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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 전철이야기


여느때와 같이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대낮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더군요...

단 한사람도.. 좀 이상해서 전철을 기다리는데

이 전철이란 놈이 해도해도 안오는 겁니다. 그래서 옆으로 돌아

보고 기다리는데... 저 멀리 전철이 커브를 돌아 아지랭이처럼

피어 들어오는 겁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다시 앞을 보고

기다리는데 안내 메세지가 안뜨는 겁니다! 그리고 문뜩

제 머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그 달려오던 전철 운전석이

비었있던것이 생각난 겁니다. 저는 놀래서 다시 그 길을 돌아봤습니

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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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철로엔 커브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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