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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스터디썰

노량진 스터디썰

 

1. 노량진 평강공주

 

앞 썰에서도 말했듯이 난 몇년 전 노량진에 있었고, 총 체류기간은 2년이다(부모 등골 뷁 ㅍㅌㅊ?)

근데 여긴 2년 가지고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장수생이 존나게 많다. 

남자 나이 20대면 존나 애새끼 취급받는다. 평균이 20후반~30초반이다.

 

장수생 중에서도 존나 유명한 년이 있는데. (무슨 공부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맥도날드에 자주 출몰해서 맥도날드녀라고 우리끼리 불렀다.

근데 이년이 골 때리는 게 뭐냐면, 항상 남친이랑 붙어다닌데 일정한 텀을 두고 남자가 바뀐다는 거.

 

같은 학원 다니는 형님한테 들은 바로는 노량진에서 최소 3-4년은 있었는데,

남친이랑 같이 동거하며 공부했고, 온갖 내조 다 하면서 산단다. 당연히 무상보지도 지급

그리고 남친 합격시키고 지는 떨어지고, 다시 새로운 남잘 만나고 다시 합격시키고 지는 떨어지고

이게 무한루프

 

진짜 평강공주가 따로 없지 않냐.

 

 

 

 

 

 

 

 

 

 

 

 

 

2. 자전거 보이

 

 

노량진에서 공부해 본 게이라면 자전거 타는 병신새끼를 모를리가 없다.

이새끼는 허구헌날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여자들한테 "워" 이러고 지나다닌다.

 

얼굴이 생각보다 준수해서 보지들이 신고를 안하는 거 같다.

전해들은 바로는 정신이 좀 이상하고 노량진에 출몰한 지는 꽤 오래됐다고 들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적어도 일베 탄생보단 오래됐다.

 

근데 이새끼야 웃긴 건, 예쁜여자한테만 "워" 이런다는 것이다.

몬생긴 애들은 건드리지 않는다.

 

스터디원들이랑 저녁먹고 간단하게 커피마시러 가는 길이었는데

마침 그 자전거 보이가 예쁜여자한테 "워" 한다는 얘기를 막하고 있던 참이었다.

 

남자 2명에 보지 2명 (보지는 편의상 A, B라 한다) 이 걸어가고 있는데

자전거 보이가 저 멀리서 오더니 보지 A에게

 

"워"

 

하고 지나 간 것이다.

근데 솔직히 보지 A와 B는 누가 더 예쁘다고 얘기할 수 없을만큼 존나 애매하다.

 

그리고 그 일 이후로 보지 B는 스터디에 나오지 않았다. 

그것 때문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

 

 

 

 

 

 

 

 

 

3. 운명적인 만남

 

같은 학원 다녔는 놈 중에 지금 현직 교사인 놈이 있다. 이새끼는 합격함 씨발.

이새끼가 노량진시절 같이 다니기 좀 껄끄러울 정도로 잘생겼었다. 당연히 여자도 존나 꼬였다.

같이 스터디를 해 본 적은 없지만, 스터디를 할 때마다 여자를 따먹었었다.

노량진 있는 동안 대여섯번의 스터디가 있었으니 여자도 대여섯명 따먹었을 거다.

 

근데 이번에 합격한 거라, 올 초에 이새끼가 발령을 받았는데

존나 웃긴 게 그 학교에 자기가 예전에 따먹었던 여자가 1년 차로 있더란다ㅋㅋㅋㅋ

그것도 결혼한 채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삼위일체 스터디

 

처음으로 스터디를 구했던 이야기다.

임용은 여자가 많기에 스터디원 4명 중에 나혼자 남자였다.

 

한명은 전라도

한명은 개독

한명은 이대년이었다.

 

불길했지만...어쩔 수 없었다.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성실하게 참여했는데, 

 

이대년은 머가 그리 불만인지 내가 준비한 것에 태클을 자주 걸었고

전라도년은 내 사투리가 웃기다며 꺄르르 거렸고

개독년은 교회다닐 생각 없냐고 지랄 했는데

 

그것 말고는 다 괜찮았다.

 

그런데 하루는 내가 예비군 때문에 스터디를 참석 못하게 됐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알았다고 답이 왔다. 당시 나는 동원이라 3일을 참석하지 못했는데

 

씨발년들이 날 짤라버렷더라, 그렇게 연속으로 많이 빠질 거면 하지 말자고

개씨발년들 예비군 나가는 남자 못 만나봤나

존나 얼탱이가 없어서 답도 안하고 다음 스터디 구함.

 

 

 

 

 

 

 

 

 

 

 

 

5. 낯선사람과 대화하기

 

다들 낯선사람과 대화하기 라는 랜덤채팅 어플을 알 거다.

일베에 종종 랜챗으로 보빨남 낚기가 그것인데, 사실 나는 거의 초창기부터 썼었다.

아는 형이 잼있다고 소개해 준 게 처음이었는데 씨발 무슨 남탕도 아니고 죄다 ㄴㅈ ㄴㅈ 거리더라

한 1시간쯤 했나? (ㅅㅂ 이러니 내가 떨어졌지) 서울사는 25살 여자라길래 서울 어디냐고 하니까 노량진이란다.

 

요시! 를 외치면서 나도 노량진이다. 무슨공부하냐, 고시원은 어디쯤이냐, 밥은 어디서 먹냐, 등등으로 대화하면서

자연스레 카톡을 주고 받았다. 그리고 그때가 새벽 2시쯤이었는데 술 한잔 하자고 했다.

첨엔 좀 곤란해하더니 알았댄다.

 

글서 둘이 포차에서 소주 홀짝 거리다가 (얼굴은 ㅍㅌㅊ와 ㅎㅌㅊ 사이) 

서로 외로움에 몸부릴 칠 나이기에 모텔을 갔다.

 

근데 ㅅㅂ 노량진 게이들은 잘 알겠지만, 노량진엔 모텔이 좆도 없다.

있어봤자 존나 허름한 여관급 모텔이었다.

 

결국 이리저리 헤매다가 보지년이 슬 지쳐가는 기색이 보여서

그냥 아무 여관이나 들어갔다. 시발 무슨 여관이 4만원씩 처받아 먹더라

키스 좆나하고 옷벗기고 가슴빨고 삽입하려는데

 

"으악 으아아 으어어억 으애애 으어"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여관바리 업무중이었던 거 같다.

진짜 씨발 방음 좆도 안되는 곳이라는 걸 알자 둘다 그대로 멈칫했다.

 

도저히 못하겠더라.

 

그래서 아침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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