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꿈엔들 가보리요.. 내가 뽑은 지구 절경 top 4
날이 추워지고 손 끝이 시리니
또 따땃한데로 여행하고 싶고 그래 막그래 장그래
또또또 최근에 한가해진 관계로
가고싶은 도시, 투숙하고 싶은 호텔 리스트 업 쭉쭉 하면서
내적 허영을 마구마구 채우고 있었는데 말야
멋진 사진을 보며 두근거리고, 설레고
나는 언제쯤 저길 가볼까,
가볼 수나 있을까, 상상하면
막 행복하고 그르잖아여? 나만 그래??
좋은건 나눠야죠
언제 시간되면 저의 버킷리스트에 담아둔
여행 컨셉, 호텔들도 주르륵 풀어 놓을 수 있길 ;)
이 포스팅에 뽑아 놓은 곳들은
내 평생 가볼 일이 없겠구나, 싶어서 줄 세워보는 곳이니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는 행복한 자여,
그 곳에 다녀오게 되거들랑
내게도 자랑을 해주길 바래
간만에 남의 사진으로 해보는 포스팅
이름하여 내가 뽑은 지구 절경 탑 포, 스.따.뚜.
http://hillierlake.com/
풍선껌처럼 달콤한 색의 힐러 호수 사진을 처음 봤을 땐
뭐야 이거 합성이야? 의심부터 하고 보는 세속적인 삼심대
말도 안되는 이 색 뭐냐구
서호주쪽 섬에 위치한 힐러 호수는 하늘위에서 내려다볼 수만 있고, 착륙이 불가하댄다
호수에 진짜 손을 담궈보고 싶은데 말야
초록빛 바닷물에 두손을 담그면 / 파란 하늘빛 물이 들지요
라는 노래 가사처럼
내 손에 분홍빛 물이 드나 안드나 담궈보고싶어요
히히히히
이 핑크색 호수가 얼마나 신기한지
유튜브에 깔려있는 과학적인 설명보다는
그냥 커다란 풍선껌이라고 하는 얘길 더 믿고 싶다
여긴 뭐 슈퍼맨의 별에 간것 같쟈나
멕시코 지하 300m 아래 뚫려있는 크리스탈 동굴
이곳의 온도는 섭씨 50도를 넘어가고, 가스 화합물이 뿡뿡 뿜어져나와
특수 장비 없이는 들어가기 힘들대-
일반인은 출입 금지,
처음으로 내셔널 지오그라피에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 멋지다
지하 동굴에 들어간 슈퍼마리오 느낌이 나는군....
멕시코의 세노테스러운 동굴 수영장
세노테가 뭔가 대중 목욕탕이라면
사모아 섬의 토수아는 일본의 료칸 온천 같은 느낌이랄까
사람이 없다!!!!!!!
빨개벗고 수영해도 될것 같아!!.... 아 그건 아닌가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것도
꽤나 용기가 필요할것 같은 높이
대체 사모아는 어떻게 가나요?
어디있는 섬인가요?
눈부시게 하얀 세계가 펼쳐진다
남미라고는 하지만, 위도 상으로 남극에 더 가까운 곳에 있는
아르헨티나 페리토 모레노 빙하 국립 공원
아이젠 장착하고 빙하 트레킹을 해보고 싶은데,
솔직히 인간적으로 아르헨티나, 너무 멀다
투머치 파파파러웨이
이 빙하는 위에서 찍으면 더 멋질것 같아서
왠지 드론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빙하 보러 갈것도 아니면서..........
괜히 핑계대고 땡스기빙 세일을 이용해 하나 구입해볼까나 후훗
히히 이웃님들은 어디가 제일 신기하고 가보고 싶어요?? ㅎㅎㅎ
<기계와 여행에 미친여자의 포스팅 끝>
출처:http://blog.naver.com/briancat/22019195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