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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회사 인턴중이다..

오늘 저녁에 인턴 애들 이랑 과차장급 정직원 님들이랑 

술한잔 하는데 

내일 현충일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러다가 안중근의사 말이 나왔는데 

인턴동기 나 포함 세명인데 

물어보는거야 안중근 의사 어떤 일 했는지 

인턴기간이라 급으로 뭐물어보면 알아도 벙찌고 그러는데 ,,떨리드라

동기들은 부산대랑 인서울 좋은 공대고 나는 걍 지거국..다녀서

솔직히 나한테 질문기회 오기도전에 애들이 답할줄알았는데 다들 모르는거야 

내 차례때  ` 하얼빈역에서 그당시 총독부 총독 데라우치를 저격했는데 저격에 실패하고 등등 안중근의사 어머니가 옥중에 쓴 구걸말고 죽거라 등등 

좔좔 얘기 했거든. 다들 좋아하시더라 맘속으론 점수 따서 진짜 기분좋고 ,,업무볼때 무서운 분들인데 웃는거 처음봄.. 

몇일전에 안중근의사 올라온거 보고 좀 찾아서 읽어 본게 도움많이 됨... 

안중근 의사 묻는거 길거리 애들이 답못하는거 캡쳐 올린 일게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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