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엘레베이터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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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엘레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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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본인의 실화임을 밝힘.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읽지 마시길......






때는 제가 입대하기 좀 전이니 2009년 말 겨울쯤 이었을 거임.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밤 12시가 다 되서 귀가함.


그때당시 내가 살고 있던곳은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7층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위해


현관문에 카드를 인식하고 엘레베이터 홀에 옴


근데 전등이 나가있었음


어두컴컴한 엘레베이터 앞엔 빨간 엘레베이터의 불빛과 약간 들어오는 달빛뿐...


하튼 엘레베이터를 누르고 엘레베이터가 내려오길 기다리며 핸드폰을 만지작거림


근데 그때였음.



누군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아주 작은 속삭임이었지만


나의 온몸에 소름을 돋게하긴 충분했음.


그러나 이내 평정을 되찾고


잘못들은건가? 아니면 딴데서 들린 소리겠지 했음


그러길 바랫는데...



또다시 속삭임이 더 가까이서 들리는거임....!


*****...


무슨 소리인진 알 수 없었지만


확실한건 여성의 소리였음



엘레베이터 안에서...?



온몸에 다 돋은줄 알았던 소름이 더더욱 돋으며


본격적으로 공포에 질리기 시작했음


엘레베이터 안에서 여자의 속삭임이 들리다니...?


엘레베이터는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그러는 사이 윗층에서 멈췄던 엘레베이터는 1층에 다 와갔음


그제서야 뭔가 잘못됬다는 생각이 들음


이 엘레베이터가 내 눈앞에서 열리는 순간


내가 알면 안될것을 알게될것 같은...


그러나 아무도 보고있지 않던 그 불꺼진 홀에서도


공포에 젖은 몸은 움직이지 않았음...


그리고 마침내



엘 레 베 이 터 가 열 림.........



그리고 듣고야 말았음............







"1층입니다"



















ㅎㅎ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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