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동물적 야누스인가 제15편
혜수는 꿈을 꾸었다. 성구가 태풍에 휩쓸려 배가 우왕좌왕하고 통신기기를 잡고 빗속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성구의 꿈이었다. 그 처참한 광경은 꿈구는 혜수의 겉 모습에도 역력히 나타났다. "이봐요....." 누군가 어깨를 흔드는 소리에 혜수는 눈을 번쩍뜨고는 땀을 비오듯 흘리며 길게 큰 한숨을 뿜어 냈다. "악목을 꾸었나보군요...괜찮아요?" 혜수가 겨우 정신을 차렸을땐 같은 자리에 앉은 젊은이였다. 그 학생은 피식 웃으며 시원한 캔 사이다를 건네줬다. "무슨 걱정이 그렇게 많으신지 많이 놀라시는것 같았어요...." "네....고마워요...무서운 꿈이었어요.....휴..." 그 학생은 기차가 서울까지 올라 오는 동안 꽤 재미있는 애기를 들려 주었 고 아주 명랑한 학생이었다. 어느듯 플랫홈에 들어선 기차는 스스르 멈추었 다. 혜수는 학생과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개찰구를 빠져나와 서울의 잿빛 하 늘을 올려다 보았다. 얼마나 오랜만에 다신 와 보는 서울 하늘인가? 혜수는 먼저 허기라도 채우리라 마음먹고 역마당의 작은 해장국집으로 들어 가 자리에 앉았다. "어.....아줌마 여기로 오셨군요? 하하" "어머....학생도...." 학생도 이미 육계장을 맛있게 먹으며 웃어 보였다. 혜수도 음식을 먹으려고 애를 써봐도 도저히 목이 메어 넘어가질 않았다. 학생은 가까이 다가와 혜수 를 보며 기어히 먹으라고 권했고 눈물과 흐느낌이 범벅이 된 혜수는 가까스 로 반그릇 정도 비울 수 있었다. 학생이 고마웠다. 모든건 빼앗겨 버린 지금 에선 유일한 친구이며 아는 사람이라곤 학생 뿐이라 생각했다. 학생은 시골 출신이고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시어 학비를 댄다고 말했다. 시골 어른들 이 야기를 꺼낼때마다 한숨을 지으며 억지로 웃어 보이는 학생이 너무 착해 보 였다. 혜수는 그런 학생이 남동생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부질 없는 생각이라고 치부해 버렸다. "아.....아줌마.....비가 많이 와요.....난 비를 좋아합니다..." "어머 그래요? 나도 비 좋아하는데.....아이 좋아라.." 혜수가 비를 맞으며 양손을 들고 좋아하는 사이 학생은 어느틈엔가 파아란 비닐 우산을 사들고 혜수 곁으로 가까이 왔다. "하하..아무리 비가 좋아도 피하시는게 좋죠..요즘 비는 산성이 섞여 있대요.." "후훗....대머리가 될까봐 그러세요?...." 혜수와 학생은 우산을 쓰고 거리를 걸었다. 어느 시내로 들어 섰을땐 이미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비는 계속 뿌려댔고 비 사이로 보이는 주점들의 간판들이 현란하게 시야에 들어 왔다. "훗...우리 소주 한잔 마실까?" "어...저...그..그러죠.." 닭갈비집에 나란히 앉아 소주와 닭갈비 2인분을 시켰다. 혜수는 모처럼의 자 유와 앞으로의 닥칠일에 대한 불안감이 교차 되어 소주라도 한잔 마시고 싶 었던 것이다. 게다가 마음시 착한 학생과 친구처럼 하루를 보낼수 있으니 조 금의 안도감도 있었다. 두 사람은 벌써 소주 2병을 비우고 있었다. "아줌마...취하지 않으세요?.얼굴이 빨개졌네..하하" "모야?..나도 소주 한병은 마실수 있어.....호홋." 혜수는 오늘따라 취하지 않음이 이상했지만 혀 끝으로 술맛이 당기는건 어 쩔수 없었다. 남자들이 이런 맛에 술을 마시나 하고도 생각했다. 아저씨.....여기 소주 딱 한병만....." "어...아줌마 그만 해요...난 적당한데...쩝" "어머...난 이제 시작이야....남자가 모 이래? 째재하게..." 혜수는 순진했던 자신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했지만 이 시간은 마냥 모든걸 잊을수 있었기에 취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 여..여기 얼마에요?" 학생은 주머니를 뒤적이며 망설이고 있었지만 혜수는 그가 돈 없음을 알았 다. " 이리와바요....자 이걸로 계산...!!" 혜수가 내미는 돈을 본 학생은 뒷통수를 긁적이며 혜수에게 미안해 했다. 혜수와 학생은 밖으로 나왔을때도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었다. 이슬비 같았 다. 이미 비닐 우산을 들어 쓰려 했지만 혜수는 그냥 가자고 졸랐다. 학생은 할수 없이 혜수가 끼어주는 팔짱에 비를 맞고 걷기 시작했다. 참으로 기분이 좋았고 학도와 거닐던 빗속의 데이트가 옛일이 가끔씩 스쳐 지나갔다. "아 나 취하는것 같아...." 학생은 어쩔줄 모르다가 눈앞에 들어온 러브모텔이란 간판이 눈에 띄었다. 혜수가 목이 말라 눈을 떳을땐 혼자였고 학생은 온데간대 없었다. 침대 머리 맡에 놓여진 매모가 눈에 띄었다. "편히 주무세요 옆방에서 아침가지 기다릴께요..." 혜수는 피식 웃어 보였다. 세상에 이렇게 착한 학생이 있었다고....이직 살만 한 세상이라고...스스로에게 물었다. 혜수는 머리가 아픔을 느끼고는 어지러움도 불구하고 샤워를 시작했다. 그녀 의 몸은 이제 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고 있었고 풍만한 그녀의 육체는 뭇 남 성들이면 품어 보고 싶은 그런 여자로 변해 있었다. 그녀 또한 섹스 자체에 길들여 있어으므로 거울 앞에서서 자신의 몸래를 보고 또 한번 미소를 지었 다. 혜수는 샤워기를 머리 끝에 갖다대고 따스한 물을 흘려 온 몸를 적셨다. 물방울은 얼굴에서 흘러 젖가슴의 탄탄한 골짜기로 흘러 내렸고 이어서 보 지 탈에 아슬아슬 매달려 보지 계곡으로 흘러 내렸다. 혜수는 눈을 감았다. 물방울의 촉감이 너무 좋았고 욕조의 난간에 걸터 앉아 가슴에 샤워기를 갖 다 대고 좀더 강하게 틀었다. 강하게 부딪히는 물방울이 그녀를 자극했다. 아직 취기가 있었는지 홍조를 띤 그녀의 얼굴은 이미 흥분하기 시작한 모습 이었고 어느새 다리를 활짝 벌린 보지앞으로 샤워기를 갖다대고 그 느낌에 젖고 있었다. "아........흠...." 샤워기의 세찬 물방울이 보지 주변과 음핵에 자극 할땐 혜수는 스스로 젖가 슴을 움켜 잡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미 젖꼭지도 딱딱해졌고 그녀의 입이 조금식 벌어졌다 오므러졌다를 반복했다. 샤워기의 물방울이 음핵과 대음순, 소음순을 때릴때는 그녀의 엉덩이도 움찔 거렸고 하얀 허벅지에 힘이 들어 가는지 벌렸다를 계속했다. 학생도 잠이 오질 않았다. 혹시나 해서 혜수의 방문을 열고 들어 와 그녀가 샤워중임을 직감으로 알았고 유부녀란 그녀의 알몸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고 침을 끌걱 삼켰다. 내가 왜 이러지를 스스로 뇌까렸지만 본능적인 관음증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 모텔은 욕실과 방과의 사이에 엷은 커튼이 드리워 졌으므로 욕실의 사람이 살며시 보였고 그 벌어진 사이로 혜수의 허벅지가 조금 보였다. 학생은 순간 숨이 멈출것 같았고 바지 깊이 숨어 있는 자신의 좆에서 강한 힘이 느껴졌다. 그녀의 자위 모습이 시야에 들어 왔을땐 나도 모르게 욕실문을 조금 열고 과감하게 들여다 보고 있었다. 혜수는 눈을 감은 채 계속 샤워기로 자위하고 있었고 이내 한손으론 보지 음핵과 아랫배를 비 비고 있었다. 학생은 여자의 자위 모습이 인터넷이나 야설로만 보아왔기에 실제로 보기엔 처음이었다. 미칠 지경이었다. 당장 달려가 그녀를 안아 보고 싶었지만 순진한 나로선 그럴수가 없었다. 더우기 학생을 더욱 흥분 시킨 모 습은 그녀의 자위 모습도 있거니와 그녀의 벌어지는 입술. 움직이는 아름다 운 그녀의 손가락이 더욱 그를 자극했다. "아.....아줌마...." 학생이 작은 신음소리가 튀어 나왔을땐 혜수가 갑자기 눈을 뜨며 학생을 바 라보았다. "어머낫......이걸 어째?" 혜수는 순간 샤워기를 놓고 알몸을 감싸며 일어섰다. "헉....죄송해요 아줌마......" 학생은 방문을 열고 뛰쳐 나갔고 혜수는 재빨리 어깨근이 달린 속치마를 입 고 뒤따라 나갔다. 그땐 학생이 가방을 들고 막 출입구 문을 열고 나갈때였 다. "잠깐....." 혜수는 학생 손을 잡고 자기 방으로 끌고 들어갔다. 막무가내로 미안해 하던 학생은 침대에 걸터 앉아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그렇게 나가면 어떻게 해요? 후훗..." ".......!!!" "그럼 내가 미안하잖아요..." 혜수는 학생의 볼에 키스를 해줬다. 혜수는 여자의 직감으로 그가 떨고 있음 을 알았다. "호홋...떨리나요? 순진하긴... "저..전 이런거 처음입니다.." 혜수는 놀라웠다. 대학 3년생인 그가 아직 여자 경험이 없다니 믿기질 않았 고 지금 순수 그 자체인 남자가 내 앞에 있다니 더욱 놀라웠다. 아니 내 시 절엔 그래도 이해를 했지만 지금 새대는 아닌줄만 알았던 그녀였다. "내 몸 보고 싶죠? 어디 말해봐요...좋은 경험이니까." 학생은 고개만 끄덕이며 얼굴을 붉혔다. 혜수는 일어나 학생 앞에서 서서이 부라우스를 벗기 시작했다. 어깨 끈으로 부터 팅...하고 튀어나온 그녀의 젖가슴은 실로 학생으로부턴 숨이 탁 멈출것 같았다. 혜수는 원전히 까운을 벗고 뒤로 돌아 엉덩이를 보여주며 학생에게 고개를 들라고 말했다. 겨우 고개를 든 학생은 순간 혜수의 등쪽으로 힘것 껴안았다. "어헉.....아줌마....." 소녀가 열린 방문을 열고 보았을땐 실로 충격적이었다. 표상은 바로 누운 여 자의 보지에 남성기 모양으로 만든 자위 기구를 꽂아 넣고 그녀의 위로 꺼 구로 올라가 자신의 좆을 그녀의 입에 물려준 상태였다. 더욱 놀라운것은 도 다른 여자가 있었고 그 여자는 표상의 항문을 핥아 주고 있는게 아닌가? 결 국은 여자 두명과 표상이란 작자 한명하고 섹스를 즐기는것이다. 소녀는 아직 세스 경험은 많았지만 이런건 차음 보았던 것이다. 항문을 빨리 고 있던 표상의 온 몸의 모습은 표범 문신이 온몸을 덮고 있었다. 아....아흐흐흑.......오빠....너무 좋아 빨리 해줘..." 누어있던 여자는 엉덩이를 더욱 들석 거리며 표상의 좆을 입에 문채 교성을 질러댔다. 표상의 항문을 빨던 여자도 스스로의 보지를 베게 쿳션 모서리에 대고 비비고 있었다. "아....오빠...쯔으읍.....오빠 후장이..........꿈틀 거려...아잉...." "야.....혀좀 더 세게 놀려 봐......헉헉....." 소녀는 입을 손으로 막은채 숨을 죽이고 훔쳐보고 있었고 자신의 보지도 촉 촉하게 젖어 옴을 느꼈다. "아....남자 후장 빨아보면 어떤 기분일까?" 소녀도 그런 생각을 하며 어느새 다리를 약간 벌리고 분홍빛 미니 스커트 사이로 보지 언덕을 비비고 있었다. 표상의 후장을 빨던 계집은 그의 붕알을 잡고 비틀며 온갖 교성을 울부짖으 며 더욱 세게 빨았다. 그녀의 후장 빠는 소리가 크게 흘러 나왔고 이웃집 사 람들도 매일마다 들려오는 계집 신음 소리에 잠도 못잘 지경이었다. 하지만 그가 조폭 두목이란걸 알고는 어느 누구 하나 한마디 말도 꺼내지 못했다. 그 이유는 만약 방해라도 하면 당신들 마누라와 딸 자식까지 따 먹을줄 알 아라 하고 협박을 했기에 더욱 그랬는지 모른다. 다른 날은 검은 양복 차림 의 부하들이 지키고 있었으나 오늘은 이상하게 그들이 보이질 않아 소녀도 의심 받지 않고 무난하게 들어 왔던 것인지 모른다. 밑에 깔린 계집은 이내 사정을 하는지 자위 기구로 쑤시던 표상의 손을 움 켜 잡고 더욱 깊이 찔러 넣으며 온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아악........나 죽어 오빠....." 표상은 사정하는 계집의 보지에서 자위기구를 꺼내어 입으로 빨며 징그러운 미소를 띠었다. "흐흐......니 보짓물 맛은 언제나 맛있어...야.....니 손으로 보지 구멍 벌려...." 계집은 넘어가는 숨을 참으며 자신의 손으로 보지를 힘것 벌리자 많은 양의 질액이 번들 거리며 흐르고 있었고 표상은 길고 굵은 혀로 보지 구멍에 갖 다대고 핥고 있었다. 표상의 혀가 핥을때마다 계집의 몸은 굴틀 거렸다. 소녀가 자신도 훔쳐보며 보지를 비비고 또 한번 놀랐다. 그 침대 머리 곁엔 수많은 주사기들이 보였고 그들은 마약을 맞고 섹스를 즐기고 있다고 생각 했다. 이내 쿳션에 보지를 비비고 있던 계집도 사정을 하는지 표상의 후장에 코를 찔러 박고 온몸을 떨며 그의 엉덩이를 더욱 힘껏 움켜 잡았다. "아악....나 한다.....해.....오빠........아학.........!" 순간 표상도 동시에 누어있는 계집의 입에 정액을 강하게 뿜어 냈다. 어찌나 많은 양의 정액인지 그녀가 꿀걱 꿀걱 먹음에도 불구하고 입술 주변으로 흘 러 넘쳤다. 그의 몸은 요동치며 누어있는 계집의 보지 깊숙히 코를 찔러 박 고 숨을 토해냈다. "으헉....씨발년들.....미치겠다......" 그들은 그렇게 많은 딸을 흘리며 뒤엉켜 한참을 있었고 조금 지난 후에 쓰 러져 천정을 보고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소녀도 자위하던 손을 멈추고 잠 깐 들킬까봐 쇼파도 달려가 앉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방안에선 인기 척도 들리지 않았다. 손님이 온걸 아는데도 나오질 않다니 뇌가리며 궁금해 하며 또 다가갔다. 소녀는 입이 벌어지며 하마터면 고함을 칠뻔 했다. 표상이 그녀들의 팔뚝에 주사를 놓고 있지 않은가? 마지막엔 표상 자신도 주사를 찔렀고 한참후에야 그들은 히죽 거리며 서로에게 키스를 해댔다. 표 상과 계집 두명의 세 혀가 뒤엉켜 서로를 빨며 히죽 거렸다. 소녀는 시계를 보았다. 어느새 늦은 시간이라 더 지체 할수 없었다. 그리곤 사시미 칼을 집어 들고 방안을 열고 들어 갔다. "흐희.....오빠아.....쪽~!" "아잉......흐흑...." 표상은 소녀를 보고 놀라지도 않았고 그저 히죽 거리며 뭐라고만 소리질렀 다 "넌 뭐야....이리와.........하하하...." 소녀는 이내 이를 악 물었다. 그리고 사시미로 표상의 목덜미에 힘것 찔러 넣었다. 엄청난 선혈이 침대 커버를 적셨고 그 피가 계집들 얼굴로 뿜어져 나왔고 그래도 계집들은 뒤엉켜 히죽 거리며 몸을 움직이며 서로를 끌어 안 았다. 소녀는 재빠르게 몸을 웁직여 서랍을 뒤졌고 각가지 서류들과 사진등 을 꺼내 핸드백속에 넣고, 가지고 온 미니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댔다. 소녀 는 피묻은 사시미를 침대 커버로 닦고 가방에 집어 놓고는 아파트 문을 열 고 유유히 걸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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