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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자살한 선배오빠 이야기



몇년 전 있었던 일.
평소와 다름없이 네*트온에 접속을  했고, 그 날 정말 오랜만에 한 동기아이가 말을 걸어왔다
그 때가 대학졸업한 지 4년 후였고 그 친구와는 간간히 연락을 해오다가 끊겼었는데 걘 그 당시 호주에서 워킹중이라고 했다.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던 중 그 며칠 전 후배에게 들었던 선배오빠 소식이  떠올랐다. 우리보다 한 학번 위인 오빠였는데 목을 매서 자살을 했다는거다
그리 많이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알던 사람이 자살했다는 건 정말 충격적인 일이었다
난 그 오빠 얘기를 대화하던 친구에게 해주려고
"너 **오빠 소식 들었어?"라고 물었다
그 친구는 곧바로
"아무말도 하지마. 말하지마"라고 채팅창에 치고는 다른 얘기로 화제를 전환했다
난 그 친구가 그 오빠 소식을 들어서 그것에 대한 얘기가 하기 싫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시간동안 수다를 떤 후 그제서야 그 친구가 넌지시 물었다
"**형이 왜?"
그 오빠에 대해 아무소식도 못들었구나 생각이 들면서도.. 아무 소식도 못 들었으면서 아까 왜 그런 반응을 보였을까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난 조심스럽게 친구에게 그 소식을 전해주었다
친구는 내 얘길 듣더니 역시...라고 대답하고는 충격에 빠진 듯 아무말이 없었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친구가 말을 이어갔다.
학교다닐 때 한 해를 앞뒤로 둘이 우리과 학회장을 맡았었는데 마찰도 많았고 성격도 잘 안맞았고 또 그러면서도 친하기도 했다고.  말 그대로 애증이라고.
그런데 얼마 전 꿈에 그 오빠가 나왔었다고.
친구 앞에서 그 오빠가 정수기에 거꾸로 꽂는 그 큰 생수통을 몇개씩 앞에 가져다놓고 계속 마시더란다
친구는 형 미쳤냐고 이러다 일 난다고 계속 말려도 그 오빠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물을 마셨다고 했다
소름이 쫙 돋았다
그 오빠가 사망 전에 꿈에 나온건지 후에 나온건지 자세히는 알 수 없었지만 꿈에 나온 것 자체도 신기한데 그런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리려고 했던걸까 하는 생각이 들자 뭔가 모르게 무서운 생각도 들었다


몇달 후, 다른 동기의 결혼식에 참석해 오랜만에 많은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친구들 중엔 그 오빠와 친하게 지냈던 아이들도 있었다
그 선배오빠 소식을 못 들었던 친구들은
"어머 어쩌다 그랬대?"라고 물었고 그 오빠와 친했던 친구가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난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라 몇시간은 멍하게 있었던 것 같다
알고보니
그 오빠는 목을 매서 자살한 게 아니라 익사로 사망한 것이었다  자살인지 타살인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네이*온으로 그 친구와  나눴던 대화가 떠오르며 소름이 돋았다
그 친구에게는 지금까지도 그 오빠의 사인을 전해주지 않았다
내가 받은 충격도 대단했는데 그 꿈을 꾼 본인은 오죽할까 싶어서였다
그 후에 아마 다른 사람을 통해 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오유 멍3냥6거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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