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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8탄


안녕하세요.

 

 

어제는 천둥소리에 하늘 찢어지는가싶었네요.

저.....이따..... 놀이동산가요.

한가해서 놀이동산도 가고 너무좋네요

아주 그냥 비만와봐.ㅡㅡ

 

 

 

귀인에게는 삼식이란 남동생이있음.

 

삼식이란 별명도 내가 지어준거임 나는야 별명제조기 음하하

 

아 간혹 나는 뭔인이냐 묻는분들께 말씀드리겠음.

 

대체 왜들이럼..나 더 비참해지게?

 

귀인 광인 남인은 나혼자 부르는거임..ㅠㅠ1탄 제일 먼저 써놨잖어

 

즤들끼린 다 이름 부름. 뭐 난 괜찮음 특허낸거같고 아주 엿맛남

 

 

 

 

아무튼 난 삼식이랑 친함! 왜냐면 삼식이는 = 내동생 친구

 

 

 

나랑 + 귀인 = 친구

내동생 + 삼식이 = 친구

 

 

 

고등학교때 귀인이 우리집에 놀러온적이있었음.

근데 내 동생도 그날 친구랍시고 데려왔고, 

귀인과 삼식이 남매는 개떡같은 인연으로 우리집 화장실문앞에서 재회함.

 

 

늘 보던얼굴이니 자연스럽게 스쳐지나갔는데

생각해보니깐 여긴 각자친구의 집인데 저새끼/저기지배가 왜있지?

 

 

 

 

 

모른척할까 or 말까로 고민하다가

 

삼식이가 먼저 아는척하고 그날 비오는 날이라 

 

남매 넷이 빈대떡지지고 같이 논 기억이있음. 이게 시초임.

 

 

 

비록 나보다 어리지만......(그래봤자 1살 차이, 우리 부모님들 킹.콩.짱)

 

내동생과는 다른 남자의 향기가 남. 

 

 

근데 나의 삼식이를 탐내는자가 있었는데 그 자가 광.인

 

아시다시피 광인은 형제가 없음. 외동임.

 

광인이 자꾸 삼식이 보면서 침을 흘리니깐 나는 화가났음.

 

그래서 예를들면 우리남매랑, 귀인네남매랑 너구리월드같은데도 잘갔는데

 

보통 그런덴 짝을 맞춰 가는게 기본인데,

 

 

 

광인이 " 나도 같이갈래" 하면 내가 "ㄴㄴ 안돼 너 혼자탈꺼야?"

 

 

그럼 광인이 " XX(남인)도 가면돼지!!" 래서

 

 

또 내가 일부로 "이건 가족모임이란 의미가있음. 넌 형제없자너" 라고

 

 

광인가슴에 비수를 꽂음, 근데 광인 이따위에 상처받고 물러나는 애 절대아님.

 

 

광인은 "야 가족이면 다 돼? 너 후회하지말어라" 라고

 

 

 

 

 

양관장님 모셔옴 ^^

 

 

 

내가 왜 후회함? 얼씨구나 지화자좋다임.

내 동생 광인 주고 나 양관장님이랑 너구리월드에서 개즐김.

양관장님 계시면 삼식이고 뭐고 없음.

양관장님과 난 세대차를 뛰어넘은 우정임.

 

 

 

 

지금까지 이유없는 주절거림이 아님. 다 소스임. 피가돼고 살이돼

 

 

 

 

허구언날 우리집 옥상에서 고기꿔먹고, 옥상에있는 창고에서 잠도자고,

수박 신발라먹고 병아리도키우고 누워서 하루종일 만화책도 보고

진짜 고등학교때 애네랑 지낸 추억은 전설임. 심장 벅차

 

 

 

 

어느날이었음,

 

그날은 우리집 옥상에서 밤에 불꽃놀이를 하기로했었음.

 

감히 주택가에서 썩을민폐지만 이해바람. 애들이었잖음

 

우리동네 인심을 시험해봤음.

 

 

 

 

귀인은 집들려서 온다해서 나랑 광인이 문방구가서

 

불꽃놀이한보따리를 샀음.

 

난 바닥에 던지면 딱소리나는 콩알같은거랑 빼빼로만 샀는데

 

광인은 포부가 남다른 근육워먼인지라

 

불꽃분수도사고, 하늘위에 뻥뻥쏘아올리는거랑

 

폭풍불꽃팽이같이 스케일있는 폭죽만 사심.

 

 

 

그리고 광인이 사면 안될게 있었는데,

 

의외로 여성스러운 광인이 아로마향기나는 삼각초도 산거임.

 

 

 

개당 300원이었던가 보라색, 노란색, 자주색, 파란색

 

가지각색을 한움큼 쥠. 욕심도 많어

 

 

내가 " 그거 왜사" 라고 묻자

 

" 방에다 피우게, 요즘 두통있어 이런게좋대" 랬음.

 

 

내가 광인말듣고 한 10분은 자지러지면서 웃었음.웃겨서ㅋㅋ

 

그땐 아로마향초가 끌고 올 여풍을 감히 상상도 못했음.

 

 

 

 

언제나 일등인 나랑 광인이 제일 먼저와서

 

창고바닥에 폭죽들을 늘어놓고 기다렸음. 두근두근

 

근데 해가 떨어져서 6시쯤 됐는데, 귀인도 안오고

 

내동생이랑 삼식이도 안오는거임.

 

 

 

광인이 " 내가 삼식이한테 문자해볼까?" 랬지만 니 개수작을 모르는게아님.

 

 

내가 " 내가 내 동생한테 전화할껀데" 하고 동생한테 전화를 걸었음.

 

 

근데 이 동생 애놈의새끼가 전화를 안받음.

 

 

광인이 "니씹혔네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재수없게웃으면서

 

지 핸드폰으로 삼식이한테 전화함.

 

 

훗 삼식이도 안받음.

 

 

난 " 너도 씹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곱배기로 더 재수없게 웃었음

 

 

 

그렇게 광인이랑 나랑 괜히 민망해서 계속 웃었음.

 

 

 

그때 귀인이 올라왔음.

 

누굴 못믿은건지 모르겠지만 귀인 손아귀에 불꽃놀이set가 있었음.

 

 

 

 

광인이 " 우리가 알아서 다 샀는데 뭐하러 또사왔어" 라고 물었지만

 

 

 

귀인은 광인말을 씹고 " 삼식이 아직도 안왔어? " 랬음.

 

 

 

내가 "응 삼식이가 광인전화 안받어" 라고 말하자

 

옹졸한 광인은 유치하게 " 쟨 동생이 지 전화 안받어" 라함...

 

 

너도 나도 왜저러나 싶음.

 

 

 

 

 

귀인이 " 아까 같은반애 조문간다고 문자왔었어" 랬음.

 

 

내동생이랑 삼식이랑 같은반 여자애가..음....자살했다함.

 

그래서 반친구들이랑 담임선생님이랑 다같이 조문을 갔다함,..

 

 

 

그애기 들으니깐 기분이 급 다운됐었음.

 

 

그러고 동생한테 "집근처야, 불꽃샀어?" 라고 문자가 왔음.

 

 

답장을보내고 난 귀인한테 " 이런날에 불꽃놀이해도돼? " 라고 물었고

 

 

귀인은 " 어떤 나라는 불꽃놀이도 장례의식이래, 잘몰라 나도" 랬음.

 

 

 

찬물 끼얹은 분위기때문에 입에 가시가돋고, 몸에 뭐가 날것같은 광인이

 

" 이거 피울까? 이게 기분전환에도 그렇게 좋대" 라면서 손바닥위에 아로마를 내밈.

 

귀인이 " 이런것도 샀어? 해봐해봐" 라고 맞장구쳐주니깐

 

광인은 또 좋다고 바로 불을 붙임.

 

 

 

 

아..근데 역시 문방구표는 얄딱구림.

 

살다살다 그런 야리야리한 냄새는 처음이었음. 고운색에 낚였음.

 

창고안은 아로마향 독한구린내가 진동을 했음.

 

 

나만 싫어한게 아니고 귀인도 " 야 그거 그냥 버려" 랬음.

 

 

근데 소신있는 광인 " 왜? 난좋은데" 라면서 그거 뭐 좋다고 콧구녕에 갖다댐.

 

이건 뭐 같이 죽자는 논개정신도 아니고,진짜 좋으면 니 방에서 혼자 즐겼음 좋겠어

 

참을 인이란 글자는 진정 광인을 향한 글자인가.

 

 

 

드디어 동생이랑 삼식이가 왔음.

 

내 동생은 감수성 제로를 자랑하듯, 오자마자 싸가지없이

 

폭죽종류부터 확인하고 광인의 안목에 만족스러웠는지

 

광인에게 엄지손가락 따봉을 선물했음.

 

반면,

 

삼식이는 그윽한 눈빛으로 맥아리도 없이 어깨가 축 쳐져있었음.

 

그 죽은 여자애랑 많이 친했나싶었음. 안쓰러웠음.

 

 

 

내동생이 광인이랑 귀인을 끌고 폭죽들을 들고 창고밖으로 나갔음.

 

나도 그윽한 삼식이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주고자 쫒아나왔음.

 

 

 

 

뻥뻥 피육슈숙 펑뽕 쾅쿵슉우우우우우★☆★

 

 

광란의 불꽃놀이에 빠져있는데 갑자기 내 동생이 "어어어어라???" 라고 했음.

 

내 동생반응에 뒤돌아봤는데

 

 

 

 

 

창고에 불이 난거임.

 

 

 

침착한 내 동생은 서둘러서 119에 전화를 했음.

 

 

옥상창고는 아빠공장 쓰다남은 원단을 보관하던 곳이라서

 

불은 무섭게 번졌음.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님 "삼식이 안에있잖아!!!"

 

 

 

귀인은 삼식이 이름을 부르면서 창고안으로 들어가려했고

 

나랑 광인은 울면서 요동치는 귀인을 붙잡았음.

 

 

우리집에서 걸어서 10분걸리는 소방서 위치덕에 신고하고 바로

 

삐용삐용소리가 났고,

 

 

일단 삼식이없이 우리는 사다리차를 타고 내려갔음.

 

우리가 내려가자 6층높이 우리집 옥상에 사정없이 물을갈겨댔음.

 

 

 

귀인은 이미 정신이 반 나간 여자였고,

 

삼식이 걱정에 발만 동동 굴리고 할수있는게 없었음.

 

순식간에 구경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이윽고..........혼자 조선시대 사시는 내아빠도 오셨음.

 

 

 

 

 

근데 횡단보도 반대편에 삼식이가 보였음!

 

 

 

내가 "삼식아!!!!!" 라고 불렀고 귀인이 눈물범벅 콧물범벅 추한 얼굴로

 

믿을수없다는 눈으로 삼식이를 쳐다봤음.

 

 

 

삼식이가 횡단보도를 건너서 우리한테 왔고

 

무슨일이냐고 우리집 건물옥상위를 쳐다보더니 "불났어????" 랬음.

 

 

귀인이 이상한말을 했음.

 

 

 

 

 

"너 분명히 창고 안에있는거 봤어,

내가 너 불속에 있는거 봤어!!"

 

 

 

 

삼식이는 무슨 ***냐고 귀인을 쳐다봤음.

 

자긴 우리가 불꽃놀이에 정신팔려있을때 슈퍼가려고 나왔다는거임.

 

 

귀인은 뭘 생각하더니 삼식이한테 " 너 그 옷입고 갔다왔어?" 라고 물었음.

 

삼식이는 "아..맞다" 랬음.

 

 

 

귀인네 아버지는 장의사임.

 

그래서 귀인도 삼식이도 그쪽에 대해서 박식함.

 

귀인이 처음 귀신을보게 된것도 아버지직업 영향이 큼.

 

이건 다음에 얘기하겠음.

 

 

 

 

장례식에 다녀오면, 그 옷은 털어서 하루동안 밖에 걸어놓거나

 

빨아입어야한다고 함.

 

 

대부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장례식장 영가들이 쫒아올수도있다는

 

귀인네는 아버지 말씀에 기본적으로 반드시 지키는것들이 많은데 그중에 하나라함.

 

자세한건 또 다음에 쓰겠음.

 

 

 

 

내 동생은 옥상에 올라오기전 집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올라왔는데,

 

삼식이는 깜빡하고 그냥 계속 입고있었던거임.

 

 

 

귀인은 불이 난 창고안에서 삼식이를 봤다는건

 

아마 장례식장에서 삼식이를 쫒아온 영가일수도..

 

 

 

창고는 불씨 하나 남김없이 진화됐고

 

방화의 원인은 썩을광인이 무심코 키고 나왔던 아로마향초였음.

 

이 망할 광인은 일부로 그런건아니지만 쳐죽일련이 됐음.

 

 

 

다행히 재산피해라곤 창고안에있던 쓰다남은 원단들뿐이었고,

 

다친사람도 없고, 아빠한테 더럽게 혼나고 옥상출입금지령을 받고 끝이났음.

 

 

 

 

 

아무튼 자나깨나 불조심임.

 

 

아, 그리고 오늘 너구리월드 귀인도 같이 가니깐,

 

물어보신 리플들 왠만하면 하나하나 다 기억해서 물어보겠음

 

저도 허리에 뱀 두르고 계신분 대박 궁금함..........

 

근데 왜 하필 초콜렛을 두라고했는지.........?

 

 

 

아 그리고.. 여러분 난 한심하게도 꿈이없어요...

 

그래서 대학진학도 안한거에요..

 

뭘 딱히 하고싶은게 나한텐 없네요......나이렇게 살다 그냥 감?

 

 

 

그럼 여러분 이따 비좀 안오게 도와줘요

 

 

너구리월드 생명은 모두 야외에있단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대리김대리김대리김대리김대리김대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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