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박쥐 (3부)
인생박쥐 (3부)
미용실에 갈시간이 없었다. 시간을 내어서 또 가고 싶지만 머리가 길지 않아서 갈수가 없었다. 그러던중 기태는 시내에 회사 업무차 일을 보러 가게 되었었다. 은행 업무를 보고 차를 빼서 회사를 항해 돌아오고 있는 데 버스종점있는곳에서 빨간 신호 등으로 바뀌어서 대기 하게 되었다. 그런데 버스를 기다리는 곳을 보니 어디서 본듯한 잘빠진 글래머 아가씨가 한명 서있었다. 너풀거릴 듯 속옥브라가 보이는 흰색블라우스에 겉에 가디건을 입고 그리고 짧은 치마를 타이트하게 치켜 입고 그리고 살색 스타깅에 굽높은 하이힐을 신어서 170은 훨신 더 되어 보였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얼마전 미용실에서 인사를 나누었던 새로 이사온 새댁이었다. 기태는 말을 붙일까 말까 망설이다가 창문을 내리고 인사를 나눴다. " 안녕하세요! 집에 들어가는 중이시면 타시고 들어가실래요?" " 아니요 시간있는데 버스타고 갈께요...." "
그러지 마시고 재차 타고 가세요..저도 혼자인데요...." " 네 그럼 ∼ " 그녀는 마침 잘되었다는 생각으로 기태의 타를 올라탓다. 우리 읍내에 가는 차는 10분에 한 대꼴로 별루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지만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 한시간은 족히 걸리므로 스트레스를 받기 딱 좋기 때문에 간혹은 이렇게 동승을 하면 시간이 절약되어서 좋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지금 남편의 직장관계로 잠시 우리 동네에 내려와 있다는 것이었다.그런데 남편은 직장 때문에 일주일에 주말에만 집에 왓다가 다시금 올라가기 때문에 혈현단신 일가친적도 없고 그리고 결혼한지 3년이 되었지만 애가 없어서 늘 고민이라는 말도 했다. 자세히 보니 그녀의 얼굴 한쪽면에는 외로움의 그림자가 자리잡고 있었다. 기태는 그녀가 웃을수 있는 농담 등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잠시 야한 이야기들도 이야기 했다. 예를 들면 퀴즈를 내어서 맞추어 보라는 것이었다. "
하얀옷을 벗겨서 두다리를 살짝 벌려서 먹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녀는 순간적으로 당황하였지만.....마출려고 노력하였다. " 왜 하얀옷이에요??? 다른 옷은 안되나요?" " 아 네 잠옷 색깔이 보통 하얀색이잔아요....하하하" " 아 네 그렇군요....저는 핑크색을 좋아하는데 아님 검정계통을 ?////" " 그래도 하얀색을 보편적으로 입어요....마추어 보세요..." " 선생님 너무 야한 것 같아요....못마추겠어요..." " 엥 하나도 안야해요...그것은 나무젓가락이에요....겉옷을 벗기구 두다리를 벌려야 먹을수 있잖아요..." " 하하하....맞네요...너무 깊이 생각했서요..." " 또 재미있는 것 있어요???" " 네 그럼 사과를 깍을 때 칼로 왜 두둘겨서 깍는줄 아세요???" " 아 네 그것은 잘깍을려구 그래요..." " 아니 그렇게 문제가 쉬우면 왜 문제를 내요...." " 그럼 뭐에요????" " 네 그것은 사과를 기절해서 옷벋길려구 그래요..." " 하하하 그럼 저두 기절해야 옷벋기겟네요....하하하 참 재미있네요..." 그런 이야기들은 많이 하면서 읍내를 향했다. 그녀는 기태에게 시간이 자주 있느냐 ,그리고 낮에도 한가하면 기태에게 차좀 한잠 살수 있느냐. 혹은 점심사줄 시간이 있느냐 하고 묻기도 하였다.
그날은 시간이 없었으므로 그럼 시간을 따루 잡기루 하고 그날은 해어질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녀가 헨드폰 번호를 갈쳐 달라고 해서 가르쳐 주었고 나도 그녀의 헨폰번호를 받아서 내 헨폰에 저장시켰다. 그런데 그다음날 출근하자마자 그녀로 부터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였다. "하이, 출근했나요? 한가해서 메모보내요..즐거운하루.." 1번문자메세지 " 아참 상쾌한 하루 되라고 뽀뽀한번 헤드릴께요..얼굴 밀어보세요...쪼∼옥" 2번 문자메세지 괜히 나도 얼굴이 화끈 거렸다. 그래서 자주 안쓰던 문자 메시지를 나도 보내게 되었다. " 쪼∼ 옥 저는 입술이에요...이왕이면 찐하게요...헤헤" 잠시후에 답장이 왔다. " 저는 입벌리고 있었어요...호호호" "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다. 이쁜 그녀의 모습만 생각해도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삶의 현장에서 기태는 그래도 잊어버리고 살게 된다. 저녁때가 되었는데 또 헨폰에서 울렸다.
이번에도 문자 메시지가 도착해 잇었다. " 퇴근시간이겟네요.여우굴에 잘 들어가세요...외로운여우올림" 웃음이 절로 나왔지만은 나도 좋은 멘트를 생각하여 메시지를 보내기로 생각하였다. " 저는 여우굴에 가면 잡혀 먹혀요..매일 ...저좀 살려주세요.." 그녀의 답장이 바로 왔다. " 저도 잡아먹을 늑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쿡쿡" " 꼬리만 감추고 있어요 그럼 제가 먹을수 있는데요..헤헤 농담" " 농담이라도 저 꼬리 감출께요....매일 매일" 하루가 지났다. 그녀의 헨폰 메시지는 메일 아침을 시작하였다. 기태는 메시지를 통해서 아주 야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다. 헨폰으로 전화해서 이야기 하지 못하는것도 메시지로는 보낼수 있었다. " 여우님 잘 주무셨서요? 저는 여우굴 나왔는데요..?" " 네 저는 지금 여우털 다 벗구 목욕하고 있어요...킥킥. " 그녀의 글래머 몸매가 떠올랐다." 저도 털 벗구 가면 함께 샤워 할수 있나요??" "
우리집에서는 다른 여우들이 있으니까 안돼요...헤헤 " " 다른 여우네집에서는 될 수도 있어요...모텔네집 헤헤" " 우리 시간을 정해서 모텔네집으로 갈까요...?" " 생각좀 해보고요..." 그러다가 그녀가 저녁때 메모가 왔다. 장소와 그리고 시간이었다. 그것은 점심시간을 맞추어서 시간을 정한것이었다. " 00년 00일 000일 00시 00모텔에서 만나요...." 진짜루 나올지는 의문이었지만 그래도 나온다는 생각을 하고 기태는 억지로 시간을 내어서 그녀가 기달리는 모텔입구로 갔다. 그녀는 저번의 그 옷을 입구 기달리고 있었다. 기태는 잠시 차에 타라고 하고 모텔 후문을 통해 프런트에 갔다. 대낮인데도 모텔에는 차가 몇대 있었다. 기태는 잠시 쉬었다가 간다고 하고 열쇠를 받아서 다시금 나왔다. 그녀는 처음에는 망설였다. " 저 선생님 저는 농담으로 한것인데 진짜루 선생님 나쁜 사람 아니죠???" " 나쁜 사람 아닙니다. 보는 시선도 있으니까 빨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