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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뉴옥에서 있었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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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있었던 실화라고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한국 여자 유학생이 어느 비오는 밤, 맨하탄 거리를 걷다가 비를 쫄딱 맞고 있는 한 불쌍한 강아지를 보았답니다. 


이 여학생은 잡종으로 보이는 한 작은 강아지가 비를 맞으며 오돌 오돌 떨고 있는게 보기에 딱하고 

주변에 주인도 없어보이길래 두손으로 안아서 집으로 데려왔고 깨끗이 목욕시켜서 그날부터 동거에 들어갔습니다. 


외로운 유학 생활, 이 여학생에게 그 강아지는 가족이나 다름 없었다고 합니다. 


한 침대에서 부둥켜 안고 자고, 함께 목욕하는 등.. 든 정이 한창일 무렵, 이 강아지가 이유를 알 수 없이 아프게 되었답니다. 


집에서 어떻게든 병간호를 해봤지만 소용이 없자, 이 여학생은 강아지를 안고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선생님, 저희 개를 살려주세요! 흑흑.." 


그런데 수의사가 한참을 이것 저것 살펴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꺼내는 말을 듣고 이 여학생은 얼굴이 사색이 되었답니다. 


그 수의사가 한 말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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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개가 아니라 쥐의 변종입니다."


그 여학생, 그 뒤로 정신적인 충격에 유학생활 제대로 못하고 귀국했다나 어쨌다나..


처음 들었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곰곰히 상상을 해보니 정말 끔찍하더군요...


이 이야기가 한국에서 작은 생쥐만 본 분들에게는 잘 공감이 안 가시겠지만 뉴욕 길, 지하철에서 제가 직접 본 고양이만한 쥐들을 떠올려보면 

아주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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