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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딸아이의 친구 1


현태는 지금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이다.

딸아이 하나와 아들을 두고 있는데 결혼을 일직 한 관계로 현태는 오십이 아직 안 된 나이지만 

딸아이가 대학교 이학년에 다니고 아들은 올해 대학입시 준비에 눈코 뜰 새가 없이 공부에 열중한다.

그의 아내는 시내에서 양품점을 하고 현태는 중소기업에서 제법 높은 직책을 맡고 있는 중견사원이다.

아내와 현태의 사이도 무난하여 남들은 질투를 할 정도로 사이도 좋다.

공휴일이나 일요일만 되면 그는 아내와 함께 여행도 다니고 외식도 자주 할 정도이니까.

뿐만 아니라 현태는 아내와 잠자리도 자주한다.

그이 나이면 거의 마지못해 의무방어전 형식의 잠자리가 보통이나 별스럽게 그들은 많은 애무와 

전회 끝에 섹스를 한다는 사실은 그의 아내가 아내의 친구들에게 자기 부부 이야기를 하면 전부가 

거짓말이라고 할 정도 인 것만으로도 그들 부부가 조금은 남과 다르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을 해 준다.

하기야 그들 부부가 만나 것도 특이하게 만났다.

현태가 그의 아내를 만난 이야기는 거의 전설에 가까울 정도이다.

현태가 그의 아내인 정숙이를 만나 것을 먼저 이야기 하고 현태의 고민을 이야기 하자.

대학을 막 졸업을 하고 직장에 다니는데 같은 직장에 근무를 하던 선배가 애인이 있는데도 부모님이 한 여자를 주선하며 

한 번만 만나라고 하자 자신은 못 나가겠다고 하며 현태에게 만나서 정중하게 거절을 해 달라는 어려운 부탁을 받았다.

현태에게 자기 자신이 현태의 직장 선배라고 속이라는 당부와 함께........

“ 처음 뵙습니다, 전 이 상배라고 합니다 ” 현태는 선배의 이름으로 선배가 말한 곳에서 그 여자를 만났다.

“ 네? 댁이 이 상배 씨? ” 여자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

“ 네.... ” 말을 더듬으며 답하자

“ 호~호~호! 알아요, 아니시죠? ” 여자가 웃으며 말하자

“ 저..... ” 머리를 긁적이며 안절부절 못 하자

“ 다 알아요, 상배 씨 안 나오실 줄 알았지만 다른 분을 이렇게 보내서 속일 줄은 몰랐어요, 호~호~호! ” 여자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었다.

“ 죄송합니다 ”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를 하자

“ 꿩 대신 닭이란 말 아세요? ” 그녀가 정색을 하며 물었다.

“ 그럼 제가 닭? ” 그녀의 말은 현태에게 안정을 찾게 하였다.

“ 그럼요, 꿩은 아니자만 닭보다는 났네요, 호~호~호 ” 웃으며 말하자

“ 꿩보다는 못 해도 닭보다는 났다고 하시니 안심입니다 ” 현태는 그 여자에게 지지 않고 말하였다.

“ 그럼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니 식사나 함께 하시겠어요? ” 여자는 화끈하였다.

“ 좋습니다, 꿩은 아니지만 꿩이 되도록 노력은 해 보겠습니다, 나가시죠? ” 현태가 일어서며 말하자

“ 좋아요, 꿩이 한 번 되 보세요. ” 그 여자도 따라서며 말하더니 다방을 나서자 마치 몇 번이나 만난 사람처럼 현태의 팔에 팔짱을 자연스럽게 꼈다.

그 때가지만도 순진 덩어리였고 여자의 체 취를 단 한 번도 가까이서 못 맡았던 현태로서는 극히 황당하였다.

다구나 팔꿈치로 전해오는 여자의 뭉클한 젖가슴의 느낌은 황홀하다 못 하여 잡지에 온 힘이 다 들어가게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현태는 정숙이를 데리고 그럴듯한 경양식집으로 데리고 가려하였으나 정숙이가 경양식을 안 좋아 한다면서 

한식집이나 일식집으로 가자고 하는 바람에 현태는 그녀의 뜻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일식집으로 갔다.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지만 경양식집에서의 비용과 일식집에서의 음식 가격은 일식집이 훨씬 비싸다.

그런데도 그녀는 현태에게 한마디 말도 안 하고 풀코스를 주문하였다.

정중하게 거절만 하라며 그의 선배가 현태에게 준 돈은 커피 값 정도였고 그 외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돈은 

얼마 안 되었으니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으니 음식을 보고도 먹기는커녕 주머니 걱정이 더 되었다.

“ 왜? 일식이 입에 안 맞으세요? ” 정숙이가 음식을 먹으며 물었다.

“ 아뇨... ” 더듬으며 말하였으나 연속으로 들어오는 음식에 내심 놀라고 있었다.

“ 솔직히 말씀드리죠, 꿩보다 더 멋진 닭이란 생각을 하였어요 ” 방그레 웃으며 얼굴을 붉혔다.

“ 그래요? ” 현태는 내심 놀랐다.

“ 이 상배 씨 사진을 한 번 봤는데 바람기가 많아 보였는데 댁은 아니어요 ” 환하게 웃었다.

솔직히 직장의 선배는 그가 알기에도 여자 둘에게 퇴짜를 놓고 지금은 직장 상무의 딸과 놀아난다는 것은 

사내에서도 다 아는 사실일 정도로 바람기가 많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돈 많고 직장 상사의 딸이니 

출세가도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는 생각에 아는 사람이 정숙이를 수개하였으나 그가 안 나오고 현태에게 부탁을 하였던 것이었다.

“ 그렇게 보셨다면 고맙습니다 ” 현태도 내심 즐거웠다.

그러나 문제는 식대였다.

“ 그래서 제가 오늘은 화끈하게 쏘겠어요, 대신 다음에는 댁이 쏘세요, 아셨죠? ” 환하게 웃자

“ 고...고맙습니다 ” 현태는 안도의 숨이 나왔다.

“ 참 정식으로 인사하죠, 전 전 정숙이라고 해요 ” 깍듯이 인사를 하였다.

“ 전 안 현태라 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 현태도 정중하게 인사를 하였다.

“ 현태씨 나이는 얼마죠? ” 정숙이가 물었다

“ 26입니다, 정숙씨는? ” 현태가 나이를 말하자

“ 어머 동갑이네요, 동갑끼리는 궁합도 안 본다던데 생일은 언제죠? ” 웃으며 묻자

“ 네 전 6월 13일입니다 ” 하고 말하자

“ 어머머 이런 일이 ” 놀랐다.

“ 왜요? ” 의아스런 눈초리로 묻자

“ 저도 같아요, 이런 일이, 호~호~호! ” 환하게 웃었다.

그 말에 현태도 놀라고 말았다.

우연하게 대타로 나왔는데 만난 여자가 나이도 동갑인데다가 생일까지 같으니 안 놀라겠는가.

“ 앞으로 우리 잘 지내요 ” 수저를 놓고 식탁 위로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기에

“ 네, 그렇게 해요 ” 현태는 정숙의 손을 힘주어 잡았다.

그로부터 둘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정숙은 대학을 졸업하고 자기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요즘이야 개나 소나 승용차를 가지고 있지만 당시에는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이 더 많았었다.

현태는 정숙이의 강요에 의하여 면허증을 땄고 면허증을 따자마자 정숙이의 요구로 둘만의 여행을 갔다.

몰론 현태에게 승용차는 없었다.

대신에 정숙이의 아버지 승용차를 정숙이가 빌려 현태가 정숙이 사무실로 가 둘 만의 꿈같은 여행을 떠난 것이었다.

목적지는 정숙이의 뜻에 따라 해운대로 하였다.

해운대로 가자는 말아 현태가 흔쾌히 응낙을 한 이유는 현태의 군대 동기이자 중학교 동기였던 

친구 하나의 부모님이 해운대에서 여관을 운영한다면서 평소에도 현태에게 놀러 오기를 권하였기 때문이었다.

해운대에 도착을 하기 전에 마지막 휴게소인 언양 휴게소 공중전화에서 그 친구에게 전화를 하자 빨리 오라고 대 환영을 하였다.

해운대역 앞에서 만난 현태의 친구는 차를 자기 부모님이 운영하는 여관 주차장에 파킹을 시키게 하고는 

현태와 정숙이 그리고 자신의 여자 친구를 데리고 청사포로 가 조개구이와 장어구이를 안주로 술을 거나하게 마셨다.

그 날 밤 그들은 친구 부모님이 운영을 하는 여관으로 갔다.

그의 친구는 자기 어머니에게 방을 두 개 달라고 하여 삼층에는 여자들에게 자라는 시늉을 하고 현태와 자기는 이층에 자자고 하였다.

이층의 방에 들어간 친구는 카운터에 전화를 하여 맥주를 시킴으로서 남자들끼리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고는 

현태에게 멋지게 즐겨라 하고는 현태에게 야릇한 미소를 보내고는 나가더니 정숙이를 현태 방으로 내려 보냈다.

“ 어서 와 ” 현태가 두 팔을 벌리며 말하였으나

“ ..... ” 정숙은 얼굴만 붉히고 서 있었다.

냉냉한 분위기는 계속이 되었다.

그때까지도 둘은 가벼운 포옹도 안 하였었다.

오직 사랑한다는 말만 주고받았다.

“ 정숙아, 나 침대 밑에서 잘게, 넌 침대 위에서 자 ” 적막을 깨고 현태가 말하며 모포 하나를 들고 바닥에 깔자

“ 싫어 ” 정숙이가 그때야 현태의 행동을 만류하며 현태의 품에 안겼다.

“ 사랑해 ” 현태는 그윽하게 정숙을 끌어안았다.

“ 나도, 변하면 안 돼 ” 붉혀진 얼굴을 들며 말하자

“ 그래 너도 ” 하고는 현태는 정숙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 나 고백해도 돼? ” 긴 키스 끝에 정숙이 입을 열었다.

“ 응, 말해 ” 현태가 침대 위에 정숙이를 걸터앉게 하고는 어깨를 잡고 나란히 앉으며 말하였다.

“ 나, 현태가 첫 남자는 아니야 ” 고개를 숙인 정숙의 눈에는 금방 눈물이라도 나올 기세였다.

현태는 정숙을 만나자 말자 숫처녀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은 그녀의 행동거지로 알 수 있었었다.

“ 이미 생각하였어. ” 조금은 실망을 하고 대답을 하자

“ 실망했지? ” 정숙이의 물음에 현태는 대답을 안 하고는 힘주어 끌어안으며 다시 키스를 하였다.

침대 위에 눕히고 키스를 하던 현태는 정숙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현태는 정숙과 한 몸이 됨으로서 그녀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고는 정숙의 윗도리와 스커트를 벗겼다.

<요즘 숫처녀를 찾느니 차라리 직접 만들어서 숫처녀와 하는 편이 쉽다>먼저 결혼을 한 한 선배의 말이 떠올라 웃음이 나왔으나 애써 참았다.

“ 불 ” 정숙이가 두 팔로 젖가슴과 둔부를 가리며 말하자

“ 응, 그래 ” 하고는 현태는 일어나 불을 끄고 자신의 옷도 다 벗고 시트 안으로 들어가 중숙을 꼭 끌어안았다.

팔로 등을 감싸며 브래지어를 풀고는 이번에는 손바닥보다 더 작은 팬티도 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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