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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박쥐 (1부)



인생박쥐 (1부)
 




그녀의 나이는 이제 27살이다.(주인공) 우연히 그녀를 만난곳을 기태가 미용실에 가고 나서 부터이다. 그녀는 우리 동네에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결혼을 일찍해서 애기가 하나 있었다. 그리고 얼굴은 보통수준이었지만 그녀의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터질 것 같은 커다란 가슴이었다. 기태는 참고로 가슴큰 여자를 좋아한다. 꿈이 있다면 가슴큰 여자와 곁에서 그 젖가슴을 입에물고 잠을 자는 것이다. 기태가 미용실에 자주 가는 이유는 젊은 여자들의 수다를 듣기위함이요. 또한 그녀들의 육감적인 몸매를 볼수 있다는데 있다. 항상 갈때는 혼자 가는 버릇이 있고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에 가게 된다. 동네 미용실을 뻔하듯 젊은 여자가 하는곳에는 젊은 여자들이 몰려들고 나이먹은 아주머니가 하는곳은 나이먹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마련이다.

 

 

 

더구나 미용실에는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잡지책보다는 유부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책들이 산재해 있어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안성마춤이었다.전에는 이발소에 가서 선데이서울이나 주간경향을 보았지만 이제는 미용실에 가서 현대감 있는 잡지를 보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이다. 기태는 평균 한달에 두 번은 미용실에 가기 때문에 미용사들과도 친분이 있었고 오다가다 쉬는 시간이면 간혹 가다가 커피 한잔을 핑계로 들어 가기도 하였다. 항상 가면 대기하고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기태가 살고 있는곳은 작은 동네이지만 미용실은 열군데가 넘었다 기태는 그중에 신장개업하고 젊은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동네 미용실을 단골로 삼고 있었다. 동네 미용실은 젊은 새댁들의 빵빵한 농담속에 항상 재미있는곳이었다.

 

 

 

주인아주머니는 27살 그리고 보조하는 언니도 25살로 앳되었는데 결혼은 하였다. 그들 스스로는 기태보고는 자기들의 미모에 빠져서 온다고 하였다. 그러나 기태는 또다른 속셈이있다는 것을 그들은 몰랐다. 남자나 여자나 자기의 머리는 꼭 깎은 사람한데 맞긴다는 평범한 진리를 기태는 일찍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먹이를 찾아 해매는 하이에나 처럼 기태는 가슴큰 여자를 찾으러 미용실에 갔다. 미용실 의자에 앉는 그순간에 여자들은 겉옷을 벗고 얇은 속옷차림으로 의자에 앉거나 혹은 나시티 복장으로 앉기 때문에 몸매를 확실하게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녀를 만난 것은 기태가 그런 이유로 미용실에 자주 가게 되었을 때부터 였다. 어느날 미용실에 가니 까운을 입고 머리손질을 하는 그녀가 앉아 있었다. 미용실 아주머니는 기태를 보고 " 어서 오세요 오늘도 기달려야 하시겠어요.." " 언니야 커피좀 타서 드려요...." "

 

 

 

손님 저 아저씨는 우리 몸매 보러 오는 손님이에요..그렇죠???.하하하" 앉아서 머리 손질하는 그녀한데 기태를 그렇게 소개를 하였다. "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울 마눌보다 몸매도 안생겼으면서..차라리 울 마눌 밤에 보는 것이 더 좋아요...하하하." " 하긴 복도 많으셔 어떻게 그런 이쁜 사모님을 델구 사실까요???" " 다 자기 하기 나름 아닌가요" 기태는 이야기를 마치고 책을 찾아서 읽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미안했던지 미용실 아주머니가 말을 붙였다. " 참 인사 나눠요 이번에 새로 이사온 00동 000호 아주머니에요..." " 저쪽은 이동네 마당발 000 아빠 아저씨고요..." " 네 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 " 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원래 좁은 동네에서는 미용실도 좋은 교제의 장소가 된다는 것을 아는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미용실 아주머니가 한마디 더 거들어서 기태는 한 번 더 볼수 밖에 없었다. " 아저씨 이 아줌마 보면 반할거에요. 그런데 이미 임자 있으니까 군침 흘리지 마셔요." " ??" " 이 아주머니 자연산 몸매인데 이따가 보세요, 여자인 저도 반할정도에요..." " ??" 기태는 다시한번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까운에 가려서 몸매가 공개 되지 않았다. 젊어보인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것이없었으나..그녀는 고개를 푹 숙이면 수줍은 듯 쳐다보고 있었다. 기태는 과연 그녀의 무엇이 그렇게 자연산인지 관심을 가기 시작하였다.

 

 

 

잠시뒤에 그녀가 까운을 벗고 일어섰을 때 기태는 감탄사를 내지를뻔했다. 조끼티에 거의 얼굴 크기만한 젖가슴을 달고 있는 것 같았고 허리는 아주 작았고 그리고 키는 165이상은 되는 것 같았다. 기태가 쳐다보자...미용실 아주머니는 대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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