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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반지 1부

반지 1부

 

 

 

내 심장은 단번에 급격하게 심박수가 올라가고 있었다. 비열하고, 역겨운 존재 치한이라는 개만도 못한 짓거리이지만, 그런 소망이 단 한번이라도 없었다고 말하는 남자가 있다면 솔직하게 그 남자는 남자가 아닌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난 그런 치한 행위를 그때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이었다. 아니 그 순간이후 난 그 행위에서 눈을 때지 못하고, 반짝반짝 눈을 빛내면서 그 자극적인 광경을 난간에 팔꿈치를 대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홈쳐보기 시작하였다.

 

남자의 손가락이 얼마후 전부 펴져서 손바닥 전체로 여성의 넓적다리를 쓰다듬기 시작하고 있었다. 차내에는 사람이 만원이기는 하였지만, 여성은 그런 남성의 손을 잡아 때어 내고 저항을 하는 손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 남자의 손은 곧바로 여성의 넓적다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남자의 손은 여성의 넓적다리를 어루만졌다. 여성은 또 다시 손으로 남성의 손을 때어 내었다. 그런 두사람의 반복적인 행위가 당분간 지속이 되고 있었다. 난 그 여성의 몸을 정확하게 볼 수 있던 것은 그 탱탱한 감색 스커트 차림의 엉덩이와 그 비열한 남성의 존재인 치한의 손을 잡아 때어 내는 그 손에 달린 금빛의 태를 가진 다이어 같은 보석이 3개 박혀있는 반지만 볼 수 있었고, 남자의 손을 그 손으로 때어 내면 몇초후 그 비열한 치한의 손은 다시 여자의 넓적다리를 어루만지는 걸 보면서 이미 나에 하반신도 뜨겁게 맥박을 치기 시작한 상태였다.

 

얼마가 되지 않아 커브길을 들어서면서 전철이 살며시 흔들리기 시작할 때 남자는 뒤로 중심을 잡는 듯 몸을 흔들거려보였고, 문과 남자 사이에 끼워진 것 같은 여성은 다음 순간 그 반대로 양손으로 몸을 지지하려는 듯 승강구에 손을 가져갔다. 남자는 다시 몸을 어떻게든 제자리로 가져와 여자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을 하는 듯 하더니 결국은 또 다시 여자의 넓적다리에 손을 내밀어 어루만지기 시작하였다. 비록 차내가 혼잡 하여 큰 커브길도 아니라서 난간이나 손잡이를 잡지 않아도 넘어질 걱정은 없었겠지만, 여성은 한번 양손을 승강구에 가져간 상태로 다시 손을 내릴 수 없는 상태인 듯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다시 자신의 넓적다리를 쓰다듬기 시작하는 그 치한의 손을 이전과 같이 손을 내려서 때어 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남자는 여자가 손으로 저항을 하지 못하는 걸 느끼고는 다시 한 번 뭔가를 확인하는 듯 여자의 넓적다리를 쓰다듬더니 살며시 손가락으로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는 그 손을 여성의 스커트 안쪽에 집어넣고 있었다. 그 순간 여성의 넓적다리의 베이지색의 스타킹이 살짝 노출이 되어 차내의 형광등의 빛을 살짝 받아 빛나는 것이 보였다. 남자는 그 순간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4손가락으로 여자의 무릎 뒤 쪽을 살며시 쓰다듬었다. 여자는 뒤에서 사람들에게 밀리는 힘으로 인하여 문에 몸이 끼지 않으려는 듯 양손으로 지지하고 있는 듯 양손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어떻게든 하반신을 흔들어 필사적인 모습으로 저항하는 것 같이 하반신이 흔들거리는 것이 보였지만, 남자는 손이 자유스럽게 되자 그런 가련한 여자의 약점을 잡아 비열하지도 않은 쥐새끼보다 못한 행위를 계속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 역시 노출된 여성의 그 팽팽한 허벅지를 그 다리를 쓰다듬고 있는 치한의 손을 보면서 꿀꺽 군침을 삼치며 하반신에 힘을 주고 있는 상태였다.

(굉, 굉장하다.......)

 

그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여성이 지금 당하고 있는 그 비열하고 개만도 못한 남성의 역겨운 행위에 어떤 마음을 당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은 대충 짐작이 되지만, 사실상 치한의 그 손이 여성의 노출된 다리를 무릎에서 넓적다리까지 쓰다듬고 있는 그 행위, 그 노출된 여성의 탱탱한 하반신은 나에 하복부를 뜨겁게 만들고 있었다. 여성의 스커트는 그래서 더욱 치켜 올라가 여성의 하반신을 한쪽을 대부분 노출 시킨 상태가 되어 가고 있었다. 남자는 스타킹 차림의 그 여성의 다리의 감촉을 확인 하는 듯 이리저리 만지면 무릎 뒤쪽으로, 그리고 그 무릎사이를 왕복하며 더듬고 있었다. 여성도 그 하반신을 저항하는 듯 흔들어 보이며 움직이고 있었다. 남자의 손은 그런 여성의 하반신을 쉬지 않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여성은 결국은 그런 적은 저항으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걸 깨달았는지 갑자기 양다리에 힘들 주어 다무는 것이 보였다.

 

남자는 지금까지와는 같이 손을 대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을 하였는지 여성의 넓적다리의 측면을 손가락으로 엔을 그리는 듯 어루만지기 시작하였다. 남자의 손가락은 문과 여성의 넓적다리에 끼워지는 상태가 되었지만, 손가락을 이용하여 어떻게든 여성의 허벅지를 더듬거리기 시작하였다. 그때쯤이 되어 전철은 두 번째 역에 도착을 하는지 스피드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남자의 손이 여성의 넓적다리와 승강구 사이에서 때어졌다. 남자가 손가락을 뽑아내자 여성은 곧바로 손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지 치켜 올라간 스커트를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내려 정돈하는 듯 엉덩이를 흔들어보였다. 전철이 역에 도착을 하자 역시 하차를 하는 승객은 턱도 없이 작으면서, 무턱대고 승차를 하는 손님으로 밀려들었다. 새로운 승객들중에 학생들이 끼어있는지 차내가 소란스럽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차내는 이전보다 더 혼잡해지고 있었다. 난 그런 상태가 되어 무심코 좌측에 시선을 주었다. 여성은 새로운 승객들이 밀려드는 탐을 타서 몸을 돌린 상태였다. 나와는 정면을 보고 있는 상태였지만, 내가 볼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녀가 힘들게 오른손으로 승강구에 몸을 억눌러 지지한 상태로 내 쪽으로 몸을 돌린 상태였다. 난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힘들게 시선을 주었지만, 과연 그때가 되어 치한남과 마주본 상태가 되어버린 그녀의 얼굴은 치한남의 등에 가려 볼 수는 없었다. 전철이 서서히 스피드를 주며 전진하기 시작하였다. 그 순간 치한남의 손이 이번에는 정면에서 여성의 스커트 안에 파고들려고 하는 것이 보였다. 여성은 이번에도 양쪽 다리에 힘을 주어 치한남의 손에 저항을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전보다 늘어난 승객 탓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때가 되어 여자는 치한남에게 저항을 하는 것이 힘든 것 같이 이번에는 하반신의 저항도 작게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남자의 손가락이 여성의 허벅지 앞으로 어루만지기 시작하였다.

 

난 그 순간 비열한 치한남의 손길에 희롱을 당하는 여성의 그 가녀린 마음보다는 사실상 대담하게 그녀의 허벅지 사이까지 손을 치켜 올려서 스커트를 걷어 올린 치한 남의 손으로 노출이 된 그녀의 광택이 느껴지는 베이지색의 팬티스타킹 속으로 보이는 하얀색의 팬티를 본 순간 나에 하반신은 이미 극도에 달하여 있는 상태가 되어 사실상 그때 전철 안이 아니고 남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상태라면 무엇을 가려서라고 내 발기된 자지를 잡아 쥐고 싶은 상태였다. 아니 그대로 딸딸이를 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여튼 내가 앉아 있는 좌석에서 좌측으로 1미터도 떨어지지 않는 거리에서 여성의 팬티가 보이고 있었다. 더욱이 이름도 성도 모르는 여성이 오로지 내 시선에 노출 시키고 있는 부위는 그 풍만한 엉덩이와 대퇴부였다. 더욱이 그 부위가 지금 치한의 손에 더듬거려지는 상태였다. 무심코 난 주위가 신경이 쓰여 여성의 엉덩이에서 시선을 때고 자연스럽게 주변을 살펴보았다. 제각각의 자세와 행동을 보이며 내 좌측에서 대담하게 치한이 그 탐스럽고, 요염한 여성의 엉덩이를 드러내고 치졸한 행위를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는 사람은 나 이외에 없는 것 같았다. 난 다시 남자에게 시선을 주었다. 치한 남자의 손가락은 막 여성의 스타킹이 진해진 부위까지 올라간 상태였다. 여성은 어떻게도 움직일 수가 없는지 그런 치한에게 전혀 저항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남자의 손가락이 그런 여성의 매끄러운 탐스러운 대퇴부를 어루만지면서 무릎 뒤쪽을 어루만져 다시 스타킹이 진해진 엉덩이 밑까지 몇 차례 쓰다듬어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그 탐스러운 엉덩이를 보이고 있는 여성의 그 엉덩이 사이에 탱탱한 허벅지사이에 치한의 중지와 집게가 파고들어 천천히 위쪽으로 여성의 가랑이사이로 파고들었다.

 

오로지 강하게 자신의 가랑이를 조이고 있는 것만으로 치한의 행위에 저항을 하고 있던 여성이지만, 그런 여성의 엉덩이사이에 치한의 손가락이 접촉이 되었다. 그 순간 여성이 자신의 성기에 팬티스타킹과 팬티 위로 치한의 손가락이 접촉이 되는 것에 놀란 듯 반응을 보였다. 여성은 더욱 자신의 가랑이에 힘을 주어 그 엉덩이를 강하게 조이는 것이 보였다. 치한은 여성의 그 엉덩이 사이에 손을 쑤셔넣고, 당분간 움직이지 않았다. 여성도 그런 치한의 손을 때어 낼 수 없는지 엉덩이에 힘만 주고 있었다. 여성의 대퇴부에 손가락을 쑤셔넣고, 여성의 음부에 손가락을 억누른 치한의 손가락이 내 위치에서 겨우 보이는 것이었다. 난 여성에게 있어서 지금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하면서 침을 삼키었다. 여성은 치한의 손가락이 자신의 성기를 어루만지는 것에 저항을 하기 위하여 다리에 힘을 주었는지 모르지만 그건 오히려 치한의 손가락을 자신의 성기에 더욱 강하게 압박하여 억눌러주는 꼴이 되고 만 것 같아서였다. 여성도 분명 그걸 느끼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가랑이사이에 억눌린 치한의 손가락을 빼기 위해서 가랑이에서 힘을 뺀다고 해도, 양손을 사용할 수 없는 여성은 오히려 이제는 치한의 손가락으로 자신의 가랑이사이를 마음놓고 윤린하게 만들어주는 행위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힘을 주고 자신의 가랑이사이에 치한의 손가락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거기에 적어도 이만원 전철은 내가 내리는 역까지 아직도 몇 정거장이나 남아 있는 상태였다. 두 사람이 어디서 내리는지 몰라도, 3명 중에 한 명이 내릴 때까지 난 이 상황을 계속 목격하게 될 것이 분명하였다. 남자의 손가락이 압박이 되어 있는 여성의 둔덕 밑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제대로 저항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여성은 어떻게든 엉덩이를 흔들어 치한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저항을 하였다. 당연히 그런 여성의 저항은 완전할 정도로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윽고 얼마 되지 않아서 난 어딘지 여성의 다리에서 약간 힘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힘들게 여성의 엉덩이 사이에 쑤셔넣고 있던 치한의 중지와 집게가 꿈틀거리던 것이 이제는 여성의 가랑이사이를 켜고 있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런 행위가 반복이 되자 여성은 문에 억누르고 있던 허벅다리가 실룩실룩거리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그건 여성이 방금전까지 치한의 손가락에 저항을 하기 위하여 움직이던 움직임과는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분명 지금 치한이 켜고 있는 곳은 여성의 그 가랑이 사이에 두툼한 음부의 도랑이 분명할 것이었다. 치한의 손가락이 그런 여성의 엉덩이 틈에 더욱 힘을 주어 손가락을 억누르는 것이 보였다. 그 순간 치한의 손목이 부르르 떨리는 듯 여성의 엉덩이사이에 쑤셔넣은 손가락을 진동시키는 것이 보였다. 여성은 그런 치한의 행위에 이번에는 분명한 반응을 보였다. 치한의 손의 진동이 더욱 강해지고 있었다. 난 도대체 풍만하고 탐스러운 매력적인 엉덩이를 가진 자극적인 하반신을 드러내고 치한을 당하고 있는 여성이 어떤 여성이지 알고 싶었다. 하지만 여성의 얼굴은 남자의 등에 가려서 볼 수 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는 사이 전철은 다음 역에 도착을 하는지 감속을 하고 있었다. 전철의 속도와 같이 치한 남의 손가락의 진동도 감속이 되고 있었다. 압축 공기가 빠지는 소리가 나면서 반대편의 승강구의 문이 열렸다. 그 순간 난 내가 내리는 역까지 이쪽의 승강구가 열리지 않는 다는 걸 떠올렸다. 그걸 느낀 순간 난 어쩌면 여성을 치한 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치한이 능숙한 치한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전철이 정차를 하고 있는 중 치한은 여성의 가랑이사이에서 손을 때어 내고, 여성의 허벅지에 손을 대고만 있었다. 시선은 승하차를 하고 있는 승객들에게 향하고 있는 것 같았다. 단지 이 역 또한 하차를 하는 손님보다 승차를 하는 승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역은 오피스거리였기 때문이었다. 홈에서 역무원의 발차를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다. 그 직후 다시 압축공기 소리가 들리며 승강구가 닫혔다. 난 그 사이에도 쭉 노출이 된 여성의 그 매끄럽고 탐스러운 농익은 허벅지를 어루만지는 치한의 손을 보고 있었다. 물론 내 하반신은 더욱 뜨거워져 이제는 실룩실룩 경련까지 하고 있는 상태였다. 여성은 여전히 다리에 힘을 주고 가랑이사이에 힘을 주고 있는 상태였지만 치한이 자신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는 것에 더 이상의 어떤 저항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전철이 점점 스피드를 주자 치한의 손이 다시 여자의 성기에 향하였다. 치한의 손가락은 춤을 추는 듯 여성의 성기를 범하기 시작하였다. 비록 알몸을 드러내고 여자의 성기를 직접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팬티스타킹에 팬티를 보이며 자신의 성기를 윤린당하고 있는 여성의 엉덩이의 모습 그건 나에게 있어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극도의 흥분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전철이 역을 떠나 5분 정도가 지나갈 무렵 여성의 다리에 힘이 풀리고 있었다.

 

힘을 주어 치한의 손가락을 억제 하고 있던 여성의 가랑이에 여유가 생기자 이윽고 억압에서 풀린 치한의 손가락이 또다시 여성의 음부를 켜기 시작하였다. 얼마간 그렇게 여성의 가랑이사이를 키던 치한의 손가락이 여성의 엉덩이틈에서 쑤셔넣는 듯 여성의 음부를 키며 더욱 대담하게 여성의 성기를 윤린하였다. 여성은 겨우 움직일 수 있는지 오른쪽 무릎을 승강구에 대고 비비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치한은 그런 여성의 음부를 켜는 것만이 아니고 이제는 찌르거나 손가락 전체로 도랑을 문지는 것 같이 윤린하였다. 그러면 여성은 더욱 참을 수가 없는지 자신의 무릎을 문에 비비였다. 거기서 조금만 더 하면 어떤 상황이 될지 기대가 되는 여성의 반응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철 안에 다음 정차역을 알리는 방송이 흘러 나왔다. 그때 여성은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 방향을 바꾸어 하차를 할 준비를 하는 듯하였다. 그 순간 난 조금의 몸을 돌리는 것으로 조금 여유가 생겨 스커트를 끌어 내리는 여성의 손을 볼 수 있었다. 아니 그 여성의 약지에 금색의 반지에 3개의 다이어같은 것이 빛나는 반지를 볼 수 있었다. 압축 소리가 나고 전철의 문이 열렸다. 난 그 순간 이번 정차역이 내가 내릴 곳이라는 걸 떠올렸다. 그래서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을 잡아 쥐고 사람들을 밀치며 전철에서 내렸다. 내리면서 난 지금까지 궁금하였던 치한의 얼굴을 엿보았다. 확실히 그는 청바지에 긴소매 셔츠 차림에 어떻게 보아도 나와 나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대학생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하차를 하면서 승강구 근처에 여성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것에 그 여성도 이번 정차역에 내렸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난 너무나 그 여성의 얼굴이, 도대체 어떤 여성인지 궁금하여 그 여성을 찾아보았다. 그렇다고 그녀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감색의 슈트와 다이어반지를 하고 있는 손가락뿐이었다. 당연히 그런 여성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그 역에서 찾는 것은 무리였다.

 

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난 좀 전에 생각도 못한 생애 최고의 자극적은 광경을 떠올리며 하반신을 여전히 힘주어 뜨겁게 만들고 있었다. [모리마치 신지, 유코, 아키라]라고 쓰여진 문패가 보이는 2층 단독주택이 우리 집이었다. 현관문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교복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어 들고 현관을 열었다.

 

“다녀왔습니다.”

 

일단 귀가를 알리는 인사를 하였지만 아무도 없는 것인지 대답은 없었다. 우리집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나 3인 가족으로 어머니보다 4살이 많은 아버지가 지난봄에 훗카이도 지사장으로 단신부임을 가 지금은 어머니와 단둘만의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처음 반년 정도는 아버지가 빈번하게 집안에 안부 전화를 하여왔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사실상 한 달에 한 번 될까 말까한 상태가 되어있었다. 그런 생활 속에 어머니는 아버지가 단신부임을 가는 걸 계기로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부기 자격증의 도움으로 터미널 역 근처에 있는 설계 사무소의 파트타임 경리를 시작하셨다.

 

그러니 내가 귀가를 하면 보통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은 이제 평범한 일이었다. 신발을 벗어 거실에 들어와 자동응답기를 확인하여보았지만, 역시 부재중 걸려온 전화는 한통도 없었다. 자동 응답기를 풀고 코트를 벗어 주방 의자에 걸어 두고 거실 소파에 난 묵직한 한숨을 토하며 드러누웠다. 당연히 난 전철 안에서 보았던 그 자극적인 광경을 떠올리며 초점이 없는 시선으로 천정을 올려보았다.

(저런건 정말 보기 힘들 일이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난 소파에서 일어나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내었다.

(진에게 메일을 보낼까?)

한동안 망설였지만, 난 결국 다시 소파에 드러누웠다. 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교생이 되기까지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나에 절친한 친구라고 해도 괜찮은 존재였다. 하지만 역시 그런 진이라고 해도 조금 전에 전철에서 보았던 광경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어딘지 아깝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잠을 자려고 하였던 것이지만, 눈을 감자 좀전의 광경이 펼쳐졌다. 그 탐스럽고 농익은 성숙한 여성의 그 아름다운 다리를, 그 여성의 엉덩이 틈에 손가락을 쑤시며 여자의 음부를 만지던 치한의 손가락이 떠올랐다. 순간 난 자지를 움켜쥐고는 몇 차례 몸부림을 쳐야 하였다. 머리를 잡고 그 생각을 지우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 자극적인 광경이 지워지는 것은 아니었다. 결국 난 잠을 자는 걸 포기 하고 주방에 냉장고에서 콜라를 꺼내어서 얼음마저 4개 넣고 잔에 따랐다. 그리고 원샷으로 잔을 비우고 내 방으로 가기 위하여 2층으로 향하였다.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유우코가 귀가를 알리는 소리가 들려온 것은 내가 귀가를 하고 나서 40분 정도가 지나고 있을 무렵이었다. 식사를 끝내고 2층에서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나서 거실로 내려오기 위하여 계단을 내려온 것은 9시가 되었을 무렵이었다. 버라이어티 쇼를 보기 위해서였다. 내 방에도 티브이가 있기는 하지만, 거실 쇼파에 누워 티브이를 보는 것인 습관이 되어서였다. 거실에서 티브이를 키고 나서 난 목이 말라서 주방의 냉장고로 향하였다. 주방에서 어머니가 설거지 중이었다.

 

난 냉장고에서 콜라를 꺼내어 얼음 4개를 넣고 잔에 따랐다. 설거지를 하고 있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면서 난 콜라를 마시고 나서 잔을 테이블 위에 두려고 하였다. 그때였다. 테이블 위에 올려두려고 하였던 유리잔에 뭔가 금속성의 물질이 닿는 소리가 들렸다. 테이블 위를 보자 내가 내려놓았던 잔 밑에 반지가 보이고 있었다.

 

“엄, 엄마 이, 이건......”

“응 엄마 설거지 같은 걸 할때 반지를 빼놓거든, 아빠와 결혼을 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엄마가 그만 설거지를 하다가 반지를 배수구에 빠트린 적이 있어요, 그때 설비 업자를 불러서 하여튼 대단했어요 후후, 그래서 그때부터 엄마 집에서는 반지를 잘 안 끼게 되었어요.”

 

나 역시 엄마의 결혼반지를 처음 보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집에서 엄마가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을 본적이 드물어서 별로 떠오르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난 그 반지를 보는 순간 몸이 떨렸다. 엄마의 그 결혼반지, 금색의 테두리에 다이어가 3개 박혀있는 반지 난 그 반지를 집어 들고 몸을 그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난 손에 들린 반지를 자세히 보았다. 주방의 형광등의 빛을 받아 반짝 거리는 3개의 다이어가 박혀 있는 금색의 반지, 콜라 잔을 들고, 난 몸을 떨면서 거실로 향하여 소파에 털썩 주저 않았다. 엄마를 보았다. 여전히 설거지를 하고 있는 엄마의 그 뒷모습이보였다. 아니 난 사실 그때 처음으로 우리 엄마의 엉덩이가 그렇게 육감적이고 탐스러운 것이라는 걸 처음 느끼었다. 엄마의 그 탐스럽고 요염한 엉덩이를 보면서 목이 말라 콜라를 단숨에 들이켰다.

 

티브이에서는 최근 인기가 있는 녹차 CM이 방영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난 그때 머릿속을 최고 속도를 발휘 하여 서치중이었다. 엄마가 귀가를 할때 난 2층 내 방에서 플레이스테이션 3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가 서둘러 거실로 내려왔었다. 주방 의장에 코트를 걸어 두고 있던 것이 떠올라서였다. 난 학교에서 귀가를 하고 주방 의자에 옷을 걸어 두는 것이 버릇이었다. 그래서 매일 엄마에게 혼나고 있었다. 그래서 자동적인 반응이었다. 그때 내가 보았던 엄마가 귀가를 한 모습을 떠올렸다.

 

이미 반지를 보는 순간 떠올린 생각이지만, 그때 엄마는 분명, 생각 할 것도 없이 감색의 슈트 차림에 베이지 스타킹 차림, 치한을 당하고 있던 그 육감적이고 요염한 엉덩이와 대퇴부, 자극적인 그 하반신만을 나에게 남겨주었던 치한을 당한 그 여성과 같은 옷차림, 더욱이 그 여성이 나와 같은 역에서 하차를 하였다. 더욱이 안내방송이 흘러 나올때 하차를 하기 위하여 몸을 움직인 치한으로 인하여 조금 여유가 생겨서 그때가 되어 움직일 수 있던 여성이 스커트를 끌어 내리기 위하여 보였던 손가락, 그 반지 그리고 저녁 찬거리를 사오기 위하여 시장을 보기 위하여 3, 40분 쇼핑을 하였던 엄마의 그 시간, 난 이미 그때 현실에 모든 상황이 너무나 허무하고, 격렬한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였다. 치한을 당하던 여성과 같은 복장의 엄마, 그 여성과 같은 반지, 그 반지, 그건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런 여성이 나와 같은 역에서 내리기는 천문학적인 일이 분명하였다.

(엄마가 귀가를 하는 시간이 언제였지?)

난 그 순간 엄마에게 그렇게 질문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 이전에 전철에서 보았던 그 자극적인 광경이 슬로우비디오로 재생이 되고 있었다. 그 탱탱하고 농익은 요염해서 자극적인 허벅지를 노출 시켜 치한을 당하던 여성, 그 자신 음부가 켜지고, 어딘지 치한의 손길에 느끼는 듯 반응을 보이면 자신의 거기를 스타킹위에서, 팬티위로 억눌려서 켜지고 더듬거려졌던 여성, 그 순간 내 자지는 격렬하게 꼴려버리고 있었다.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내 방으로 올라와서 그 내용은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침대에 걸터앉을 때까지 난 온통 전철에서 보았던 광경만을 떠올리고 있었다. 여전히 내 자지를 격렬하게 꼴린 상태였다.

(역시 엄마인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난 엄마가 설거지를 하던 그 육감적인 엉덩이를 떠올렸다. 돌연 심장이 터질 것 같이 격렬하게 자지가 실룩거렸다. 결국 난 바지에서 자지를 꺼내었다. 아니 드러낸 내 자지는 배에 철썩 달라붙어 있는 상태였다. 살며시 그 자지를 만져 켜보았다. 자지에서 흥분이 될 정도의 쾌감이 느껴졌다. 당연히 난 손을 멈추지 못하였다. 아니 침대 옆에 있는 티슈를 꺼내어 들고 격렬하게 내 자지를 살며시 켜기 시작하였다. 이미 손을 멈출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리고 좀 전에 플레이스테이션을 하기전보다 어이없을 정도로 빠르게 사정을 하고 있었다.

 

토요일 아침 내가 눈을 떴을 때는 시계가 10시가 지나고 있었다. 난 침대에서 일어나 그대로 휘청거리며 계단을 내려와 거실로 향하였다. 거실에는 언제나와 같이 사람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우선 차를 마시기 위하여 주방으로 향하자 테이블 위에 아침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고, 그 옆에 쪽지가 있었다.

[어제 말 하였던 것 같이 켄지로씨에게 병문안을 다녀올게 계란말이와 아침은 준비 해두었으니까 된장국이 남으면 냄비에 넣어둬 귀가는 그렇게 늦지 않을 테니까 집 잘보고 있어]

난 그걸 읽으면서 어제 저녁 식사를 할때 엄마가 간장이 좋지 않아 입원을 하고 있는 엄마의 사촌 형제인 켄지로 백부에게 문병을 다녀온다는 이야기를 떠올렸다. 난 주전자에서 보리차를 따르면서 어제 남은 된장국이 담긴 냄비에 가스불을 켰다. 의자에 앉으면서 무심코 싱크대에 시선을 주었다. 어제 엄마가 설거지를 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지금까지 우리 엄마가 예쁘고, 아름답다는 것은 알지만 어제와 같이 엄마의 엉덩이가 그다지도 육감적이고 자극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끼지는 못하였다. 무심코 난 엄마의 그 육감적인 엉덩이를 떠올리며 뜨거운 한숨을 내쉬면서 어제 전철 안에서 보았던 치한을 당하던 엄마의 그 모습을 떠올렸다. 도저히 기분이 안정이 되지 않아 기분전환을 하기 위하여 거실에 티브를 켯다. 티브이에서 케이조쿠가 재방송이 되고 있었다. 중년 형사가 고함을 치면서 젊은 남자를 심문 하고 있는 장면을 아무런 생각 없이 멍하게 바라보다 리모컨을 집어 들고 채널을 바꾸었다. 다른 채널에서는 멀리 있는 큐슈의 쓰레기 처리 시설 건설을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이 되는 뉴스, 트릭 재방송, 다큐멘터리, 메이저리그 중계 등이 방송이 되고 있었다. 물론 그 어느 하나도 내 시선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래서 결국 티브이를 끄고 소파에 몸을 맡겨 기지개를 켜고 나서 부글부글 끓기 시작한 된장국 냄비의 소리가 들려 소파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향하였다. 도중 거실 창으로 보이는 하늘이 어제보다 흐린 것이 보였다.

 

식사가 끝나고 나서 난 이렇다 할 없이 빈둥빈둥 소파에서 뒹굴기 시작하였다. 머릿속으로 어제 전철의 광경과 어쩌면 치한을 당하던 그 자극적인 육감적인 엉덩이를 드러내었던 여성이 우리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 육감적인 엉덩이를 드러내었던 스커트를 남 몰래 끌어 내릴 때 보였던 손, 그 손가락에 보였던 반지, 그 반지 어젯밤 주방에서 보았던 엄마의 결혼반지, 그 너무나 똑 같은 모양의 3개의 다이어가 박혀 있던 엄마의 반지, 치한을 당하였던 여성의 반지 도저히 생각하면 할수록 지워지지 않는 그 의심, 무심코 난 소파를 박차고 일어나 다리를 껴안고, 충혈된 시선으로 거실에서 보이는 작은 방을 바라보았다. 내 시야에 문이 열려 있던 작은 방 벽으로 걸려 있는 감색의 슈트가 보였다. 난 무심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옷걸이가 늘어서있는 작은 방으로 향하였다. 벽옆에 옷걸이에 감색의 슈트가 걸려있었다. 어제 엄마가 귀가를 할때 입고 있던 감색 슈트, 어제 그 자극적이고, 생각도 못한 횡재라고 생각하였던 치한을 당하던 여성이 입고 있던 던 것과 같은 그 감색의 스커트, 무심코 난 엄마의 그 감색 스커트에 손을 대고 있었다.

(어제 엄마가 입고 있었던 스커트...)

난 살며시 그 스커트를 잡아 쥐었다. 그 순간 내 하반신이 뜨겁게 단단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내 손은 스커트, 아니 정확하게 엄마의 허벅지부위에 닿는 스커트 부위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내 손에는 그저 스커트의 단순한 옷감의 감촉밖에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나의 심장은 터질 것 같이 뛰고 있었다. 옷들이 산재를 하고 있는 작은 방에는 내가 엄마의 스커트를 어루만지는 소리만 들렸다. 아니 충동적으로 난 엄마의 그 스커트를 얼굴에 대고 깊이 숨을 들이마시며 엄마의 스커트의 냄새를 맛보고 있었다. 이렇다 할 특이한 냄새가 나지는 않았지만, 난 더욱 더 엄마의 스커트의 냄새를 깊이 빨아들이고 있었다. 머릿속으로 전철 안에서 그 탐스러운 대퇴부를 노출 시키고, 전철의 형광등에 비추어지던 감색의 치켜 올라간 스커트로 보이던 베이지색 스타킹 난 엄마의 스커트를 가슴에 끌어안고 있었다. 행거에 걸려 있던 슈트가 당겨지면서 옷걸이가 넘어졌지만, 난 그런 것은 이미 신경을 쓰지 않고 엄마의 스커트만 끌어안고 얼굴에 부비며 깊이 냄새를 들이마시고 있었다.

 

그때 창문으로 빗방울이 때려 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날씨가 흐리더니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난 서둘러 마당으로 뛰어 나가 걸려 있던 세탁물을 집어 들고 안으로 들어왔다. 엄마와 나 두 사람의 세탁물이라서 세탁물을 걷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내리는 빗방울로 젖은 머리를 타올로 닦아 내었다. 물론 세탁물의 일부도 젖어있는 상태였다. 비가 그칠 때까지 세탁물을 그대로 나두려고 생각하고 옷장이 늘어선 작은 방에 세탁물을 걸어 두려고 하였다. 내 속옷이나 교복, 셔츠, 양말, 그리고 베이지색 스타킹 그순간 내 심장은 격렬하게 뛱 ㅗ있었다. 아니 난 단번에 하반신의 일부가 단단해지는 걸 느끼며 베이지색 스타킹을 집어 들고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 촉감은 내가 입는 그 어떤 옷감에서도 느껴지는 않는 형언하기 힘든 감촉이었다. 난 떨리는 손으로 베이지색의 엄마의 그 팬티스타킹을 걸어두었다. 아니 그걸 한참 바라보았다. 그저 이차원적으로 펼쳐져서 걸려있는 베이지색의 엄마의 팬티스타킹, 어느 순간 난 그 팬티스타킹의 가랑이사이에 어제 치한이 그 베이지색 스타킹의 가랑이사이를 만지던 것 같이 살며시 손가락을 가져가 대고 있었다. 아니 치한과 같이 그 부위를 켜며 진동도 시키고 있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뛰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만지던 가랑이 부위에 난 코를 가져가고 있었다. 세탁 비누향이 느껴지는 엄마의 그 베이지색 팬티스타킹의 가랑이 사이의 냄새, 그 순간 난 미친 듯 그 스타킹에서 손을 때어 내고 걷어 들인 세탁물을 뒤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난 그 베이지색의 팬티스타킹 너머로 보였던 여성이 보였던 그 팬티를 발견 하였다. 혹시나 하고 세탁물을 다시 뒤져보았지만, 엄마의 팬티는 그 한 장뿐이었다. 분명 어제 엄마가 입었던 그 팬티가 분명하였다. 오른손에 엄마의 팬티를, 왼손에 엄마의 베이지색 팬티스타킹을 떨리는 양손으로 난 엄마의 팬티를 뒤집어 보았다. 거기에는 단 한점의 더러운 얼룩도 보이지 않았다. 난 일종에 안도심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작은 실망감도 느끼었다.

 

그리고 격렬한 충동에 난 팬티의 가랑이사이에 코를 대고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세탁비누 향 말고 느껴지는 것은 없었다. 그리고 난 엄마의 팬티에 혀를 대고 있었다. 역시 그 어떤 맛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 머릿속은 무엇인가 터지는 것 같은 감각에 시달리고 있었다. 난 그 자리에서 바지를 무릎까지 끌어 내리고 톡톡 불거져있던 자지를 꺼내들었다. 격분한 내 자지에 엄마의 스타킹을 씌우면서, 코와 혀로 엄마의 팬티의 가랑이사이를 빨고 핥았다. 엄마의 스타킹너머로 내 자지의 뜨거움과 단단함이 느껴졌다. 거북한 자세로 목을 돌려 바닥에 펼쳐두었던 엄마의 팬티의 가랑이에 혀를 대고 핥았다. 어제 치한이 손가락으로 켜며 쑤셔던 것 같이 그 부위를 혀로 핥고 켜며 진동시켰다. 어젯밤 치한의 손가락이 선명하게 떠올렸다. 그리고 비록 볼 수 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손가락으로 지금 내 혀가 닿았던 부위를 만져지면서, 쾌감에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엄마의 얼굴이 떠올랐다. 난 엄마의 팬티에 코끝을 문지르면서 엄마의 스타킹에 감싸인 내자지를 켜며 딸을 치기 시작하였다. 내 자지는 지금까지 없을 정도로 단단해져서 휘어져 있는 상태였다. 엄마의 팬티에 이제는 완전히 얼굴을 파묻고 혀와 코끝으로 문질러대고 있었다. 엄마의 팬티 가랑이사이가 내 침으로 범벅이 되어 얼룩지고 있었다. 자지를 켜는 내 오른손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었다.

 

“엄마, 아아 엄마, 엄마!......”

 

순간 전에 없는 격렬한 쾌감이 등골을 타고 흐르면서, 어제 엄마가 입고 있었던 세탁이 된 엄마의 스타킹에 전에 없는 대량의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하였다. 그건 어제 치한을 당하던 여성을 그것이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 방에서 저녁에 자위를 하였을 때 보다 더 어이없을 정도로 빠른 사정이었다. 엄마의 팬티를 코끝에 억눌러나서 난 어깨마더도 들썩이면서 엄마의 팬티의 냄새를 빨아들이며 비틀거리는 몸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자지를 감싸고 있던 엄마의 팬티스타킹을 바라보았다. 평소에 비해서 아득할 정도의 대량의 정액이 흘러내리는 엄마의 팬티스타킹, 그걸 본 순간 내 등골에 짜릿한 쾌감이 퍼지고 있었다. 그 자위는 분명 지금까지 전혀 느껴거기 못하였던 격렬해서 참을 수 없는 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난 월요일 저녁 귀가를 하던 중, 터미널 역에 서있었다. 이제 곧 17시 47분발인 금요일 그 자극적이고, 흥분되었던 광경을 보았던 그 전철이 들어 올 시간이었다. 그 치한을 당하였던 여성이 스커트를 끌어 내리면서 보였던 우리 엄마와 같은 복장에 엄마의 그 육감적인 엉덩이와 같은 엉덩이를 가졌던 여성, 그 여성이 보였던 엄마와 같은 반지를 끼고 있던 손가락, 어떻게 해서든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분명 그런 상황, 그런 여성, 같은 복장, 더욱이 같은 방향의 전철, 어떻게 생각해도 그건 천문학적인 수치가 아니고, 치한을 당하였던 여성이 엄마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그 사건, 하지만 내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하지 못하였던 것이기에 아직도 난 엄마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난 그때 치한을 당하던 여성을 보면서 느끼었던 그 격렬해서 참을 수 없던 흥분감, 그리고 그 다음날 토요일 세탁물에서 발견한 엄마의 스타킹, 하얀 팬티, 거기에 대량의 정액을 토하며 전에 없는 자극적이고 격렬한 쾌감을 느끼었던 자위, 난 그 여성이 우리 엄마라는 걸 확인하고 어떤 짓을, 어떤 마음을 가질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친구 진이 자신의 집에 놀러가자는 걸 마다하고 지금 이역에 서있었다.

 

순간 전철이 역에 도착을 하는 벨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문이 열리고 승객들이 전부 내리지도 않았지만, 서둘러 안으로 비집고 들어와 열려 있는 승강구 반대편인 금요일 그 자리 진을 쳤다. 물론 차내에는 엄마도, 그때 치한도 보이지 않았다. 난 가방에서 잡지를 꺼내었다. 별로 잡지를 보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혹시나 그 여성이 정말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 얼굴을 가리기 위해서 구입을 하였던 것이다. 전철을 타고 나서 1, 2분도 되지 않아 승객들로 붐비기 시작하였다. 난 잡지로 얼굴을 가리고 잡지는 보는 척 하면서 맞은편의 문을 엿보았다.

 

그리고 발차를 5분 정도 남겼을 때였다. 문을 향하고 있던 내 시야에, 어깨까지 생머리를 늘어트린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이 보이며 그 주변이 선명해지는 것 같은 분위기를 보이는 여성이 보였다.

(엄마, 엄마다!)

그 아름다운 여성, 내 시야에 우리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그 순간 내 심장이 터지는 것은 아닌가 할 정도로 뛰기 시작하였다. 난 순간 속으로 제발, 제발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분명 일종의 기대감도 있었지만, 엄마가 제발 내 옆으로 다가 오지 말기를 바라였다. 단지 금요일 그 치한을 당하였던 여성이 서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엄마는 다가와 자리를 잡았다. 나의 마음은 절망감, 동시에 격렬한 흥분감이 덮쳐오고 있었다.

(역시, 엄마, 정말 엄마였단 말인가......)

동시에 난 금요일 그 광경을 떠올리면서 내 자지가 발기 되어버리는 걸 느끼었다. 하지만 그 날은 그 남자가 보이지 않았다. 좌석에 앉아 있는 나와 문에 기대선 엄마 사이에 서 있던 사람은 그때 그 치한이 아니었고, 그날은 여고생이었다. 결국 난 치한을 당하였던 것이 엄마였다는 걸 내 눈으로는 확인 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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