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야 야썰 살 빼려면 먹혀야 돼 상편
주소야 야썰 살 빼려면 먹혀야 돼 상편
뱃살아 쎅시한 S라인 몸매를 일시에 망쳐놓았기 때문이다.
"아잉.. 성형수술 할 때 복부지방까지 다 빼 버릴걸..괜히 돈 아끼려고 하다가 이게 무슨 낭패람~"
후회가 막심이었지만 이제 와서 후회한들 소용없는 일이었다. 그 동안 복부 살을 빼기위해 운동도 해보고
사우나도 들락날락해 보았지만 모든 것이 소용없었기에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막막할 다름이었다.
"따르릉~~따르릉~~"
그때 함께 카레이싱걸 시험을 준비하는 혜란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혜란아. 나 어떻게 해. 뱃살이 도무지 안 들어가. 이래서 면접을 어떻게 보니~"
"차암..그렇게 별짓을 다해도 그 배가 안 들어간단 말야? 참 큰일이다."
"어떻하니..혜란아. 나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카레이싱걸이 되어야 하는데."
혜란은 미나의 침통한 목소리를 들으며 잠시 침묵에 빠졌다.
"미나야. 내가 들은 애긴데.. 뱃살 빼는데 아주 즉방인 치료법이 있대."
"뭐? 즉방? 그게 뭔데."
지푸라기라도 있다면 앞뒤 안 가리고 잡고 싶은 심정인 미나는 혜란의 말에 수화기를 바짝 귀에 갔다
대었다.
"저번에 선배 언니한테 들은 애긴데. 남자하고 섹스를 하면 뱃살이 금새 빠진데.."
"뭐어? 설마~~"
"아냐.. 선배 언니도 복부비만이 심했는데 남자친구하고 일주일동안 그 짓만 했더니 거짓말처럼 뱃살이
들어가 버렸대. 그짓이 며칠 운동한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대.."
생각해보니 그런 것도 같았다.
남자랑 섹스를 하면 온몸을 출렁이며 몸부림을 치게 되니 얼마나 운동이 되겠는가?
그리고 관계가 끝나면 땀도 비 오듯 쏟아지고 숨도 가뻐서 금새 기절할 듯 현기증까지 나지 않는가?
미나는 혜란이와의 통화를 끝내고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카레이싱걸만 될 수 있다면 미나는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문제는 미나에게 지금 격하게 섹스를 할 수 있는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이었다.
"하으…왜 하필 이럴 때 남자가 없는 거야. 동수가 있으면 몇 번이라도 나를 기절하게 만들어 줄 텐데.."
미나의 남자친구인 동수는 한달전 군에 입대를 한 터였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차암…"
훈련소에서 한참 뺑뺑이를 신나게 돌고 있을 동수가 휴가를 나올 처지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미팅이라도 해서 남자를 만들기도 어려운 일이었다.
"아아~~그래. 주인집 형제들…"
그때 미나의 머릿속으로 번개처럼 주인집에 사는 형제가 떠올랐다.
미나가 세 들어 사는 주인집에는 형제가 있었다. 형인 기철이는 군대 갔다 와 복학을 준비중이었고,
동생인 기훈이는 삼수생이었다. 그런데 이 형제가 틈만 나면 미나의 방을 엿보며 호시탐탐 그녀의
후줄근한 몸을 탐내 왔었던 것이다.
"그래. 멀리 갈 것도 없이 가까운데서 남자를 찾으면 되지. 생김새가 맘에는 한참 안 들지만 지금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잖아?"
생각을 굳힌 미나는 얼른 일어나 옷장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 중 가장 야시시한 옷 한 벌을 꺼내
입었다. 그래도 일말에 자존심이 있는데 그간 업신여겼던 형제에게 내 놓고 "나 좀 먹어줄래?"라고
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그래서 미나는 야시시한 옷차림으로 형제 중 하나를 골라 자기를 덮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들 생각이었다.
"프흣..이쯤 되면 지네들이 침을 질질 흘리며 늑대의 본성을 드러내겠지? 그리고 덮치면 나는
못 이기는 척 아랫도리를 내 주면 되고."
옷을 갈아입고 거울 앞에 선 미나의 입가에는 절로 웃음이 베었다.
실리콘이 들어가 팽팽하다 못해 터질 듯 부풀어 오른 젖가슴은 얇다란 옷을 밀치고 반 이상 드러나
있었다. 그리고 브래지어도 차지 않았기에 동그란 유두는 옷을 뾰족하게 삐집고 나와 그녀의 외모를
한층 선정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또한 중국식 치마는 옆으로 쫘악 틈새가 벌어져 가만히 있어도 팬티
바로 아래 허벅지까지 요염하게 드러나게 만들고 있었다. 아무리 목석인 남자가 보더라도 단번에 물건을
벌떡 세우기에 모자람 없는 쎅시함 그 자체였던 것이다.
"준비는 됐고… 그럼 한번 불러볼까? 이왕이면 형인 기철이가 상대를 해 주면 좋겠는데.."
미나는 주인집으로 전화를 걸며 자신의 섹스파트너가 기철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나이 어린 기훈이 보다야 군대까지 다녀온 기철이가 여자 다루는 기술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여보세요."
수화기 저편으로 걸걸한 목소리가 들렸다. 동생인 기훈이였다.
"기훈아. 나 아래층에 미나누난데.. 니네 형 있니?"
"형이요? 형 지금 없는데. 학교에서 MT간다고 해서 따라갔거든요."
"그럼 언제 오는데?"
"네. 아마 밤에 올꺼예요."
일단은 낭패였다. 지금 바로 뱃살빼기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하는데 기철이가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미나는 곧 생각을 바꿔 먹었다. 기철이보다 훨씬 몸이 좋은 기훈이가 어쩌면 더 힘이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럼 기훈아. 미안한데 잠깐 내 방으로 내려올래? 내가 좀 부탁할게 있어서.."
"누나 방으로요? 알았어요. 금방 내려갈께요."
그간 자신에게 쌀쌀맞게만 굴었던 미나가 자기를 부르니 기훈은 좋아 죽겠다는 듯 흔쾌히 대답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래. 좀 어리긴 해도 기훈이가 힘이 좋을꺼야. 아무리 여자 다루는 기술만 좋으면 뭘 해. 나를 몇번이고
까무러치게 할수있을 정도로 힘이 좋아야지.."
여기까지 생각하니 오히려 기철이가 MT간 것이 다행으로 여겨졌다.
"부탁할게 뭐예요? 누나~~"
전화를 끊은 지 3분도 안되었는데 황급히 뛰어 내려 온 기훈은 미나의 방문을 벌컥 열었다. 그리고 평소와는
다르게 노출이 심한 옷차림의 미나를 보고는 입이 함지박만하게 벌어지고 있었다.
"어머..빨리도 왔네. 내가 공부하는 거 방해한건 아니지?"
"바..방해는요. 공부도 쉬어가면서 해야죠."
아직까지 얼굴에 여드름이 곰보자국마냥 박혀있는 기훈이는 드러나는 미나의 속살들을 훔쳐보느라 거의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그리고 절로 입안에 침이 고이는지 목줄기를 통해 꿀꺼덕거리는 굴곡이
들락날락했다.
"프흣…짜식. 그래 마음껏 훔쳐봐라. 오늘은 니가 내 뱃살 좀 빠지게 기운을 써야겠다."
미나는 자신의 의도대로 황홀한 표정을 짓는 기훈을 보고 상냥한 웃음을 지어 주었다. 그리고 기훈이에게
좀 더 자극이 되도록 몸을 틀며 자신의 미끈한 바디라인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저기 방에 있는 텔레비전을 좀 옮기려고 하는데 나 혼자는 할수가 없어서.. 니가 좀 도와줄래?"
"그..그럼요. 그런 일은 남자가 해야지 누나처럼 연약한 여자가 해서 되겠어요?"
기훈은 미나의 말에 마치 하인이 마님의 명을 받들듯 고개를 끄떡였다.
"그럼 내 방으로 가자."
미나는 기훈에게 보라는 듯이 바짝 치마에 밀착되어 윤곽이 뚜렷한 히프를 살랑살랑 흔들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기훈은 황홀하기 그지없는 미나의 몸놀림을 마법에 걸린 듯 바라보며 뒤를 따랐다.
"니가 저쪽을 잡아. 내가 이쪽을 잡을테니.."
"아…네에.."
미나는 굳이 옮길 필요 없는 텔레비전의 한쪽을 잡고 기훈을 불렀다. 그리고 기훈이가 자신의 매력적인
젖가슴을 볼 수 있게 일부러 몸을 숙여 주었다.
"크윽…!!!"
맞은편에 선 기훈은 미나의 몸이 앞으로 숙임과 동시에 옷 틈새가 벌어지며 모습을 드러낸 젖가슴을
보고는 낮은 탄성을 질렀다. 풍만한 두개의 탐스런 언덕과 함께 건포도처럼 농익은 유두가 그대로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그 동안 머릿속으로만 상상해왔던 미나의 젖가슴이 송두리째 드러나자 기훈의
코에서는 금방이라도 코피가 나올 듯 짜르르한 전율이 흘렀다.
"아그그…완전히 수박덩어리 같아. 아흐으..아흐으.."
눈앞에서 요염하게 출렁거리는 젖가슴의 요동을 바라보며 기훈은 혀를 내밀어 말라붙은 입술을 닦아
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기훈아. 어서 들어. 무거우니까 조심하고…"
"네…네에.."
기훈은 출렁거리는 두개의 탐스런 수박덩어리에서 눈을 겨우 거두고 텔레비전의 모퉁이를 두손으로
잡았다.
"드.. 둘께요. 으샤~~"
"어머어머~~~아야야야~~~"
기훈이가 텔레비전을 들기 위해 힘을 주는 순간 미나는 떠밀리는 듯 휘청이며 그대로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다.
"어엇!! 미나누나. 괜찮아요? 미끄러졌어요?"
미나가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쓰러지자 기훈은 놀란 토끼 눈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쓰러지며 치켜
올라간 치마아래 허연 각선미를 바라보며 얼굴이 순식간에 벌겋게 익어 버렸다.
"아아…발을 삐었나 봐. 아야야~~"
발목을 잡고 아픈 척 자지러지는 미나의 모습은 아카데미 여우상은 능히 받을 수 있는 연기력이었다.
"많이 아파요? 다리가 부러진 건 아니고요?"
"으응…부러진건 아닌데…아야야…"
계속되는 미나의 엄살에 기훈은 어쩔줄을 몰라 허둥대고 있었다.
"그럼 올라가서 엄마를 불러 올까요?"
엄마를 부르다니…아직 어려서 그런지 기훈이는 눈치가 영 시원찮았다.
"아,,아냐. 엄마 놀라시게.. 그냥 좀 주무르면 나을 것 같은데.. 니가 좀 주물러줄래?"
"내..내가요?"
"그래. 좀 주물러주면 괜찮아 질것 같아."
미나의 부탁에 기훈이의 코는 때 아닌 기쁨에 정신없이 벌렁거렸다.
"그..그래요. 나 다리 잘 주물러요. 예전에 우리 엄마가 다리 삐었을 때도 내가 주물러서 낫게 해 줬어요."
기훈이는 뻔히 보이는 거짓말까지 하며 얼른 미나 옆으로 다가 앉았다.
"그럼 내가 누워 있을테니까 니가 주물러 줘. 너무 아프지는 않게…"
곧 이어 미나의 쭉 빠진 종아리쪽에 부들거리는 기훈이의 손이 닿고 있었다. 그리고 미나의 종아리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황송한 듯 두 손을 조심스레 움직여 나갔다.
"괜찮아요? 안 아프지요?"
"으응..그래. 그런데 조금 더 위쪽이 삔 것 같은데…왼쪽 무릎 아래가…"
미나는 말하며 슬쩌기 오른쪽 무릎을 굽혀버렸다.
"위쪽으로요 ,,,크윽….!!!"
눈을 미나의 하얀 종아리살에 박아 놓고 있던 기훈이는 그녀의 무릎이 굽어지며 치마가 함께 치켜
올라가자 다시 한번 탄성을 흘렸다. 그의 눈에 미나의 탐스러운 허벅지살과 함께 그늘진 팬티 자욱이
그대로 보였기 때문이다.
"왜 그래?"
"아..아니에요. 조금 더 위를 주물러달란 말이죠?"
그의 눈길을 모른척하는 미나의 물음을 대충 얼버무린 기훈은 손자락을 무릅쪽으로 옮기며 펼쳐진
그녀의 벌어진 치마 안을 훔쳐보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미나의 아랫도리에 바짝 밀착된 채 요염한
굴곡을 그대로 머금은 팬티는 전에 기훈이가 빨래줄에서 탐나게 만져보았던 바로 그것이었기에 그의
흥분감은 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