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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함정에 빠져 몸부림치다 - 5부

===========================================================대부분 남자들의 치근덕거리는 천박한 제안이나 비아냥대는 쪽지 가운데에도 여자들이 그 심정을 이해한다면서보내주는 격려성 글들이 이글을 이어나가게 합니다. 만약에 이 글에 의견이 있으면 비겁하게 뒤편에서 쪽지질이나하지 말고 당당하게 만인이 볼 수 있는 댓글로 표현해 주시길.....============================================================제5부자연법칙인지 만남에도 규칙성이 생겨서 화요일에는 기호씨, 금요일은 동수씨... 이런식으로 주로 낯시간에 모텔을 드나들게 되었다. 어느 날인가 ‘다음’에 개설된 모텔소개 카페를 뒤지며 새로 생긴 모텔들이 있으면 그 시설을 알아보고내부시설이나 분위기를 미리 살펴보면서...채팅으로 기호씨와 시시덕거리고 있을때 마침 동수씨가 접속했다.양다리라는 게 좋은 점도 많았지만 같은 세이클럽에서 만나다 보니 두 남자가 동시에 접속하게 되면채팅창을 두 개나 열고 허겁지겁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물론 아슬아슬한 스릴은 있었지만혹시 양다리걸친 게 탄로나지는 않았나스스로 제발저리는 단점도 있었다.어느덧 항문으로 남자자지를 받는 정도는 특별한 것도 아니게 되었고 남자들이 가져오는 성인기구들도 다양해 지고 있었는데거기에 더해서 출장다녀 오면서 KTX에 있더라면서 어느날인가 기호씨가 수면용 안대를 가져왔다.기호씨말대로 캄캄한 시야가 감각을 더 예민하게 하는 건 분명했다.압박붕대로 침대에 결박당한 채로정말 문자그대로 뵈는 게 없이...그의 능란한 손놀림에 혀놀림...항문에 박힌 기구의 떨림과 마찰...진동음과 그의 흥분된 숨소리...젤과 씹물이 믹스된 러브칵테일...러브칵테일을 윤활유삼아 리드미컬하게 유유히 보지속을 헤집는 그의 터질듯이 팽창한 자지...더 이상 자제를 못하고 절정에 오른 내가 버둥거리며 토하는 신음소리에...진행이 느린 듯해진 시간이 한참을 흘러갔다.화면에 비치는 연예인년들은눈망울이 촉촉해지면서 눈물만 흐르는우아한 울음이 매력있어 보이던데...난 이상하게도 자극에 겨워 보짓물이 터지면 자동적으로 눈물도 터지면서 콧물까지 같이 흐르고심지어 뿅가서는 푼수떼기처럼 침까지 흘리는천박한 캐릭터가 된다.그날도 터져나온 눈물때문에 안대는 촉촉이 젖었고결박당해서 닦아내지 못한 콧물과 침도애써 펴바른 파운데이션을 얼룩지게 만들었으리라.그나마 마스카라를 않했던 게 다행이다 싶었다.말이 필요없었는지 그는 말이 없었다.흥분이 가라않는 게 싫었는지사정액에 내 씹물이 범벅되어 흥건한 내 보지속으로콘돔에 쌓여 굉음을 내는 진동기가 밀려들어 오더니"쿵"하고 문소리가 들리는가 싶었다.그를 불렀지만 방을 나갔는지 대답이 없다.항문에 물린 진동딜도와 보지속에서 울리며 요동치는 진동기에 정신이 팔려 다른 상황에는 신경쓸 겨를도 없이 몸이 꼬여드는 걸 지탱하기에도 벅찬 시간들이었다.얼마나 지났을까?다시 문소리가 들렸다.곧 이어서 샤워기를 틀었는지 물소리도 났다.온신경이 보지속과 항문에 박힌 기묘한 물건들의 떨림에 쏠려있어...머리속은 이미 멍해져 있고 사고가 제대로 안된다.콘돔에 쌓인 진동기가 아까부터 울려대는 통에 그의 사정액과 내 보짓물이 어우러진 러브칵테일은더 이상 보지가 머금고 있지 못하고 밖으로 넘쳐 흘러내리고 있는 상황까지 와있었다.몸은 앞뒤로 관통된 자극에 점점 꼬여들고만약 볼 수 있다면 내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라 토마토색이 되었으리라.내 유방을 덥썩 물면서 엉덩이를 움켜쥔다.“기호씨 어디 갔다와?”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기호씬 대답도 않하고 애무에만 열중이다. 얼마를 그가 유방이며 치골이며 물고 빨고 하더니진동기를 물고 질펀해진 내 보지에 둔중한 자지가 대어지는 게 느껴졌다.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콘돔에 쌓인 진동계란이 울리고 있는 내 보지속을 비집고그 자지가 밀고 들어온다. 이미 올라있던 나는 커억커억 숨이 막혔다. 어찔한 머리속에선 잠깐잠깐 별생각이 다들었다. 밀고들어온 자지와 내 보지벽사이에 끼인 진동기가 발악하는 여름매미 울음처럼 울릴때마다 몸전체가 후달리는 기분이 한참이나 들더니 나도 더 이상은 견딜수 없다고 생각이 든 순간 보지속에서 무언가 울꺽 쏟아져 내린다. 분명 오줌을 싼 것은 아니었는 데 그 양이 그때까지 평생을 통해 최대였던 것 같았다.그 자지도 꿈틀거리더니 좆물을 토하곤 빠져나간다. 아직도 항문에 딜도는 울리고 보지속진동기도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 다시 눈물도 터졌고 입술하며 보지하며 뚫린 구멍마다 액체를 질질 흘리는...우아함과는 동떨어진 처참한 몰골로 여전히 큰대자로 묶여져 있었다. 그때 비몽사몽간에도 정말 "아차다" 싶은 대화소리가 들렸다.안대에 쌓인 시야는 캄캄하기만 할 뿐 보이는건 없었다. “자 한번 더 하세요”“이 18년은 언제 먹어봐도 일품이네”“그럴까요”“정말 보고만 있으니 좆대가리가 부풀어서 미치겠네”“무슨 일이...?”말이 다 내뱉어 지기도 전에 내 입속으로 압박붕대로 만들어 진 듯한 재갈이 물려 졌고 4개의 손이 양쪽유방을 주무르면서 내 허리와 엉덩이도 잡는다.어느 잔뜩꼴린 자지 하나가 다시 보지안 진동속으로 밀려 들어온다.유방을 주무르는 손도 바빠진다.그 순간 갑자기 머리속이 혼란스럽다.비록 쾌감에 취해 있었지만 섬찟함에 소름이 돋았다.절벽에서 떨어지는 짧은 순간에도 오만가지생각이 머리속을 스친다더니….들이 밀어진 자지가 보지속을 비벼대는 데 항문에서 진동하는 딜도쪽을 건들때마다 찌릿찌릿함에 자지러지겠고 다른 한명은 애무하다가 목뒤쪽을 지긋이 무는데 드라큐라백작한테 피빨리면서도 황홀경속으로 빨려들었다는 그 여자들의 느낌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그 자지가 보지속에서 분출하면서 남자는 짐승같은 소리를 토하는 데...난 정신이 아득하게 멀어지면서 불안감으로 휩싸인 가운데에도천국을 느끼고 있었다.세 번이나 연속된 고밀도 씹질에 난 거의 널부러 져서그들이 안대와 결박을 풀어주고앞뒤를 관통했던 진동기들을 빼주었는데도그저 어벙벙할뿐 그 상황을 캐묻지 못했다.희미하게 포커스가 흐려진 장면이눈에 들어왔다.놀랍게도 기호씨와 동수씨가 한방에 같이 있었다.그들은 양다리 걸치고 자신들을 우롱해 온 내 처사에 대해 응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개잡년이 어따대고...""감히 하늘같은 남자들을 가지고 놀려 그래”“너 이 씨발년 딱 걸렸지?”“이런 년은 씹질에 환장했으니 아주 개걸레를 만들어 줘야 된다니까”이전까지 젠틀하기만 하던 그들이 그 당시에 토하는 말들은 더 이상 섹스의 감흥을 돋우기 위한 추임새 수준이 아니었다.양다리 사기행각이 들통나서죄인이 되어버린 나는...육두문자로 도배된 쌍욕을 배경삼아개처럼 업드린 채로보지를 쑤시는 좆대에 농락당하는 순간에도 동시에 입으로 다른 자지를 물고 입속으로 뿜어져 들어오는 좆물을 목젖을 움직여 삼켜야 하는 형벌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나마 씹정이 들었었는지 당황스런 상황을 감당하느라고 파김치가 된 내가 측은해 보였는지...그들은 욕실에서 내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씻겨주면서내가 속인건 괘씸하지만 앞으로 자기들 말만 잘들으면기쁨이 오히려 두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매만지며위로의 말들도 건네주었다.4시간 대실시간이 거의 끝나간다는 전화벨이 울렸다.동수씨는 먼저 나간다고 옷을 챙겨 입더니 나가고기호씨와 함께 모텔을 나섰다.버스정류장까지 둘이 걸으면서 한참이나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그가 침묵을 깬다.“너 한테 유감없어”“오늘 그 사람이랑 당신이 한데 엉겨서 요분질 치는 거 보니까...""씨발 어째 당신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그가 씨익 웃으며 엉덩이를 툭친다.“푹 쉬고 내일 10시에 세이 접속해” 아!!! 머릿속이 정말 복잡했다.기어들어가는 소리로 그의 명령(?)에 겨우 대답했다“네”버스에 자리를 잡고 앉아 창밖으로 촟점 풀린 시선을 두고...겨우 겨우 집으로 돌아왔다.‘어떻게 내가 양다리 걸친 걸 알았을까?’‘채팅시스템에 그거 검색하는 뭐가 있나?’어안이 벙벙한 상황에서도 궁금증은 피어올랐지만그렇다고 누구한테 캐묻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밥할 기운도 없어서 학원다녀 온 아이에게도 치킨을 한 마리 시켜주고는저녁을 떼우게 했다.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낯에 쌓인 피곤 때문에그날 바로 잠이 들 수 있었던 점이었다.이미 스스로는 헤어나올 수 없는 함정에 빠져 든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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