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18
모래반지 빵야빵야
모래왔떠용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쪽쪽
절위해 만들어 주시다니~!!
폴더 따로만들어 꼭꼭 넣어놨답니다요 저도 저런 능력이 있어쓰면 좋겠다능 ㅠㅠ
# 당분간 동거귀들 이야기 삼가합니다 ㅠ ㅠ 하지마래요...
나 점점 생각없이 적는거같애 으으으 ㅋㅋㅋㅋㅋㅋㅋ
수위조절 못하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겪은 기가 쎘던..그런 귀신이야기는 전혀 쓰지않고 있습니다요..ㅜ
제가 저희집 이야기를 요리조리 피해 쓰고있는거 보이시는지...에휴
여러분이 걱정되요..ㅜ
저 닉이사는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좋아함
팬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거
그 글쓴이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 무서워하겠ㅈ..
글쓴이분 오빠 내 스타일이심 하..ㅜㅜㅜㅜㅜ
포풍 댓글 달다가 모르고 ㅋㅋㅋㅋㅋ닉네임 수정을 안하네요
마이미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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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야기는 좀 밝게 시작해 볼까용? 하하하
친구들과 저의 이야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오형여자 네명이서 절친이에요 ㅋㅋㅋㅋ
우리 넷 다 개도녀임.
개도라이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때 블랙리스트였음 맨날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의 입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끄럽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넷이 모이면 세상이 멸망한댔음
정치시간에 ㅠㅠㅠㅠㅠ우리 네 명 북한에 보내버린댔음
바로 통일시킬수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고등학교에 변태가 자주 출몰했는데,
후..후레시를 거..거시기에 비추고
한손은 쉐킷쉐킷
알거같음?
우린 환호했고
우리 넷을 위한 쇼쇼쇼를 보여주려 ㅋㅋㅋㅋ맨날옴
그래서 선생님이 우리 때림
변태나올때마다 우리 혼낸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땜에 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컨에 덥다며 겨드랑이를 들고 서있던 조퐁
남친한테 깝치던 교실 뒤풀이 동영상 ...걸려서 결별당한 ..콧구멍이 큰 콧뇽
1교시부터 8교시까지 자는 ㅋㅋㅋ오직 용사가 깨어나는 시간은 점심시간일 뿐...
눈이 늘 퉁퉁 붓던 ㅋㅋㅋㅋㅋ벌받으면서 몰래 함께 빅뱅춤추던 킴미,(스스로 킴미녀라함)
벌을 받고 아프다며 뒹굴다가 쉬는시간 종 땡 치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매점으로 달려가서
케로로빵 ㅋㅋㅋㅋ사먹던 본능모래
우린 모두 강인한 오형녀자였음
우린 중,고등학교때 베프를 먹었고
늘 같이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도녀4명 중 2명이 짝이되면 ㅋㅋ
바로 선생님들 자리바꾸기 찬스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늘 뒷자리에 앉아 고래밥을 처묵처묵했고
손바닥엔 양념 가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짠내가 솔솔했음
오랫만에 고등학교 책 펼치니 ............과자봉지가 납짝 하게 붙어있네요...
살빼자며 점심시간에 먹자며 콘푸라이트 샀는데
간식이 되어버렸으며
급식비 띵구고 도시락을 싸다니기로 했는데
도시락은 새참이 됬음
몰래 급식소가서 처묵처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그리고 마치고는 토스트집에가서 토스트를 물고 꼭 집에감
가끔 문방구앞에 (옆에 초딩학교있음)
뽑기랑 철권을 할때가 있었는데,
신상 뽑기가 나온거임
빅뱅 반지가 있는 뽑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계속 탑반지 지용반지 득템하는데
내친구 조뽕은...ㅋㅋㅋ어디 쓸지도 모를 고무줄만 나와대서ㅋㅋㅋ 집착이시작됨..
계속 동전넣음ㅋㅋ
결국 아저씨가 뚜껑열어서 한개 줌....
그리고 야자할때는 치킨시켜먹었는데, 아저씨랑 우리랑 협약을 맺음
이를 치킨안전협약 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돈과 줄을 내리면 치킨을 묶어서 내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안전하게, 균형이 잡히게 올려줘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치킨님이 올라오신다 찬양하라 우어어
우리는 토템신화에 나오는 원주민처럼 춤을췄었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고등학교 3년은 피와 살+살이되는 기간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들의 개돼지가 되는 시간ㅜㅜ..난 그 시기를 그렇게 칭함..
친구 2명은 기숙사 애들이었음
기숙사방에 가서 맨날 야자띵구고 족발시켜먹었는데
우리땜에
기숙사앞에 씨씨티비 설치함
대박
그러던 어느날, 우리학교에 소문이 돌고있었음
밤에 과학실앞에서 귀신이 보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야자보다 무서운것따위 없었음
입을 가만히 놔두는것보다 무서운게 없었던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돋네
그래서 도망노비처럼 도망을 쳤음
한명은 포풍설사
한명은 잊고온물건이있음
한명은 그냥 무단
한명은 엄마왔쪄요 뿌우(?)
라는 개도 안믿는 핑계를 놔둔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사가 모래는 절대 아님 ^^.
우리는 기숙사 대신 사람이 잘 오지않는 과학실로 모여,
개구락지와 온갖 동물들의 표본을 보며..............
치즈김밥을 우걱우걱 했음
정말 맛있었음
(식욕이 본능인걸로 보아 짐승인가?)
가끔 그랬는데, 나랑 킴미는 직감이 좋은편임
킴미녀는 ㅋㅋㅋㅋㅋㅋ리믹스교회 리메이크불교 우주변화연구회(?) 의 사람들이 엄청좋아함
우주변화연구회 간판도있음 ㅋㅋㅋㅋㅋㅋㅋ본사람 없음?
복이 많게 생겼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잡혀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세계 종말이 온다며 잡혀갔는데, 시..십자가가 거꾸로 달려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을 보고 하느님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친구 무서워서 울었다고함
진짜 종말오는줄 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나 기다리다가, 이상한 아저씨한테 잡혔는데
내가 다가가니 아저씨가 진짜 바로 도망감
나한텐 저런사람들 안붙음 이상함
나 생긴게 무서운것도 아닐....텐데?
내친구 킴미는 변태도 자주봄 ...납치당한뻔도 함 ㅠ 얜 기가 약한것임?
근데 꼭 나랑 다니면 절대 변태를 안봄 킴미도 내가 신기하다고함 ㅋㅋ
하여튼, 우리는 치즈김밥을 새벽의저주 좀비들마냥 우걱우걱 먹어대고는
모자라....를 중얼거리며 휘적휘적 거리고있었음
근데, 나 안그래도 여기 이상한 느낌들었었음
근데 칭구들이 쫄까봐 ㅠㅠㅠㅠ말을 못하겠는거임
근데 갑자기 내친구 킴미가,
"야! 저기 슥 하고 달려나간거 뭐고? 껌은거!"
라고 말했음
그리고 내가 그쪽을 보았을땐
보기싫었는데 집중하게됬었음 ㅠㅠㅠ
한 남자가 복도를 다다다다다 뛰어
밖에 뛰어내리는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둔한 친구조퐁과 콧뇽이 2명은 그저 은박지에 붙은 밥풀만 띠어먹기 바빴고
킴미와 나는 경악을 금치못하며, 나가자고 재촉을함
이런 구조였는데, 과학실은 3층이였음
저 화살표대로 다다다다다다ㅏ다다다 뛰어나가서 뛰어내리는걸 본거임 난..
킴미는 능력이 별로없고 자체가 기가약해서 연기처럼본것이고,
난 아저씨정도의 남자라고 느낀것임
우린 혼비백산하여 야자실로 뛰어들어갔고
선생님의 매의눈에 걸려버린...
콧뇽이의 입에 붙은 밥풀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년앜ㅋㅋㅋ
우린 복도에서 엎드려뻗쳐 있어야했음 ㄷㄷ
킴미와나는 얼굴에 피가쏠린체로 대화를했음
"느..느도 봤..나.."
"으..어.....어....달리나가드제?...미친거아이가?"
"와...개무섭다 귀신이 있긴있나봐..."
난 니들이 더 무섭다! 하며 갑자기 튀어나온 선생님은 우리 궁둥이를 차며 야자하라고 쫓아보냈고
여전히 그곳은 귀신이 나온다며 ㄷㄷ 소문이 돌았음
물론 우리 입방정도 있었음
킴미는 재연한다고 책상에서 뛰어내리는 헐리웃 액션까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렇게까진 안했어 친구야
- 얼마전의 이야기
우리 개도녀들은 바다에 놀러가기로 했음
우리 바다 너무 좋아하지않음? ㄷㄷ
차를 렌트해서 갔는데, ㅋㅋㅋ 허 라는 표지판이 부끄러워서
테이프를 사서 헐 로 바꾸자 혀로 바꾸자는 의견이나왔지만
그러면 잡혀간다길래
걍 감 ㄷㄷ
렌트차라 그런지 시비도 무지 걸음
웃긴건 ㅋㅋ네명이 번갈아가며 운전대를 잡았는데
운전대 앞에선 사나워지며 한마리의 들개로 변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령 씌이는거임? 운전악령?
"저 %^%&*(를 내가 )*)()*()%^!#@해서 %^$^&해버릴라 뭐하는 $%^&"
은 기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좌석에 타는 사람은 ㅋㅋㅋ시비거는 차에게 욕을 담당하기로하고
뒷자석에 타는사람은 만약 일어나는 유혈사태에 대비해 싸움을 담당하기로함 ㅋㅋㅋㅋㅋ
우리 문신팔토시 사서 끼고갈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알아서 차들이 ㅋㅋ우리가 무서웠는지 다 피해감
내가 제일 초보운전 이었는데, 속도 안낸다고 자꾸 빵빵 거리는거임
특히 택시! ㅜㅜㅜㅜㅜ
조퐁이 ㅋㅋㅋㅋㅋㅋㅋㅋ나한테
"야! 그냥 비상등키고 달려라! 그라모 다 도망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거임?
하필 ㅋㅋㅋㅋㅋㅋㅋ틀어놓은 노래도 포미닛의 huh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ay 허....!
우리는 그렇게 왁자지껄 남해로 향했음
이부분에서 제가 부족했네요 한센병에 걸리신분들이 옛날엔 남해에 살았답니다.
지금은 돼지 키우고 있어요.
지금 다들 거기서 사시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마을에선...들꽃마을로 알고있음.
그러다 섬으로 쫓겨나셨다고 해요.
그때 당시엔, 소문과 수군거림이 엄청 많았대요.
친구하나가, 이야기를 꺼냈음
예전엔 어린아이의 심장을 먹으면 낫는다고 믿어서,
한센병 환자 들이 아이를 납치해 가마솥에 삶아먹었다고....................................
사실이 아닌 이야기지만, 잘못아는 사람들이 많아 써봄
저건 그저 그사람들의 외형을보고 수군거린 나쁜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임.
그리고 이건 아빠가 말한 실화인데, 시청?군? 이런데서 한센병 환자들을 다른 섬으로 보내려고했다함
공무원 2명이 방문하자,그러자 화가난 사람들이 쫓아와서, 공무원 두명은 헐레벌떡 도망을갔고
공무원 한명은 잡혀서
그저 정확히 들은것을 기재하겠습니다
잡혀서 손목을 그었고 그 화가나신 한센병 환자가 자기손목도 긋고
마주대었다고 합니다.
한명은 보리밭에서 밤을 지새고 겨우 도망갔다고함
실제로 보리밭에서 도망가신 분 우리아빠 친구이시고,
대학교 교수를 하고계심..... 아마 사실이 아니겠지만 사실이라해도 화가났었을지도..모름..
그렇게 무서운 이야기를 하며 산길을 달리고있었음
그저 우리들 끼리의 이야기고, 나이드신 분들의 겁주기위한 이야기고
실제로는 병도 옮지도 않고, 착하신 분들이라고합니다.
이때당시 안좋고 무섭게 생각하며 살았던 제가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모르실거라 생각하니, 이 판을 통해 알리겠습니다. 다음판에도 기재하였습니다.
남해 길 좀 무섭디다..
근데, 어떤 사람이 어두운 도로를 혼자 걷고있는것임
가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간이커서 혼자 잘 걸어다니곤 하던데
우린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쌩쌩 운전중이었음
근데 30분정도 갔는데
또 누가 걸어가고있음
또 15분정도 가는데
또 누가 ...걸어가고있음.....................
우린 염통이 쫄깃쫄깃해짐....(순대땡겨..)
"야..저...뭐냐.............우리 후진하고잇냐?"
"우린 ....줫나 빨리 달리고있는데?"
"뭐야 저거 왜자꾸보여? 이어달리기하냐?"
우리는 나름 심층 토론을했음
그리고 우린 아무렇지않게 회를먹고 밤바다보고 끼욜끼욜 거리다가
다시 집에 돌아오는데
그 길에
또 그사람이 이번엔 뒤로 걸어가고있음
"저....저사람 집안가나"
"태워줄강?"
"미쳤나! 연약한 여자가 4명이나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고의 개그였음
"아이다......서행해서 얼굴이나보자"
라고 간큰 모래가 말했어용
"ㅅㅂ 너 내려서 걸어올래? 1박2일 낙오자특집 봤어안봤어?"
라고 기가약하고 연약한 킴미가 말했어용
조퐁은 천천히 서행을 했고
처음엔 그냥 평범한 할아버지인듯했음
"야 우리안볼때는 줫나 뛰는거아니갘ㅋㅋㅋ"
이러며 개그를 치는데
헐
얼굴이
일그러져 계셨음
나는 안그래도 섬찟함을 느끼던터였음
근데
생각해보니 우리가 가는길 밑에 나병환자촌이 있었던것임....
아 뭐 나병환자들이 범죄자고 이렇다는 말은아닌데
그냥 조금 섬찟했음
순간 나는 믿을수 없는것을 보았고
"야! 밟어! 가라고!"
소리를 질렀고
조퐁은 깜놀하여 바로 악셀을 트리플악셀 수준으로 밟고 부앙부앙 달리기 시작했음
내가 잘못 본것일수도 있지만
짚고가던 지팡이는
곡괭이? 그 탄광캐는거 그거였음
ㄷㄷㄷ
이상하게
당황해서인지 섬찟한것이
귀신인지 사람인지
어허
우리는 후덜덜하며 집에 돌아가기 시작했음
우린 피곤도 한데다 무서워서 다들 입을 다물고있었음..
야자때 이랬더라면 선생이 치킨을 직접 먹여줬을텐데..
그러다 우리동네에 어떤 도로가 있는데, 나는 뒷자석에서 백미러만 조용히 보고있는데
나와 콧녕 사이에
긴머리 여자가 앉아있는게 보였음
스윽 하고 잔상이 보이다 스윽하고 사라짐
그때 우리차 속도가 좀 빨랐고,
그래서 그장소를 지나쳐 빨리 사라진것같음
나는 시간이지나, 친구와 밤에 택시를 타고 그곳을 지나가며
"나 여기서 귀신본적있어 ㅋㅋㅋ백미러로 보였어"
라고 말하는데
택시기사 무전기에서
치이잉ㅇ이이이익 끼이이이이익!!!!!!!!!!!!!!
하는 괴상한 소리가났음
택시기사는 엄청 놀래서 무전기를 탁탁 때려댔고(우리 이야기 듣고있었겠지..)
덜덜 떨며 우릴 내려주고 잔돈을 주었음 ㄷㄷ
그리고 그 도로 콧구뇽이 집 근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콧구뇽이의 집도 굉장히 좀 주변이 스산하긴 했음
그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넘겨드리겠음. 토스!
내...내발그림을 짜집기해주시니 감사할따름
차마 위에 이쁜손글씨들과...같이 놓을수가 없...ㅜㅜㅜㅋㅋㅋㅋ
사랑해요 쪽
ㅋ제 발그림만 뺏다면 완벽했을텐데 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