 일어났어~ 오빠도 해장할꺼지?"

 "나도 아침먹어야지"

민호는 주방으로 걸어가면서 자연스레 거실에서 TV를 보고있던 소녀들에게 가벼운 손인사를 건내며 식탁의자에 앉았고 민호가 앉자 태연이 따듯한 밥과 북어국을 한가득퍼갖다 주었다.

태연과 써니 그리고 민호는 식탁에 둘러앉아 어제저녁에 있었던일들을 웃고 떠들며 얘기하며 오순도순 밥을 먹었고 식사를 마친 민호는 짧은시간 동안 소녀들과 시간을 보내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야된다는 말을하고 인사를 하고서 숙소를 빠져나가는데 허겁지겁 모자와 선그라스를 끼고 나온 태연이 차까지는 마중나가 주겠다며 민호의 팔짱을끼고

다정다감하게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오..오빠는 여자친구 있어..?"

 "나..? 아니 거의 2년 전이 마지막 여자친군데"

 "아.. 그럼지금은 여자친구 없다는거지?"

여자친구가 없다는말에 태연의 목소리톤이 한층올라갔고 기뻐하는 듯한 표정이 묻어나왔다.

 "그렇지 뭐... 이제곳 결혼할 나이도 됬는데.. 쩝 빨리 좋은상대를 찾아야.."

 "ㄴ...나는어때..?"

 "여자친구로써 아니면 아내로써?"

 "어... 일단 여자친구로써..."

민호는 잠시 태연의 얼굴과 몸을 살짝훑어보고 잠시 고민하는듯 싶더니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외모나 몸매는 일단 합격 돈도 못버는것도 아니고 잘버니깐 합격 친구관계도 좋으니까 합격 근데왜? 나한테 고백이라도 하려고"

 "고백하면.... 안되는거야?"

 "너같은 애가 고백해주면 찰남자가 없겠다만은... 너 나랑 본거 이제 3일째지 아마?"

 "응.."

 "근데 3일만에 내가 누구고 내 어떤면이 좋고 이런면이 마음에 들어서 나를 사랑하게 됬다 그런말이야?"

 "응.."

 "에이 너가 니마음을 잘 이해못해서 그러는거 같은데 그거 아마 사랑이라기보단 단순한 호기심이나 그런거에서 나오는거겠지 결정적으로는 단지

  나와 섹스를 할때 전달해져오는 쾌락이 좋으니깐 나를 사랑한다고 느끼는거 일수도 있고"

 "아..아냐!! 나 오빠 병원에서 처음봤을때부터! 막.. 목소리만 들어도좋고.. 얼굴만 봐도좋고.. 계속 쳐다보게되고 그랬다고.. 단지 섹스 그거때문에..

  이러는게 아니라 내가 정말로! 진심으로! 오빠를 사랑하게 된거같다고!" 

 "너 그말 진심이고 그마음 안변할 자신있어?"

 "응..!! 받아주는거야?"

 "아까 내가 말했잖아 너같은 애가 고백하면 찰남자 없을꺼라고"

 "그..그럼 우리 오늘이 1일인거야?"

 "응 그렇겠지요 태연양?"

태연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못하고 히죽히죽 웃으며 민호에게 와락안겨 버렸다.

 "헤헤.. 사랑해 오빠"

 "나도 사랑한다 태연아"

그렇게해서 만난지 3일밖에 안된 민호와 태연은 커플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갑작스런 태연의 고백을 받아들인 민호는 들어가라고 태연에게 인사를 해준뒤 어제 몰고온 차를 다시 타고 도곡동에있는 자신의 거주지인 타워팰리스로 향했다.

 

차를 주차하고 엘리베이터에 올랐을때는 1시가 되기 조금 이른 시각이였고 동생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집을 들어갔던 민호는 자신의 귀를 통해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서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앗.. 기분좋아 사랑해 하앙.. 승준아 하앗.. 키스.. 키스해줘 아앙.."

민호는 신발을 벗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살짝 열려있는 방문 틈사이로 완전 쌩양아치처럼 머리를 물들이고 팔과 등에는 용과 한자 문신이 박히고

귀는 너덜너덜할정도로 많은양의 피어싱을한 남자애와 여태까지 야릇한 면은 있어도 순수하고 남자친구도 멀쩡하고 괜찮은놈을 사귈거라고 예상했던 자신의 동생인

지숙이 남자 밑에 깔린상태로 신음소리를 내뱉고 키스를하기위해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보자 순간 화가나고 자신의 동생이 저런 저급한놈과 몸을 섞지 못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달려가 그대로 남자친구로 보이는놈을 밀쳐버렸다.

 "아 씨발... 야 저인간 누군데"

한창 즐기고있던때에 저지를 받자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랐는지 민호를 한번 무서운 눈빛으로 쳐다보다 지숙을 향해 물었다.

 "우..우리오빠"

지숙은 말을더듬으며 이불을 끌어다 자신의 웅크려진 몸을가리고서는 두남자의 대치상태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뭔데 떡치는거 막고지랄인데"

 "넌 너가 뭐라고 생각하고 지숙이 건드리냐?"

 "남자친구니깐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떡도치고 그럴수도 있는거아니야?"

 "딱보니깐 너는 쟤 몸매랑 재력 보고 사귀는거 딱보이거든? 어디서 대가리에 똥만찬 양아치새끼가 굴러들어와서 쟤건드리고 그러냐"

 "무..뭐? 양아치? 말이면 다냐? 너 지숙이 저년 오빠라고 봐주는거 없다"

 "그거봐 사랑하는 사람한테 년이란 단어를 붙이냐? 사랑하긴 얼어죽을소리 하고있네 이 양아치새끼야 딱봐도 다른 돈많고 이쁜여자들 니 몸매랑 얼굴로 밀어붙여서

  몇번따먹고 돈좀 만져본놈인거같은데?"

 "아니 이씨발놈이.. 보자보자 하니깐!"

지숙의 남자친구같은 양아치새끼는 오른손을 높게 치켜들고 소리를 지르며 달려왔지만 민호는 다리를 걸어 가볍게 그놈을 쓰러트릴수 있었다.

 "완전 겉멋만든새끼네"

어느세 민호는 쓰러진 양아치놈의 양팔을 등뒤로 제압한상태로 그놈의 등위에 올라타있었다.

 "너이 개새끼! 이거 안놔? 너 뒤졌어!"

계속해서 발버둥치는 양아치의 팔목을 더욱더 세게 쥐며 살짝 손목을 꺾어주었고 고통스러운지 그만두라며 소리를 질러댔다.

민호는 쓰러져있는 양아치놈의 옷가지를 챙겨 그놈에게 던져주었고 자신의 지갑안에있던 100만원짜리 수표 한장을 던져주며 이돈으로 병원이나 가보라는 말과

빨리 옷처입고 안가면 다음엔 더아플꺼라는 말을 남기자 황급히 옷을입고서 돈과 자신의 지갑을 챙겨 달아나는 양아치의 모습을보며 민호는 어이가없다는듯 실소를 터트렸다.

 "야 옷입고 거실로나와"

목소리를 낮게 깔고 지숙에게 말하자 무서운지 몸을 벌벌떨며 자신의 속옷과 옷을입고서는 먼저 거실로 나간 민호를 따라 거실로 나갔다.

 "앉아"

자신의 옆에앉으라는 듯이 고개를 한번 까딱거리자 지숙은 쫄쫄쫄 걸어와 쇼파옆에 앉았고 혼날꺼라는 생각에 고개를 푹숙이고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있었다.

 "언제 처음으로했어"

 "ㅇ..일주일전쯤에.."

 "여태까지 몇번정도 했는데"

 "오늘까지 하면 4번..."

 "피임은 하고했어?"

 "아니... 다 아..안에다가..."

지숙의 마지막 대답을 듣고 민호는 한숨을 푹쉬었고 짜증난다는듯이 자신의 앞에있던 리모컨을 벽을향해 던져버렸다.

 "어쩔라고 그딴새끼 씨는 받고 그러는데"

 "요..욕하지마.. 그래도 내 남자친구니깐.."

 "얼씨구 그래도 그딴 양아치새끼가 너 남자친구라고 감싸주는거냐? 그렇게 돈펑펑 갖다 처발렀던 새끼가 능력있고 그런놈도 아니고 저런 쓰레기 양아치새끼였어?"

 "...."

 "너 일단 저새끼랑 인연끊고 한번이라도 문자나 전화통화 만나는거 나한테 걸렸다간 그땐 안봐준다 너가 여태까지 나한테 돈 왕창 타다 쓰는거랑 나이에 안어울리는짓 하고다니는거 

  다 눈감아주고 있었는데 오늘같은일 한번 더생기면 그땐 진짜 못참아주겠다 아빠 귀에 들어갈줄 알고 각오 단단히 하고있어라"

 "알겠어.."

 "너 핸드폰 나한테주고 씻고나와 병원가게"

지숙은 핸드폰을 민호에게 넘겨주고 화장실로 들어갔고 천천히 지숙의 핸드폰을 검사하고 있던 민호는 어이가없어 코웃음 밖에 안나왔다 자신의 첫경험 동영상을 남자친구 한테 부탁해서

찍은것인지 지숙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오고 자지가 들어가 처녀혈이 나오는 모습까지 적나라하게 촬영되있는것이며 정액이 역류해 흘러넘치는것까지 사진으로 찍어두었고

문자를보면 온통 그놈과 한문자 통화도 하루에 몇시간씩한 기록이 남아있었고 민호는 양아치놈의 전화번호를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해놓고서는 지숙의 갤러리에 있던 동영상과 사진

그리고 그놈과 주고받은 문자와 통화기록 번호까지 삭제하고서는 지숙의 핸드폰을 테이블위에 올려놓았다.

 

지숙이 민호의 말을듣고 씻으러 들어간지 얼마나 지났을까 커다란 목욕가운을입고 머리에는 수건을 두른채 나온지숙에게

빨리 머리말리고 옷입고 준비하라고 한뒤 다시 TV를 보기시작하는 민호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더 지나자 지숙의방문이 열리며 아까와는 다른 옷을 입고나온 지숙이 눈에 보였다.

 "따라와 내가 어디가도 잔소리하지말고 그냥 조용히 따라와"

민호가 목소리를 쫙깔고 말하자 말대꾸 조차 하지못하고 조용히 신발을 신고 따라나서 차를 타고 도심속으로 가다보니

도착한곳은 한 산부인과였다.

 "ㅇ..오빠.. 여기는왜..."

 "안에쌋다며 그딴새끼 애갖고싶어?"

 "걔욕 하지말라니깐.."

 "아이 씨발 진짜 너 돌았어? 너 임신했다는소리 아빠귀에들어가봐 난리나겠지? 가뜩이나 그 인간 쓰레기 같은새끼 씨받이를 했는데 가만히 있겠냐?

  그냥 잔말말고 따라와라 아니면 그새끼 산에 묻히는거 보든지"

민호가 먼저 산부인과의 문을열고 들어가자 지숙은 고개를 푹숙이고 민호를 따라 안내데스크로 향했다.

 "어서오세요 저희병원에는 처음인가요?"

 "네 뭐 적어야되나요?"

그러자 간호사가 종이하나와 펜하나를 주었고 거기에 나와있는 내역을 다 적고서는 종이를 다시건내자 잠깐 앉아서 기다리란 말을 해주었고

하나둘씩 다른여자들이 진찰을 받고 나왔고 마침내 민호와 지숙의 차례가 되었다.

 끼익

진찰실의 문을 열고들어가자 왠 여의사 한명이 자리잡고 있었다.

 "예 무슨일로 오셨죠?"

 "그게 말이죠 사후 피임약이 필요해서요"

 "아... 성관계를 가진건 언제죠?"

의사는 지숙에게 물었고 지숙은 웅얼웅얼 작은소리로 대답했다.

 "ㅇ..오늘이요"

 "오늘이요? 질내사정을 하신건가요 아니면?"

 "아... 마지막으로 질내사정 한거는... 4일전이에요"

 "4일전이라... 그러면 사후피임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는데요 사후피임약은 12~24시간 안에 먹어야 하는거라서요.. 흐음... 일단 사후피임약은 처방해 드릴게요

  생리를 안한다거나 그러면은 임신을 의심해 봐야겠군요 그나저나 조심하시지 그랬어요.."

의사가 민호를 올려보며 말을 했다.

 "여자친구 아니에요 제 여동생입니다."

 "ㅇ..아.. 그러시군요 자 데스크가서 처방전 받아가세요"

그렇게 산부인과에서 처방전을받고 약국에가서 사후피임약을 받은뒤 민호는 곧장 편의점으로 달려가 작은 생수병하나를 사와 지숙에게 사후피임약을 먹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그둘의 분위기는 마치 방금 이혼소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부부처럼 살짝만이라도 건드리면 폭발할것같고 그래서 너무나도 고요한것 같았다.

 

집에도착한 지숙과 민호는 서로 아무말도 하지않고 바로 곧장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고 그둘은 다음날 아침이 될때까지 한번도 자신의 방밖으로 나오지 않고

계속해서 서로의 방에박혀 무언가를 하는지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겨를이없었다.

 

 

다음날 아침이밝고 탁상시계가 오후 1시를 조금넘은 시각을 가르키고 있을때 민호는 침대에서 일어나 부스스한 머리를 긁으며 거실로 나섰고 이미 거실에 앉아서

TV를 보고있는 지숙을 볼수있었다.

 "언제 일어났어?"

 "나.. 어제 못잤어"

 "왜"

 "임신하면 어떻게 하나해서... 고민했지... 임신하면 나... 수술해 줄거지...??"

 "너가 좋아서 그놈 씨받아놓고서 임신하면 지우시겠다?"

 "아..안되는거야..??"

 "하긴 너고등학교도 졸업하고 해야하니깐... 어쩔수없네 애지워야지 다음에는 멀쩡한놈좀 사귀고 아니면 오빠가 소개시켜줘?  괜찮은애들 많은데"

 "오빠가 소개시켜준다고..?? 나보다 나이 몇살은 많을꺼아냐..."

 "21살짜리 있는데 너보다 나이는 많아도 어제 그놈처럼 병신도아니고 걔만큼 잘생겼고 스펙도좋아 어때 소개시켜줘?"

 "그런사람이 나를 만나 주려나...?"

 "어렸을때부터 너 이뻐하고 언제한번 만나보고싶다 그랬으니깐 괜찮을꺼야"

 "알겠어..."

대충이야기를 마치고 민호는 또 어제처럼 서양식 아침식사를 하고난뒤 오늘은 클리닉예약도없고 딱히 어디를 가야하는건 아니지만 씻고 어제처럼 옷을

쫙 빼입고는 동생에게 집에있으란말과 어제그새끼 또 들여보내면 너부터 죽는다는 살벌한 말을 남기고서는 어제몬 벤틀리 컨티넨탈이 아닌

은색빛의 재규어 XJ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며 자신의 연인인 태연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오빠 왠일이야?!"

 "그냥 우리 태연이 얼굴도 보고 데이트도 할까해서? 스케쥴 중이야?"

 "응.. 지금 화보 촬영중인데 여기로올래? 매니저오빠한테 말해둘게 마중나가라고"

 "알겠어 그럼 거기서봐~"

민호의 차가 화보찰영장 근처에 주차되고 건물안으로 들어서자 소녀시대의 매니저인듯한 모습을 한남자가 누군가를 찾고있는지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있었다.

 "저기 혹시 김민호씨 되시나요...??"

 "아 매니저분이셔요?"

 "예 안녕하세요 저는 김일중 이라고 합니다 태연이가 마중나가달라 그래서요 따라오세요"

매니저가 먼저 소녀시대가 한창 촬영중인곳으로 가기시작했고 그뒤를 따라 어느정도 가자 소녀시대 전원이 옷을입고 각자의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열심히 찍고있는 듯한

모습이보였다.

 "단체컷 다찍었으니깐! 다음번에는 개인컷으로 갈게요~ 일단 30분동안 휴식!"

민호가 들어서자 멤버들에게 잠깐의 휴식시간이 주어졌고 저멀리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민호를 발견한태연은 곧장 민호에게 전력질주로 달려가 점프해 품안으로

쏙안겼다.

 "오빠아~ 안녀엉~"

태연은 민호에게 안긴채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인사를 건냈다.

 "응 안녕"

 "헤헤 빨리왔네~"

 "우리 태연이 보려고 빨리왔지"

 "근데 아직 촬영다 안끝났는데 히잉... 괜찮겠어?"

 "다음은 개인컷이라며 너가 제일 먼저찍고 놀면되지않을까?"

 "아...!! 그렇게 하면 되겠구나 그럼 개인컷 1빠는 내꺼어어~~"

말을하며 민호의 품에서 떨어지더니 이상한포즈로 촬영을해주는 감독에게 뛰어가는 태연이였다.

 "뭐야.. 오빠 태연이랑 왜이렇게 친해?"

유리가 민호의 팔을 툭툭치며 뭔가 시기와 질투가 담긴표정으로 물었다.

 "사귀니깐"

 "아.. 사귀니깐... 에?! 뭐라고?! 사귄다고?!"

 "응 어쩌다보니 그렇게됬네"

 "어..언제부턴데?"

 "어제 집에갈때 고백받았어"

 "그고백 받아준거야..?? 만난지 몇일안된 여자가한 고백을?"

 "나도 쫌 고민이였는데 자기가 진짜 본심이라고 확실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안받아주겠니 그리고 저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애가 고백을하는데"

 "그럼 이제... 클리닉도 못받나..?"

 "아냐아냐 사귀는건 사적인일이고 클리닉은 공적인 일이니깐 해줘야지 다만! 너가 나를 유혹한다거나 그렇게해서 하는건 태연이가 가만히 안둘수도 있는거고?"

 "히이... 어제도오빠랑 하고싶었는데... 히잉..."

 "그럼 태연이한테 한번 말해보던가?"

 "으응!!"

그러더니 언제또 멤버들과 수다를 떨러간 태연을향해 유리가 총총걸음으로 뛰어갔다.

============================================================================================================================

*유리시점

 "탱구야아~"

내가 태연이를 뒤에서 와락끌어 안으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불렀다.

 "율... 너 또 무슨 부탁있나보구나? 목소리톤이 딱 그건데?"

 "어헛.. 어떻게 알았지!?"

역시 태연이는 이미 나를 꿰뚫어보고 있었다.

 "뭔데 부탁이 말해봐"

 "저.. 저그게 있잖아... 오..오늘 민호오빠랑 해..해도될까?"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자 다른멤버들은 저거를 왜 태연이에게 묻나 하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고 그중에서 태연만은 뭔가 당혹스럽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그..그걸 왜 나한테 무..묻니?!"

태연도 당황한듯 목소리를 사시나무떨듯 대답했다.

 "이거 뭐야... 뭔가 있는데? 유리가 태연이한테 묻는것도 이상하고... 태연이가 당황스러워 하는것도 이상하고?"

티파니가 추리하듯이 말을 하기 시작하자 태연이는 더욱더 당황하기 시작했다.

 "김태연! 솔직히 말해! 무슨일인거지?"

제시카가 어느세 태연을 붙잡고 추궁하기 시작했고 나는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려했으나 내바로뒤에 서있던 써니와 효연에게 붙잡히고말았다.

 "자.. 태연양 유리양?? 이게 어찌된일인지 설명해 보실까요?"

어느세 나와 태연이는 붙잡혀 의자에 앉혀져있었고 그앞에서 써니가 서성거리며 우리를 취조하는것같았다.

 "태..태연아 미안해 나는 다른애들도 다아는줄알고..."

솔직히 너무 미안했다 나때문에 괜히 비밀연애 같은걸 할생각같아 보였는데 걸렸으니...

 "괜찮아.. 에휴.. 어차피 다같이 사는멤버들인데 언제까지 숨길수있겠니 끄치?"

 "그래도... 미안해..."

 "이렇게된거! 다른애들한테도 털어놓지뭐! 나 민호오빠랑 어제부터 사귀기 시작했어!"

태연의 말이 끝나자 다른애들은 모두 얼빠진 표정으로 태연을 바라보고있었다.

 "진심이야?"

써니의 재질문

 "당연하지 어제 내가 먼저고백했어"

 "쳇.. 그럼 이제 못하는건가?"

제시카의 안타깝다는듯한 말투

 "아냐아냐 혼자서 독점할 생각은없어! 물론 나에게 쏠리는 관심과 사랑에대한 비중은 내가 단 0.00001% 라도 더 가져가 불공평 하겠지만!

  그건 당연히 연인으로써 챙겨주는거니깐! 섹스는 허용!"

태연의 말을 듣고서는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고 제시카와 써니 윤아 티파니 오빠와 한번이라도 관계를 맺었던 아이들은 모두 미소를 짓고있었다.

 "다행이네! 그럼 여기서 질문하나!"

 "그래 뭐가 궁금하지 티파니양?"

 "섹스는 가능하다고 했잖아? 그럼 매일해도 괜찮은거야?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제약안받고?"

 "노우노우! 그야 물론 하기전에는 왠만하면 나한테 물어보고! 매일은 안되! 오빠도 힘들테니깐! 그리고 왠만하면 숙소나 오빠집에서만해 우린 아이돌이고!

  소녀시대니깐!"

 "오케이! 명쾌한대답입니다 태연씨!"

 "자.. 이제 물어볼꺼없지?! 나는 개인컷 촬영하러간다!"

태연이는 자리에서 벌떡일어나더니 빠른걸음으로 개인컷 촬영을 하러갔다.

==========

*다시 3인칭

열심히 개인컷을 촬영하고있는 태연과 그옆에서 사진찍는것을 구경하며 수다를떨거나 무언가를 먹고있는 소녀시대멤버 그리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그런소녀들을 열심히 관찰하고있는 민호가있었다.

태연의 개인컷촬영은 대략 20~30분정도 걸려 촬영되었고 촬영이 끝나자 협찬을받았던 소품의상에서 자신의 의상으로 옷을 갈아입은뒤 매니저와 다른 멤버들에게는

민호오빠랑 어디를좀 갔다오는다는 말을 남기고선 민호와함께 촬영장에서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촬영장을 벗어난 둘은 주차장에 주차되있는 은색빛의 재규어XJ를 향해 걸어갔다.

 "어.. 오빠 차바꿧어?"

 "아니 이거랑 어제 그차 말고 한대더 3대갖고있는데"

 "와... 오빠완전 부자다... 헤헤 완벽한 신랑감인데? 근데 그직업으로 돈벌어서 산거야?"

 "뭐.. 내가번것도 있고 아빠돈으로 산것도있고"

 "뭐..뭐야! 설마 아버님도 부자신거야?"

 "아냐아냐.. 그냥 작은 회사 하나운영해"

 "작은회사라면서 또막 대기업 같은건 아니지...?"

 "작다니깐? 대기업 정도는 아니야"

 "회사 이름이 뭔데?"

 "어.. 한국어로 하면 진성 영어로는 당연히 JS"

 "아 진성... 진성이라... 설마 내가 아는 그진성은 아니겠지...?"

 "너가 아는 진성은 어떤건데?"

 "그.. 막 반도체 자동차부품 전자제품 같은거 만드는회사 삼성,LG 그다음으로 진성..."

 "이야 잘아네~"

민호는 칭찬을 해주려는건지 태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뭐야 진짜 아버님이 지..진성그룹 호..회장님이셔?"

 "아마도 ?"

 "그럼... 완전 부자집이잖아... 으아... 어뜨케"

 "왜?"

 "그냥... 오빠같이 잘생긴사람이 나 받아준것도 신기한데... 그런 재력가 집안이라니... 나막 산에 묻히고 그러는거아냐?"

 "아냐 우리아버지는 그런짓 안해 자 얼른 타"

자연스럽게 조수석쪽으로 향한 태연을위해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 자상한 매너를 보여주는 민호였다.

태연을 태운뒤 자신도 운전석에 앉아 지긋이 태연을 바라보며 어디갈까 라는 말을 꺼냈고 태연은 오빠네집 가보고싶어 라는 대답을 해주었다.

 

태연이 조수석에 타고 민호가 몰기시작한 재규어 XJ는 도곡동의 타워팰리스로 향했고

자연스레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민호를 보면서 태연은 어안이벙벙한듯 놀랍다는 표정을 짓고서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었다.

 "이..이런데서 살아...?"

 "내집아니야 아빠명의로된 집이거든"

 "그래도.. 와.. 진짜 장난아니다... 집은 몇평이나되는거야?"

 "92평이였나.. 101평이였나... 기억도 잘안난다"

 "와... 그렇게커? 가족들 다거기 모여서 사는거야?"

 "아니 나랑 동생만 사는데 동생은 고3"

 "엑... 두명이 사는데 그렇게 큰거야...??"

 "뭐 쫌... 크지... 쓸데없이 말이야"

 "근데 동생있을꺼같은데... 들어가도 괜찮을까?"

 "없을꺼야 아마 놀러나갔겠지.. 자 도착! 기다려 문열어줄테니깐"

민호는 재빨리 차에서 내려 조수석의 문을 열어주는 자상함을 보여주었다.

 "이야 매너도좋아!"

 "이런거는 기본적인거지 자 따라와"

민호는 차의 문을 잠고 천천히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어갔고 태연은 민호의뒤를 졸졸 따라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보이는곳은 꾀나 높은층수에 위치한 민호의 집이였고 안으로 들어가자 아무도 없는듯 깜깜한 모습이였다.

 "야 김지숙! 너 집에있냐?"

크게 한번 자신의 동생을 부르는 민호 그러나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없나보네 그렇다면..."

아무도 없는걸 확인한 민호는 뒤로돌아 지긋이 태연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한번 싱긋 웃더니 무슨의도고 자신한테 무슨 눈빛을 보내는지 알아냈는지

민호의 타이를 잡아당기며 천천히 키스를 해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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