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죽을뻔한경험
저는 아파트에 살아요
그때가 중학교 방학이였기 때문에 저는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있었죠 ㅎㅎ
한참 그체에 빠져있을 때였죠 ;ㅁ;
아참. 저는 아빠. 저. 엄마. 동생 이렇게 사는데
그때 아빠는 출근하시고
엄마. 저. 동생만 집에 있었어요
그런데 엄마하고 동생이 평소에 같이 슈퍼나 이웃집에 잘 놀러가요
그래서 평소와 같이 동생이랑 엄마가 슈퍼들렸다가 이웃집에 가신다고
하시더라고요 평소에 그렇게 나가면 적어도 2시간이상은 집을 비워서
맘껏 컴퓨터를 할려고 했죠
한참 그체(그랜드체이스 ;ㅁ; )를 하고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저희아파트 근처 ㅇㅇ마트에서 반찬거리랑 이것저것 삿는데
집에 들리기도 귀찮고 무거우니까 집으로 배달시킬테니까 잘 받아두라고 하셨죠
그래서 알았다고 전화를 마친 뒤
역시 그체를 하고있었죠
그 후 약 20분 뒤??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더라고요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ㅇㅇ마트 배달이라고 하길래
별 의심없이 문을 열어줬죠 평소에도 가끔 배달 시키니까요
그래서 물건을 받고 냉장고에 대충 넣어둔다음에
또 그체를 했죠 한 10분 흘렀나? 그런데 이번에 또 누가 초인종을 누르는거에요 - _-
솔직히 게임할 때 누가 자꾸 오면 짜증나잖아요
하지만 인터폰으로 봤죠 - ㅅ-
봤더니 좀 덩치가 큰 아저씨였어요
그래서 인터폰 들고
나 : 누구세요?
정체불명아저씨 : 아 예. ㅇㅇ마트 배달입니다.
이러는거에요 .. ㄷㄷㄷ 좀 전에 왔다갔는데;;;
제가 o형이라서 상상력두 풍부하고 웃대에서 사람이 무섭다는 글도보고
평소에 만화책도 많이보고 해서 겁을 먹은 저는
나 : 아 ㅇㅇ마트배달이요? 아빠! ㅇㅇ마트 배달이래요 엄마가 배달시켰나봐요
괜히 이러면서 집에 아빠가 있는거 처럼 행동했죠 ;ㅁ; ㄷㄷㄷ
그랬더니 그 정체불명아저씨가 약간 움찔? 하시는거 같더라고요 (제눈엔그렇게 보였어요)
나 : 잠시만요 ~ 문열어드릴꼐요
이랬더니요
정체불명아저씨 : ... 잘못찾아왔나보네요(정확히이말이 맞는진모르겠어요 작게말하셔서..)
이러시더니 그냥 가시더라고요 ㅜㅜ
진짜 집에 혼자 있는데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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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내기엔 좀 부족한거 같아서 실화하나 더 올릴꼐요 ^^
이 이야기는 실화맞구요 최근에 있었던 일이에요
여느때와 같이 아빠는 출근하시고 엄마랑 동생은 이웃집에 갔죠
혼자 또 컴터를 하고 있던 저는 웃대에서 눈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 구조가 제방에 컴터가 있는데 컴터하면서 눈을 살짝 왼쪽으로
돌리면 거실이 보여요 거실옆엔 바로 베란다고요
그런데 낮이라서 햇빛이 거실 벽에 빛추더라고요
별 상관없이 웃대 월간베스트에서 공포중에 그.. 현관문신문구멍에
이상한 기계? 집어 넣다는 이야기를 보고있을 때 쯤이였어요
그때 한참 긴장되게 보고 있는데 진짜 거짓말 안붙이고요
거실 벽에 햇빛이 빚춘다고 했잖아요 ;ㅁ;
근데 거실벽에 사람그림자가 막 비추는 거에요
저희 층이 낮지도 않고 8층이거든요 ㅜㅜ
근데 사람그림자가 계속 비추니까 무서워서
노래틀어서 소리 크게해놓고 진짜 화장실가고 싶은 것도 참고
방에만 박혀있었어요 ㅜㅜ
사람그림자가 막 보였다가 안보이더니 좀 뒤에 또 보여서 진짜 무서웠어요
그렇게 혼자 무서움에 떨다가 약 2~3시간? 후
엄마랑 동생이 집에왔죠 ..ㄷㄷ..
엄마랑 동생한테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무서움에 덜덜 떠니까
엄마가 막 웃는거에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엄마 말씀이 ......
"그거 오늘 아파트 벽에 패인트 칠하는 아저씨야"
이러는거 있죠 ㅜㅜㅜㅜㅜㅜ
상황설명 : 건물밖에서 그네?같은거 타고 페인트칠하는아저씨가 베란다쪽에 있으니까
그게 거실벽에 비춰져서 저는 무서운 아저씨..(강도) 비슷한건 줄 알고
쫄았던겁니다 ㅋㅋㅋ
진짜 무섭긴했지만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곧바로 화장실갔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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