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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썰 어린 외숙모와의 깊은 추억 -3부



야썰 어린 외숙모와의 깊은 추억 -3부
 

몇 시간을 잔건지 기억도 나지 않았습니다. 감기몸살로 완전 탈진한 상태에서 갑작스런 외숙모와의.....삽입이 없었으니 섹스는 아니었지만 거의 갈 때 까지 간 경험. 오줌이 마려운데도 외숙모 얼굴을 마주치기가 겁나서 일어나지도 못했습니다. 아주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고,

외삼촌이 퇴근을 하셨는지 외삼촌 목소리가 들리고, 외삼촌 얼굴도 도저히 볼 자신도 없고, 외삼촌이 방문을 여시더니 밥 먹고 약 먹고 자라고 하십니다. 외숙모는 너무 곤하게 자서 안 깨웠다고 하시고..

눈을 비비고 방에서 나오니 외숙모는 평상시 그대로의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푹 자고나니 확실히 몸은 많이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배도 고픈걸 보니 곧 나을 것 같았습니다. 차려주신 식사를 2공기나 맛있게 먹고 거실에서 외삼촌과 같이 비디오로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소파 옆에 앉아있는 외숙모를 보니 정말 아름답습니다. 정말 어제 제가 저 여자의 몸 여기저기를 핥고 제 성기가 외숙모 입과 혀에 빨렸다고 생각하니 감격스러웠습니다. 이 세상 모두를 다 갖은 느낌이랄까요. 막연히 좋아했던 감정을 넘어서 사랑한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지금 기억해 보면 우스운 사랑이지만 정말 당시 하루 중 대부분을 외숙모만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날 저녁에 외숙모는 제방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으시더군요. 밤새 그 전날 일을 생각하면서 자위만 3-4번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벽녘에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서 아침 먹으라고 외숙모가 제 이름을 부르십니다. 일어나니 감기가 거의 다 떨어진 것 같더군요. 샤워하러 욕실에 들어가서 주머니에 가득 든 자위한 휴지를 변기에 눌러버렸습니다.

항상 밝게 웃으시는 외숙모님에게 달려가 안아주고 싶었지만 그럴만한 용기는 없고, 차려주신 밥을 먹고 다시 방에 들어갔는데 이제 부모님이 귀국하시는 날도 일주일 정도 남았고, 방학이 이렇게 끝나면 또 바쁜 학교생활에 다시는 외숙모와 단둘이 있을 기회도 없을 것 같고, 엄청 우울해 지고..눈물이 핑 돌더군요.

외숙모님이 저를 부르시더니 며칠 집에만 있었으니 바람 좀 쐴 겸 시장이나 보러 같이 가자고 합니다. 저는 우울해 있고, 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지 계속 밝은 표정으로 웃으시는 외숙모...

근처 마트와 작은 재래시장 같은 곳에서 식재료들을 사고, 오는 길에 점심으로 떡볶이와 오뎅과 튀김을 사먹었습니다. 들어오는 길에 외숙모가 웃으면서 저에게 말을 겁니다.

“나랑 같이 다니는 게 그렇게 싫어? 표정 좀 피지? 왜 무슨 문제 있으면 나한테 말해봐”

저는 힘들게 말합니다. “다음 주에 부모님 오시면 저 다시 집으로 가자나요. 그러면 오랫동안 외숙모 못 볼 것 같아서요.”

대답 없이 그냥 소리 없이 해맑은 미소만 짓는 외숙모.

이틀 전에 서로 모두 옷을 벗고 서로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며 절정을 맞았던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외숙모도 절대 티를 안내고, 그렇다고 제가 다가가서 안을 수도 없고. 정말 더 짜증만 나고, 우울해지고, 굉장히 심리적으로 불안정했던 것 같습니다. 외숙모도 그걸 못 느끼실 리 없었는데. 아무 말도 안 하시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대하시며 그냥 가만 두시더군요.

당시 계속 단둘이 집에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때 그냥 달라붙어 조르고 강제로 하자고 했었어도 가능했을지 모르죠. 입으로 클리토리스를 빨아주고 손가락으로 구멍을 쑤셔줄 때의 외숙모의 표정을 기억하면 말입니다.

나중에는 속옷을 빨래통에 내놓을 때 일부러 정액을 티 나게 팬티에 축축하게 발라놓고, 자위하고 닦은 정액 묻은 휴지가 방안에 보이게 티를 냈는데도 방 청소 할 때 말없이 휴지도 치워주시고, 속옷은 다 손빨래 해주시고..

결국 부모님은 귀국 하시고, 저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가는데 부모님 안 보이는 곳에서 갑자기 살짝 저를 뒤에서 안아주신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히프를 손으로 톡톡 두 번 두드려 주시면서 “공부 열심히 해”

이렇게 제 중 2 시절도 막을 내리고, 중 3이 되어서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연합고사 195 점은 넘어야 한다는 부모님의 성화에 가끔 목욕할 때 하는 자위 말고는 특별히 문제될 행동도 없었고, 주위에 여자 친구 사귀는 애들도 있었는데 깻잎 머리 촌스러운 여자애들을 보면 외숙모 모습이 떠올라 그냥 우스워 보이더군요.

자위를 할 때 마다 외숙모가 내 상상의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더 다른 짓을 안 하게 만든 것 같았습니다. 또래의 여자들에게 무관심해지니 나가서 놀 일도 없었고, 다른 애들처럼 돈 주고 포르노물 억지로 구해서 볼 필요도 없었고요.

다시 외숙모를 본건 11개월 만에 우리 집에서였습니다. 저는 연합고사를 잘 보고 고등학교 배정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 해 겨울 김장을 저희 집에서 했습니다. 우리 외가 집 식구들이 거의 다 오고, 이모 외숙모들 외삼촌들 모두 우리 집에 모였습니다. 당시 우리식구(부모님과 저 외아들)는 적었지만 살던 주택이 큰 편이어서 이틀간 김장을 하는데 가족끼리 모여서 김장도 하고 먹고 마시고 노는 분위기였습니다. 남자들은 우리 집에서 다 자고 아침에 출근하기로 했고요.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11시 쯤 집에 들어왔는데 엄청난 식구들이 모여 있더군요. 아버지, 외삼촌 두 분과 이모부 두 분은 돼지수육에 김장 속을 안주로 소주를 드시고 계셨고, 조카애들은 내방에서 뛰어 놀고 있고, 이모 두 분과 외숙모 두 분 그리고 어머니는 내일 김장 재료준비 하고 계시더군요. 다들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는데 작은 외숙모가 정말 환하게 웃어주십니다.

씻고 내려오니, 작은 외숙모가 제 밥을 차려주시더군요. 어머니는 늦었는데 그냥 자라고 하시는 데, 외숙모가 공부하고 오면 배고플 거라고 먹고 좀 놀다가 자라고. 그런데 저를 보더니 웃으시면서 윙크를 하십니다. 아무도 보지 못 했는데..그냥 둘만의 비밀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외숙모 옆에 조금 더 있고 싶어 내방으로 안 들어가고, 억지로 조카애들이랑 놀아주고, 속도 모르는 이모들은 나보고 마음이 참 곱다고.......쳇

애들은 다 잠들고 남자 어른들도 술에 많이 취한 듯 한명씩 잠자리로 가고, 엄마와 이모들은 끝없는 수다로 밤을 샐 폼이고, 소파에 멍하니 혼자 앉아 티비를 보고 있는데 외숙모가 소파에 커피를 들고 와서 옆에 앉습니다.

연합고사 잘 봤냐...고등학교 어디 배정될 것 같냐...요즘 뭐하고 지내냐... 그냥 정말 뻔한 얘기들.. 그때 벌써 l시가 넘었으니 어머니가 다들 들어가 자자고..

조카 한 녀석이 소파 밑에 뻗어서 자고 있는데 어머니가 나보고 애 좀 안아서 이층 이모부 옆에 누이라고.. 외숙모가 뒤 따라 올라오면서 이불 깔아준다고..

이모부는 코를 드르렁 골며 주무시고 있고 조카 녀석을 조심스럽게 이모부 옆에 누이니, 외숙모가 이부자리를 봐주시고..

조용히 문을 닫고 나는 내방으로 외숙모는 밑 층 방으로 가야하는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2층 거실 구석에서 갑자기 외숙모 팔을 잡아 몸을 돌리고 그냥 안아버렸습니다. 멍하니 외숙모는 있다가 천천히 제 등을 토닥여 주고..저는 본능적으로 이모 목에 키스를 가볍게 하고 거의 1년간 잊고 살았던 외숙모의 살 냄새..

이런 상황을 준비한 것도 아니고, 또한 대사를 준비한 것도 아닌데. 초조하고 짧은 순간이란 걸 알아서 그랬는지 준비도 안한 멘트를 흘립니다. “내가 너 보고 싶어서 매일 우는 거 모르지?” 그러니 제 등을 토닥여 주던 외숙모의 손이 힘없이 떨어집니다.

그런 말을 하고 저도 당황해서 방으로 뛰어 들어 가고..

왜 그런 얘기를 병신처럼 했는지 머리털을 쥐어 잡고 밤새 자책을 하고..

아침에 시끄러워서 일어나니 김장 하느라 난리입니다. 여러 식구들의 김장을 한꺼번에 같이 하니 배추나 무의 양도 장난이 아닙니다. 대충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뜨고 학교로 갔습니다. 중 3이라 단축수업을 해서 몇 시간 있다 다시 집에 오는데, 외숙모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평상시의 밝은 미소는 사라지고 그냥 억지로 웃는 척 하는 느낌이 나더군요. 어제 안 할 말을 해서 그렇다고 생각한 저는 우울하게 제 방에 처박혀 있었습니다. 불쑥 내방에 들어오거나 뛰어 다니는 조카들이 짜증나서 친구 집에 놀러가거나 오락실에 가려고 자켓을 걸치고 밖에 나가려는데...외숙모도 파카를 걸치고 나랑 동시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김장량이 너무 많아 예상한 재료가 부족해서 시장에 배달시키려고 간다고.. 저보고 어디 가냐고 물어보십니다. 그냥 답답해서 나왔다고..그러니까 시장이나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러더니 제 손을 잡아주시더군요. 가늘고 긴 손가락의 따뜻한 손...

“xx야 네가 나 때문에 우는 건 웃긴 얘기야. 내가 운다면 말이 되도 말이야. 그냥 네가 나를 성적인 대상으로 보고 있는 거야. 네가 사춘기라서 그래. 그리고 곰곰이 생각했는데 내가 나쁜 숙모야. 어린 너랑 그런 거 너무 후회돼. 그런데 이 못난 숙모가 그때 눈이 뒤집혀서 순간적으로 너무 흥분해서 그런 거야 용서해줘. 네가 나 때문에 잘못 되면 내가 어떻게 편하게 살겠니?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봐. 나 같은 여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걸 알거야. 더 이상 너에게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도움도 못 돼 줘서 미안해. 나 정말 너 친동생 같이 사랑해. 너 정말 잘되기만 바래.”

할 말이 없더군요. 그때 왜 내 성기 만져주고 입으로 빨아주고 내가 숙모 꺼 입으로 빨고 손으로 쑤실 때 가만히 있었냐고 따지고 싶었는데 곰곰이 생각하니 5학년 때 포경수술 자국 덧 안나 게 살펴준 거 말고는 다 제가 ‘만져 달라’ ‘닦아 달라’ ‘빨아 달라’ 부탁을 먼저 한 게 저였습니다. 외숙모가 저를 먼저 유혹 한 적은 없었단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나 미안하고 부끄러워지더군요. 손을 살며시 놓고, 친구 집에 간다고 다른 길로 걸었습니다.

그 일 이후, 외숙모는 더 이상 자위할 때 상상속의 파트너가 아니었습니다. 어느새 고등학교에 가게 되고, 좋은 친구들을 사귀면서 정말 보람차게 고등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고1 시절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고, 고2 가 되니 좀 여유가 생기더군요.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고2 때 담배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근처 여학교의 여학생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뭐 그냥 시험 끝난 날이나 주말에 잠깐 시간 내서 카페에서 만나서 담배피고 수다 떠는 정도였지 사귀자고 추파를 던지는 여자들도 몇 있었는데 이성 친구로 사귀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공부도 너무 부담되는데 억지로 무리해서 사귀는 것 도 별로였고, 제한적인 고등학생 신분으로 여자를 사귀기 싫더군요. 아버지가 “애기 업고 집에 와서 장가간다고 조르는 것 말고 대학가서 여자들이랑 화끈하게 연애질도 하고 외국여행도 하고 싶은 거 다 해!” 라고 하셔서 그게 세뇌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고2 쯤 되니 친구 중에 여자를 따먹은 무용담을 들려주는 애들도 생기고, 사창가에 간 얘기들, 섹스경험을 얘기 하는 애들이 늘더군요. 들으면서 호기심에 웃으면서 신기하기도 했지만 그럴 때면 어렴풋하게 외숙모와의 기억이 나곤 했는데, 죄책감과 수치심에 일부러 다른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고3이 되니 키도 180을 훌쩍 넘고, 인물도 더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고, 공부도 큰 걱정을 안 하게 만드니..부모님이 정말 잘 해주셨습니다. 담배 피는 것을 냄새로 부모님이 이미 아셨는데 모른 척 하시다가 고2 겨울 방학 즈음, 아버지가 공부 방해가 안 되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러는 거라면 추운데 밖에서 골목이나 냄새 나는 상가 화장실서 숨어 피지 말고 방에서 편하게 피라고, 어머니에게 재떨이 큼직한 거 하나 놔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양담배를 종류별로 몇 보로 사가지고 오셔서 입에 맞는게 어떤 메이커인지 말해달라고 하시더군요.

모든 게 걱정 없이 잘 돌아갔습니다. 친구들과 지금도 기억에 남는 좋은 우정을 나누었고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고3이 되었고 아무도 제 신경 쓰게 옆에서 건드리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학교, 자율학습, 과외, 독서실을 다람쥐 쳇바퀴 돌리 듯 무한 루프 속에서 날들은 잘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잊고 있던 외숙모를 다시 만난 것은 제가 학력고사 보기 정확히 100일 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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