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의 눈물 5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피노키오의 눈물 5

피노키오의 눈물 5

 

 

대한은 자신을 밀어냈던 단영의 손을 잡아 당겼다. 

단영은 살짝 저항했으나 대한의 힘을 이길 수 없었다. 

거칠게 당긴 탓에 몸이 딸려온다. 

자연히 그녀의 몸은 대한의 앞으로 온다. 

 

“으윽...” 

 

 

 

엉덩이 골 사이로 대한의 물건이 느껴진다. 

허리를 들어 피하려고 하지만 대한은 더욱 자신의 몸을 밀착시킨다. 

더불어 도망가지 못하게 손으로 배를 눌러 버린다. 

 

 

 

컸다. 

지금 엉덩이로 느끼는 대한의 물건이 정녕 맞을까? 

자신의 기억 속의 그의 물건을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다. 

기적의 것보다 약간 작은 것 같았다. 

하지만 변한 그의 물건은 달랐다. 

잔뜩 성난채로 그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뜨겁고... 컸다. 기적의 물건보다 훨씬. 

 

“느껴져? 왜... 네가 알고 있는 것이랑 조금 다른가?” 

 

 

 

분명히 수술을 했을테지... 단영은 그렇게 생각했다. 

갑작스럽게 성기의 크기 변화는 그것이 아니면 설명이 불가능했다. 

 

피식. 

 

“운동을 하니까 살에 묻혔던 것이 나오더라고. 거기에 하체 운동을 많이 하니까...“ 

 

 

 

그와 동시에 단영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천천히 그의 물건을 향해 유도한다. 

 

흠칫 

 

 

 

손 끝에 닿는 뜨거움에 단영은 놀라서 바르르 떨었다. 

하지만 대한은 계속해서 자신의 물건을 가져다 대었다. 

 

“만져봐. 그리고 느껴.” 

 

 

 

천천히 단영의 손이 대한의 물건을 잡는다. 

뜨겁다. 너무나도 뜨겁다. 

예전에 대한의 물건도 이랬었나? 

아니다. 

하지만 바뀐 대한의 물건은 그의 분노를 머금은 듯 주체할 수 없는 화를 내었다. 

 

스윽 스윽 

 

“흐음...” 

 

 

 

천천히 대한의 물건이 쓰다듬어진다. 

약간은 차가운 단영의 손길.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서 그런지 손이 차가웠다. 

하지만 그 온도차가 더욱 대한을 미치게 만들었다. 

태연함을 가장하지만 신음이 새어져 나오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어떻지?” 

 

“굵고... 커... 그리고... 뜨거워...” 

 

 

 

단영은 솔직하게 말했다. 

원래 대한의 물건은 굵었다. 

만져보니 그 굵기는 전과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길이는 길어졌다. 

이것이 전부 운동의 효과일까? 

더불어 너무나도 뜨거웠다. 

 

“이게 네 안으로 들어갈거야.” 

 

“흡!!” 

 

 

 

단영은 숨을 크게 들이 마셨다. 

한 순간에 숨이 턱 막히며 어지러워졌다. 

이 뜨거운 것이 자신의 속으로 들어온다고? 

 

“아...” 

 

 

 

안돼... 버티지 못할 거야. 

이 뜨거움이 얼음장처럼 막은 벽을 단숨에 뚫어버릴 거야. 

단영은 짓은 패배감을 느낀다. 

 

스윽 

 

 

 

단영이 대한의 물건을 만지며 가늠하는 사이 그의 손도 다시 그녀의 몸을 만지기 시작한다. 

배를 슬슬 문지르며 가슴을 움켜쥔다. 

본격적으로 대한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허리를 들썩거리자 그의 물건에서 물기가 느껴진다. 

점점 준비가 되어가는 대한. 

 

 

 

단영은 물기를 느끼자마자 그의 물건을 더듬는 것을 멈추고 꽉 움켜쥐었다. 

그 뜨거움을 느끼며 

 

‘버티지... 못할 것 같아... 예전의 대한 오빠가 아니야...‘ 

 

 

 

그저 눈 딱 감고 누워있으면 될 거란 생각. 

너무 쉽게 대한을 봤다. 

8년을 묶힌 그의 악의를 너무나도 물로 본 것이다. 

특히 대한에게 이미 약점은 전부 노출된 상황. 

애초에 게임이 되지 않았다. 

 

“다리를 벌려.” 

 

 

 

하지만 대한의 명령이 단영의 정신을 일깨운다. 

서서히 다리를 벌려주면서도 절대로 약해지지 말자는 주문을 되뇌인다. 

대한의 제안을 받아 들일 때. 

전부 예견했던 일. 

1년 동안... 그래 1년동안만 참으면... 

 

“하윽!!” 

 

 

 

하지만 그녀의 다짐과 달리 단영의 육체는 주인의 맘을 따라주지 않는다. 

조금 전엔 그렇게 거칠게 했는데... 그 뒤로는 간질이듯 만지기만 한다. 

특히 성감대를 건드리지 않았다. 근처를 만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곳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사이 예상치 못한 곳으로 강력한 훅이 들어온다. 

 

“아악!!” 

 

 

 

지금도 마찬가지. 

다리를 벌리게 해놓고 음부를 공기중에 노출시켰다. 

대한의 손이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매만지면서 신경을 집중시키고 바로 활대처럼 휘어버린 그녀의 등을 대한을 혀로 간질이듯 애무한다. 

 

 

 

대한이 선언한 섹스보다 의식과도 같은 애무에 단영의 육체는 급격하게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그것은 기적의 방식과 달랐다. 

단영이 잊어버린 대한의 방식. 

그래. 그와의 섹스는 언제나 이렇게 느긋하게 시작했다. 

 

 

 

처음엔 두렵고 지쳐서 단영도 대한을 밀어내다가도... 결국엔 한껏 달아올라 달려드는 쪽은 단영이었다. 

지금도 육체가 달아오르자 신경이 그것을 무시하지 못하고 같이 뜨겁게 달궈졌다. 

이쯤되면 대한의 애무 하나하나에 신경이 집중되고 반응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출렁. 

 

 

 

대한의 손은 단영의 몸 앞쪽을 노닌다. 

이제는 애태우는 것만 하지 않는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단영의 성감대를 어루만졌다. 

두 손으로 그녀의 음부를 활짝 벌리기도 하고... 슬쩍 클리토리스를 비비기도 했다. 

 

“하아...하아...” 

 

 

 

이미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는 그의 손길이 닿자 마자 열렬한 환영을 개시한다. 

뜨거운 애액을 내뿜으며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말한다. 

그 질척질척함을 대한도 전부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단영의 몸을 매만진다. 

가슴을 한껏 쓸어 올려 출렁이게 만든다. 

눈으로 손으로 귀로 모든 감각으로 단영의 모든 것을 즐긴다. 

 

 

 

언제까지... 이렇게 애무만 하려고 하는지... 그렇게 생각하는 찰나. 

 

“너무 염치가 없군.” 

 

“하아...하아...” 

 

“움직여.” 

 

 

 

어느새 대한의 물건에서 손이 떼어진 상태. 

대한은 자신의 물건을 애무하라고 명령한다. 

 

 

 

그래. 이건 대한의 명령에 불과해. 

내가 원해서 만지는 것이 아니야. 

 

 

 

천천히 단영은 대한의 물건을 만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애태우던 대한의 애무도 중단되었다. 

단영이 그의 물건을 다시 잘 느낄 수 있게 모든 신경이 손끝으로 집중된다. 

뒤에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래서 더욱 손끝이 민감해진다. 

아까보다 더욱 뜨겁고... 굉장히 단단해진... 그의 물건. 이제 그의 물건이... 단영의 안으로... 

 

 

 

 

 

 

26

 

 

“흡!!” 

 

그 생각을 떠올렸다는 것에 단영은 경계심을 세운다. 

 

털썩 

 

 

 

대한이 비켜나며 단영을 밀었다. 

그녀는 힘없이 침대에 쓰러진다. 

벌어졌던 다리도 다시 오므려진다. 

 

스윽 

 

 

 

그 사이 대한은 전투준비를 마쳤다. 

콘돔. 

그녀의 안에 싸버려도 상관이 없지만... 최소한의 배려를 해준다는 생각에 단영은 걱정 하나를 덜 수 있었다. 

 

활짝 

 

 

 

그리고 훌쩍 그녀의 위로 올라와 다리를 거칠게 벌렸다. 

농밀하고 부드러웠던 애무와 달리 처음으로 돌아간 대한. 

그 광폭한 모습에 단영은 흠칫거릴 수밖에 없었다. 

 

“충분하군.” 

 

 

 

대한은 단영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녀의 음부는 충분하다 못할 정도로 축축히 젖은 상태. 

노골적인 그의 시선이 온몸에 아로새겨진다. 

남자의 시선이 그렇게 감각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만은 대한의 시선은 애무처럼 집요했다. 

 

스윽 

 

“흐읍!”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입구를 그의 물건으로 비비고 또 비볐다. 

특히 그의 물건이 클리토리스를 스칠때면 너무나도 몸이 떨려왔다. 

콘돔 너머로 대한의 뜨거움이 고스란히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장화를 씌웠다고 해서 방심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 뜨거움은 얇은 비닐 한 장으로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비비적 비비적 

 

 

 

대한은 허리를 흔들었다. 

하지만 단영의 안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다. 

단영의 보짓살을 짓뭉개며 계속해서 애를 태운다. 

점점 흘러나오는 단영의 애액이 대한의 물건을 적신다. 

 

“하악! 하으으...” 

 

 

 

본 게임도 아니지만... 단영은 여신 몸을 비틀기 여념이 없다. 

대한의 물건이 자신의 음부에 닿는 순간 눈을 감아버렸다. 

눈을 뜨고 도저히 그것을 지켜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예상한 그런 쾌락은 전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짖은 갈망만이 존재할 뿐. 

그탓에 슬며시 눈을 뜨게 된다. 

 

“흐윽...” 

 

 

 

다시 고개를 돌렸다. 

대한은 그런 단영의 반응을 전부 보고 있었다. 

부끄러웠다. 

수치스러웠다. 

자신의 속내를 들킨 것 같아서 말이다. 

 

“넣고 싶으면 직접 넣어.” 

 

 

 

대한의 말에 단영은 흠칫한다. 

지금 상황으로 봐선 단영이 보채서 억지로 대한과 섹스하는 것 같다. 

 

 

 

자존심이 뭉개진다. 

하지만 이내 질끈 입술을 깨문다. 

그리고 대한이 했던 모든 행위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강제로 범하는 것이 아니라... 단영이 스스로 대한의 것을 받아들이길 원하는 것이다. 

대한의 속내를 외면해 버린다면... 이 행위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 

 

 

 

순간... 단영의 머릿속에 기적과 수란의 얼굴이 스치고 지나간다. 

기적의 마지막 통화가 떠오른다. 

급히 끊은 탓에 전부 전해지지 않았지만... 수란의 곁에 있어달라는 주문을 말이다. 

 

질끈. 

 

 

 

그래 지금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이곳이 아니라... 수란의 곁이야. 기적의 옆이야. 우리 가족의 자리야. 

그리고 단영의 손이 아래로 내려간다. 

계속해서 음부를 문지르고 있는 대한의 물건을 가까스로 손에 쥔다. 

 

 

 

예전 대한과 할 때도... 그리고 기적과 관계를 맺을 때도... 단영 스스로 채근한 적도... 그리고 남자의 성기를 노골적으로 보지 속으로 넣는 것도...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그 처음 겪는 생소함이 더욱 그녀를 배덕감으로 몰고간다. 

남편에게도 해주지 못한 것을... 외간 남자에게 해주다니... 

그 수치심에 더욱 가슴이 떨려온다. 

 

 

 

허리를 띄우고 위치를 맞춰서 대한의 물건을 밀어 넣.... 

 

“으윽!!!” 

 

 

 

대한의 물건이 단영의 안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자...잠깐..!!” 

 

 

 

크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뜨거웠다. 

콘돔이 있지만... 그 뜨거움이 전염되어 자신도 주체하지 못할 것 같다. 

아직 입구에 머물러 있지만.. 전부 들어간다면... 단영의 이성은 그냥 날아가 버릴 것 같았다. 아니 이 콘돔마저 없다면... 그때는... 

 

오싹 

 

 

 

생각만 해도 무서웠다. 

그래서 지금이 너무나도 다행스러웠다. 

대한의 배려가... 조금이라도 자신을 지키게 해준 그의 배려가 말이다. 

 

와락 

 

 

 

천천히 대한이 밀고 들어온다. 

그에 맞추어 단영은 침대보를 와락 움켜쥐었다. 

허리는 자연스럽게 떠지며 신음이 퍼져 나온다. 

두눈은 감은채로 대한의 물건에 집중한다. 

자세히 두 눈으로 그의 물건을 목도한 적은 없다. 

이전에는 있지만... 변한 대한의 물건을 말이다. 

 

 

 

하지만 보지 않았음에도 그의 물건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크기, 굻기. 그리고... 뜨거움. 세상 그 누구보다도 잘 알 것 같았다. 

특히 수란의 병수발 때문에 기적과 하지 못한 시간이 너무 길었다. 

아니 대한을 특정 짓자면 8년만인가? 

8년만이니까... 아니 오히려 더 되었을 수도 있다. 

기적과 만나면서 그와의 섹스는 단절되었으니까. 

 

“어때?” 

 

 

 

감상을 물어온다. 

 

“...흐읏...” 

 

 

 

하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단영이 그의 물건을 제 안으로 인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은 움직이지 않았다. 

오히려 힘을 주면서 물건을 껄떡댄다. 

진퇴를 하지 않지만 내부에서 발광하는 그의 물건에 단영의 내부는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움직여.” 

 

 

 

대한은 자신이 상위 포지션을 잡았지만 먼저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단영이 움직이길 채근한다. 

하지만 아래로 깔린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는 없다. 

허리를 띄워 흔드는 정도가 다다. 

 

“허윽!!!” 

 

 

 

그렇게 조금 빠져 나온 대한의 물건. 

반대로 단영의 반응은 너무나도 극적이다. 

 

 

 

대한의 귀두가 단영의 G스팟에 턱하니 걸렸다. 

의도적으로 그곳에서 더 빼지 않았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쾌락에 단영은 무의식적으로 대한의 물건을 피하려고 한다. 

어떻게든 공격당하는 약점을 피하려고 하지만 대한은 그런 단영의 움직임에 맞춰 집요하게 약점을 노린다. 

 

“하으...하으으읏!!!!” 

 

 

 

약하게 절정에 취한다. 

절정에 취하는 만큼 그의 물건의 크기와 굵기 그리고 뜨거움은 곱절이 된다. 

 

 

 

 

 

 

27

 

 

활짝 

 

그제야 비로소 대한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시 다리를 활짝 벌리고 몸으로 짓누른다. 

절정에 취해 저도 모르게 허리를 흔드는 것도 그 무게감에 고정된다. 

 

퍽 퍽 퍽 

 

 

 

그리고 대한의 힘찬 허리움직임이 시작된다. 

 

“하악! 학! 아으으으...” 

 

 

 

거친 대한의 움직임에 단영의 이성은 날아가 버리고 만다. 

그리고 머릿속에 한쪽에 숨겨둔 기억이 떠오른다. 

예전... 대한과의 아찔했던 순간들이 말이다. 

그때의 기억... 감정... 그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대한의 물건이 그녀의 안쪽 성감을 문지를 때마다 기적의 아내가 아닌 대한의 아내였던 그시절로 되돌아간다. 

 

 

 

이성이 날아간 탓에 단영의 몸이 자연스럽게 대한의 몸짓에 보조한다. 

잠재되었던 단영의 스위치가 켜진다.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통제할 수 없다. 

더욱 큰 쾌락을 위해 대한을 뒤쫓는다. 

 

“하앙! 아응! 하앗! 앗!!!” 

 

 

 

반면에 대한은 느긋하다. 

오히려 허리짓에 강약을 주어 더욱 단영을 미치게 만든다. 

다른 것은 하지 않았다. 

그저 단영을 내려다보며 거칠게 진퇴를 거듭할 뿐. 

 

“솔직해졌군...” 

 

 

 

단영의 모든 것이 오픈된다. 

대한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계속된 자극을 쫓아 쾌락을 갈구 할 뿐이다. 

아무리 말해도 단영이 들을 생각을 안하자 대한도 관조하는 것을 버리고 거칠게 단영의 몸을 탐하기 시작한다. 

단영의 가슴을 혀로 거칠게 빨아들이며 손가락을 그녀의 입으로 밀어 넣었다. 

 

쭈웁 쭈웁 

 

 

 

단영은 그런 대한의 손가락을 집요하게 빨았다. 

한차례 단영의 몸을 유린하던 대한의 얼굴이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손가락을 치우고 입을 마춘다. 

 

쪼옥 쪼옥! 

 

“후욱...후욱...” 

 

 

 

대한의 명령이 아닌 단영의 자의에 의해 펼쳐진 격렬한 키스. 

위아래로 뜨거워지는 탓에 더욱 몸짓은 격렬해진다. 

집요하게 따라 붙는 단영의 입술을 떼어내고 그녀의 입술을 깨물고 희롱한다. 그것도 잠시 안쪽 가지 혀로 농락당했다. 

단영은 그저 거칠고 폭력적인 키스를 받아들이며 거친 숨을 내쉰다. 

 

“안돼! 하읏!!!! 싫... 싫어!!!” 

 

 

 

그리고 감각이 고조됨과 동시에 이성이 살짝 돌아왔다. 

그것은 실수였다. 

순식간에 머릿속을 뒤흔드는 열락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절정에 도달한 탓에 오르가즘의 파도를 헤쳐나오지 못한다. 

 

“아악!! 제발!! 그만!!!” 

 

 

 

하지만 대한은 그런 단영의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허리를 흔들었다. 

거기에 유두를 집요하게 문지르며 키스까지 퍼부었다. 

그만해 달라는 단영의 외침은 그의 입속으로 파묻힌다. 

 

“으응!! 으읏!! 하앙! 핫! 안... 읍... 싫...하읏.... 어.” 

 

 

 

쾌락에 몸부림 치면서도 단영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이런 절정을 얻었다는 것에 배덕감과 수치심을 동시에 느낀다. 

지금 자신의 위에 있는 남자가 기적이었다면.. 그 생각이 오가지만 대한의 허리짓에 이만 날아가 버리고 만다. 

 

“하아... 하아...” 

 

 

 

대한의 움직임이 멈췄다. 

 

쑤욱 

 

 

 

대한이 사정한 것일까? 

아니다. 그의 물건은 아직도 힘이 있었다. 

그리고 콘돔도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이내 대한이 물건을 빼낸 이유가 드러난다. 

 

 

 

체위가 바뀐다. 

벌려졌던 단영의 다리가 오므려진다. 

그리고 옆으로 돌려세운다. 

 

퍽 퍽 퍽 

 

“으읏!! 학 아...안돼!!” 

 

 

 

다시 거칠게 파고드는 대한의 물건. 

휴식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큰 쾌락의 파도가 몰려온다. 

바다위를 떠도니는 부평초처럼 단영은 정신없이 휘둘린다. 

 

 

 

벌어진 다리와 다르게 포개어진 탓에 그의 물건이 더욱 잘 느껴지고 더 깊숙이 들어온다. 

거기에 생소함이 더해진다. 

이것은 한번도 해보지 못한 체위. 

대한과도 그리고 기적과도 해보지 못한 체위다. 

 

“아앗! 아읏!!” 

 

 

 

대한의 물건이 찔러옴과 동시에 다시 절정에 오른다. 

동시에 대한의 손이 단영의 다리를 들어 올린다. 

자연스럽게 벌어지며 압박이 줄어든다. 

단영에게도 여유가 조금 생긴다. 

 

찌걱 찌걱 

 

 

 

하지만 잠시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았다. 

이번엔 손가락으로 단영의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오히려 더욱 빠르게 절정으로 달려간다. 

 

 

 

또다시 체위가 바뀐다. 

이번엔 후배위. 

 

 

 

몸을 지탱하지 못할 정도로 풀린 단영은 배게에 얼굴을 묻고 그대로 짓눌러진다. 

처음 엉덩이를 내밀려 공격을 버텼지만 그것도 잠시 대한의 몸에 눌려 축 퍼진다. 

대한은 그런 것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해서 물건을 찔렀다. 

오히려 스퍼트가 더욱 올랐다. 

 

“하앙! 하앙!!” 

 

 

 

후배위로 바뀌고 나선 더욱 강렬한 삽입이 이어졌다. 

그와 동시에 지금까지 없었던 흥분의 끝으로 단영을 내몬다. 

짓눌러진 상태로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 움직임을 맞춘다. 

 

“하앗!1 안돼애앳!!! 그마앙!! 가! 간다!!!” 

 

“크윽!!!” 

 

 

 

단영도 대한도 이것이 마지막임을 직감한다. 

단영은 지금까지 느껴지지 않았던 거대한 것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멀리서 살짝 느끼는 것만으로도 비명을 지른다. 

 

 

 

대한도 마찬가지. 

단영의 내부가 물건을 오물조물 물어온다. 

그것은 대한도 버틸 수가 없었다. 

급격히 치솟는 사정감에 더욱 허리를 힘차게 흔든다. 

 

“아앙!!! 가아앗!!!” 

 

 

 

단영은 그 말을 동시에 축 늘어졌다. 

대한도 몸을 힘껏 밀어 넣은채 바르르 떨었다. 

사정이 이루어진다. 

 

“허억...허억...”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대한은 그동안 모았던 것들을 힘차게 내뿜었다. 

몸안에 고인 진액이 고스란히 단영에 의해 짜여져 나온다. 

 

스륵 

 

 

 

대한은 그대로 단영의 위로 쓰러졌다. 

엄청난 사정량에 정액이 역류해 콘돔을 빠져나온다. 

그 축축함이 시트를 적시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단영의 목덜미를 핥았다. 

 

“하앙!! 하윽!!!” 

 

 

 

높은 절정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단영. 

이미 의식은 날아간 상태. 

격한 오르가즘의 파도속에서 허우적 댈 뿐이다. 

 

번뜩 

 

 

 

대한의 눈이 뒤바뀐다. 

그래 대한은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오늘 단영이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여 관계를 맺었다. 

그녀의 몸을 장난감처럼 사용할 수 있었지만 더 큰 미래를 내다 보고 공을 들였다. 

의도적으로 그녀에게 감당할 수 없는 큰 쾌락을 선사해 의식을 날려버렸다. 

그리고 대한의 작업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중얼중얼 

 

 

 

조용히 대한은 단영의 귓가에 뭔가를 속삭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대한의 손은 쉴새 없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앙! 하앙!” 

 

 

 

그것은 이전에 파악해 두었던 단영의 성감대를 지독하게 괴롭힌다. 

절정에서 내려오지 못하게. 의식을 차리지 못하게. 

그 트랜스 상태를 유지시키며 작업을 계속한다. 

 

 

 

몽롱하게 풀린 단영의 눈은 대한의 주문을 받아들이면서도 계속 열락에 헐떡인다. 

대체 대한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걸까? 

아직은 알 수가 없다. 

 

 

 

 

 

 

28

 

 

“으음...” 

 

서늘한 밤공기가 어깨에 부딪쳤다. 

단영은 저도 모르게 얇은 이불 속으로 몸을 움츠렸다. 

그러다가 잠시. 

 

“하앗!!” 

 

 

 

돌아온 의식은 기억을 되돌린다. 

최근의 최근을 더듬어 가던 단영은 자신의 상태를 깨닫는다. 

 

“하아...하아...” 

 

 

 

집이 아니다. 

이곳은 대한의 저택. 

그래. 단영은 이곳에서 그와 거래를 했다. 

 

“으윽...” 

 

 

 

뜨거운 열락의 시간이 떠오른다. 

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태연한 척 연기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약점을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는 그에겐 어림없는 소리다. 

 

“깨어 났나?” 

 

 

 

발코니쪽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의 음성을 쫓아 머리가 휙 돌아간다. 

유려한 달빛아래 서 있는 대한은 난간에 기대어 단영을 바라보고 있었다. 

가운 하나만 입었지만 슬쩍 드러나는 대한의 탄탄한 몸에 단영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움찔 

 

 

 

그리고 자신도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시트를 움켜쥐고 드러났던 가슴을 가렸다. 

그에게 다시 모든 것을 내어줬건만... 아직도 부끄러운 것은 여

추천112 비추천 39
관련글
  • 2CH [ 2ch 괴담 ] 경찰관의 눈물
  • 피노키오의 눈물 1
  • 피노키오의 눈물 7
  • 피노키오의 눈물 6
  • [열람중]피노키오의 눈물 5
  • 피노키오의 눈물 4
  • 피노키오의 눈물 2
  • 그 여자의 눈물 - 3부
  • 그 여자의 눈물 - 2부
  • 그 여자의 눈물 - 1부
  • 실시간 핫 잇슈
  • 내 이웃을 사랑하라 5부
  • 나뭇잎 1부
  • 실화 부모님도 기억하는 실화.
  • 색열 1
  • 실화 엘레베이터에서..
  • 자연 세계 최대의 벌집
  • 천일몽 10부
  • 과학 세계최고의해커 [게리맥키논/나사/펜타콘/해킹/기상조작무기/HAARP]
  •  [아이큐테스트]멘사 아이큐테스트 문제
  • 미스테리 [초자연]아바타의 소재된 잉카의 샤먼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